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공학 기술개발지원사업 등을 수행한 이창환 교수(울산대학교), 진준오 교수(중국 푸단대) 한·중 공동연구팀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면역보조제 물질을 지황*에서 최초로 발견했다. * 지황 : 한약재에 많이 사용되는 식물로 해열과 빈혈에 효과가 뛰어나고 생식기능 및 이뇨작용의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자신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학적 치료법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암 치료를 위한 면역보조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생체 안정성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연구팀이 발견한 지황 추출 다당류(Rehmannia glutinosa polysaccharide; RGP)는 동물실험 결과, 면역 활성을 통해 피부암과 대장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의 염증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창환 교수, 진준오 교수 공동 연구팀의 연구내용은 면역암치료분야 국제적인 학술지 암면역학회지(Oncoimmunology) 6월 13일자에 게재되었다. o 논문명과 저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논문명 : Rehmanni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는7월31일부터8월5일까지5박6일간의일정으로동의대학교공학관에서‘2017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하부산건축워크숍)’개최된다고밝혔다. 부산시동구좌천아파트는부산에서가장오래된아파트중하나이다.산복도로끝자락에위치한아파트는1969년4월에준공되어벌써40년의세월을흘렀지만외형은처음모습그대로남아있다.하지만이제307세대중거주세대는반정도에불과하다.합리성을강조하던근대화과정에서지어진부산의노후아파트를현시대에맞게효율적으로발전시키고주민들도다시안전한공간에서생활할순없을까. 이과제를위해국내뿐아니라,세계유수대학의교수와학생들이부산을찾아‘부산건축워크숍’에참여한다. 2003년을시작으로올해15회째를맞는부산건축워크숍은부산시주최,(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서병수),한국건축가협회부산건축가회(회장손숙희),동의대학교(총장공순진),부산대학교(총장전호환)가공동주관으로진행되는명실상부한부산의대표국제행사이다. 매년미국,영국,오스트리아부터이웃나라중국,일본,베트남까지세계각국에서교수와건축가,학생들이참여하며,올해는미국쿠퍼유니온,시라큐스,텍사스공대,오스트리아비엔나공대,이탈리아팔레르모대등우수한건축학교에서교수와학생들이참가한다.8개국25개의대학교에서100여명의건축학생,교수등이참여해소통과교류의장을이뤄낼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햄, 소세지 등 식육가공품의 안전·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식육가공업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18년부터 의무 적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유(소·양의 젖) 중에 잔류할 수 있는 항생물질, 살충성분, 호르몬제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NRP)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 주요 내용은 △식육가공업의 HACCP 단계적 의무화 △원유의 국가 잔류물질 관리체계(NRP) 구축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도축전 가축 체표면 오염원 제거 의무화 등이다. 현재 업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식육가공업 HACCP은 ‘16년 연매출액 규모에 따라 ‘18년부터 '24년까지 단계적으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 현행 도축업, 집유업, 유가공업, 알가공업은 HACCP 의무적용 대상 원유에 대해 정부차원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잔류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잔류물질검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고시를 제정하여 운영 할 계획이다. ※ 국가 잔류물질 관리체계 : 가축의 사육과정 중에 사용하여 잔류하는 항생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하여 지방공기업에 부과되었던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폐지된다. 행정자치부는 1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폐지하는 내용의 ‘성과연봉제 관련 후속조치 방안’을 의결했다. 따라서 금년도 경영평가시 미도입기관에 부여하기로 했던 감점(3점)은 평가에서 제외되고 총인건비 인상 동결도 폐지된다. * ’16년 기준 총 143개 지방공기업 중 135개소 도입완료, 8개 기관 미도입 또한 이미 도입한 기관에 부여키로 한 경영평가 가점(1점)도 적용하지 않고, 재정인센티브(평가급 최고 50%)는 공기업과 자치단체가 노사협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판단하도록 하였다. 작년 5월 성과연봉제 확대 방안 발표 이후 일부기관에서 노사합의 없이 이사회 의결만으로 도입을 결정하여 절차상 하자가 문제되는 등 단기간 전면도입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이번 성과연봉제 폐지는 추진 과정상 발생한 갈등을 해소하고 노사 자치주의 원칙에 따라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임금체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노사합의 없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기관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종전 임금체계로 환원할 수 있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새 정부의 10대 전남 공약의 각 실천 방안과 대응 계획을 세워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해당 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정과제로의 반영을 건의하는 등 전남 공약 조기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문금주 기획조정실장이 16일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지역공약 회의에 참석해 전남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을 위해 146개 지역공약을 검토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가진 이날 회의에서 문 실장은 지역민들이 공약에 거는 기대를 전달했다. 문 실장은 ▲무안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목포에 해경 제2정비창 유치 및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등 10개 전남 공약의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된 지역공약이 계획대로 강력하게 추진되도록 이행 상황을 점검·조정하는 정부 차원의 전담기구 운영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새 정부 전남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막바지 양파수확 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지원을 위해 함양군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16일 실시하였다. 이날 경남도 농정국 4개과(농업정책과, 친환경농업과, 농산물유통과, 축산과)와 함양군 직원 등 60여 명이 나서 함양군 유림면 지체장애농가의 5,795㎡ 양파수확을 도와주었다. 한편, 도에서는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적기영농 추진 및 농업농촌 사기 진작을 위해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일, 도 단위 농업관계기관 일손돕기 실시를 비롯해 도 전부서 1회 이상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 및 시․군(읍면), 지역본부(지역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하여 1사1촌 운동, 농촌체험, 도농교류 등과 연계한 일손돕기를 적극 알선하고 있다. 경남도내 자원봉사형 농촌일손돕기는 현재까지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단체, 군인, 경찰, 공무원 등 2만4천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전체 부족인력 3만 4천명의 70.5%를 지원하였다. 황유선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양파는 대부분 논 양파이고, 양파수확 적기는 6월초부터 중순으로 수확 후 2모작 모내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양파 수확철이 되면
(성남/최동민기자) 고령화 사회에 노인 학대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설 근무자 노인인권보호 교육, 시설 지도점검, 인권지킴이 위촉 운영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229곳 노인요양 시설·기관 시설장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한다. 노인학대 예방법과 신고방법, 학대신고 의무자의 역할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노인요양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식을 확산한다. 시설에서 노인 학대 또는 방임 때는 시설 폐지 처분, 장기요양급여 부정 청구 때는 업무정지 및 과징금 부과 처분 등의 내용도 안내한다. 성남지역 노인요양시설·기관은 노인주거복지시설 5곳, 재가노인복지시설 15곳, 노인요양시설 54곳, 재가장기요양기관 155곳 등이다. 이들 시설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4000여 명, 생활 노인은 7600여 명이다. 성남시는 각 시설을 연 4회 이상 방문해 시설 근무자에게 노인인권보호 교육을 하고 운영사항을 지도 점검한다. 수정구 산성동에 있는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24시간 노인 학대 신고(☎1577-1389)도 받는다. 지난
(포항/진승백기자)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역소형항공사 설립 및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6개 관계기관과 ‘지역소형항공사 설립 및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김석기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및 도의원, 동화컨소시엄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민간투자사를 모집해 동화컨소시엄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하는 등 지역소형항공사 설립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동화컨소시엄은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올 1월 에어포항㈜을 설립했고, 5월 국토교통부에 소형항공운송사업 등록을 마쳤다. 현재 운항증명(AOC)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출자기관 설립을 위한 1차 협의를 지난 7일 마쳤다.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최종협의 후 신설되는 출자법인과 기존 에어포항㈜이 합병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5개의 공항이 있지만 일부 공항을 제외하고 지방 공항들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예산학의 이해’ 첫 강의를 오는 22일부터 예산문화원에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앞두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발전을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의 교재는 지난 5월에 발간된 ‘내포의 뿌리, 예산학’이며 ‘내포의 뿌리, 예산학’은 청소년부터 고령층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한 전문 교수진 16명의 땀과 열정이 배어 있는 교재이다. ‘내포의 뿌리, 예산학’을 집필한 전문 교수진이 주제별로 16차시 과정의 강의를 매주 목요일 2~3시간씩 오는 10월 26일까지 진행한다. 강의의 주제별 과정은 △예산학의 이해(한기범) △예산의 지리와 지명(권성정) △내포가 보이는 예산 역사(윤용혁) △예산의 유교적 학맥과 학풍(황의동) △예산의 충효예와 선비정신(김문준) △묵향·문향으로서의 예산(이향배) △예산지역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김상기) △조선시대 읍치마을, 동서·상중리(이연숙) △예산의 민간설화(박종익) △예산의 축제문화(유기준) △추사의 학문과 예술(최완수) △예산의 고택(이왕기) △예산 사면석불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6월 20일(화) 오후 3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실무자와 구·군 의료 급여업무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 의료급여사업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수급권자·의료공급자의 합리적 의료관행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꾀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대구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의료급여사업 제도 및 현황, 의료급여 사례관리, 의료급여 장기입원 심사연계 사업, 달라지는 의료급여기준, 대구시 의료이용실태 및 의료급여사업 내용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는 의료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의료이용 유도를 목표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약사회 ‘약물안전사용 교육단’ 과 협력해 구군별 수급권자 약물오남용 교육과,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실천 운동교실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의료급여환자의 부적절한 입원이 빈번한 것은 본인 부담금이 없음에
(경북/김근해기자) 미래 해양개발의 전진기지가 될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가 경북 포항에 문을 열었다. 16일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을 비롯한 정부·지역·연구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2013~2019년까지 총사업비 813억으로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의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수중로봇에 대한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지방비 170억을 투입해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된 3종 수중건설로봇의 성능 검증을 위해 시험설비, 수조, 연구지원시설을 구축했다. 해양수산부, 경북도, 포항시가 공동지원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건설로봇사업단이 주관하고 있다. 센터는 2015년 8월 착공해 얼 1월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399㎡ 규모다. 연구지원시설로 연구자 시험실, 사무실, 강의실 및 기업 입주 공간 등이 있고, 시험설비로는 3차원 수조와 회류수조, 조류발생장치, 30톤 호이스트 등 13종의 장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어제 서울대병원이 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 발표한 것과 오늘 이철성 경찰청장이 그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하여 상황 보고 받았다. 이에 총리는 고인에 대해서 다시한번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유족에게도 사인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받았을 고통과 상처에 대해 깊은 위로를 표했다. 이 총리는 경찰의 본분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ㅇ 모든 경찰관은 항시 이러한 본분을 기억하며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범죄를 예방하고 공권력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하면서 ㅇ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인권경찰로 거듭나 주기를 당부하였다. 이 총리는 앞서 전남도지사 시절 故 백남기 농민의 빈소를 조문하고 광화문 영결식과 광주 노제에 참석하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 바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