[한국방송/김근해기자]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름철 대표 열매인 매실. 매실은 더운 여름 갈증 해소를 도울 뿐만 아니라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작용을 돕는다.특히 불볕더위에 기운을 못 쓰거나 여름을 타는 사람들에게 좋고, 입맛이 없거나 찬 것을 마셔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매실의 효능과 구매, 요리법 등을 알아본다. 매실의 효능 첫째, 유기산이 풍부해 변비 예방 및 소화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둘째, 구연산 성분을 함유해 젖산 분해와 피로해소에 좋다. 셋째,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며 식중독 예방을 돕는다. 좋은 매실 구매·보관법 첫째, 무조건 알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므로, 색이 선명하며 알이 고르고 단단한지 잘 살펴본다. 둘째, 껍질에 흠이 없고 벌레 먹지 않은 것을 고르고, 너무 덜 익은 것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매실 손질법 첫째,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는다. 둘째, 베이킹소다와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다시 한번 씻는다. 셋째, 뾰족한 도구로 매실 꼭지를 제거한다. 매실 요리법 청매실은 맛이 시기도 하지만 독성 때문에 생으로 잘 먹지 않고 매실청이나 장아찌, 주스, 차, 잼 등으로 활용한다. 특히 매실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전문가가 창업・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업종 해결사 지원사업’은 한 분야에서 성공한 지역전문가가 경험이 부족하고 영세한 다른 소상공인들을 찾아가 성공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원업종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업종 중 창·폐업률이 높고 노하우 전수가 가능한 2개 업종으로 제과점과 커피숍을 시범으로 선정,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업종별 지원 소상공인 7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노하우를 전수할 전문가는 대한민국 제과명장으로 지정된 이흥용 명장, 한국인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맡는다. 두 명의 전문가는 빵집 아르바이트생에서 30년 만에 대한민국 제과명장으로, 4평 창고를 개조한 커피숍에서 부산 대표 커피숍을 넘어 세계 최고 바리스타로 성장해 온 만큼 업종에 대한 전문지식은 물론 소상공인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잘 아는 전문가다. 시는 노하우 전수와 함께 14곳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축소된 지역문화기획자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문화생태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2020 지역문화 활동가 지원 사업’을 공모, 3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문화 활동가 지원 사업’은 지역의 문화기획자들이 주도적으로 그 지역이 직면한 현안과 문제를 찾아내고 문화를 매개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을 서울, 인천·경기, 세종·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 등 10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당 ‘자율기획형’ 1개 단체와 ‘실험기획형’ 2개 단체씩 전국에서 총 30단체를 선정했다. ‘자율기획형’은 문화 기획 및 활동 경력 3년 이상인 중진 문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선정된 단체에는 프로그램 실행 비용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실험기획형’은 문화기획 및 활동 경력이 3년 미만인 예비·신진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하고, 실행 비용 5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들은 앞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서민과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취득세를 한꺼번에 인상한다. 반면, 민영주택에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준을 완화하는 등 생애최초 주택 마련은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인 경기·인천·대전·청주 지역은 규제지역 지정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고 영동대로 복합개발이나 잠실MICE개발 등 개발사업에 따른 과열심화가 우려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관망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매수세 및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전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와 풍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해외유입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응급용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6월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최근 3주 연속 주간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고 있어 국민적 불안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정 총리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곧 6개월이 된다”며 “사회적 긴장이 몇 달째 이어지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상당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고 계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 전 서울대 연구팀의 조사결과 많은 국민들이 ‘나도 언제든 감염될 수 있다’고 위험을 느끼면서도 정작 생활 속에서는 방역수칙 준수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식과 실천의 갭(Gap)이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 속 방역 실천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많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부터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서면→현장→최종)를 거쳐 진행한 ‘2020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최종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21개 사업이 선정돼 총 450억 원이 지원된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사업을 발굴, 지역 활력과 주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해왔다. 공모사업은 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따라 투자선도지구 및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2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 육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략산업을 발굴·지원하게 되고 지역수요맞춤지원은 성장촉진지역 내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내수회복, 수도권 인구 집중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 성장거점과 관광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 결과 투자선도지구는 전북 김제 1개 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강원 양양, 경북 봉화, 경남 하동·전남 광양, 충북 옥천, 충남 서천, 전북 진안·무주, 전남 강진·해남 등 총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기초 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평택 아메리칸 코너가 지난달 23일 문을 열었다.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 2층에 위치한 아메리칸 코너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 공공도서관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며 기초 지자체로는 최초, 광역 지자체를 포함하면 부산·대구·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됐다. 아메리칸 코너는 한미 양국간의 문화 교류와 언어교육 및 소통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열린 대화와 혁신적 아이디어 교류, 기술 지향적 활동을 목표로 조성됐다. 코너 내에는 인권 및 미국 정책 분야의 도서와 화보집·DVD, 영어 교육·유학 참고 자료가 약 300여점 비치돼 있어 누구나 미국에 관한 전문 정보 습득이 가능하며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e-library와 3D 프린터, VR 체험, 화상 회의보드 등 IT 기기를 통한 기술 활용 부문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영어 교육, 미국 문화 특강과 세미나, 메이커 교육, 특화 협력 프로그램, 미국 교육 상담, 동문 교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3일부터 ‘(성공코치 도미니크 나르시소와 함께하는) 코로나 19시대, 회복탄력성’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기계임사업소에서 임대용장비로 활용했던 노후 농기계 4종 21대를 관내 농업인이 매입할 수 있도록 수의매각 추진한다. 이번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매각하는 것으로 퇴비살포기 등 4종 21대이다. 불용 처리된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7월 13부터 24일까지 사전 공고기간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해당 농기계를 직접 확인 후 매입 희망서를 제출하면 되고, 농지원부 등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불용 처리된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추첨은 7월 28일에 실시한다. 수의계약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각 기계별 책정된 감정평가 금액을 납부하면 농기계를 인수받을 수 있다. 1기종에 2인 이상이 매입을 희망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추첨 당일 대리참석 및 미참석 시 추첨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대구/한상희기자] 지난 3일 국회에서 정부의 3차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이 긴급 투입된다.〈대구TP 대구벤처센터 전경〉 10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기업지원단은 위기 지역 및 업종에 속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보다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위기지역 중소기업 스케일-업(Scale-up) R&D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이번 과제의 예산은 총 30억여 원으로, △신제품 개발 △제품고도화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R&D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지역 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달 10일까지이며, 지원 유형은 자유 공모 형식이다. 지원규모는 과제당 최대 1억 원이며, 지원금 전액을 협약 체결 후 선 지급할 예정이다. 단, 선정된 기업은 총 지원금액의 1.1%를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금번 지원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대구TP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배선학 기업지원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구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저녁 8시 팔공산자동차극장 ‘씨네80’ 야외 특설무대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신개념 라이브 공연 ‘힘내라 대구! 드라이브 인 씨네 ×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형식으로 마련한 이색 콘서트다.본 공연은 60분간의 문화공연과 120분간의 영화상영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은 라이브 공연도 보고 최신 개봉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무료입장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자동차극장형 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자동차를 이용한 공연 관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아티스트들의 공연 현장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온라인 공연과는 또 다른 라이브공연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본 공연의 관객들은 자동차 안에서 초대형 영화스크린을 통해 공연무대를 관람하고, 차량의 라디오 시스템(FM스테레오)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문화공연은 오페라 갈라, 뮤지컬 갈라 및 퓨전국악, 모던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강화된 ‘서울시 코인노래연습장 10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코인노래 연습장에 한해 선별적 영업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이는 코인노래연습장의 방역 취약성을 고려해 정부 노래연습장 7대 수칙보다 강화된 10대 수칙으 로 ▲코인노래연습장 영업 중에는 반드시 1인 이상의 방역 관리자가 상주하며 방역현황을 관리해야 하고, ▲부스 당 이용인원도 최대 2명으로 제한한다. (단, 4인이상 대규모 시설은 이용면적 1㎡당 1 명) ▲정기적으로 환기도 진행해야 한다. < 정부 노래연습장 7대 수칙 + 서울시 추가 3대 수칙 > ` ① 전자출입명부에 의한 고객명부 작성 ② 출입구 유증상자 확인‧출입제한 ③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④ 종사자 1일 1회 점검, 유증상시 퇴근 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⑥ 영업 전‧후 실내소득 ⑦ 이용룸에 대한 소독 등 지침 준수 ⑧ 관리자 상주 (영업 중 1인 이상) ⑨ 이용인원 제한(1개 부스당 1명 원칙) ⑩ 환기시설 (자연환기 또는 기계환기) 시는 5월 초 관악구(5.4, 3명), 도봉구(5.7, 3명)를 비롯하여 인천(5.6, 2명), 대구(5.11, 1명) 등 코인 노래연습장을 통한 감염이 빠르게 확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