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부평미군기지 반환과 관련해 인천시와 부평구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위한 T/F팀의 2차 회의를 지난 6월 12일 개최했다고 전했다.인천시는 지난 5월 2일 T/F팀 1차 회의 이후 ‘주안장로교회 앞 국방부 토지사용 협약체결’, ‘장고개길 3차2공구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의 성과를 이룬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이전 도로․공원 행정절차 완료를 위한 추진일정을 점검했다.장고개길 3차2공구 주안장로교회 앞 구간은 올해까지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내년에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거쳐 지장물 철거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촌공원은 근린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올해 착수하고 이후 신촌공원 조성계획(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올해 제1회 추경에서 신촌공원 추진을 위한 ‘신촌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시민참여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 개최’ 등 부평미군기지 관련 사업예산 확보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주안장로교회 앞 장고개길 환경정비, 신촌공원 조성계획 행정절차 진행, 콘퍼런스 개최 등 부평미군기지 관련 중점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신라 천년의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에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트경주 2017’의 막이 올랐다. 미술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아트경주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금년에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되어 국내외 유명 갤러리 부스 41개, 경주, 포항, 울산의 해오름동맹을 기념하여 3개 도시 90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 해오름동맹전 및 체험, 특별전 11개, 이벤트 9개 등 총 64개 부스를 통해 800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아트경주는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일반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단순히 감상만을 위한 전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며 즐기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밀한 전시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장, 도․시의원,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행정권을 넘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해오름 동맹의 이웃도시에서 최웅 포항시 부시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는 14일 최영조 경산시장과 ‘경산 희망기업’ 대표자 24명이 함께하는 오찬 간담회를 대구CC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차 혁명산업, 미래청색기술산업을 선도하는 희망경산의 미래지향적 희망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사기진작과 자긍심고취 및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합하여 지역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현장에서 전력투구해 준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래지향적 희망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해 ‘경산 희망기업’ 현판을 전달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제발전 5대 전략산업(4차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美 – 뷰티산업, 휴먼의료산업, 청년창의인재산업)과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 산업단지조성,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구축, 무역투자사절단 운영, 수출판로 지원, 국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산업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중소기업 경제특구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산시 사동에 위치한 정육점 ‘월등한 고기쟁이’ 의 박호진(34세) 사장은 작년 연말 경산시 사회복지과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의 의사를 밝히면서부터 지금껏 꾸준히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돼지고기 20kg씩을 지역아동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박호진 사장은 지난 3년 동안 반야월 재활원을 시작으로 영천 희망원, 성락원, 경산시에 돼지고기를 후원해 오고 있다. 어려운 유년시절을 살아온 박사장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동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하고 “기회가 되면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강귀련 사회복지과장은 “착한나눔도시를 향한 경산시의 행보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청년사장님의 미소만큼 훈훈한 온정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골고루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김근해기자)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영천시 북안면 임포리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L=94km) 상주~영천민자고속도로가 오는 6월28일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발주처에서는 공사 마무리을 위해 5월중순부터 6월중순까지 도로·교통전문가 합동점검 실시와 도로주행 테스트 등 사전점검을 통해 개통에 따른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부산간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며, 상주~영천간 거리는 기존 119km→94km(25km단축), 84분→54분으로 30분 단축과 연간 물류비 3,697억원정도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개 고속도로 경부, 중부내륙, 중앙, 청주상주, 상주영덕,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허브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부고속도로 구미, 대구,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상주·김천지역의 상습교통혼잡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는 상주~영천고속도로의 이용편의를 위해 6월초까지 북안하이패스IC, 동영천IC, 신녕IC 진입도로와 연계된 시가지도로 등의 도로표지판 일제조사를 실시해 표지판 수정 33개소와 신규설치 24개소를 개통전 정비완료 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은
[한국방송/김근해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3일 군수실에서 경상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단법인 청도코미디시장(대표 전유성), 착한집짓기협동조합(대표 변숙현),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대표 구승희)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청도군은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약정 체결을 통해 경상북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청도코미디시장’과 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착한집짓기협동조합’,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에 기업별로 각각 신규 마술공연 프로그램 개발, 기업로고 및 쇼핑몰 개발, 캠핑 프로그램 및 공연마켓 개발 등 기업의 지속적,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에 국도비 포함 총 7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현재 청도군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사)청도코미디시장을 비롯한 3개의 사회적기업과 착한집짓기협동조합,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과 같은 2개의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운영중이며, 청도군은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외에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전문인력지원사업,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3일 라뽐므 웨딩홀에서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아기와 가족, 기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사례를 통한 모유수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의사 및 보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들은 군에 거주하는 2016년 12월 7일부터 2017년 3월 6일까지의 출생아 중 모유를 수유하고 있는 아기들을 대상으로 성장발달 검사, 건강상태, 모자 상호 간 애착도, 식이관계 등을 심사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6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 결과 최우수상은 곽해랑(예산읍, 4개월) 아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조승우(예산읍, 4개월), 이서하(봉산면, 5개월) 아기가 장려상은 조민경(예산읍, 5개월), 김규식(예산읍, 5개월), 박민결(응봉면, 5개월) 아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입상한 6명의 아기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3명의 아기는 오는 7월 6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충남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충청남도간호사회 주최)에 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6.13(화) 고리원자력발전소, 신울산변전소, 신성남변전소를 방문하여 에너지시설 안전관리 상황, 홍수·태풍 등 재난 대응태세, 하계 전력수급 대비 준비상황 등을 긴급 점검함 < 에너지시설 현장점검 개요 > 점검시간 에너지 시설 시설 개요 09:00∼10:00 고리원자력발전소 (부산시 기장군 소재) 고리원전 설비용량 (총 7기, 6,500MW) 10:40∼11:40 신울산변전소 (울산광역시 소재) 울산/온산 국가산업단지 및 인근지역 전력공급 15:10∼16:10 신성남변전소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서울, 성남 등 8개시 22만호에 전력공급 먼저, 김 실장은 6.13(화) 오전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가동 중인 원전의 운영·안전관리실태,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함 김 실장은 원전시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최우선으로 꼼꼼히 원전을 관리·운영하고, 인적실수에 의한 고장방지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함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6.13일 주요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였음 먼저 우태희 제 2차관은 한전․한수원․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과 함께 주요 에너지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실시 결과, 하절기 수급 및 재난․재해 대응방안, 사이버보안 대책 등을 점검하였음 < 에너지 공공기관 긴급현안 점검회의 개요 > ㅇ 일시‧장소 : ‘17.6.13(화) 10:00~11:00, 석탄회관 회의실 ㅇ 참석자 : 산업부 우태희 제2차관, 한전, 한수원, 중부발전, 전력거래소, 석유공사, 가스공사, 석탄공사, 광물자원공사, 광해관리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지역난방공사, 에너지공단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 ㅇ 논의안건 : ① 에너지시설 긴급 안전점검 추진결과, ② ’17년 하절기 에너지 수급방안 및 재해․재난 대책, ③ 사이버보안 대책 ① 우선, 지난 일요일 경기 및 서울 남서부 지역 정전사태와 관련하여, 주요 기관별로 실시한 에너지시설 긴급 안전점검(6.12일) 결과를 논의함 - 한전(주요 변전소 등), 발전자회사(주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거래소(전력 IT 설비 등), 석유공사(석유비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66.2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5∼9일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30명 선발에 4만 8361명이 지원했다고14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870명 선발, 6만 6712명 접수)에 비해 1만 8351명(27.5%) 감소했다. 이는 올해부터 필기시험에서 영어과목이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준비가 부족한 수험생 일부가 원서접수를 포기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올해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562명 모집)에 4만 941명이 지원해72.8 대 1, 기술직군(168명 모집)에 7420명이 원서를 접수해44.2대 1로 나타났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행정직 인사조직으로 5명 모집에 1831명이 지원해 366.2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농업직 일반농업으로 10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79.3대 1이었다. 검찰직(181.8대 1), 행정직 교육행정 일반(151.7대 1), 행정직 선거행정 일반(104.9대 1) 부문도 경쟁률이 높았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는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국가수준의 결과 분석은 표집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한다. 교육부는 지난 9일 개최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원래 평가취지에 부합되도록 전수 평가를 폐지하고, 표집 평가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국가수준에서 학생의 학업성취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한다는 취지를 구현하면서도 시·도교육청의 자율·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오는 20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교육부에서 선정한 표집학교에서만 실시한다. 단위학교 시행 매뉴얼에 따라 평가를 시행하고 그 외 학교에서의 시행 여부 등은 각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국가 수준의 결과 분석을 위한 표집 규모는 전체 대상 학생 총 93만5059명의 약 3%인 2만8646명(중학교 476개교 1만3649명, 고등학교 472개교 1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 개헌할 때 헌법에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들과 함께 제2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 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시·도지사들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함께 입장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최문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겸 강원지사,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런데 헌법 개정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고 개정 이후에도 시행까지 더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시·도지사 간담회라는 형태로 수시로, 또는 필요하다면 정례화해서 제2국무회의 예비 모임 성격으로 사실상 제도화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간담회 의제와 관련, “당연히 다루는 사안은 국무회의가 국정 이행 과제나 정책 심의하듯이 시·도지사 간담회의는 지방분권, 지방발전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