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태호기자)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는 7월 11일부터 주민센터 및 복컴 각종 편의시설, 보람수영장 이용 주민들을 위해 노란우산 대여 캠페인을 진행키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아이디어로 장마철 변덕스러운 날씨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귀가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란우산은 보람동 복컴 남쪽 출입문에 상시 비치되어 있으며, 언제든지 이용한 후 자율적으로 우산을 반납하면 된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7월17일오후2시시청12층국제회의장에서『부산형산사태예․경보시스템』공청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공청회는부산시가주최하고미래창조과학부산사태연구단이주관하며,산사태전문가,시,구․군재난및산사태관련공무원과관심있는시민이참석한가운데,그간KAIST대학주관으로연구개발한성과물을설명하고,향후활용방안등에대한의견을들을수있다. KAIST대학산사태연구단장(이승래교수)의부산형산사태예․경보시스템설명과시스템구축업체의시연후,각분야전문가의의견을듣고질의답변하는포럼순으로진행된다. ‘부산형산사태예․경보시스템’은KAIST,부경대학교등연구기관이지난‘15.8월부터부산전역을대상으로산사태발생현황DB구축과산사태모니터링시스템을개발하고부산시에시범적용하는사업이다. 부산시는이번공청회를통해전문가의렴을적극수렴하고,연구성과물은무상으로부산재난상황관리시스템인스마트빅보드에탑재할계획이다. 부산시관계자는“시는앞으로1~2년간시범운영기간을갖고연구단과지속협력하여데이터의축적과함께시스템을검증하고,미흡한부분에대한모니터링과개선을통해기존산림청「산사태정보시스템」과함께보다더효율적으로활용될것으로기대한다.”고전했다. 부산형 산사태 예․경보시스템 공청회 개최 부산형 산사태 예․경보시스템 개발 완료에 따른 시스템 소개및 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공용충전기 100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2시 대구환경공단 달서천위생처리장에서「대구 전기차 충전기 관제센터」개소식을 연다. 대구시는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예산을 들여 대구 전역에 공용충전소 41개소에 충전기 100기(급속27기, 완속73기)를 설치했다. 환경부(12기)와 한국전력공사(28기), 민간(25기)에서 설치한 충전기를 합치면 현재까지 대구에는 공용충전기가 165기(급속 64기, 완속 101기) 설치되어 있다. 이는 단위면적 6㎢당 1기가 설치된 꼴로 올해까지 384기(급속 159기, 완속 225기)로 확대 설치되면 2.5㎢당 1기가 설치되는 셈이 되어 충전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대구시는 향후 전기차 보급 수요에 맞게 공용충전기를 보급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5 급속4기→’16까지 165기(급속64,완속101)→ ‘17까지 384기(급속159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내 최대 규모 곤충 박람회 ‘2017 신비한 세계곤충박람회(World Insect Fair 2017)’가 14일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막하여 8월 20일까지 38일 동안 개최된다. WIF(World Insect Fair) 2017 실행위원회(위원장 류균)와 주관사 에이맥스에이치큐는 이번 전시회가 ‘곤충이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를 주제로 불 반딧불이, 왕대벌레, 꽃사마귀 등 전 세계의 살아있는 희귀 곤충 100여종과 1,000여종의 표본, 약 30,000마리의 살아있는 곤충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양주시, EBS, 한국교총, 내셔널 지오그래픽, 에듀팡 등이 후원하는 2017 신비한세계 곤충박람회는 ‘주제관, 땅 위의 곤충, 하늘의 곤충, 땅 속의 곤충, 미래산업관, 곤충나라’ 등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는데, ‘주제관’은 박람회의 개최 의의와 곤충 윙아트조형물, 표본과 박제 등을 전시해 도입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입구에는 10미터 길이의 초대형 코카서스 장수풍뎅이 모형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은다. ‘땅 위의 곤충’은 세계 최대 크기의 헤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7’이 3일간의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4일 폐막했다. 올해로 15회째인 ‘나노코리아 2017’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주관해 첨단 나노기술산업을 조망하는 국제행사로 심포지엄과 전시회로 열렸다. 올해는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첨단기술 분야 전시회를 함께 열어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서 그 기능을 강화하였다. 12개국의 346여개 기업(기관 포함)이 549부스로 참가하였다. 또한 3일간 40여개국 10,000여명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가 행사장을 다녀갔다. 행사 기간 중의 현장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산-학-연 협력, 나노제품 수요·공급 등 총 6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15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을 바꾼 나노를 주제로 마련한 ‘나노융합제품 특별관’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미 상용화되었거나 곧 상용화될 예정인 첨단 나노기술과 제품들을 대거 장
청소년들의 무대, 세계잼버리 2023년 세계잼버리 대한민국 유치는 한국스카우트 운동의 새로운 백년대계를 시작하는 출발점이자 세계잼버리 전라북도 새만금 유치를 위해 우리연맹과 전라북도, 대한민국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과연 ‘세계잼버리’는 무엇일까? 잼버리라는 용어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스카우트 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l)경은 1920년 런던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회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면서 직접 이 대회에 ‘잼버리(Jamboree)’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 세계 165개국 5만여명이 참여하고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는 지구상 가장 큰 청소년 축제이자 야영대회이다, 스카우트 대원이라면 평생에 한 번은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의 무대이고 청소년들을 위한 무대이다. 한국스카우트 운동은 창설 이후 약 95년간 한국 청소년 사회에 큰 기여를 했으며 청소년 기본법 도입과 청소년의 지위를 높이는데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스카우트는 수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청소년기 입시위주의 교육제도 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경쟁을 통한 대학입시에 매몰돼 인성보다는 성적이 우선시 되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 이하 미래부)는 7월 14일(금)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2017년 연구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연구장비 제조 및 시험분석에 관심 있는 이공계 대학생(졸업생)과 미래부 연구장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연구장비 엔지니어양성사업*’교육생 등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2013년∼2016년 엔지니어 양성사업 취업 대상자의 85.3%가 연구장비 제조·시험분석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에 취업하였으며, 정규직 취업률은 67%임 [붙임2 참조] 박람회에는 연구장비 제조기업, 시험분석 관련 전문기업 및 제약사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자에게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이 실시되고 채용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미래부는 연구장비산업을 중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고가장비를 국산화하여 연구장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 연구장비 시장은 1.65조원(‘13년) 규모이나, 수입 장비의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투과전자현미경, 광학현미경, 질량분석기 등 상위 20개
(경남/방진호기자) 경남도는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가 핵심회원 연수회를 13일부터 2일간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회장 윤종하)에서는 국민통합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을 결의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주최했다. 연수회에는 류순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권민호 거제시장, 도의원, 도․시군 바르게살기운동 핵심회원 등 350여명이 참가했다. 류순현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에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 안전문화 정착, 다문화가족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의 기본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 튼튼히 뿌리 내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일정은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의식개혁, 법질서확립, 리더십 특강과 함께 회원간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한 수범사례 경연대회 등이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도내에는 23개 시군구와 308개 읍면동에서 4만 7,600여
주위를 둘러보면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무대, 특별한 이벤트 등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문화예술공연이풍성하다.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으러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문화 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정책브리핑은 매주 따끈따끈한 문화예술계 소식을전한다. 다채롭게 열리는 문화공연과 전시를관람하며 내안의 감성을 깨워보자. 주목할 전시 아르헨티나 출신 토마스 사라세노 작가.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세계가 주목하는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의 대규모 신작 개인전‘행성 그 사이의 우리’(Our Interplanetary Bodies)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연다. 아르헨티나 출신 토마스 사라세노는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quasi feasible utopia)를 위해 예술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천체 물리학, 대기의 열역학, 거미집(spider web) 구조를 연구하며 우주항공엔지니어, 생물학자, 물리학자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각화하기 어려운 사회적, 생태학적, 미래적 이슈들을 구체화하는 작가로 잘 알려졌다. 2317 평방미터에 달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1관 공간에 걸맞게 특별히 고안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국제사무총장 제니퍼 모건(Jennifer Morgan)이 미국의 국제 외교안보 전문지 ‘더 디플로맷(The Diplomat)’ 기고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을 지지하고 나섰다. 모건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실린 ‘한국의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이 주는 교훈(Learning From South Korea's Energy Breakthrough’ 제목의 기고에서 “한국의 에너지 전환은 미래의 청정 기술 에너지 경쟁에 대비하고 인구 5000만명의 건강과 안전에 있어 엄청난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획기적인 전환은 미국 등의 다른 국가들이 주도적 역할과 협력을 꺼리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한국과 같은 국가들이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보여준다”고 말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제니퍼 모건 국제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열린 ‘제1회 이화 글로벌 리더와의 대화’에서 강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참관한 모건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맞서는 싸움에서 중요하고 긍정적인 전환점을 목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4일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작업을 마무리하고이날 공식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에서 인수위원회 역할을 해온 국정기획자문위는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위원장 주재로 해단식을 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5월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기획위 설치안을 의결한 지 60일 만이다. 지난 5월 22일 새 정부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설치된 국정기획자문위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일자리 경제 전략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창업국가 전략 ▲인구절벽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을 4대 복합 혁신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20대 국정운영 전략과 100대 국정운영 과제 등을 정리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국정기획위는 이 과정에서 분과별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및 현장간담회, 전문가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국정과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또 국민인수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15만 여건의 정책제안 반영 등 활동을 통해 201개 대선공약(892개 세부공약)과 ‘내 삶을 바꾸는 정책’, 각 부처의 제안사항 등을 20대 국정전략과 100대 국정과제(487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건설업, 벌목업을 운영하는 사업장은 올해 11월부터 농협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서 고용?산재보험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그동안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2곳의 가상계좌를 운영해오다가 7월 14일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과「가상계좌 납부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전산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오는 11월부터 농협은행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하려는 사업주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농협은행 가상계좌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가상계좌 운영은행이 추가로 확대되면 일부 은행에 제한되어 왔던 가상계좌 이용 불편이 감소되고, 사업주의 타행이체 수수료 부담도 줄어드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향후“농협은행에 곧 이어서 부산,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경남은행과도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가상계좌 운영은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업주가 보다 편리하게 고용?산재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산재보험료 가상계좌 납부제도 □ 가상계좌 납부제도 ❍ 가상계좌는 모계좌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