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언론 등에서 일부 저서의 내용을 발췌하여 언급하고 있는 부분은, 후보자가 ‘남자의 욕구, 공격성, 권력 지향성과 그에 따른 남성 지배 체제를 상세히 묘사하고 비판하기 위한 맥락’에서 사용한 표현들임 여전히 성욕에 매몰되어 있는 시대착오적인 남성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궁극적으로는 남성의 구태적 지배문화를 대체하는 여성의 소프트파워를 주목하며 남성사회(문화)의 대변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기술한 것임(첨부 1 참조) 이와 같이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 사용한 표현들을 두고 오히려 ‘구태를 정당화하는 것’이라 해석하는 것은 후보자의 진의가 아님 참고로, 주요 언론(일간지 및 주간지 등)의 서평에서도 위와 같은 취지로 해당 저서를 소개한 바 있음(첨부 2 참조) 그 외에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다른 저서·칼럼은 개개의 단어·문장 보다는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그 취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필요하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 드리겠음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이른바‘저서’논란에 대한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언론 등에서 일부 저서의 내용을 발췌하여 언급하고 있는 부분은, 후보자가 ‘남자의 욕구, 공격성, 권력 지향성과 그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 12월부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신축 공동주택(30세대 이상)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현행 30~40%에서 패시브하우스 수준인 50~60%로 상향된다. 패시브하우스란 기밀성과 단열성을 강화하고 태양광과 같은 자연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최소한의 냉난방으로 적절한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설계된 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에너지 의무절감률의 상향 조정(30~40%→50~60%)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을 개정·공포하고 올해 12월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09년부터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으며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행정예고 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부터 30가구 이상 아파트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패시브하우스 수준인 50~60%로 상향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족일 패시브학회로부터 공공기관 첫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획득한 선비위지구활성화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개정안에 따라 친환경 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률 강화한다. 평균전용면적 70㎡ 초과는 60% 이상(현 40%), 평균전용면적 60㎡ 초과 70
(경기/박기순기자) 국내외 석학들이 보여 DMZ 생태계 보전의 미래를 고민해보는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본회의가 14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경기도와 ESP가 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열리는 첫 국제행사로,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ESP 루돌프 드 흐룻(Rudolf de Groot) 의장, 일본 UN대학교 사이토 오사무(齊藤 修) 교수, 중국과학원 리 란(李兰) 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본회의는 ‘생태계서비스 정책 및 자연자본관리’를 주제로 한 세션Ⅰ, ‘생태적 연결 및 접경지 협력’에 대한 세션 Ⅱ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세션Ⅰ에서는 ESP 루돌프 드 흐룻 의장이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자연자본 운영의 정책과 이행 추이’를, 리란 중국과학원 연구원이 ‘동북아접경지 자연자원 관리 사례’에 대해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루돌프 드 흐룻 의장은 이날 해외 사례를 소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이 가져다주는 실질적인 이익에 대해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생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지역 제2의 경도로의 발돋움을 꿈꾸는 고흥 진지도에 아늑한 복합휴양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라남도와 고흥군은 지난 1월 진지도를 해안·섬 우선개발 대상지로 선정한데 이어 15일 고흥군청에서 ㈜한섬피앤디(회장 정재봉)와 고흥만의 보석같은 다도해를 대표하는 휘게 라이프(Hygge Life) 스타일의 복합휴양지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휘게’는 덴마크어로, 안락하고 아늑한 상태를 뜻한다. 주로 소박한 일상에서의 행복감을 찾는 덴마크식 생활방식을 나타낸다. 협약식에는 정재봉 회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한섬피앤디는 1단계로 2018년까지 토지 매입 및 기반시설 조성, 2단계로 2020년까지 휘게 라운지리조트 등 숙박과 편의시설 설치, 3단계로 2024년까지 코티지 빌리지, 비치리조트, 전망대 등 장기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 완성 등을 추진한다. 주변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와 엑스포단지,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장과 연계해 관광전남 발전의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투자가 완료되면 매년 생산유발효과 240억 원 이상, 고용 창출 1천500여 명으로 중견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강원도 속초의 ‘동아서점’, 경남 통영의 ‘봄날의책방’, 충북 괴산의 ‘숲속작은책방’, 경기도 일산의 ‘미스터 버티고’….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B1홀에서 개막한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는 국내 출판사 161곳과 서점 23곳, 해외에서는 18개국의 출판사 80곳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책 처방’이 필요한 사람들은 기꺼이 시간을 내어 이날 서울국제도서전에 들렀다. 개막 첫날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도서전을 찾아 책의 향연을 즐겼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B1홀에서 개막한 2017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도서전 주제는 ‘변신’…‘서점의 시대’ 등 기획프로그램 선봬 ‘변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도서전에서는 변화하는 독서 환경에 맞춰 출판사, 서점, 독자 간 소통 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새 기획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출판사와 서점, 독자가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트렌드를 만들어나가는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엿보였다. 특히 땡스북스(홍대), 동아서점(속초), 봄날의책방(통영), 숲속의작은책방(괴산)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6월 14일 ~ 15일 울주군 상북면 소재 아젤란리조트에서 시, 보건소, 교육청, 보건 관련 기관․단체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체계와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담당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첫째 날(14일) 개회에 이어 서보순 주무관(울산시교육청)이 ‘학생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강의와 고광욱 교수(고신대학교)의 ‘걷기실천율 향상 다분야 전략’, 손행미 교수(울산대학교)의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추진 전략’발표 등 강의가 이어지며, 둘째 날(15일)은 산림치유 걷기 산행을 시작으로 이선우 런앤런 대표의 ‘행복한 삶의 기술 휴앤락’ 특강과 서유진 연구원(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17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매뉴얼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 현 공영주차장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공공분양주택을 지어 집 없는 서민 236명에 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분양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이다. 성남시는 지난 5월 26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성남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 사업 추진의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오는 12월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거쳐 실시설계 용역 후 오는 2019년 공공분양주택 건립이 시작된다. 야탑동 공공분양주택은 634억원(추정가)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면적 1만2490㎡에 지하 3층, 지상 18~19층, 236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가구 수는 74㎡·66가구, 84㎡·170가구다. 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며, 전체 가구 수의 30%는 성남시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공공분양주택 건립 예정지인 현재 야탑동 공영주차장은 주차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도는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올바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헌혈 유공자와 단체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등록헌혈자 회원을 초청하여 영화관람 및 헌혈퀴즈 행사, 나눔이와 사진찍기 등의 행사도 개최했다. 창원시청 전광판 등 주요도로 전광판에 ‘세계헌혈자의 날, 헌혈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헌혈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많은 분들이 헌혈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 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전국 시도지사와 처음 갖는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일자리 창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17개 시도지사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장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따른 자치단체의 일자리 추경 신속 편성 협조 당부와 시도지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류 권한대행은 지난 4월 27일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정부 승인으로 관련 기업들의 조기입주 희망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전하며, 행정절차를 마치고 정부의 최종 승인만 남은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또한 공공의료와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경남의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거점공공병원 설치와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등 경남도의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아울러 류 권한대행은 청와대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하여 지방분권과 중앙지방협력회의(제2국무회의) 신설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
(전북/이두환기자) "와, 신기하다. 화면이 생생하게 다가오네" AR 체험을 하던 아이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진다. 화면 안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이 신기한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얼굴에도 미소가 담겨있다. 지난 5월 30일 익산시 부송동에 전북과학교육원의 새 보금자리가 열렸다. 과학 꿈나무들의 요람인 전북과학교육원의 생생한 현장을 도민 여러분께 소개한다.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이 익산시 부송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익산에 새 단장한 전북과학교육원5월 30일 새롭게 문을 연 전북과학교육원. 전북과학교육원은 총사업비 442억 원을 들여 부지 3만2700여㎡에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연면적 1만4550㎡)로 건립됐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 이후 1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새롭게 단장한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의 교육연수관에는 첨단과학실험실 4실(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과 발명실 3실, 전북수학체험센터, 영재교육센터가 구축됐다. 첨단과학실험실은 전자현미경과 컴퓨터 기반 과학실험장비인 MBL, 항온배양기, 초고속원심분리기 등 실험기기를 갖춰 학생과 교사에게 다양한 실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체험관은 유아과학관과 전통과학관, 로보누리, 에너지관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는글로벌항구도시부산의얼굴인광복로일원에도시미관을저해하고주민의안전을위협하는불법간판·현수막·입간판등을근절하기위해‘광복로일원옥외광고물정비계획’을수립·시행한다고밝혔다. 부산시는6월15일오후3시광복로일원에서중부경찰서,시민단체등과함께‘불법광고물민․관․경합동단속및캠페인’을개최한다.특히,6월말까지시민단체와합동으로‘광복로불법광고물집중단속기간’을운영하여광복로주변경관과어울리지않고규격에맞지않는불법간판,무분별하게설치된불법현수막·입간판등을집중단속한다. 중구청에서는1천만원의예산을들여불법현수막수거보상제를운영하고,집중단속기간중에적발된불법간판에대해서는광고주와제작업체를상대로동시에철거명령,이행강제금부과등의행정처분을실시하고,현수막·입간판등에대해서는발견즉시철거하고과태료를부과할계획이다. 광복로일원은2005년부터2008년까지4년동안총86억원(국비30억원,시비28억원,구비28억원)을투입하여,△광복로입구에서창선상가까지750m구간에간판336개소892개교체△조형물,보·차도,가로등등을설치하는‘광복로시범가로조성사업’을시행했다.또한,2011년에는광복로일원(750m)과PIFF광장일원(240m)을‘옥외광고물특정구역’으로지정․운영하고있다. 그러나,이후최근경기불황으로일부업주에의해불법광고물이다
(대구/김진희기자)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6월 서대구고속철도역* 실시설계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지난 9일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서대구고속철도역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기위해 실시설계 과정에서도 상호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 ‘서대구 고속철도역’ 명칭은 향후 정차할 KTX와 ‘16년 개통된 SRT를 포괄하기 위해 건설공사 기간 ‘서대구KTX역’에서 ‘서대구 고속철도역’으로 임시 사용올해 3월 7일 체결한 대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 간의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협약에 따라 공단은 올해 6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했으며, 지난 9일 대구시와 공단 관계자가 현장조사와 사전협의를 실시하였다. 실시설계는 대구시에서 계획한 기본설계에서 정한 역사의 형식과 규모, 디자인 및 사업비를 기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대구를 방문한 공단 관계자도 현장여건과 장래계획 등을 고려한 대구시의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하였다.또, 2020년 준공 시까지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동사항 및 행정 절차에 대구시와 공단이 적극 소통하고 협조하여 명품역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협의하기로 하였다. 서대구고속철도역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