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진희기자) 1. 6월 16일(금) 오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06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정부그룹 회의에서 우리나라 최경림 주제네바대사가 2017-2018년 임기 ILO 정부그룹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ㅇ 최경림 대사는 2016년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을 역임하였고, 지난 4월부터 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이사회 의장을 수임중 ※ ILO(1919년 설립)는 정부 대표 외에 근로자, 사용자 대표들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로서 국제 노동기준을 통해 각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187개 회원국이 참여중 ※ 최경림 주제네바대사는 2018.6월 ILO 총회 종료시까지 동 의장직 수행 예정 2. 지난 6월 12일 우리나라가 2017-20년도 임기 ILO 이사회의 이사국으로 8연임 선출된 데 이어 금번 최경림 대사가 ILO 정부그룹 의장에 진출함으로써 노동외교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 국민중에는 정의용 前 주제네바대사가 2003년 ILO 이사회 의장 수임 3. ILO 정부그룹은 △ILO 이사회 의장 추천 등 각종 정부위원 임명 또는 추천, △정부그룹 입장 조율 등을 통해 I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제주 서귀포시 무릉리에 위치한 ‘무릉외갓집’을 방문, 제주 관광업계 종사자 및 주민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무릉외갓집’은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고유 관광 콘텐츠 발굴의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있는 마을기업이다. 문 대통령은 이곳에서 회원들에게 배송될 제철 농산물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는 등 현장체험을 했다. ‘무릉외갓집’은 은퇴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마을기업 무릉외갓집을 방문, 제주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문서에 적힌대로 우유를 비롯한 농산물을 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찬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제주는 올 때마다 여러 꿈을 꾸게 만든다”면서 생태환경, 평화와 인권, 동북아 협력의 중심지로서 국내 대표관광지 이상의 더 큰 역할을 할 제주의 미래의 모습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주민들 스스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무릉외갓집’의 경제모델이 인상 깊었다”면서 “이러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고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에대해 경찰이 공식 사과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인권경찰로 거듭나달라”고당부했다. 이 총리는 서울대병원이 백씨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 발표하고 이철성 경찰청장이 그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이날 상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경찰의 본분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모든 경찰관은 항시 이러한 본분을 기억하며 업무에 임해야 한다”면서“특히 범죄를 예방하고 공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고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유족에게도 사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받았을 고통과 상처에 대해 깊은 위로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편, 이 총리는 앞서 전남도지사 시절 백씨의 빈소를 조문하고 광화문 영결식과 광주 노제에 참석해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남과 북이 철도로 연결될 때 새로운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완전한 완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제2차 연차총회에서 “고대시대 실크로드가 열리니 동서가 연결되고 시장이 열리고 문화를 서로 나누었다. 아시아 대륙 극동 쪽 종착역에 한반도가 있다. 끊겨진 경의선 철도가 치유되지 않은 한반도의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한반도의 평화가 아시아의 안정과 통합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전문]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AIIB 연차총회 개막식은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문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세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인프라 투자는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며 “그동안 인프라 투자는 각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해왔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 환경을 훼손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여성회관(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여성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를 19일(월) 오전 11시부터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운영 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여성 취업 상담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가 이번에 8회째를 맞아 북구관내 구인 기업체들과 함께 홈플러스 칠곡점을 찾아간다. 굿잡(good job)버스는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에서 19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주요행사는 현장면접,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안내, 여성유망 직종상담, 구인업체 이력서 접수대행 등의 서비스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최근 긴급 인력수급이 필요하다고 센터로 요청이 들어온 4개 기업체 ▶동아쇼핑(강북점) ▶장보고식자재마트 ▶한마음종합관리(자동차부품) ▶NC아울렛(엑스코점)에서 현장면접을 실시하여 3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간접채용 기업체는 ▶고원테크 ▶성산정공 ▶동방테크 ▶프리메로패밀리 ▶예가노인복지센터 ▶(주)홈스토리생활 등 28명에서는 채용대행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면접에 참가하는 한 기업체 인사담당자는 “전문적인 기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발생은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나, 올해는 6월 현재까지 예년 동 기간에 비해 지속 발생하고, 특히 21~22주차에 100%이상 증가하여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표본감시 신고결과(103개 의료기관, 2017년 6월 12일 기준)> ○ 또한, 학교, 직장, 시설 등의 집단급식소, 수학여행 등 단체활동에서,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이 원인인 집단 발생사례가 지속 보고되고 있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 국민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의 특성을 파악 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 전파경로는 분변-구강 감염이며, 잠복기는 10~50시간(평균잠복기 12~48시간)이며, 설사, 구토 증상을 주로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감염증 감염예방 및 추가확산방지를 위한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 건축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건축가를 발굴해 양성하기 위한 ‘2017 젊은 건축가상’수상자로 3팀, 5명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이데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강제용(41)·전종우(33)씨와 이화여대 건축학과의 국형걸(39)씨,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의 서재원(43)·이의행(40)씨 등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9팀이 지원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총 3팀(5명)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선정에서는 준공된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젊은 건축가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2008년에 제정해 지금까지 수상해 오고 있다.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수상자들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작품 전시회를 열게 된다. 이와 함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치명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급증한다며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어패류는장보기의 마지막에 구입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야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국민들이 많이 찾는해수욕장 28곳과 항·포구 55곳 횟집 등에서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비브리오패혈증균 현장 검사를 시행한다. 수족관 물에서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되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물 교체를 지도하고 수산물은 수거해 검사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달부터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가동한다. 우선 바닷가 41곳에서의 주의정보를 제공하고 연내에173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고로 수산물 비브리오균 검사결과와 사전 주의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풍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2012∼2016년 선풍기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총 721건으로 사망 6명을 포함해 사상자가 44명에 이른다. 월별로는 6월(107건)부터 본격적으로시작해 7월(199건), 8월(215건)에는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로는 가정 등 주거시설이 30%(22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 21%(151건), 산업시설 14%(102건), 판매·업무시설 11%(76건) 순으로 나타났다. 3건 중 1건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셈이다. 원인별로는 이동이나 보관상의 문제로 전선피복이 벗겨지거나 합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적 원인이 60%(43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원인은 36%(256건), 부주의로 인한 경우는 2%(12건)로 파악됐다. 선풍기 사용 시에는 화재 뿐만 아니라 각종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필요하다. 올해 5월에는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작동하던 휴대용 선풍기의 배터리 삽입부에서 연기와 스파크가 나다 폭발해 학생 2
존경하는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님,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 개막을 축하합니다. 해외에서 오신 참석자 여러분께 우리 국민을 대표하여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연차총회는 지난해 AIIB 설립 이후 두 번째 총회입니다. 본부 소재지가 아닌 지역에서 개최되는 총회로서는 첫 번째입니다. 뜻깊은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달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국제행사여서 저 개인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계신 이곳 제주는 특별한 자연과 역사, 문화를 가진 한국의 자랑거리입니다. 또한 세계가 인정한 환경 보물섬입니다. UNESCO는 제주를 세계자연유산이자,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습니다. 머무시는 동안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날 세계는 아시아의 역동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전세계 인구의 60%, GDP의 1/3 이상을 차지합니다. 세계의 최대 시장이고, 또 중요한 생산 공장입니다. 동시에 앞으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성장잠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은 ’17.6.16.(금) 경찰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박경서 위원장(초대 UN 대한민국 인권대사)과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경찰청은 최근 ‘수사구조개혁’ 등 중요 과제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권 비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인권 친화적 경찰 개혁 방안을 마련해 왔으나, 경찰 내부의 입장을 벗어나 국민의 시각에서 현 경찰조직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경찰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민간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위원회는 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명망 높은 각 계 인사들이 두루 참여하고 있으며, 인권보호·자치경찰·수사개혁의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위촉 식에 이어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경찰의 민주적 통제방안과 인권보호대책 등 개혁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각 분과회의에서도 경찰개혁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위원회는 오는 경찰의 날(10.21.) 경찰개혁권고안을 마련하여 최종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수시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거쳐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6.16(금) 15:00 산업통상자원부 대회의실에서 이인호 1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6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11개 주요 업종 협단체*와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종별 수출 동향과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관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자동차협동조합, 조선협회, 전자정보통신진흥회,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석유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 디스플레이협회 이인호 차관은 “최근 우리 수출이7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견고한 회복세를 시현중이며, 6월 수출도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나, 연간 전체로는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되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최근 유가의 전년동기대비 하락 반전, 美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수입수요 위축 가능성, 미․중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등이 하반기 우리 수출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 특히, 4분기 수출은 전년대비 조업일수 감소(△5.5일), 선박 인도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