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제대로 된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국민들의 애국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오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과 보훈가족들이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제대로 대접받아야 하는 게 대통령으로서 저의 소신이고 분명한 의지”라며 “보훈 잘하는 나라가 안보 잘하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서 있다. 정부는 그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겠다”며 “애국, 정의, 원칙, 정직이 보상인 나라를 위해 대통령과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오찬’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핵과 미사일의 추가 도발을 중단한다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설 수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 포기 결단은 남북 간 합의의 이행의지를 보여주는 증표다. 이를 실천한다면 적극 도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전문] 문 대통령 6·15 남북정상회담 17주년 기념식 축사 특히 문 대통령은 “저는 무릎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기존의 남북간의 합의를 이행해 나갈지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와 한반도 평화체제의 구축, 그리고 북미관계의 정상화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의 존중과 이행을 촉구하고 있지만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것은 바로 북한”이라며 “우리는 우리대로 노력할 것이지만 북한도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6.14.(수)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로 인해 국내 고층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짐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점검, 화재대응 훈련 등 고층 건축물에 대한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조속히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특별소방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국내 고층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고층 건축물의 화재대비 및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런던 고층아파트 화재는 새벽 1시경 발생하여 아파트가 전소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피해는 더 증가될 것이며 예상되며, 아직까지 화재원인은 미상으로 알려져 있다. 런던 고층아파트는 ‘74년 신축되어 ‘15년 리모델링된 24층 아파트로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물로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지 않았고 소방차량의 접근도 곤란하여 화재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국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266개소에 대해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 분야 관계부처 합동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안전점검은 소방시설, 피난·방화설비, 건축 외장재뿐만 아니라 가스 및 전기설비에 대한 사
(대구/김진희기자)대구시는 경상북도, 50사단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병영문화 이해 및 군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6월 한 달간 50사단 신병교육대대 등에서 나라사랑 캠프를 운영한다. 대구시는 경상북도 및 50사단과 함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경북 15개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인 1,438명*의 학생을 초청하여 6월 28일까지 9개 기수로 나누어 1일 병영체험을 한다. * 8개 초등학교 709명, 5개 중학교 541명, 2개 고등학교 188명 참가학생들은 입소식에 이어, 전투장비 및 역사관 견학, 안보교육 수강, 전투식량 체험, 기초유격․제식훈련․서바이벌 사격체험 등 실제 군대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나라사랑 캠프에서 초등학생은 협동심을 키우며 단체생활에 대해 배우고, 중‧고등학생은 인내심을 키우며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학생들이 병영체험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국방에 대한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원자력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15일부터 23일까지 9일동안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자력발전소,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원안위 및 10개 지자체(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소속 공무원 등 98명이 참여한다. 원안위는 과거 원자력시설 최근 10년간 여름철 자연재해 피해통계를 분석해 유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배수로 정비 등의 침수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항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점검결과 단기 및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해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도출된 주요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를 공유하여 상호 벤치마킹 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환 위원장은 15일 월성원자력본부를 직접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각 지역사무소 등과 영상회의를 통해 “원자력 안전에 관한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발생하지만, 그 답도 현장에 있다”며 “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아침대용으로 많이 찾는 시리얼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아 가공품에 올해부터 당류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 건강검진과 연계해고혈압·당뇨병 질환의심자 등 위험군에게 영양상담 서비스를제공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 ‘제2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2017∼2021)’을 발표했다. 제2차 기본계획은 ‘건강식생활 실천 인구 증가’를 최종 목표로▲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지원 강화 ▲건강식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 및 기반 강화 ▲건강식생활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우선,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필요한 임산·수유부,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2008년부터 시행한 ‘영양플러스사업’의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영양 상담과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또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방과후 저영양·고열량 인스턴트 식품 등에 의존하기 쉬운 초등학교 아동들을 위해 초등돌봄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에 기반한 식생활·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처음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올해부터는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전국 61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과 연계, 고혈압·당뇨병 질환의심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市 소재 3개 병원에서 메르스 집단 발생이 확인되어 국내 유입에 대비한 중앙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사우디 등 중동 여행객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와 관련한 대응 체계 강화 내용을 15일 오전 국무총리에게 보고하고, 앞으로도 유행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메르스는 2017년 1월 이후 총 145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중동에서 발생하였고, 38명이 사망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총 138명의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매월 20여명 규모였으나, 6월 들어 43명으로 증가하였고 리야드市*의 King Saud Medical city 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세계보건기구(WHO), 6월 12일> * 리야드市 확진자 40명 : 1차 감염자 3명, 2차 감염자 37명(의료인 25명, 일반인 12명) < ’17년 월별 국가별 메르스 환자 발생 현황(6월 13일 기준) > 구분 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16년 발생 마지막 환자 발생 보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남원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에서 활동할 유아숲지도사 2명을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원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은 서부지방산림청사 뒤편에 위치하여, 1.8ha 규모로 네줄징검다리, 밧줄놀이, 난타, 과수원 등의 체험시설물이 조성되어 전라북도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의 유아들에게 양질의 산림체험ㆍ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유아숲지도사는 유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숲체험 학습을 통해 오감발달 및 자연의 소중함을 주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유아숲체험원 관리 및 안전지도 등을 업무를 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자로서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자를 우선선발 한다. 자세한 모집 안내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 ‘2017년 유아숲지도사 추가 모집공고’를 참조하여, 접수서류는 우편 및 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063-620-4642)로 방문접수 할 수 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대학(학장 서범수)은 6월 12일에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하였다. 접수 결과 전체 6,84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하였으며,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6,582명이 지원, 73.1:1의 경쟁률로 남자 80명 모집에 4,604명이 지원하여 57.6:1, 여자 10명 모집에 1,978명이 지원하여 19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264명이 지원, 26.4:1의 경쟁률로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07명이 지원하여 21.4: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하여 31.4:1의 최종 경쟁률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68.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경찰직에 대한 인식 향상 및 공직선호 등 사회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100:1을 넘은 일반전형 여자의 경우 올해에도 197.8: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 통계는 재학생 3,562명(52.0%),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 3,205명(46.8%), 기타(검정고시)가 79명(1.1%)이며, 인문계열 3,393명(49.6%), 자연계열 3,363명(49.1%), 기타 90명(1.3%)으로 집계되었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6월 15일(목)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시, 사업소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상반기 공직자 안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 상반기 공직자 안보 교육’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이해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직자의 호국정신 함양과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를 초청해 ‘북 핵 현실과 트럼프 시대의 한미동맹 관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 안보교육은 상․하반기로 실시되며, 최근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인해 비상대비를 위한 공직자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국가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한 북한의 동향 및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와 이해로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에 기가(GIGA)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존이 확대되고, 성능은 더 강화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1월 말까지 33억원을 투입해 44곳 공공장소에 기가급 무선인터넷 액세스포인트(AP)를 216대 추가 설치한다. 이로써 성남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모두 1157곳, 1877대로 늘게 된다. 이번에 추가 설치하는 곳은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종합운동장, 야탑역 광장, 정자역 광장, 남한산성 비둘기 광장, 상대원시장, 은행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다.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와이파이 이용 환경을 제공해 AP 1대당 반경 100m 내 50명 이상이 인터넷을 동시 접속할 수 있다. 현재 와이브로(Wibro)망이 설치된 852대 시내·마을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장비는 서비스가 끊기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엘티이(LTE)망으로 전환한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 팡팡 터지는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682대 시내버스(전체 871대의 78%)와 170대 마을버스(전체 215대의 79%)가 해당한다. 성남시가 주관하는 각종 야외 행사 때는 오는 11월부터 이동형 와이파이 장비를 행사장에 일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고성 토종닭 농장에서 신고된 AI 의심축 2건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 사육 가금 전량을 긴급 수매·도태하여 2차 전파방지와 AI 바이러스를 근원적 차단키로 했다. 도는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19억 2000만 원을 긴급방역비로 편성하고, 시·군비 19억 2000만 원 등 총 38억 4000만 원을 투입하여 소규모 가금농가 전량 수매·도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확대 운영(34개소) 등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수매·도태 대상에는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종닭과 오리 등 가금류로 18개 전 시·군에 8,388농가 181,121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매·도태 비용에는 23억 6200만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농가에 지원되는 수매·도태 보상금은 토종닭·오리 기준으로 마리당 2만 원이며, 병아리와 중추 그리고 칠면조, 기러기 등 특수가금의 보상비는 시세를 반영해 시군에서 평가를 거쳐 결정한다. 또한, 축산차량 소독과 통제를 위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를 AI 발생지 양산·고성에 각각 5개소, 8개소 및 주요 도로 등 전 시·군에 총 34개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