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6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농촌 4,01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항목은 ‘보건의료’, ‘사회안전망과 복지서비스’ 부문이다.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통계승인번호 제 114037호)로 농촌진흥청에서 총 10개 부문을 매년 달리해 5년마다 실시하며, 농촌 복지수준을 진단해 농촌 복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통계자료이다. ‘보건의료’ 부문의 주요 결과 중 농촌가구가 환자 발생 시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의)원’(83.5%), ‘종합병원’(10.8%), ‘보건소(지소)’(3.0%)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의료시설 이용 경험가구는 45.5%이었으며 주로 ‘예방접종’(29.2%), ‘기타 질환 치료’(27.4%)를 위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농촌가구의 18.8%가 응급실 이용 경험이 있었으며 응급실까지의 주요 교통수단은 ‘구급차’(25.1%) 보다는 ‘개인차량’(66.3%)이 많았다. 구급차 의료서비스는 84.3%가 만족한 반면 의료인력과 의료시설 접근성은 각각 28.9%, 22.9%만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서비스 질병 치료 시 어려움은 ‘치료비 부담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6월 15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치토세시(千歲市)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의 초기 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하였다. 본 사업은 한전이 최초로 해외에 건설한 ESS 융복합형 태양광 발전소로서, 28MW의 태양광 발전과 13.7MWh의 ESS 설비가 결합된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홋카이도 신치토세 국제공항 인근으로 약 33만평 부지에 123,480장의 태양광모듈 및 13.7MWh의 ESS 설비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2017년 6월 15일 일본 홋카이도 전력의 히노데변전소에 계통연계 후 발전소 초기가압 및 시운전에 착수, 20일간의 시험운전을 거쳐 2017년 7월 5일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6.14일 발전소를 방문하여 발전소 시운전을 위한 최종 준비상황을 현장 점검하였고 “치토세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일본 등 선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금석이 될 프로젝트다”며 “한전은 본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내 기업들과 함께 해외 신에너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나가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 산하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함께 쓰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금하에 살다 - 내 삶의 중심, 변두리 사람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확산을 통한 새로운 독서문화를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의 <금하에 살다 - 내 삶의 중심, 변두리 사람들 이야기>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토론하고 도서관을 체험하며 문학 치료와 자서전 쓰기를 통해 자신과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 마무리로 참여자의 작품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는 자서전 쓰기를 주제로 유은실 작가가, 9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는 글 다듬기를 주제로 이나영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20회차로 이루어진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6월 1
(경북/김근해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역기반 경북형 일자리 시책의 전국적 확산을 건의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청와대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와 정부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특히 11조 2000억 규모의 정부 추경예산 편성에 대한 지방 차원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대통령에게 경북이 그간 새 정부 국정의 핵심 키워드인 일자리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하고 지역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전달했다. 그간 경북도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본청에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시·군에 일자리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일자리 조직체계를 전면 재편 중에 있으며, 정부 추경에 대응한 대규모 추경예산도 이미 준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특히 김 지사는 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와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발굴한 ‘돌봄마을(Care Healing Farm)’,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등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국가 시책으로 선정해 확산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돌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길)이 오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어울림마당 ‘홀가분’을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으로 연 7회 열리며 지난 4월과 5월에 가족사랑걷기대회, 어린이날 행사, 청소년축제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청소년 어울림마당 ‘홀가분’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호국탐탐(貪 탐낼 탐, 耽 즐길 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역사 체험 부스가 진행된다. 특히 △위안부 할머니께 보내는 메시지 △가슴에 새기는 안중근 배지 만들기 △통일! 제기차기 △호국 골든벨을 울려라 △윤봉길 국외사적지 프로그램 홍보 △독도 모형 꾸미기 △태극기 및 무궁화 꽃 만들기 △청소년 언어지킴이 등 다양한 역사 관련 체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 12일 ‘유스풀’ 물놀이 체험마당과 9월 16일 ‘패밀리쇼’ 가족공연마당, 11월 18일 ‘동아리페스티벌’ 등의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어울림마당 기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정기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저소득층의 암 예방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자 ‘무료 국가 암 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이동검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국가 5대 암 검진대상자는 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인 주민이다.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은 만 40세 이상 홀수 년생 남녀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홀수 년생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홀수 년생 여성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검진주기(올해는 홀수 년생 출생자)에 따라 전국의 암 검진 지정 병·의원에서 연중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확진을 받은 대상자는 건강보험자의 경우 연간 최대 200만원(급여), 의료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급여 120만원, 비급여 10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6일 광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9일 신양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와 전남도의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합대회는 양 의회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 체육대회와 화합한마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의원들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영산강 물과 낙동강 물의 합수식으로 시작된 화합한마당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병재 전남도 부교육감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의 화합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해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9~22일까지 세종시 전역에서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충무훈련은 군부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기법을 처음으로 적용하여 실전과 유사하게 모의상황을 설정해 군부대와 연계된 상황조치 훈련을 하게된다. 이순근 안전총괄과장은 “훈련기간 중 동원훈련(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 소집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는 정한 시간과 장소에 응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충무훈련은 주요자원 동원훈련과 피해복구 및 테러대비훈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붙임 2017년 충무훈련 실시계획 요약서 ◇ 주요자원 동원 및 피해복구 등 실제훈련 강화로 지역단위 총력안보 태세 확립을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여 지자체별 3년단위로 매년 5∼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 실시계획임. ※ 2017년 상반기(세종, 충남, 대전), 하반기(광주, 전남, 제주) □ 훈련목표 : 유사시, 즉각 활용 가능한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 □ 훈련중점 ○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한 상황조치훈련 강화 ○ 비상대비계획 및 국가중요시설 현장 확인 점검 ○ 주요자원에 대한 실제 동원훈련 ○ 국가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기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심의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의 사용허가 신청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5월 19일까지 ‘예가정성’ 사용허가 신청을 받아 4개 업체 8개 품목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현지조사를 거쳐 부적합 1품목을 제외한 사용허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 4개 업체 7개 품목을 결정했다. 심의위원들은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산지(제품) 유명도 △유통판로 확보 △생산포장(영업장) 입지 △생산기술 수준 △품질관리 수준 등 5개 항목에 대해 상표 사용에 따른 적합 여부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차령서리봉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신농한우(주) △덕산농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아이파머스(주) 등 4개 업체에서 신청한 친환경(무농약) 표고버섯, 친환경(무항생제 한우) 쇠고기 포장육, 친환경 쌀, 6차 산업 가공품(사과생즙) 등 4개 품목이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품목은 허가일로부터 2년간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가뭄지역의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중 긴급 준설이 필요한 저수지 171개소에 대하여 70.9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지원대상은 사업효과 및 사업시행 측면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선정하였으며,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긴급준설비 전액을 특교세로 지원한다. 그동안 지자체 저수지는 예산부족으로 준설에 애로를 겪어 왔는데,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을 계기로 준설 비용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일선 현장에서 가뭄대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안전처는 가뭄 해소시까지 국무조정실의 ‘통합물관리 상황반’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 류희인 차관은 “가뭄 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용수공급 등 단기대책도 중요하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상습가뭄지역에 대한 저수지 용량확보 등 중장기대책도 중요하다”면서 “국민들도 평상시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생활화해서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1. 정부는 6.12.(월)부터 6.14.(수)까지 3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2017년 국내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ㅇ 금번 모의훈련에서는 지진 발생 빈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상정하여, 재외공관의 재난 발생 및 피해 상황 보고부터 KDRT 파견과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위한 의사결정, 파견 및 운영 등 해외긴급구호 시스템 전반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였다. -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국민안전처, 한국국제협력단,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재외공관(주인도네시아대사관) 등 9개 기관 참여 2. 금번 훈련 1일차인 6.12.(월)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의 가상의 지진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관계부처회의를 통한 KDRT 파견 결정 등 관련 의사결정체계, 구호 인력 및 물품 수송을 위한 군수송기 파견 절차 등을 점검하였고, 훈련 2일차인 6.13.(화)에는 KDRT 구조팀과 의료팀 출동 및 구호 장비와 물품의 군수송기 적재·하역 훈련을 중점 실시하였으며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AI 차단 방역을 위하여 이동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운영, 방역약품 구입비 등 특별교부세 31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별교부세는 AI의 조기종식을 위하여 지자체가 방역에 필요로 하는 재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민안전처는 AI가 확산되고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6월 6일부터 관련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AI대책지원본부」를 구성하여 AI중앙사고수습본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체계를 구축, 방역 및 수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주(화, 금)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지자체별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수렴, 현장실태 점검결과 미흡사항 조치 및 수범사례 공유 등을 통해 지자체의 AI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6월 3일부터는 긴급점검반(3개조 6명)을 구성하여 AI발생과 확산우려가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하여 지자체가 조치할 사항들을 컨설팅하고 있다. 한편 이번 AI관련 살아있는 닭, 오리 등을 구입한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하여 긴급재난문자방송(CBS)이 활용되고 있는데, 6월 12일 현재 전국에서 63회 송출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