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공동선언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절약과 국민생활 편익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이다. 이번 공동선언에 따라노사는 ▲정부의 좋은 일자리 창출 정책 적극 동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근로시간 단축 정책방향에 따른 교대제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노사는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환원에 따라 조기이행 인센티브를 전 임직원이 반납하고 반납재원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기금으로 사용하며 노사 공동TF 구성을 통해 합리적인 보수체계 마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송인용기자) 김광명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팀이 체내 이식한 줄기세포를 장기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줄기세포 표지(Label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는 밝혔다. 김광명 박사 연구팀(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내용은 국제적인 학술지 바이오메터리얼즈(Biomaterials) 6월 1일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In Vivo Stem Cell Tracking with Imageable Nanoparticles that Bind Bioorthogonal Chemical Receptors on the Stem Cell Surface - 저자정보 : 김광명 박사(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상민 교수(공동제1저자, 원광대학교), 윤화인 박사(공동제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줄기세포는 여러 종류의 신체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분화세포이다. 줄기세포를 체내에 이식했을 때는 제대로 이식이 되었는지, 줄기세포가 살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표지 기술은 줄기세포의 형질을 전환시키거나 다양한 영상 조영제*를 줄기세포에 직접 들어가게 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줄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인기 그룹 위너(WINNER) 강승윤의 팬들이 그의 솔로 데뷔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이번 우물 기증은 강승윤의 팬 모임인 ‘위드유니닷컴’에서 진행한 것으로 100여명의 팬이 자유 모금으로 참여했다. 위드유니닷컴의 우물기증은 2016년 강승윤의 생일을 기념한 ‘강꽃水 1호’를 시작으로 올해 7월 16일인 솔로 데뷔 4주년을 기념해 ‘강꽃水 2호’란 이름으로 다시 한번 이루어졌다. 팬들은 “아동 결연, 자선 경매 등 기부를 실천하는 강승윤과 뜻을 같이하는 팬들의 참여로 후원하게 되었다. 강꽃水 1호와 2호의 완공에 이어 강꽃水 3호와 4호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승윤이 리더로 속한 그룹 위너는 4월 4일 FATE NUMBER FOR 앨범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이루고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T기술과 광고 기획이 융합된 직업 도심의 한 병원, 진료실의 대기 의자에 앉아 접수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니터 위를 향하고 있다. 바로 병원의 진료정보와 함께 질병정보를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디지털광고게시판(Digital Signage)을 보기 위해서다. 백화점과 식당, 혹은 도심 빌딩 위에서도 광고와 뉴스 등을 송출하는 고화질의 광고게시판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공공장소에서 문자나 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LCD나 LED, PDP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광고게시판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도심을 상징하는 풍경으로 자리 잡게 됐다. 디지털광고게시판은 기존 상업용 디스플레이(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관리 플랫폼, 네트워크 등의 IT 기술을 적용해 광고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을 유도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주로 기업의 마케팅, 광고 등에 활용되고,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공항이나 호텔, 병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광고게시판에 들어갈 콘텐츠를 기획하는 사람이 바로 디지털광고게시판기획자이다. 하드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시 및 구·군 공무원, 소비자위생감시원 총 39명을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취약 조리·판매업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리 등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음식점, 장례식장, 동물카페의 동물을 통한 음식물 교차오염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배달음식점 242개소, ▲24시간 운영되는 장례식장 음식점 18개소, ▲동물이 드나들어 식품 위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애견·동물카페 8개소 등 총 268개소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무신고(무등록) 영업 업체 등 제조된 원료 사용 행위, ▲유통기한 지난 원료 사용 행위,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행위,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해 위반업체와 최근 3년간 미점검 업소를 우선으로 점검하며, 아울러 조리식품 10건을 수거하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음식점, 장례식장 등에 대한 사전 점검과 최근 동물 카페 등이 유행하면서 야생동물을 통한
(경남/송인용기자) 도는 도내 상인회 및 시군 전통시장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도와 시군, 도내 상인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도내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청년몰 조성사업,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 등으로 도 자체 예산 61억 원, 국비 공모 예산 315억 원, 총 376억 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회 대표 및 관계자들은 이러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시장상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활발하게 제시됐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이에 도는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추후 사업 반영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각 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해 말 분양이 완료된 학운2일반산업단지내 입주한 기업체의 모임인 학운2산단회와의 간담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학운2일반산업단지 내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하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직접 듣고 이를 함께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학운2산단의 건의사항으로는 소방서․파출소 설치, 버스노선 확충, 무단현수막 설치, 무단쓰레기 방치에 관한 사항으로 기업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들을 논의 할 예정이다. 학운2일반산업단지는 분양초기엔 진입로 미개설로 인한 입주의향업체의 포기, 인천에 비해 떨어지는 선호도 등으로 분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였으나, 김포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공사직원의 타지역 산업단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분양이 완료되어 현재 입주한 기업체들의 활발한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13일 제6회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상북도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직무시설 간 최적의 동선 검토, 우수저류조의 재활용방안과 적절한 이벤트 공간 추가 조성 등 일부 지적사항을 수정·보완한 후 확인을 받는 조건으로 원안 의결했다. 경상북도 일·가정 양립지원센터는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775번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업무시설지구에 2018년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 788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총 365억원이 투입된다. 모성보호와 여성 고용을 촉진해 고용평등을 실현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또 양성평등정책연구, 인력개발, 교육문화 등 여성가족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도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14일 인천 로얄호텔에서 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유필우 회장, 인천 YMCA 이창운 회장, 인하대학교 최순자 총장 등 4인과 범시민네트워크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위원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치재창조 범시민네트워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가치재창조 및 주권사업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가치재창조와 7대 중점과제인 문화, 해양, 환경, 교통, 민생, 교육, 경제주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범시민네트워크 소속 단체의 전문가, 실무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8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각 분과위원회는 정기 또는 수시로 자체 운영하여 효과적인 정책 진단과 대안 제시 역할을 하고 있다. 정책토론회에 앞서 가치재창조와 주권별 주요사업 내용,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의 개선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모색하는 사전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민선6기 출범과 동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인천가치재창조 사업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가치재창조
(전남/김동현기자) 에너지밸리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14일 서울 전력협력센터에서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에너지밸리 조성 현황, 신정부 에너지정책 발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 광주시와 함께 추진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에는 지난 3월 현재까지 200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가운데 122개 기업이 투자를 실행하고 일부 기업은 이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전은 위원회에서 지난 2월 개소한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65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인 GE와 협력해 에너지밸리에 HVDC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우기종 부지사는 자문을 통해 “도는 에너지산업육성 10개년 계획에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도입 목표를 30%로 설정해 태양광, 풍력 등을 비중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빛가람 혁신도시를 에너지자립률 2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땅 독도 수호 의지를 알리기 위해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 간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7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대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했다. 대학생들은 출정식과 함께 성남시청을 출발해 독도까지 180㎞에 이르는 행군 일정에 들어갔다. 하루 약 20㎞씩 걸어서 철원~화천~양구~고성~울릉도를 거쳐 독도에 입성하는 일정이다. 대장정 기간에 숙식은 마을회관이나 초·중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쳐놓고 해결한다. 독도에 입성하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며 플래시 몹을 펼쳐 나라사랑 하는 마음과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표현한다. 경북 울릉군수는 완주 대학생들에게 독도명예주민증을 준다. 시는 참여 대학생들의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더욱 견고히 해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남사랑 독도사랑 국토대장정 행사는 시대복지공감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최근 2년간 12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105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