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예산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조리사 및 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및 주방위생 관리 △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 △식중독 예방법 등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예산/한용렬기자) 제1회 신양장터문화축제한마당(이하 장터축제)이 15일 옛 신양 시골장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장터축제는 △공연 △전시 △놀이 △먹거리 등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공연 한마당은 신양주민과 학생의 재능기부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양 초·중학교 동아리의 사물놀이와 댄스, 지역주민들의 기타와 색소폰 연주, 주민자치센터의 노인체조 등 12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터축제는 신양장터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옛 5일 시장 문화 재현과 지금의 놀이문화를 접목해 신양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신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함으로써 장래에 신양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정진호 장터축제위원장은 “신양장터는 10여 년전 사라졌지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주민과 학생이 흥겹게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위원장은 “이번 장터축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홍보,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와 신양 기관 단체가 힘을 한데 모아 만든 저비용, 고품격 문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공공시설사업소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전시회를 오는 7월 1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대흥면 송지대야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내포생태교육연구소 부설생태학교 ‘나무’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상상은 모두 숲에 있단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나무’의 자연미술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소와 진행하는 것이다. 자연미술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기르고 자연과 관계를 맺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회는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전시회에서는 △소나무껍질로 만든 곤충 △숲속 미용실 △버드나무 물병 모빌 △흙을 이용한 공동 그림 등의 작품들과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설명판을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자연미술 작가 활동, 어린이 큐레이터, 도슨트 체험, 생태미술 워크숍 운영 등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용해 표현하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향상 및 사회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생태 활동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답·과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임야를 현실 지목으로 변경해주는 특례를 내년도 6월 2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지로 이용하고 있는 임야의 경우 지적 공부상 지목 불일치로 재산권 행사 등에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특례법 시행으로 개간사업에 따른 복잡한 절차 없이 신고를 통해 농지로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고대상은 2016년 1월 21일 이전부터 3년 이상 전·답·과수원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는 임야이다. 신청 자격은 자기 소유의 임야로서 농지법에 따른 농지취득 자격이 있는 자가 사용하고 있어야 하며 분할측량성과도 또는 등록전환성과도 등의 첨부 서류가 필요하다. 단, 불법전용산지 조성행위가 7년이 지나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의 사법처리 대상이 되며 타 법률에 저촉될 경우에는 지목변경이 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례법 시행으로 지적 공부상 지목을 현실화시킴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17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 사업’에서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사업 부문에 선정돼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비 3465만원을 지원받으며 국비와 군비 포함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행복학습센터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요구를 수렴한 맞춤형 교육으로 소외됨 없는 평생학습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평생학습 지원, 근거리 학습 접근성 제고 등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거점센터(군청 교육체육과)를 포함해 △예산읍 신례원행복학습센터(라인공동체 구성) △신양면 귀곡행복학습센터 △신양면 무봉행복학습센터(자연 친화형) △광시면 장신행복학습센터(친환경 생태형) △봉산면 구암행복학습센터(마을공동체 구성) △신암면 신종행복학습센터(여사울성지중심 지역특화형) 등 7개의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거점센터의 농가소득 향상 특화 프로그램(발효식초 프로그램) △신례원행복학습센터의 마을노래만들기와 주민생일달력 만들기 프로그램 △귀곡행복학습센터의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15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읍·면·동장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풀뿌리 자치 행정의 리더 읍·면·동장과 함께 하는 도정 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읍·면·동장이 전하는 우리동네 희로애락’을 슬로건으로 세운 이번 행사는 도정과 읍·면·동장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 배한호 배한호한의원 대표원장의 힐링·건강 특강과 최유미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대표의 토론·대화·설득을 위한 소통·공감 방법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토크 콘서트는 안 지사와 배 원장, 최 대표, 읍·면·동장이 참가해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충남형 동네자치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으며, 현장 경험 사례 등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최근 가뭄으로 인해 염해 피해를 입고 있는 서천 서면 일대 주민들의 피해 사례를 청취하고 간척지 임대료 인하 문제를 포함한 실현가능한 해결 방안을 찾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안 지사는 AI와 주민자치, 주민갈등 사례를 들며 읍·면·동장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안 지사는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축산농가와 주민 간 갈등해결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정부는 최근 서울 및 지방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이 우려됨에 따라 6.13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시스템을 통한 불법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행위를 단속하여 엄정하게 처벌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의 불법·탈법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에서 경각심을 가지도록 계도하기 위한 것이다. (합동 현장점검)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은 지난 이틀간 현장점검을 통해 중개업소 및 분양현장의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집중점검 및 행정지도를 실시하여 중개사법 위반행위 1건을 적발하였고, 해당 지자체에서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으로 합동점검반은 특정 단지 또는 분양현장에 한정하지 않고 광범위한 지역에 대해 점검팀이 이동하면서 암행 단속을 실시하여 실효적인 단속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① 13, 14일 양일간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 강화지역에 대한 매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서울, 세종, 부산 지역 실거래가 신고건을 검토하여 다운계약 등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101건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 ② 또한 전국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접근이 어려운 산악 고지대나 해양 도서지역 등 국립공원 현장을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인기(드론)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무인기 순찰대는 광범위한 공원에 산재한 샛길과 위험지역, 접근이 어려운 해상·해안 국립공원 도서지역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는 시범조직으로, 국립공원 특별단속팀과 무인기 운용이 가능한 직원으로 구성하였다. 이에, 지난 14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무인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성삼재, 화엄사 일원에서 무인기를 활용하여 순찰 및 단속을 실시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4년부터 총 45대의 무인기를 도입하여 전국 국립공원 사무소, 국립공원연구원 등에서 공원관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접근이 어려운 한려해상 등 해상·해안 국립공원 특정도서 지역의 취사·야영·해양쓰레기 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 풍란 등 멸종위기종 무단채집 및 반출행위 감시에 집중 활용할 예정이다. 이진범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관리부장은 “국립공원 지역에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가 많아”면서 “무인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6일 aT센터(서울 양재동) 4층 창조룸 전시실에서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민간 나리 육종가와 정부 기관이 함께하는 자리로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다. *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GSP원예종자사업단이 공동 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아를식물원 등 4개 기관, 1개 민간 육종가가 참여함 평가회에서는 국산 나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을 확대하고자 재배농가, 유통업체, 종묘업계, 플로리스트, 소비자들이 참석해 평가를 거쳐 시장성 있는 품종을 선정한다. 국산 나리 신품종 합동평가회에서는 국내에서 개발한 대표 나리 15품종과 새롭게 육성한 35여 계통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밀키웨이' 품종은 오리엔탈- 트럼펫(OT) 종간잡종 나리로 상아색의 꽃이 아름답고 알뿌리(구근) 부패병에도 강하다. 또한 절화수명이 길어 기존 오리엔탈나리 대체 품종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알뿌리 키우는 기간이 짧은 나리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한때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민물고기 ‘종어’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금강 하류에서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는 종어를 재포획하여 종 복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육질이 연하고 가시와 비늘이 거의 없는 종어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에 진상되었던 물고기로 그 맛이 뛰어나 단연 최고란 뜻에서 ‘종어(宗魚)’라고 불리게 되었다. 종어는 1970년대까지 금강과 한강에서 많이 잡혔으나,1982년 이후에는 거의 잡히지 않아 사실상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종어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중국에서 들여온 종어를 길러 어린 종어를 생산하였으며, 1세대양식 종어를 4~5년간 길러 2004년에는 다시 2세대 양식 종어를 얻는 완전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2007년부터는 지자체(경기․충남․전북․경북)에 어린 종어를 분양하였으며,지난 2009년에는 금강 하류에 5천 마리의 어린 종어를 방류하고 방류된 종어가자연에 잘 정착하였는지 여부를 지속 관찰하였으나 한동안 뚜렷한성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작년 10월 금강 중류(충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인구증가에 따른 치안을 확보하고 미래지향적인 경찰서 건립을 위해 ‘세종남부경찰서 청사 설계공모’를 14일(수) 공고했다. 이번 세종남부경찰서 설계공모는 창의적인 설계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설계공모 방식을 개선하여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 설계공모 공고 시 심사위원을 공개하여 투명성·공정성을 높였으며, 설계자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심사방법 및 기준 등을 공모 지침에 포함하였다. 또한 많은 중소건축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설계 도서를 작성할 때 범용 프로그램(Sketchup 등)을 사용하도록 제한하여 비용 부담이 덜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기존의 권위적인 경찰서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휴게 공간의 활용방안, 여성·친(親)시민 공간 마련 등 사용자 편의 향상 및 기능 특화에 중점을 두었다. 설계공모는 6월 23일(금)까지 참가등록을 마치고 8월 21일(월)까지 작품 접수 후 8월 30일(수)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는 설계권 또는 상금(30백만 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세종시청사, 세종시교육청 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선풍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져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 간(‘12년~‘16년) 선풍기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총 721건으로, 이에 따른 사상자도 44명(사망 6, 부상 38)에 이른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여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8월에 최고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별로는 가정 등 주거시설이 30%(220건)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시설 21%(151건), 산업시설 14%(102건), 판매·업무시설 11%(76건) 순으로, 3건 중 1건은 가정에서 발생하였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이동 및 보관상의 문제로 전선피복이 벗겨지거나 합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적 원인이 60%(43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원인은 36%(256건), 부주의로 인한 경우는 2%(12건)로 나타났다. 선풍기 사용 시 화재뿐만 아니라 다른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최근 휴대용 선풍기 사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