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전남 다자녀행복카드’ 확대, 노인일자리사업 활동비 인상, 전 시군 치매안심센터 설치 등 올 하반기부터 10여 건의 보건·복지 분야 제도와 시책이 달라진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출산장려를 위해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한 ‘전남 다자녀행복카드’를 7월부터는 태아 포함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한다. 카드는 NH농협카드와 BC카드 두 종류로 연회비 면제, 카드 사용 시 다양한 할인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정부 추경에 반영돼 3만 개(현재 2만 7천 개)로 늘어나며, 공익형 일자리의 참여자 활동비가 월 22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5만 원 늘어난다.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12월부터 전 시군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 운영해 치매 초기 상담 및 조기 검진, 1대1 사례관리 등 맞춤형 돌봄치매서비스를 실시한다. 7월 1일부터 전남지역 자활사업단이나 자활기업에서 생산하는 상품의 판매 확대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판매수수료 지원, 판매상품 페이지 제작, 홍보 비용 등을 지원한다. 9월 1일부터는 장애인자동차 주차표지가 변경되고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9일오전10시부터오후6시까지서구구덕문화공원야외잔디광장에서주부산몽골영사관과한-몽문화교류협회가공동주최하는몽골대표축제인‘나담축제(NaadamFestival)’가개최된다고밝혔다. ‘나담축제’는중앙아시아에서유목생활을해온몽골의유목문화와깊은관계가있으며,해마다7월11일부터7월13일까지몽골전역에걸쳐펼쳐지는전국적인축제로국가공휴일로지정되어전국민은물론이고해외주재대사관과영사관들도이기간에연휴를가지게된다. 이행사에서는몽골전통노래방식우르틴두(UurtiinDuu)및후미(Khöömee)창법,비에비옐게(Biebiyelgee)춤,전통악기모링호르(morinkhuur)연주등전통악기연주와노래를비롯해씨름·말타기·활쏘기등3가지의전통경기도만나볼수있는등다양한볼거리를제공해줄것이다. 또한,허르헉,호쇼르등몽골음식을체험할수있는공간도마련하여참가자에게다양한즐거움을줄전망이다 부산시관계자는“몽골의다양한문화를체험할수있는이번행사에많은참여를부탁드리며,이번축제를계기로양국가간민간교류활성화에크게도움이되기를기대한다”고전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로 4년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 지원 사업을 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지은 지 15년 이상의 20가구 이상~150가구 미만 소규모 아파트 입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이후 최근까지 35개 단지의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이 중 6개 단지는 전문기관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안전 점검을 맡아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건축물 상태를 점검했다. 분당동 장안타운 건영빌라(144가구), 야탑동 목련마을 성환빌라(136가구), 야탑동 매화마을 청구빌라(135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동아아파트(132가구), 야탑동 매화마을 대창연립(112가구), 서현동 효자촌 정도빌라(144가구) 등이며, 모두 1995년도에 준공됐다. 점검 결과 이들 단지는 구조물 안전에 이상이 없었으나, 공통적으로 지하주차장 일부 벽체와 보에 수직·수평 균열이 발견됐다. 시는 각 단지에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오는 10월 말일까지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낼 것을 안내했다. 내년도 4월 성남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가 열려 신청서를 낸 단지의 지원
문재인 정부의 원자력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책방향을 놓고 논쟁이 한창이다. 최근 정부는 신고리 5,6호기를 일시 중단하고 ‘공론조사’를 통해서 정책방향을 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보다 전문가의 지식과 시민의 의견을 기초로 합의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해석할 수 있는 방침이기에 반갑게 생각한다. 갈등적 사안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국민투표’를 결행하는 일이다. 그러나 국민투표는 결의성의 수준이 높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수준도 어마어마하기에 어떤 정부도 함부로 추진하기 어렵다. 원자력 에너지 정책과 같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서 정책결정을 내려야 할 복잡한 사안이라면, 애초에 국민투표를 거론하기조차 어렵다. 사안 자체가 국민투표에 적합한지 먼저 검토해야 한다. 공론조사는 갈등적 사안에 대한 시민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지 경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론이다. 숙의민주주의 이론과 과학적 방법론을 결합해서 국민투표를 시뮬레이션 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경험과 지식에 근거해서 대안과 근거를 제시하고, ‘모집단을 대표하는
(인천/이광일기자) 민간 주도의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운영 지난 6월 말 2017년 추가경정예산을 확보되면서 관리비 절감방안 모색을 위한 활동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민간전문가 23명과 인천시, 군·구 실무 담당자가 함께 모여 사회적 갈등 사항인 관리비에 대하여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 TF 위원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워크숍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아파트 관리비의 비밀’저자 김지섭 위원의 특강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관리비 절감의 사례, 관리비를 혁신함으로 주는 효과를 경청하며 TF 전체 위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관리·회계 분과위원회, 공사·용역 분과위원회, 에너지 분과위원회에서는 자유토론을 실시하며 관리비 혁신 분과별 활동 방향에 대하여 종합적인 의견을 모았다.시 관계자는 “지난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회의에서 확정한 시민 아이디어 및 절감사례 공모에 대해 세부적인 심사 일정·기준 등을 토론하였으며, 이에 따라 관리비 혁신 공감·참여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및 절감사례 공모전』 공고를 7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천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은 평창의 해발고도 700m를 압축한 700mm 크기로 조선백자가 연상되는 디자인이다. 유려한 디자인에 기능성도 겸비해 겨울철 강풍과 폭설에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유지하며 손에서 손으로 7500명의 봉송 주자가 편리하게 성화를 나를 수 있다. 올림픽 개막식 날 성화대로 옮긴 불꽃은 횃불이 돼 대회기간 내내 타오를 것이다. 국민의 마음에 평창의 불을 붙일 성화봉·성화대 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을 만났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사진=C영상미디어)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은 “저는 디자이너, 사업가, 상상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상상가? 예상치 못한 표현에 당황하자 상상을 해야 디자인과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지나치는 틈새를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찾는 일이야말로 그에게 ‘생활’이고 ‘재미’란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1세대 산업디자이너다. 삼성전자 가로 본능 휴대전화, 라네즈 거울 슬라이딩 팩트, LG 양문형 냉장고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히트 상품이 줄줄이 그의 손을 거쳤다. 국내시장 점유만이 다가 아니다. 1986년 실리콘밸리에 디자인센터를 세우고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미국 ‘IDEA(I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출장비를 실제 소요비용과 상관없이 정액으로 지급하고 있는 일부 공공기관의 예산 낭비 관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근무지외 출장비를 정액 지급하고 있는 기타공공기관에 출장비를 실비로 지급하고 사후 정산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예산낭비 요인 개선안’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기타공공기관이란‘공공기관 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332개) 중 공기업(35개)과 준정부기관(89개)을 제외한 기관을 말한다. 현재 208개 기관이 지정·운영 중이다. 현재 중앙부처를 비롯한 대다수 공공기관에서는 근무지외 출장 여비(운임·숙박비) 지급시 실제 소요된 비용만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권익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부 기타공공기관에서는 출장비를 사전에 현금으로 정액 지급하면서 출장 수행에 대한 증거자료를 받지 않거나 사용 금액에 대한 정산 절차가 없어 출장비가 필요보다 과다 지급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예산집행지침에 따라 공무원 여비규정을 참조한 여비 규정을 마련·준수하고 있으나 기타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여비 규정에 따라 정액지급제를 운영하는 경우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 지급은 별도의
알아두면 쓸모 많은 해수욕장 개장일과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이번 주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해수욕을 즐기세요! 다채롭게 즐기는 낭만의 바다 서해 을왕리 해수욕장은 지난 1일에 개장했고,신두리, 만리포, 꽃지 등 해수욕장은 7일에 개장합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신두리 사구에서 아름다운 모래조각도 감상하고,바다 카약과 머드를 체험해보세요! 투명한 물빛 위에 펼쳐진 경관 남해 다대포, 광안리, 해운대해수욕장은 지난 1일에 개장했고,신지 명사십리, 율포 해수욕장은 7일에 개장합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서 아름다운 자연 광경을 즐기세요! 부산바다축제와 물총 축제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미리 만나보는 올림픽의 열기 동해 속초, 낙산, 망상, 삼척 등 해수욕장은 7일에 개장합니다. 정동진의 해돋이와 오징어회 그리고 속초의 자랑 닭강정까지! 다양한 맛과 재미가 있는 동해를 즐겨보세요. 이제 곧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됩니다. 하태핫태썸머페스티벌에서 미리 그 축제의 열기를 즐겨보세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서울시가 9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2017 서울 태양광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새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의 대표적 열린 공간인 ‘서울광장’에서 3년째 개최되는 엑스포인 만큼 참가업체들에게는 많은 시민들에게 직접 태양광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엑스포는 SBA(녹색산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수출상담회(가칭)’와 연계 개최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과의 현장접촉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엑스포를 통해 도심에 특화된 태양광 제품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태양광 응용제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참가업체들을 모집 중이다. 태양광 엑스포 참가(공간 대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신청 방법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 태양광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주말 대구지역을 찾아 강정고령보의 보 개방 실태 및 서문시장의 화재복구현장을 살피는 등 국가 주요정책과 연계된 지역현장과 지역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생현장을 찾는 현장행정 중심 행보를 계속 이어갔다. 김 장관은 8일 오전에 먼저 강정고령보를 찾아 지난 6월 1일 보 개방 이후 수자원 관리 및 환경오염 관련 실태를 시찰하였다. 김장관은 특히 보 상시 개방으로 농업용수 공급 문제 및 농작물 피해는 없는지, 낙동강 수자원을 활용한 관련 사업추진에는 영향이 없는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 장관은 여름철 높은 기온과 가뭄 등으로 인해 우려되는 녹조 발생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대구시와 수자원공사 담당자들에게 향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협조하여 조류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후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화재가 발생했던 서문시장으로 이동하여 화재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김 장관은 시장 내 ‘대신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수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소방업무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누었으며, * 대신119안전센터 : 총22명(센터장, 3개팀 21명), 1일3교대 근무(당일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 울주군의회(의장 한성율)는 7일 오전 의회 제1회의실에서개원 3주년 및 의회사무국 승격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성율 의장과 군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신장열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6대 울주군의회는 23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해 왔다"며 "남은 1년도 첫 발을 내디딜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뜻 받드는 등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군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의회사무과가 국으로 승격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며 "조직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군민 모두의 행복지수도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군 의회의 많은 도움으로 전국 구·군단위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등 울주군은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 군수는 또 "앞으로 남은 1년 신고리 5, 6호기 건설중단 논란,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건설, 정명 천년기념 및 신청사 개청식 등의 울주군의 난제와 중요현안들을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등 울
(김포/김국현기자) 경기도 김포시 차량등록대수가6월말 현재 17만대를 돌파했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 약 16만3000대에 비해 5%가 증가한 수치로 시민 2.2명당 1대를 보유한 셈이다. 시 차량등록사업소의 6월말 기준 차종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전체의 80%를 차지한 승용차(약 13만 6000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물차(15%, 약 2만 7000대), 승합차(4%, 약 7000대), 특수차(1%, 약 900대)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1년도 차량등록대수가 10만대를 넘어선 이후로 한강신도시의 꾸준한 입주로 매년 평균 5% 이상 차량등록대수가 증가됐다. 경기도 차량 연평균 증가율이 3.5%인 것을 감안할 때 타 시·군에 비해 김포시 증가율이 높은 편이다. 차량등록대수가 연간 증가하면서 지방세 수입 증가 등 지방재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애 차량등록사업소장은 “마산·구래동 등 신축아파트 입주 예정으로 향후 자동차 보유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또 맞벌이 가정과 여가활동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