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7일 전통시장 화재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주차장 설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화재안전시설 반영을 의무화하고 2022년까지 모든 점포에 화재감지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재 감지 시설은 전통 시장 점포 19만 개 가운데 30%인 6만 개 정도만 설치된 상태다. 679개 점포가 전소해 469억원(소방서 추산) 규모 피해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가 이런 취약점으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화재 안전 점검을 통해 파악한 불량 시설물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예산에 개선 사업비를 우선 반영하고, 총 19만 개에 달하는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에 2022년까지 화재 감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작년 말 기준 70% 수준인 전국 1439개 전통시장의 주차장 보급률을 오는 2022년까지 80%대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주차장 설치가 어려운 곳은 전통시장 주변 공공시설과 사설주차장 이용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시장건물 지하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주차빌딩 건립 등을 통해 고객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열린 채용은 열린 조직이 만든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경우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일찍이 2000년도 초중반부터 이력서에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삭제하고, 이 같은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체계화했기 때문이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답은 ‘신입사원의 입’에 있었다. 청년 6명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의 한 빌딩. 이들은 2016년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의 신입사원들이다. 입사 1년 차. 지난해 채용 당시를 잠깐 회상하며 한 청년이 입을 뗐다. “면접날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던 것 같아요. 조직에서 구직자들 다 불러놓고 오래 기다리게 하는 거 사실 ‘갑질’ 아닌가요?” 자칫 긴장감이 도는가 싶더니, 인사담당자가 이내 응수했다. “그렇죠. 그때 시간 안배를 좀 더 효율적으로 했어야 했어요. 당시 내부적으로도 그 문제를 공유했고, 차기 채용 때부터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수직적 조직에 익숙한 이들에겐 다소 어색한 풍경. 하지만 코바코에서는 자연스러운 그림이다. 매년 당해 연도 채용된 신입사원들의 생생한 후기를 듣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것. 김민정 코바코 인사과장은 “신입사원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무조정실은 7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칭)’를 9명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 선정절차에 착수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중단하고 10인 이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 최대 3개월 동안의 공론화 작업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조실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중립적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덕망있는 인사를 위촉할 방침이다.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은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고 공론화 진행을 중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8인을 선임하기로 했다. 인문사회·과학기술·조사통계·갈등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2명씩으로 구성한다. 특히 위원의 남녀 비율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20~30대를 포함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라고 국조실은 설명했다. 위원 선정절차는 각 분야별 전문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 후보군을 구성한 후 원전에 관해 찬성·반대 입장을 갖는 대표 기관·단체에 제척 기회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당국이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제주시 아라동에서 실외 조경작업을 하던 A씨(남·50)씨가 휴식 중경련이 일어나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인 5일 사망했다. 진단 결과 A씨는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는 등 관련된 증상과 주치의 소견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됐다. 올해 전국 온열질환자 중 첫번째 사망자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이러한 온열질환에는 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분석결과지난 5년간(2012∼2016년) 온열질환자는 총 5910명으로 이 중 58명이 숨졌다. 월별로는 7월 2231명, 8월 3029명으로 7∼8월(5260명)에 집중됐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6%(3328명)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5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1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주의보나 경보 등이 발령되면 위험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빛가람 콘텐츠 타운’이 들어선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7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게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콘텐츠 분야 전문기업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이인숙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옥기·이민준 전남도의원, 투자협약기업 8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14개 기업에 이어 이날 협약으로 올 상반기에만 총 22개사를 유치, 지역 청년들에게 3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전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나주에 유치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도 갖췄다. ‘기업육성센터’는 오는 8월 개소해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과 인력 양성, 지역 기업에 대한 전반적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전남 고유의 스타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빛가람 콘텐츠 타운’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2022년까지 관련 기업 100개를 유치해 청년 일자리 1천5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인숙 전략기획본부장은
(부산/문종덕기자) 대만에서출발하는크루즈선이오는8일부산항으로첫입항한다. 이번에입항하는CostaFortuna호는대만기륭항을출발,일본나가사키를거쳐부산기항후대만으로돌아가는5박6일일정의크루즈로7월8일에는대만관광객2000여명이부산에기항(07:00입항,18:00출항)할예정이다. 대만출발크루즈는올해총4회부산에입항할예정(7.8,7.13,9.8,9.18)으로올해사드여파로위축된국내크루즈관광시장을시장다변화를통해개척하고자한관계기관의노력이소기의성과를거둔것으로보인다. 부산시는대만크루즈관광객유치를위해올4월과5월2차례에걸쳐관계기관합동으로여행사대상관광설명회(시,KTO,BPA,BTO합동)와선사대상Port-Sales(해수부,시,KTO,BTO)를개최한바있다. 부산시는부산관광공사,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와대만출발크루즈선COSTAFORTUNA(10만톤급,3,189명수용)의부산항첫입항을기념하는환영행사를개최한다. 국제여객터미널입국장에서는올해첫입항대만크루즈선관광객환대분위기조성을위해의장대퍼포먼스,부산관광지배경크로마키촬영,전통음식체험등의이벤트를진행할예정이며 개별관광객비중이높은만큼터미널내웰컴부스를운영하여개별관광객타깃다양한체험상품을홍보,안내인력을확대운영으로현장안내기능을강화하고무료셔틀버스운행등수용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태평초등학교 등 20곳 초등학교를 찾아가 환경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극단 ‘날으는자동차’ 공연단이 학교별 선택에 따라 ‘할머니와 할배새’ 또는 ‘O2 페스티벌’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 할머니와 할배새는 갯벌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돌아가신 할배새(철새)를 애타게 기다리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다룬 환경 뮤지컬이다. O2 페스티벌은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과 다이옥신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강아지를 살리려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환상적인 조명과 춤, 노래, 퍼포먼스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다. 1~6학년 초등학생 약 3500여 명이 뮤지컬을 즐기며 환경보호 의식을 배운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시청 온누리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뮤지컬 공연을 4~6차례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7월부터 초등학교 방문 공연을 병행해 공연 횟수와 관람학생수를 늘렸다. 조병상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여 교육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관세청은 7. 10(월) 부터 8. 11(금)까지 5주간 물놀이용품, 캠핑용품, 여름가전 등 여름 휴가용품에 대하여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름용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불법·유해물품의 수입·유통도 함께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용품, 캠핑용품 등 여름철 휴가용품과 여름가전, 보양식품 등 여름철 소비 증가 품목 위주로 통관 전후 단계에서 통관심사·검사, 단속을 강화하여 불법·유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특별단속 대상품목> 구 분 - 품목명 (20개) 물놀이 용품 - 선글라스, 수영복, 썬크림, 튜브, 비치볼, 구명복 캠핑용품 - 텐트, 낚시용품, 휴대전등, 캠핑용 트레일러 여름가전 - 선풍기(휴대용 포함), 에어컨, 전기살충기 여름철 보양식품 - 뱀장어, 미꾸라지, 활낙지, 황기 기타 - 몰래카메라, 문신용품, 산악오토바이 관세청은 대상 품목의 불법 반입·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통관단계에서는 - 일반 수입화물, 해외직구(특송, 우편), 여행자휴대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입검사 비율 상향 등을 통하여 ① 해당 법령에 따라 안전성 검사·승인을 받은 물품인지 여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2016 ‘여우락 페스티벌’ 중 ‘한국남자’ (사진 = 국립극장)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국립극장은 7일부터 22일까지 2017 국립극장 ‘여우樂(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여우락’은 한국음악 기반의 과감한 시도로 주목 받는 음악가들과 다양한 영역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온 우리 음악 페스티벌이다. 2017 ‘여우락 페스티벌’의 주제는 ‘우리 음악의 자기진화’로 끊임없이 자생하고 성장해 온 우리 음악이 2주간 총 15개 공연을 통해 밀도 높게 펼쳐진다. 2017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사진 = 국립극장) 우선2017 ‘여우락’을 여는 ‘장단 DNA’(부제: 김용배적 감각)는 풍물놀이를 무대 연주용으로 재구성한 ‘사물놀이’의 핵심인물 상쇠 고(故) 김용배를 재조명한다.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팀 창단 멤버이자 최초의 여성 사물놀이 연주자 박은하와 동해안별신굿 화랭이 김정희, 사물놀이 진쇠 명인 김복만, 올해 ‘여우락’ 예술감독이자 타악·피리 연주자인 원일 등 국악인들이 차원이 다른 장단을 선보인다. 1990년대부터 국내외 한국음악을 알려 온 공명은 ‘여우락’에서 모든 관객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주목!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해외여행 시 챙겨야 할 금융 꿀팁을 금융위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1. 인터넷·모바일앱을 이용하여 환전하기 은행 창구 방문 없이 은행 영업점이나 공항 내 영업점 등 원하는 곳에서 직접 외화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2. 이중환전을 통해 수수료 절약하기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통화는 달러화로 환전한 후, 현지에서 다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기 보험 가입은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손해보험회사 콜센터, 대리점, 공항 내 보험사 창구에서 가능합니다. 4. 카드 결제 시 현지통화로 결제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때, 원화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DCC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가 추가되니, 반드시 현지통화로 결제하세요. 5. ‘출입국 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 활용하여 부정사용 예방하기 해외여행 이후 본인도 모르게 카드의 위·변조로 부정사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를 활용하여 부정사용을 예방하세요.
(서울/한상희기자)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김영남 관장이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양성평등주간기념식 ‘함께하는 성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유공자들에게 훈·포장 등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로 김 관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돕고 이를 통해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게 되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운영주체 (사)여성중앙회)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 서울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되고 있는 여성 전문 직업 훈련기관이다.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 훈련-취업 지원-사후관리까지 ONE-STOP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000여 명이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성공적으로 일자리를 얻고 있다. 2009년부터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디딤돌형 학습동아리’ 모델을 개발하고 사후관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대학로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공연 예술 문화 분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영남 관장은 이번 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40년 전통 부탄가스 제조회사인 OJC㈜ 송성근 대표이사(이재열 부사장 대리수상)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업계 최대의 유공행사로 가스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공로자 포상과 함께 대국민 가스안전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가스산업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가스안전관리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뤄졌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98년 8월 입사한 OJC 송성근 대표이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자동으로 가스 유출을 막는 TS밸브(Temperature Sensing Valve)를 장착하고 추가적인 폭발방지(RVR·Rim Vent Release) 기술을 반영한 ‘좋은부탄’ 출시로 국내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공로로 인정받은 ‘좋은부탄’은 세계 최초로 위험하면 자동으로 꺼지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품으로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