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야간 개장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야간개장이 끝나는 시간인 밤 9시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한 곳으로 밀려든 해수가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흐름으로 해수욕객을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빠르게 이동시켜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육지에서 바다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 우세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2011년 해운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대천, 중문, 경포 해수욕장에서 매년 여름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안류 감시시스템 웹페이지(기상청 예보 포함, 제공=국립해양조사원) 올해에는 부산 송정 해수욕장 1곳을 추가해 총 5곳에서 운영한다. 관할지자체, 소방본부 및 해양경비안전본부 등에 근무하는 150여 명의 업무담당자와 현장구조대원에게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정기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안류 위험지수가 ‘주의’ 단계 이상일 경우 수시로 문자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 2020년까지 매년 대상 해수욕장을 1곳씩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앞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중간 유통업자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 거부 사유를 알려주어야 한다. 또한 납품업체에 불공정 행위, 이른바 갑질을 한 중간 유통업자와는 계약 갱신이 거절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6종을 개정해 유통 업태 전반에 중간 유통업자의 거래 공정성 확보 규정과 거래 계약 갱신 관련 정보 제공 절차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정된 계약서는 직매입 표준거래계약서 2종(대형마트·백화점, 편의점)과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 온라인쇼핑몰 표준거래계약서 2종(위·수탁거래, 직매입거래), 대규모 유통업 분야 임대차 표준거래계약서 등 총 6종이다. 개정안에서는 대형 유통업체가 중간유통업자와의 계약 갱신 여부를 심사할 때 ‘중간 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거래의 공정성'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아울러 계약 갱신 거절 기준을 계약 체결할 때 미리 알려주고, 계약 갱신을 거절하면 그 사유를 납품업자에 통보하도록 했다. 또 TV홈쇼핑 심사 지침도 개정해 TV홈쇼핑사가 납품업자에게 종편 채널 등을 통해 간접 광고를 하도록 하는 과정에서의 판매 촉진 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신 한반도 평화비전’을 발표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대북정책의 방향을 담은 ‘베를린 구상’은 김대중 정부의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구상과 노무현 정부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노력을 계승해 대한민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이끌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방향은 ▲북한붕괴, 흡수통일, 인위적인 통일을 추구하지 않는 평화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서 비정치적 교류협력 사업의 일관성 있는 추진 등이다. 문재인 정부가 ‘오직 평화’를 강조하며 평화제일주의를 표방한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무력사용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을 반영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절박성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제재는 외교적 수단이며 평화적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한다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가 지난 10일 민선6기 3년의 구정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2017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지방자치 22주년과 민선6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하여 표창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 등 전국적인 관광자원 육성, 인천내항 재개발을 위한 초석 마련, 북성동·인현동 저층주거지 사업 등 주민 복지사업,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조사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 우수지자체 선정 등 재임기간 동안 구민과 소통하며 구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에 선정됐다. 김홍섭 중구청장은“이번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은 그간의행정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700여명의 공직자를 비롯해 11만 구민이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우리나라최고의품격있는명품 관광도시를만들어나가겠다”고수상소감을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덕상무사 보부상놀이 보존회(접장 윤철현)가 지난 8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숲속의 무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및 2017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2017년 도전한국인’ 전통예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도전한국인본부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KBRI)과 국제 NGO 기부천사클럽 등이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및 2017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경제 규모, 문화, 예술, 스포츠, 기업 등 많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치하하고 도전정신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예덕상무사 보부상놀이 보존회는 전통문화공연 부문 가장 오래된 민간단체로서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을 받았다. 윤철현 접장은 “이번 도전한국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유통경제의 주축이었던 보부상 정신을 계승하고 맥을 잇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덕산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립합창단(단장 김태호)이 지난 8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제43회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음악협회 충청남도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합창단 총 9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군립합창단은 ‘Northern Lights’와 ‘Kyrie’를 웅장하면서도 신나는 목소리로 표현하고 수준 높은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인 군립합창단은 충청남도 합창경연대회에서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7차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휘자와 단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도내 우수 합창단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정수정 지휘자가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대회 6차례 수상을 비롯해 충청남도 대회에서도 11차례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잇달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정수정 지휘자는 “단원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도 성실하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오는 12월부터전국의 병원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 수가 환자당 1명으로 제한된다.또 환자가 응급실에 24시간 이상 체류하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3일 시행예정인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응급실 감염 예방과 신속한 환자 진료를 위해 응급실에 출입할 수 있는 보호자의 수를 환자 당 최대 1명으로 제한한다. 소아, 장애인, 주취자, 정신질환자 등 부득이하게 진료 보조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만 보호자가 최대 2명까지 허용된다. 이는 개정 법이 응급실 출입 가능한 사람을 ▲응급실 환자 ▲응급의료종사자(이에 준하는 사람 포함) ▲응급실 환자의 보호자로서 진료의 보조에 필요한 사람으로제한함에 따른 것 이다. 응급의료기관의 장은 적절한 출입통제를 위해 출입이 허용된 보호자에게 출입증 등을 교부하고 보호자의 성명, 출입목적, 입실 및 퇴실일시, 연락처, 발열·기침 여부 등을 기록·관리하도록 했다. 이 같은 기록유지 의무를위반하면 1차 50만원, 2차 75만원, 3차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형병원에서 운영하는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는7일안양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민간 개발자 10팀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한 아이디어 상품화를 위한 국가공간정보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대상자에게는 국가공간정보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융·복합 기술지원, 전문가 자문 등 상품 개발에 필요한 전반 사항을 지원한다. 협약 대상자는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를 희망한 70팀 중 산·학·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10팀이다. 국토부는 이들이 개발한 시제품들을 9월 1일 개최되는 경진대회 본선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제품은 각종 정부 행사 전시,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운영하는 국가공간정보포털 오픈 마켓 입점 등 판로를 지원하여 실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참신하고 사업화가 기대되는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공간정보 융·복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는 보행약자 길 찾기 서비스 등 5개 시제품이 개발됐다.특히 건물 통합정보와 상점정보를 융·복합해 수시로 상권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시장
(한국방송/진승백기자)정세균국회의장은9일오전9시30분서울플라자호텔에서열린「제1차아시아·유럽정치포럼(AFPF)」에서환영사를했다. 정의장은“세계최대규모정당협의체로서이념을초월해세계평화와지역안정을위해노력해온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에경의를표한다”면서“특히올해는서울에서처음으로유럽의회4개주요정당그룹과포럼을개최하는등유럽대륙으로까지협력관계를넓혔다”고밝혔다. 정의장은이어“군사적긴장완화및협력방안모색이절실한아시아에서북한의계속되는군사적도발은지역평화를위협하는요인”이라고말한뒤“그러나북한의변화를이끌어내기위해서는제재와압박못지않은대화의병행이필요하다”면서북핵해결과동북아평화정착을위한아시아·유럽정치지도자들의관심을당부했다. 정의장은또한“한국전쟁이후폐허를딛고민주화와산업화를이룬대한민국은촛불혁명을계기로제2의도약을위한발판을마련했다”면서“이러한민주화와산업화경험이아시아지역여러나라에도좋은사례가되길바란다”고전했다. 정의장은끝으로“아시아공동체는함께의가치를소중히할때얼마든지도달할수있다”면서“이번서울회의를통해배척이아닌포용과관용의정신을구체적행동으로옮기기위한지혜를모으길바란다”고환영사를마무리했다. 이날열린제1차아시아·유럽정치포럼(AFPF)에는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의상임위원과유럽의회내주요정당대표들이참석했으며,전날
(전남/김동현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益山 王宮里 遺蹟, 사적 제408호)의 궁궐 담장과 후원영역을 1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武王, 재위 600∼640)때 조성된 궁궐터로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왕궁리 유적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하여 1989년부터 발굴조사를 시행해왔다. 그동안 궁성과 관련된 성벽, 전각, 정원과 후원, 대형화장실 등이 조사되었고, 인장 기와, 중국제 자기, 연화문 수막새 등 중요 유물이 다수 출토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조사가 완료된 궁궐의 담장과 후원영역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하여 지금까지 일부만 개방해왔던 왕궁리 유적 전체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발굴을 통해 확인된 궁궐 담장은 안쪽과 바깥쪽을 잘 다듬어진 화강석으로 쌓아 올렸으며 길이는 동서로 230m, 남북으로 495m(총 1,454m)에 달한다.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된 잔존 높이(최고 1.2m)까지만 담장을 정비하였으며 관람객은 담장과 함께 7개의 문지(門址)와 수구(水口), 암거배수로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 암거배수(暗渠排水): 지하에 고랑을 파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여성가족부 기능을 강화하고 대통령 직속 성평등 위원회를 설치한다.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젠더폭력방지기본법(가칭) 등 젠더 폭력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10일 국정기획위는 이 같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 이행방안을 발표하고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더불어 행복한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며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정기획위는 우선 전 부처 성평등 관련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대통령 직속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처별 성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에 성평등 정책 전담인력도 배치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부처별로 성평등 목표를 수립하고 이행하도록 하고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제도 간 연계 등 성주류화 정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제도의 내실화와 성과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해 연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특히 군 ·경찰 분야의 여성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군사재판에서 지휘관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제한된다. 또한 군 판사의 임기가 법적으로 보장된다. 군사법에 관한 지휘관의 권한을 합법적으로 조정, 군사재판의 성격을 강화한 ‘개정 군사법원법’이 시행됐다. 개정 군사법원법은 지난해 1월 16일 공포됐다. 개정된 군사법원법은 관할관(지휘관)이 감경할 수 있는 대상 범죄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임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범죄’로 한정했다. 감경 범위는 3분의1 미만으로 제한된다. 또 군 판사 2명과 함께 재판부를 구성하는 장교로 지휘관이 임명하게 돼 있는 ‘심판관’ 운영도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했다. 개정법은 심판관 제도를 ‘군사 범죄 중 고도의 군사적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사건’에 한해 운용하도록 하고 심판관 지정 시 육·해·공군 참모총장이나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했다. 더불어 평시 사단급 보통군사법원을 폐지하고 군단급 이상 제대에 운용하도록 했다. 군 판사의 신분도 영관급 이상으로 3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방부는 지난 7일 서주석 차관 주관으로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군 군 판사 회의’를 열어 개정 군사법원법 시행 준비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군 사법제도 개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