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의 설치 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60건에 적용된 강화된 설치 기준은 개인하수처리시설 뚜껑의 안전 기준 강화와 200명 이상이 사용하는 정화조에는 악취 저감용 공기 공급장치를 설치하는 등 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설치 기준의 주요 내용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악취 저감용 공기공급장치 설치 기준이 1000명 이상 정화조에서 200명 이상 정화조로 변경된 것과 환기구 팬은 회전이 잘되는 함석, 알루미늄 재질로 설치하도록 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다. 또한 적정하게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해서 관광숙박업(호텔업 등), 관광객 이용시설업(야영장 등), 식품접객업(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위탁 급식영업 등) 등에 대해 숙박업의 경우 1년에 2회, 그 밖의 시설은 1년에 1회 내부청소를 해야 하며 오수처리시설의 원활한 공기공급을 위해 펌프의 교환주기를 지켜야 한다.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유지 관리가 중요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을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골목길 아트갤러리 2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상가와 빈 점포로 인해 삭막한 거리에 주변 자연 풍경과 어울리는 벽화를 설치함으로써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범죄 예방 및 테마가 있는 골목길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예산읍 신흥길 63-1 일원(유리상사~신흥상회, 일광기물~예산읍공영주차장) 총 길이 180m로 이 구간은 공가가 많고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골목이라 그동안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던 곳이다. 군은 골목길 벽면을 이용한 벽화 등의 조형물 설치, 쌈지공원 조성,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골목길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지난해 추진한 골목길 아트갤러리 1차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범죄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밝고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등 옛날 번성했던 예산읍 내 먹자골목의 추억이 담긴 거리를 오는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환경 개선을 통한 테마가 있는 골목길 조성으로 정체된 골목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할
(전남/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병원장 윤보현)이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호남권역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인권교육은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의 정신질환자 인권에 대한 관심 제고와 권익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국립나주병원에서 하는 8차례의 소집교육과 교육신청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의 두 가지 형태로 실시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정신과전문의 등 관련 전문가의 인권강의와 함께 현장 종사자들의 인권실천 사례 발표, 인권영화 상영, 역할극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신청은 6~11월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신청방법은 국립나주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립나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인권교육을 통해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정신장애인의 인권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보현 원장은 “특히 올해는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 시행(’17.5.30.)에 따라 종사자들의 인권교육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 종사자에 대한 인권교육을 더욱더 강화하여 정신장애인들의 인권과 삶이 질이 함께 개선될 수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5월 지동차 수출이 친환경차, 소형 SUV 등 수출 호조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은 모두 22만1237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3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올해 1~4월 친환경차 수출은 모두 4만54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31대보다 618.3% 폭증했다. 자동차 1대당 수출가격은 작년 1~4월 1만4103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1만5047달러로 6.7% 상승했다. 북미와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수 판매는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15만5735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기존 모델 판매 부진, 신차 출시에 대한 대기 수요로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한 13만4263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일부 업체의 판매 호조로 영업일수 감소에도 전년과 같은 수준인 2만1472대가 팔렸다. 자동차 국내 생산은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한국방송뉴스/이두환기자)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오염도검사는 환경부가 아닌 지자체 고유 업무라고 밝혔다. 또 ‘실내공기질 관리법’ 제10조에 의해지자체는 유지기준 초과시설에 대해 개선명령을 조치할 수 있으며 개선명령을 받은 다중이용시설 소유자등은 기간 내 개선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는 개선계획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설에 대한 오염도검사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덧붙였다. 아울러 환경부는 유지기준 초과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사후관리 실태를 조사해 재검사 등 사후조치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2일 KBS 9시뉴스가 방송한 <다중시설 공기질 검사 유명무실…10곳 중 1곳만> 제하 보도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뉴스는 환경부가 실내공기질 측정대상으로 정한 다중이용시설 중 매해 10%만 선정해 검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오염도검사 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 외에 제재는 미비하다고도 언급했다.
(대전/이태호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근종)은 행복한 학교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12일(월) 기성종합복지관에서 기성중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은 대전청소년상담센터 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며, 올바른 성의식, 양성평등, 성폭력의 실태, 예방 및 대처방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소감발표에서 학생들은 “무심코 자신이나 타인의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올바르지 않은 댓글을 다는 등의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본인이 가해행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말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공단 김근종 이사장은 “앞으로도 성폭력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인성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고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13(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벨기에 경제사절단장 자격으로 공식 방한한「아스트리드 (Astrid)」벨기에 공주 및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벨 전통적 우호협력관계 발전 △실질협력 확대 △교육·인적 교류 증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아스트리드 공주*는 필립 현 국왕의 여동생으로, 필립 국왕을 대신하여 2013년부터 경제사절단장 역할 수행중 / 첫 방한 -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연방·지방 정부 고위급 인사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56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6.10-17간 방한 (109개 기업에서 기업인 171명, 19개 공공기관에서 41명, 언론인 15명, 대학교 및 유관기관 10명 등 참여) - 벨기에 사절단은 방한 기간 중 관광·식음료·투자유치·생명과학·ICT·원자력 등 분야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수의 한국 중소기업과도 MOU를 체결할 예정 이 총리는 아스트리드 공주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의의를 평가하고, 금번 방한을 계기로 EU 핵심 국가이자 전통적 우방국인 벨기에와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ㅇ 아스트리드 공주는 이 총리의 환대에 사의를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골 5위(位)가 오는 14일(수) 오후 4시 4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그리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스페인 라스팔마스(3기)와 테네리페(2기)에 묻혀 있던 원양어선원 묘지 5기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 원양어업이 시작된 지 만 60주년*이 되는 해로, 과거 우리나라의 원양어선원들은 황금 어장을 찾아 바다를 누비며 외화 획득을 위한 경제 역군으로 활약하였다. 라스팔마스와 테네리페는 당시 원양 어선들이 주로 찾던 대표적인 황금 어장으로, 이곳을 중심으로 대서양에서 어업활동을 하다가 유명을 달리한 원양어선원 중 상당수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곳에 잠들어 있다. * 우리나라 원양어업은 참치연승 시험조사선 ‘지남호’가 1957년 6월 29일 부산항을 출발하여 인도양으로 출항하면서 시작됨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산업화의 초석을 놓는 데 기여한 원양어선원들의 업적을 기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원양어선원 해외묘지 관리 및 이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국가기술자격이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종목별 국가기술자격 최초 시행연도인 지난 1975년부터 2016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관련 현황 등을 분석적, 체계적으로 정리한 ‘2017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국가기술자격 527개 종목에 대한 ▲(검정형·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현황 ▲연령별 취득자 현황 ▲등급별 접수 상위종목 등 국가기술자격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수는 2014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53만 200명에서 2016년 67만178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6.4% 늘어났으며 증가율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특히 50∼60대의 경우 2015년부터 10%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55세 이상은 2012년 1만 3026명에서 2016년에는 2만 548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 국가기술자격취득이 인생 이모작 준비의 첫 단추임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자격취득자 연령별 비율은 ▲10대 24.5% ▲20대 40.9% ▲30대 15.1% ▲40대 12.1% ▲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서부권과 역세권개발의 역점사업인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 절차의 분수령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경관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연초부터 자료 작성을 준비하고 지난 4월 심의 안건 상정 요청 후 두 번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결과를 통보 받았다. 그동안, 울산시는 롯데울산개발(주)로부터 복합환승센터개발 지정 요청서 접수 이후 ‘복합환승센터 지정 조속 승인’을 받기 위해 개발계획서 내부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 울주군 주민 열람공고,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쳤고 국책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검토와 경관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인접 시․도 등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 개발계획서의 최종 보완을 거쳐 오는 7월까지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고 사업자 지정․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능위주설계 사전검토, 건축․교통위원회 심의, 실시설계 승인 등 일련의 절차도 동시에 추진하여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12월 롯데울산개발(주)이 제출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면 1대당 1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수는 모두 905대이며, 물량 소진 때까지 연중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편다. 교체 지원하는 저녹스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열을 흡수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가스보일러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5개사 보일러 제작사의 60여 종이 해당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20만원가량 비싸지만, 가격차액의 80%에 해당하는 16만원을 성남시에서 지원받으면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성남시 거주 주택 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신청 전 저녹스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처리할 수 있는 배관 설치가 가능한지를 보일러 제작사에 확인해야 한다. 대상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보일러’ 검색)를 참조해 저녹스 보일러 설치 확인서, 보조금 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갖춰 성남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최근 AI 발생에 따른 계란․닭고기 품귀현상으로 인한 비정상 유통과 여름철 축산식품 사고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고온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와 축산물에 대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축산식품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오는 19일부터 7월 7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축산진흥연구소, 시·군 공무원과 명예축산물감시원이 참여하는 24개 합동점검반 72명이 도내 계란가공업소 전수 9곳,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100곳, 축산물가공업 112곳, 식육포장처리업 250곳, 축산물판매업 205곳 등 위생관리 취약업소 828곳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계란 및 닭고기 등 가금육 취급업체 부정 유통·사용 여부 ▲ 재래시장 등 산닭 불법도축 판매 여부 ▲ 무허가(신고)또는 무표시 축산식품 취급 여부 ▲ 자가품질검사 준수 여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 냉장․냉동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준수 여부 ▲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