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는 4일 창원시 복개구조물 보수공사 중 폭우로 인한 급류로 익사사고(3명 사망, 1명 부상)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하였다고 7일 밝혔다. 공공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지방자치단체(산하 사업소, 공단 포함) 및 주요 공공기관(도로공사 등)에게 소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감독을 강화하고, 기상악화 시 시공업체의 작업중지 의무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것을 긴급요청 한 것이다. 또한 장마기간을 고려하여 앞으로 2주간(7월 10~21일) 지자체와 합동으로 수몰·익사재해 위험 건설현장(하천조성·정비·준설 및 관로보수 공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패트롤점검, 안전보건지킴이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패트롤점검(2천→3천개소), 안전지킴이 순찰활동(5만7천→6만3천개소) 한편 고용노동부(창원지청)는 해당 사고현장에 대해 2차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고, 사고원인과 안전조치 위반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 등과 철저히 조사 중이다. 현장의 안전이 확보된 뒤 작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작업중지명령은 현장 작업자의 의견 등을 들어
(김포/김국현기자)김포시(시장 유영록)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15년도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하 “2차 하수관로 BTL 사업”)의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하수관로 BTL 사업」은 금호산업(주간사) 외 4개사가 참여하는 맑은김포(주)에서 시행한다. 지난 2014년 환경부로부터 BTL 사업으로 선정된 이래로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검토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수립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 김포시는 지난5일 최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해당 사업은 민간사업비 656억을 투입해 「1차 하수관거 BTL 사업」의 제외지인 김포원도심, 통진읍, 고촌읍,양촌읍, 대곶면, 걸포동, 운양동 등 일원하수처리구역 내 하수를 오수관로와 우수관로로 분리 배출되도록 정비하는 분류식화 사업으로, 약94km 하수관로의 신설과약3,800여 개소 배수설비를 정비하게 되며, 금년 7월 착공하여 2020년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일시에 많은 사업비가 소요되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의 특성 상 재정사업의 추진이 현실적으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양성평등기념주간(7.1~7.7)을 맞아 실질적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대학생,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경상북도!’를 주제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도가 주최하고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2015년 7월부터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열리고 있다. 기념식은 경북도 여성상과 양성평등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경북도 대학 내의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평등 캠퍼스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가정·학교·사회 속에서 성차별로 인해 굳게 닫혀 있던 문을 열쇠로 여는 ‘경북, 양성평등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 퍼포먼스, 가수 심재경, 연극인 김성녀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통해 경북을 빛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경북도여성상’은 한국 전통문화의 독자성을 보존하고 국내외에 널리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해 온 안동시 천연염색 란천&민화 대표 김순화(51)씨에게 돌아갔다. ‘양성평등’부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북도는 8일 오후 4시 구미 금오산 분수광장(금오산 도립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가수 황치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황치열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2007년 데뷔해 2016년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를 통해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지난달 미니앨범(Be ordinary)을 발표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도는 올해 홍보대사로 황치열을 위촉해 국내외에 관광 등 각종 도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황치열의 모교인 경구고등학교 후배들로 구성된 댄스팀의 식전행사, 홍보대사 위촉식 등으로 진행되며, 황치열과 팬들의 공개 미팅도 있을 예정이다. 중화권 관광객 100여명을 포함한 700여명의 참석자들과 올레길 3㎞를 걷는 시간도 마련한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뮤지컬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의 뮤지컬 전공학생에게는 공연기회를, 뮤지컬 극단에게는 창작뮤지컬 홍보기회를, 시민에게는 ’길거리 뮤지컬 갈라쇼‘ 라는 특화공연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 공연문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문화향유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10일 폐막을 앞둔 제 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열기를 잇고또 글로벌 콘텐츠로 ‘점프’(JUMP)한 ‘딤프’(DIMF)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4시, 5시 동성로 한일극장 앞 ‘뮤지컬 거리’에서 뮤지컬 거리공연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 공연은 제 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나타난 대구 뮤지컬의 위상을 알리고, 다양한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뮤지컬 산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공연단체는 11일 맥시어터를 시작으로, 12일은 EG뮤지컬컴퍼니, 13일은 극단 한울림 그리고 14일 계명대학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1일 공연팀인 맥시어터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중심으로 한 라이센스 뮤지컬 갈라쇼 형태로 뮤지컬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12일 공연팀인 EG뮤지컬컴퍼니는 이번 제11회 딤프 창작지원작인 ‘기억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7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학계, 협력기관 등 29여개 기관,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1회 인천창조경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성과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한진의 멘토링 및 꾸준한 협업을 통해 물류분야에서 이상적인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원더스 퀵의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 등이 있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 7월 22일 개소 이후 전담기업인 한진그룹 및 KT의 노하우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 잠재력인 물류기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스마트시티 및 에너지 효율화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첨단 ICT 기반 신산업 창출에 앞장 서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금, 인력, 특허상담 등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거대한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
(인천연수/이광일기자)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동춘1동 주민센터는 최근 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경기도 파주 DMZ 일원에서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순국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바로 보고 지역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임진각 방문을 시작으로 가까이 북한의 개성시내와 개성공단을 볼 수 있는 도라전망대, 통일 염원을 담은 도라선역, 남침 야욕의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제3땅굴 등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북한 지역의 실상을 보면서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의 아픔을 몸소 체험했다”며, “최근 북핵 위협의 현실이 위중한 가운데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자생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안보의식을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구/이광일기자) 인천최초로실시되는이번조사는남구지역표본가구1천200가구에거주하는만13세이상의가구원을대상으로실시된다. 조사는가족,보건,교육,노동,소득과소비,주거와교통,안전,문화와여가등구민의삶과밀접한분야로구성된총69개항목으로진행된다. 조사는조사원증을패용한조사원이대상가구를직접방문,면접방식으로진행된다. 조사결과는자료입력과내용검토,결과분석과정을거쳐12월확정해공표될예정이다. 구관계자는“수집된사회조사자료는통계목적으로만사용되며남구정책수립의기초가된다”며“조사대상가구에서는조사원이방문시조사에적극협조해달라”고당부했다. 한편이번조사는구민의평소생활에대한만족도및사회적관심사에대한의식구조등을파악,구민생활의양적·질적측면을종합적으로측정하고정책수립의기초자료로활용하기위해실시된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 임덕수)는 취약계층의 맞춤형복지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5개월간 “찾아가는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한다. 사업은 거동불편으로 주로 집안의 이불에서 오랜 시간을 생활하는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 장애인 가정 중 세탁기가 없거나 용량이 작아 가정에서 부피가 큰 침구류의 세탁에 어려움 느끼는 세대에게 세탁전문업체가 방문 수거해 세탁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대상가구 중 세탁서비스 외에 청소나 정리정돈이 필요한 세대는 복지통장 소모임과 연계해 가사서비스 지원을 병행해 준다. 혜택을 받은 90세 김할머니는 “집에 세탁기가 없어 지난 겨울이불을 빨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사랑의 빨래방 사업으로 이불을 깨끗이 세탁할 수 있게 돼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덕수 동장은 “본 사업은 소외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향후 만수1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우리는 이미 평화로운 한반도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쾨르버재단 초청 연설에서 “평화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위협이 없는 한반도이며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잘 사는 한반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노력을 계승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구 베를린 시청 베어 홀에서 쾨르버 재단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통일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연설 전문. 존경하는 독일 국민 여러분, 고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 하울젠 쾨르버재단 이사님과 모드로 전 동독 총리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먼저, 냉전과 분단을 넘어 통일을 이루고, 그 힘으로 유럽통합과 국제평화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과 독일 국민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독일 정부와 쾨르버 재단에도
(한국방송/김한규기자)한민구국방부장관과매티스美국방부장관은6일저녁유선협의를통해지난7월4일북한의ICBM급수준의신형탄도미사일발사를강력히규탄하면서,북한의추가적인도발을억제하고도발에상응하는대가를치르도록하기위한한미동맹차원의다양한대응방안을논의했다. 양국은북한의이번도발이북한의탄도탄개발을명확히금지한다수의유엔안보리결의들을노골적으로무시한것으로,한반도와아태지역은물론전세계평화와안정에심각한위협을야기하는용납할수없는도발이라는데의견을같이했다. 한민구장관은지난주한・미정상회담을통해양국정부가북한의추가도발중단과함께비핵화의길로나올것을촉구한지3일만에또다시도발을감행한북한의무모함을강력히규탄하고,북한이핵・미사일개발을고집하며도발을하면할수록고립과어려움만가중되게될것임을깨달아야할것이라고강조하면서,북한의도발중단과핵・미사일개발포기를위해한・미간더욱긴밀히공조해나가자고했다. 매티스장관은이에전적으로동의를표하고,미국의한국에대한방위공약은철통같고,미국또는동맹국에대한그어떤공격도격퇴될것이며,그어떤핵무기사용의경우에도효과적이고압도적인대응에직면하게될것임을재강조했다. 한민구장관은우리군의3축체계인Kill-Chain과KAMD,KMPR능력발전을더욱가속화해나갈것이라고했으며,양장관은굳건한연합방위태세를유지하는가운데한・미맞춤형억제전략및4D작전체계를지속
(한국방송/한용렬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협회(회장 김학송)는 7월 7일(금)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제26회 도로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 기념행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도로 교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국민과 함께 동반성장 하는 도로 분야의 의미를 담아 “사통팔달! 국민과 함께하는 도로!”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김학송 한국도로협회장(현(現)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약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국회에서도 제20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이 참석하여 국내외 도로현장에서 애쓰고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15년 10월 상주터널 화재에서 현장지휘를 실시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한 소방공무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