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지난 6월 22일(목)에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산광역시를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오랜 갈등과 반목을 도시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소해 나가자는 데 합의하고, 매년 한·중·일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 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는 그동안 ▲ 2014년에는 한국 광주,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 ▲ 2015년에는 한국 청주,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 ▲ 2016년에는 한국 제주도, 중국 닝보, 일본 나라, ▲ 2017년에는 한국 대구, 중국 창사, 일본 교토가 선정돼왔다.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심사에서 부산광역시의 우수한 숙박 및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다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 지역 고유의 문화특성을 활용한 세부 행사 프로그램 등을 높이 사서 부산광역시가 ‘2018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행사 개최지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부산광역시는 앞으로 한중일 인문학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30일 예산중학교 Wee Class 교실에서명예경찰소년단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교사로부터 또래상담자로서 필요한 태도와상담기법을 습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주변 친구들의 고민과 갈등을 발견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면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학교폭력 등 여러 가지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 예산경찰서는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의 지속적인 또래상담활동을통해 친구들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서로 도우면서 소통과 공감, 배려의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공근로 사업은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자나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최소한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운영된다. 이번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환경정화사업 및 복지시설 도우미사업 등 4개 유형 사업이 있으며 80여 개의 사업장에 약 130명의 근로자가 참여한다. 공공근로 참여자는 연령에 따라 1일 3~8시간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6470원의 임금과 별도의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군은 이번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공공근로 참여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군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일자리를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근로 사업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실직자나 취약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일자리 제공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근해 기자)최양식 경주시장이 5일 해오름동맹 1주년을 기념해 울산과 경주의 상호발전과 우호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울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해오름 동맹은 울산·포항·경주 등 동해남부 3개 도시가 지난해 6월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맺은 협약으로 해오름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으킨 지역이라는 의미이다. 이날 특강은 ‘경주와 울산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양식 시장은 “울산과 경주는 찬란한 신라문화를 일궈낸 자랑스러운 역사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산업을 일으킨 공동 운명체로서 향후 서로 간의 강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특강에서 최 시장은 직접 준비한 신라왕경핵심유적을 비롯한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슬라이드 사진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재미있는 에프소드와 뒷이야기를 곁이며 경주의 숨겨진 색다른 모습을 설명했다. 화백회의의 기초가 된 육부촌 설화, 남산의 소나무가 구불구불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6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를 주재하여,「하절기 국민안전대책」추진상황을 점검하고,「하절기 전력수급대책」을논의․확정하였다. * 참석자 : 국무총리(주재), 교육부․국방부․행자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해수부 장관, 기재부1․미래부1․고용부․국토부2․안전처 차관, 식약처장/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 국조실장, 국무1․2차장, 국무총리비서실장 정부는 자연재해(풍수해‧폭염), 교통안전, 식중독‧감염병, 혹서기 취약계층(독거노인‧노숙인‧쪽방거주자 등)관련,‘하절기 국민안전대책’을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정부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한 대한민국 실현”을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음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 먼저, 중앙정부․지자체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적 재난안전관리를 추진하고,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국민과 함께 대책을 수립․추진하며,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맞춤형 안전대책을 통해 차별없는안전복지를 실현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재난대응 단계별 실행계획으로는, ① 취약지역 현장점검·국민행동요령 집중 홍보 등재난 발생전사전예방을 강화하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문재인 정부가 내년부터 5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 지급하는 양육수당 974억원이 이중국적·사망 아동에게 잘못 집행된 것이 밝혀졌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홍철호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90일 이상 해외체류 아동에게 ‘12년 8600만원(270명), ‘13년 219억 3300만원(3만 9885명), ‘14년 341억 1400만원(5만 61명), ‘15년 381억 5800만원(5만 3530명), ‘16년 23억 4800만원(1만 2450명), ‘17년 5월말 기준 7억 5400만원(4431명) 등 최근 5년간(5년 5개월) 총 973억 9300만원(16만 627명)의 양육수당을 잘못 지급했다. 서울시의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5353명의 해외체류 아동(90일 이상)에게 31억 2960만원을 지급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양육수당을 잘못 지급했으며, 서초구(27억 3385만원, 4620명), 송파구(27억 2095만원,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7-20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런던을 비롯한 영국 전역에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공연, 전시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붙임 1 참조)를 개최한다. 양국 정부 간 합의로 시작된 ‘2017-20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 사업은 양국의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적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미래 지향적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7월 8일(토)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로 개막(붙임 2 참조)하는 ‘영국 내 한국의 해’ 사업은 영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업과 공동 창작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7년 ‘영국 내 한국의 해’ 행사는 공연과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2018년 행사는 문학, 영화 등의 장르에서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국의 문화예술과 관광상품,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소개하는 종합축제로 기획되었다. 한식, 태권도 시범을 비롯한 전통문화와 비보이, 케이팝 등 대중문화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7일 오후 코엑스에서 ‘2017년도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차대회의 주제는 ‘포용적 혁신-같이 나누는 가치 있는 혁신기술’이다. ‘포용적 혁신’은 세계적인 양극화 현상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최근 과학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한화진 WISET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수길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조의경 GE코리아 상무,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열린 강연으로 손꼽히는 TED와 동일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자 35분씩 하는 강연에서 강의는 20분이며 1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강연 시간에 준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포용’이라는 대주제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 양수길 SDSN 대표는 ‘왜 포용적 혁신인가’를 주제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지금까지의 과학기술이 이제는 사회/경제적 소외 계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의경 GE코리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7월 24~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아시아 15개국 19개 경제단체장 등을 초청해 ‘2017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한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 경단련 주도로 결성된 역내 주요국 경제단체 협의체로 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발족 후 처음이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Asian Business Summit) : 회원국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12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는 참관국 자격 초청 중 15개 참가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GDP의 1/3을 차지하는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이다. 인도와 아세안 등은 평균연령이 20대인 ‘젊은 나라’이다. 경제성장률 역시 인도(6.8%), 베트남(6.2%) 등은 세계평균(3.1%)을 크게 상회해 생산기지뿐 아니라 소비와 수출시장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15개국 인구(‘16, CIA) : 약 34억 8천만명(44.4%) / *15개국 GDP 총액(‘16, IMF) : 약 22.9조 달러(30.4%) 양일간 열릴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올 7~8월에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기화재 및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지난 10년 간(`07~`16년) 전제 화재 대비 전기화재 비율은 평시에 비해 폭염기간 중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거나, 햇볕에 노출된 전선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생활서비스 업종 사업장(유흥주점, 노래방, 식당, 고시원, 독서실 등)에서의 발생 비율이 평시에 비해 4%나 증가하였고, 주택, 자동차의 경우에도 각각 2% 증가하였다. 또한, 건수는 적지만 폭염기간에는 뜨거운 열기로 인해 축적된 유증기가 폭발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실제 지난 10년 간 이 기간에 발생한 대형화재 10건 중 원인미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유증기 폭발로 인한 화재가 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난 3년 간(`14~`16년) 폭염 기간 중 구조 활동 통계를 살펴보면,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230,537건으로 전체 구조 활동에서 차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우리나라 대표 역사도시인 경주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원과 여행블로거와 함께하는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지진으로 방문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년 고도(古都) 경주가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역사도시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여행작가와 여행 블로거 25명을 초청하여 경주의 주요 문화재를 답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행작가와 여행 블로거들은 문화재 전문가의 안내해설을 들으며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분황사, 대릉원 등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둘러보고 지난해 11월 개관한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한다. 특히,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경주 천년야행> 프로그램 중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에 참여, 동궁과 월지, 월성, 황룡사지 등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를 전문 해설사로부터 들으며 신라왕경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작가와 블로거들은 수많은 문화재와 그 속에 깃든 풍부한 이야기, 낭만적인 야경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역사도시 경주에서의 즐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프로야구심판 금전 수수 및 사업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총재 구본능, 이하 KBO)에 대한 검찰 고발과 회계 감사를 전격 실시한다. 2013년 10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경기를 앞두고 두산 구단 관계자는 최OO 심판의 요청에 따라 300만 원을 제공했고, 2016년 8월 케이비오(KBO)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케이비오(KBO)는 올해 3월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사건을 ‘대가성이 없는 당사자 간 금전 대차’로 결론짓고, 구단 관계자에게 경고 조치만 내린 후 비공개로 사안을 종결 처리했다. 문체부는 위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케이비오(KBO)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하고 이를 검토했다. 그 결과 ▲ 최OO 심판이 두산, 넥센 구단 외 여러 구단에게 금전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하고도 해당 구단의 답변만으로 조사를 마무리한 점, ▲ 2016년 8월 구단과 최OO과의 금전 거래를 확인한 뒤에도, 최OO의 소재지를 파악한다는 명목하에 약 6개월간 조사를 지연한 점, ▲ 송금 계좌를 확보하고도 계좌 추적 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