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근해기자) 최양식 경주시장이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현장속으로 들어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경주시정을 7년째 이끌고 있는 최 시장은 재선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쉼 없는 현장 밀착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별도의 거창한 기념행사를 대신해 시민의 일상 현장과 지역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시정 현안 사업장 등 현장을 찾아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열린 현장행보를 다시 시작했다. 새벽 5시 20분, 어슴푸레 해가 막 떠오른 시간, 최 시장은 민선6기 취임 3주년의 첫 업무 시작으로 감포읍 수산물위판장 경매현장을 찾았다. 위판장 수산물 거래방식과 최근 수산물 가격동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역동적인 경매현장을 참관한 후 수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최 시장은 “새벽을 여는 어민들의 분주하고 생동감 넘치는 삶의 현장에서 시정의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갈수록 위축되는 수산업계의 현실과 어촌 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어업인들에게 필요한 신규 사업과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가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30일 경주시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그것이 알고 싶다!’ 공개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아동·청소년기 분노조절에 대한 개입방법 및 질환의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총3강으로 진행되었으며, 제1강 ‘분노 관련 정신건강문제’에서는 분노조절 문제를 보일 수 있는 아동·청소년기의 전반적 질환들에 대해 살펴보고, 제2강 ‘분노조절, 왜 안될까요?’에서는 아동·청소년 분노조절의 어려움에 대한 이유를 찾고 이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제3강 ‘분노조절, 어떻게 도와줄까?’에서는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치료와 개입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석한 김민영 황성초등학교 교사는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만났을 때 어떻게 개입해야 되는지 몰라 난감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효과적으로 개입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학생들의 분
(경주/김근해기자)경주시가 행정 전반에 관하여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운영에 반영하는, 시민참여를 통한 소통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3일 열린 ‘2017 경주시 상반기 제안공모’에 선정된 5건에 대한 시상식에서 당선된 시민 및 공무원에게 상장과 포상금이 각각 지급했다. 이날 당선된 제안은 실무부서를 통해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 13일부터 4월 28일까지 ‘지역경제 활력과 명품도시 경주를 위한 Good Idea’라는 주제로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공모 기간 중 시민 59건, 공무원 68건으로 총 127건이 접수됐으며, 실무부서 심사 와 정책기획단 사전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치는 3단계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5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내용으로는 ▲ 시청사 내 알천홀 등 행사장 LED전자현수막 설치(양남면 최윤환)가 은상을 수상, ▲ 형산강 유림 철도폐선 재활용(도로과 박수현)과 ▲ 황성과 동천 동해남부선 철도폐선 부지 도시개발사업 추진(도로과 김상장), ▲ 경주시 자전거도로 개선방안(안강읍 손승빈), ▲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충효동
(한국방송/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최근 ‘경산시 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2016. 6. 23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지역경제 발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농가소득증대와 소비자 이익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한 조례는 지난달 29일 제194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도내 최초로 의결됐다. 이로써, 지역농산물 중심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수급상황과 도매시장 여건에 따라 불안정할 수밖에 없었던 농가소득이 보다 안정화되고,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 조례는 ‘경산시농산물’ 및 ’농산물 직거래‘의 정의, 시장의 책무, 시행계획의 수립, 농산물 직거래활성화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경산시)농산물 및 농산물 직거래의 개념을 명확히 함으로써 정책대상을 명확히 했고, 시에서 지역농산물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 밖에 경산시 농산물 품질개선, 상생협력사업,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의 사업과 운영 등에 대
(한국방송/김근해 기자)경산시는 7월 경산 희망기업으로 주식회사 티에스티를 선정하고, 최영조 시장과 이강득 대표이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주식회사 티에스티(대표 이강득)는 경산3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생산자동화 설비 제작회사로 안정되고 가족적인 근무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의 자세와 끊임 없는 연구와 시설투자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품을 생산하여 2007년 창업 당시 약 9억원이었던 매출이 지난 2016년 기준 약 130억원으로 신장됐다. 그리고 2007년에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9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자동화 관련 특허3건 외 다수의 실용신안, 상표등록을 했으며, 2011년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정서를 획득, 2013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백만불수출탑을, 2016년에는 경상북도 신성장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경산발전 10대 전략중의 하나인 착한나눔 도시의 적극 참여로, 드림스타트 가정 결연, 희망나눔캠페인 참여, 장학금 기부, (재)간디문화센터 후원 등 경산의 교육과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윤만을 추구하
(한국방송/김근해 기자)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에서는 장학사업 목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재단 운영을 위해불법으로 ‘의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료 149억 6천만원을 편취한 000재단 대표 A씨를 검거(구속)하고, 188억 4천만원 편취한 000 재단 대표 B씨를 형사 입건하였다. A씨는 장학사업 및 불행·재해 기타사정으로 자활을 할 수 없는 자를 돕기 위한 모든 자선 사업목적으로 2003년 재단법인을 설립한 후, 재단법인의 지부사무소 설치에 대하여 주무관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가를 받은 것처럼 법인 정관을 허위로 만들어, 법인등기부에 지부사무소 설치 허위 등기를 하고, 허위 등기한 법인등기부와 임의로 기재한 정관을 보건소에 제출, 경북 의성군 안계면에 의원을 개설하는 방법으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전국에 23개 의료기관을 불법으로 개설·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험료를 청구 149억6천만원의 보험료를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이고, B씨 또한 자선사업 목적으로 재단법인을 설립한 후, 법인설립허가서를 위조하여 이를 보건소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전국에 총 13개소 의료기관을 개설하여, 2002. 3. 31.부터 2016.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월 29일(현지시간) 제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보통사람>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손현주 씨와, 아시아영화진흥기구 특별상(NETPAC)을 수상한 김봉한 감독에게 좋은 연기와 연출로 우리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우리 영화의 우수성을 알린 데 대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영화제 수상은 한국영화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또 하나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세계를 감동시킬 좋은 영화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7.4.(화) 14시 삼정호텔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제6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용수 미래부 제2차관 등 주요 인사들과 BoB 교육생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교육」(Best of the Best, 이하 BoB)은 정보사회를 선도할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교육과정이다. 지난 ‘12년 1기 교육생 60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5년간 총 580여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하였다. *‘12년(1기)60명, ’13년(2기)117명, ‘14년(3기)122명, ‘15년(4기)136명, ‘16년(5기)140명 특히, BoB 양성교육은 수료생 등으로 구성된 화이트해커팀들이 미국, 일본, 대만 등에서 개최된 세계해킹방어대회에서 매년 상위권에 입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달 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DEFCON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에서 4개 팀이 BoB 수료생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 미국 DEFCON ('15년 우승, ‘16년 3위), 일본 SECCON (’14년~'16년 우승)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여름 물놀이 철을 맞이하여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7월부터 2개월 동안 전국 5개 지역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생존수영은 긴급 상황 시 생명을 지키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견디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목적의 수영법이다. 지난해에도 서울(한강둔치)과 울산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시범운영 하였으며, 실습위주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교육에 대한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올해는 전국 5개소(서울, 통영, 서귀포, 제주, 울산)로 확대 운영하여, 해수욕장 인근 간이수영장 등에서 생존수영 강사 자격 및 인명구조 자격을 소지한 해양경찰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호흡법,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영법, 생활용품을 활용한 구조법, 심폐소생술 등으로,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별로 1회당 20~40여 명의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별 일정을 참고하여 해당 해경서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 2017년 해양경찰 생존수영 교육 신청 안내> 연번 지역 장소 운영기간 신청방법 연락처 1 서 울 여의도 한강시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첫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서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미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가진 동포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평가한 뒤 “남북관계에서도 주변국에 기대지 않고 우리가 운전석에 앉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며 화동으로부터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이틀 동안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북핵문제의 해결, 더 나아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두 정상 간에 깊은 우의와 신뢰도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북핵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관련 정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제재와 대화를 모두 활용해 단계적이고 포괄
(전북/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와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사회가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전북·군산 지역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현대중공업 측으로서는 조선업 불황과 일감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는 하지만 조선소가 지역경제나 주민들의 생활에 가졌던 의미를 생각할 때 매우 가슴 아픈 조업중단”이라며 “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조선 협력업체의 폐업과 근로자 실직 사태 등에 대해서도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및 군산지역에 특화된 지원 내용으로 구성됐으면 한다”며 “우선 시급한 중소 협력업체와 근로자 지원대책과 함께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 등도 추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번 위기가 전라북도 경제의 근본적인 산업구조 혁신의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농업이나 건설기계, 친환경자동차 부품 등 대안산업 육성에
(경주/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주최한 ‘제2회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 사진 촬영대회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총 500명이 디지털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카메라 부문에 응모한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올해는 토요일(5.27.)에 개최되면서 주말 관광객들의 즉흥 참여까지 더해져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총 870장에 달하는 작품을 출품하는 성황을 이루었고, 월성 발굴현장의 색다른 이면까지 담아낸 응모작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스마트폰카메라 부분을 세분화해 자신을 스스로 찍는 셀프카메라를 포함한 ‘월성에서의 나’ 부문과 ‘월성에 대한 자유주제’ 부문으로 응모작을 나누어 받아 작품 내용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월성 속의 자신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해낸 작품들이 늘어났음은 물론, 참가자들은 신라 천년궁성 월성을 더 가깝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었다. 수상작은 4명의 전문 사진작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6월 16일 1차 심사, 2차 온라인 심사, 6월 26일 3차 심사 끝에 최종 결정되었다. ▲ 디지털카메라 부문 대상은 뜨거운 태양 아래 작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