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용기, 용량이 1L가 아님에도 ‘1L 생과일 주스’ 로 허위 광고한 쥬씨(주)에 시정명령과 2,6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쥬씨(주)는 2015년 5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99개 가맹점 메뉴판과 배너에 ‘1L 주스 3,800’, ‘1L 주스 2,800’, ‘생과일 주스 1L 2,800’ 라 광고했다. 그러나 1L 생과일 주스의 실제 용기 사이즈는 830ml였으며, 주스의 용량도 종류에 따라 약 600~780ml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쥬씨(주)에 향후 금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2,6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용량 관련 정확한 표기를 유도하여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박기순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3일 문화재 훼손 우려가 제기된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위치한 KT 통신시설의 이전에 대해 기술적 검토부터 시작할 것을 지시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신남성을 방문해 진입도로와 동돈대 KT 통신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유지·관리 주체가 불명확해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박창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의 요구에 남 지사가 ‘유지·관리 주체를 따지기 전에 도민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고 응하면서 이뤄졌다. 정파를 떠나 오로지 도민 행복을 위한 ‘연정’의 정신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는 남 지사의 ‘직접 소통’, 이른바 직통행정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오후 4시 10분께 현장에 도착한 남 지사는 박창순 도의원과 박덕순 광주시 부시장, 이정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 박성욱 중령, 이상호 KT서울동부유선운용센터 센터장 등과 함께 문제가 제기된 장소를 둘러보며, 이전 가능여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창순 의원은 “안테나를 인근 지역으로 옮긴 뒤 통신시설의 높이만 조절하면 기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문화재 보호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신시설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난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분기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고 군정 전달체계 강화와 현안사항에 대한 전달 및 토의로 주요 군정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조동규 부군수,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선봉 군수 주재하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가뭄대책 추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대처 방안 △2017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여름철 방역 △식중독 예방 △폭염대책 △체납세금 징수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올해 상반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신속 대응 방안을 활발하게 개진했으며 상황실과 차단방역 거점소독시설 초소 운영에 철저를 기해 AI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회의 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읍·면장들은 군수와 부군수를 대신해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인 만큼 항상 현장에서 민의를 수렴하고 현안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14일(수)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 낙동강 창녕함안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환경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오염원 점검을 독려하는 한편, 취·정수장에는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을 강화하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경계’단계가 발령된 강정고령보 인근에서는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 인근 지자체는 이를 홈페이지에도 게시하고 발령지점인 강정고령보 인근에 현수막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발생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환경부는 녹조현상이 발생하였지만 강정고령보와 창녕함안보 인근 취·정수장은 활성탄 및 오존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이 완비되어 있으며 정수처리와 수질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였다. 낙동강에서는 지난 6월 7일 강정고령에서 조류경보가 처음 발령된 이후, 지속적인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강정고령, 창녕함안 등 낙동강 중·하류를 중심으로 녹조현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대구기상대 자료) ‘17년 1월부터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6월 15일(목)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제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그간 UN에서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운영되어 온 6월 15일은 지난해 시행된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되었다. 기념식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국회 정춘숙 의원, 경찰청 차장 등 내빈과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슬로건은 제1회 기념식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큰 걸음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한걸음, 함께 웃는 큰 걸음 으로 정하였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유공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는 한편, - 단 한명의 어르신도 학대받지 않도록 노인학대와 노인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에는 총 6명이 정부포상을, 24명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은 인천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81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숲은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 명상숲은 2016년 현재 전국 1,574개 초·중·고에 조성, 관리되고 있다. 명상숲은 교육환경과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례로 올해 명상숲으로 조성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숲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숲이다. 최근 야생화, 관목류를 심고 담장을 허물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親)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상숲이 있는 학생들이 숲이 없는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행동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각종 연구에서 학교 숲의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명상숲은 학교, 지역사회에 자연을 선물하는 것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노선을 기존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2개 노선을 포함, 서울~대구, 서울~강릉, 서울~여수 등 12개 노선을 추가·확대(총 14개 노선)하고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운행되고 있는 그 어떤 버스보다도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16년 11월 25일 운행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면서 기존 운행노선의 증회 및 신규 운행노선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km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됐으며, 기존 운행 중인 2개 노선도 증회 운행된다. 30일 이후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구체적인 운행노선 및 요금, 1일 운행횟수는 아래 표와 같다. 확대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에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된 고급차량도 투입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강화된 안전성) 프리미엄 고속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북도내 19개 마을기업이 행정자치부의 2017년 마을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은 13개, 2차년도 지원 마을기업은 6개이다.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2차년도 지원대상 마을기업에는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통한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함께 제공 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경북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5월말 기준 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은 총 103개로, 지난해 83억원의 매출과 12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13개 신규 마을기업을 포함해 총 116개의 마을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 13곳의 주요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판매 및 가공,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 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공간 운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와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004년 노조 출범 이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손현규 경북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단체교섭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사림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9월 노조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 2월 단체교섭권 행사를 시작으로 부서 의견수렴, 실무협의, 예비교섭 등 9개월간 10여 차례의 교섭 끝에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 달에 한번 주 4.5일 근무제 시행, 부당한 지시 신고센터 운영, 구내식당, 당직근무, 합동 퇴임식 등 후생복지 확대 등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개선, 직렬·직류 간 배려, 신도청 생활여건 개선, 조합(원) 지위향상, 노사협의회 운영 등 14장 92개조로 구성돼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첫 단체협약으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상생과 화합으로 도민의 행복을 위해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앞으로 단체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규 위원장도 “지난해 노조출범 이후 역점과제로 단체교섭을 열심히 추진해 왔다”면서 “직원들의 행복이 곧 조직의 힘이다. 조합원들에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관내 기관 및 단체로부터 급수 차량을 지원받아 타들어 가는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고 양수 장비를 지원하는 등 민·관·군이 협력해 가뭄을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신양면의 전체 논 이앙면적 865ha 중 99% 정도 모내기가 완료됐으나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일부 지역에서는 모내기를 못 하거나 어린 모가 말라 죽는 등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1789부대 4대대의 사단 화학지원대 급수 차량 3대와 보명레미콘의 차량 10여대 및 용수를 지원받아 신양면 대덕리와 시왕리, 불원리, 녹문리, 여래미리 등의 가뭄 현장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13일 농업용수를 공급한 신양면 대덕리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농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랬다. 또한 군은 14일 물 고갈이 심한 삽교읍, 대술면, 광시면, 대흥면 지역 약 2만 7440㎡에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이강영)의 액비수송 차량 20여대(6t 8대, 9t 8대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2017년 6월 12일 산사태 및 사방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은 산사태의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기초로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50개소를 신규로 지정하고, 당초 지정된 산사태취약지역 중 사방사업의 시행 등으로 그 지정 목적이 달성된 11개소에 대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해제를 심의하였다.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원인으로 산지가 일시에 붕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쉬운 곳으로 여름철 우기나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을「산림보호법」제45조의8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지정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국유림 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이 우선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며 취약지역 주변 거주자들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산사태 재난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 대통령은 29~30일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일정을 가지게 된다.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계기에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별도 일정과 함께 미 의회·학계·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구체 사항은 현재 협의중에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서, 특히 한·미간 긴밀하고 굳건한 공조가 그 어느때보다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청와대는 강조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