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사업으로 성동구 한양대 앞 일대가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 18일(화) 첫 선을 보인다.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도로다이어트와 차량 제한속도 하향조정으로 보행안전이 강화되었고, 트릭아트설치, 쌈지마당 조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성동구 마조로1길~19길)’ 전 구간 zone30 지정…보행안전 증대 >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는 성동구 마조로1길~마조로19길 일대(58,230m²)에 조성되었다. 한양대와 왕십리역사 주변으로 청년층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색과 현장여건을 고려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많은 고민을 담았다. ○ 사업비는 보도조성, 도막포장 등 937백만원, 고보조명 및 보안등 설치 58백여만원, CCTV설치 21백여만원, 트릭아트, 불법광고방지시트지 43백여만원, 설계·기타부대비용 등 총 1,112백만원이 소요되었다.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 조성지 우선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 전체를 ‘zone 30’ 즉, 차량 제한속도 30km/h 이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 위례신도시 창곡천부터 탄천까지 걸어서 5분 정도에 갈 수 있는 448m 길이의 산책로(폭 3.5m)가 뚫려 오는 7월 20일 개통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최근 3개월간 ‘위례신도시~탄천 간 산책로 연결 공사’를 시행해 지난 7월 11일 완공했다. 현재 위례 택지개발사업 시행사인 LH가 개통일 전까지 일부 구간 난간 설치 작업 마무리 중이다. 산책로는 복정교 지점부터 위례신도시 창곡천~외곽순환고속도로 교량 아래~헌릉로 교량(복정2교) 아래~분당·수서 간 도로 교량 아래~서울 장지동 탄천 자전거도로까지 한 번에 연결됐다. 연결 전, 위례신도시에서 탄천까지 걸어가려면 헌릉로 갓길이나 대왕교 방향 차로 쪽으로 20분 정도 돌아가야 했다. 때문에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5년 입주 때부터 탄천 산책로 연결을 서울 송파구와 성남시, LH에 요구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여러 차례 LH와 입주민 대표,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를 벌인 끝에 LH가 사업비 6억원을 성남시에 수탁하는 방안으로 협의를 이끌어 내 산책로를 연결했다. 이 산책로를 이용하면 위례신도시에서 도보 또는 자전거로 탄천을 따라 한강(잠실 둔치 8㎞), 분당(탄천종합운동장
(울산/진승백기자) 을지연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순회교육이 열린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민안전처는 7월 17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을지연습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울산시 및 구․군, 울산지역 소재 국가기관, 공공기관 및 단체와 중점관리대상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2017년 을지연습 계획, 국지도발에 따른 위기관리연습, 을지연습 준비 및 세부 시행절차, ‘비상대비정보시스템’ 사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시전환 절차 숙달,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 전시 상황에 부합하는 상황조치 연습, 전시현안 과제 토의,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이며 올해부터 워게임모델적용 도상연습 시범훈련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비군사 분야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보완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2017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21일 ~ 24일(3박 4일)간 열린다.
(경북/김근해기자) 지진, 홍수 등 자연재해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대응은 대부분 119신고로부터 시작된다. 또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는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북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소방본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 강하고 전문화된 구조대원 양성에 힘쓰고, 소방전술훈련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해 소방교육 표준 동영상을 제작했다. 아울러 응급의학 전문의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시키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시책을 도입하기도 했다. ◆ 경북도민 4명중 1명 119 도움 받아 실제로 경북도민의 안전실현에 있어 소방본부의 기여도는 작지 않다. 지난해만 경북도민 4명중 1명이 119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의 경북도내 119신고접수 처리 현황 분석 결과, 지난해 119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66만8995건으로 2015년 59만7435건 보다 약 12%(7만1506건)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833건으로 47초마다 약 1건을 처리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관련 출동신고가 27만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청년실업문제 해소를 위한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지난 13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특성화고 졸업예정학생 등 500여명의 청년층 구직자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인업체로는 한국씰마스타(주), ㈜서일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진행했는데, 추후 120명에 대해 채용 또는 재면접을 진행해 최종 입사여부가 결정된다고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시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청년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구인업체정보 제공,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맞춤취업컨설팅을 제공, 무료 사진촬영과 수정메이크업, 네일아트, 직무적성 검사, 건강상담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와 청년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을 위한 내실있는 사업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일자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목표로 취업상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대형마트 등에 대해서만 적용하고 있는 월 2회 의무휴업 등 영업규제 대상이 복합 쇼핑몰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점포에 대한 입지 및 영업제한 규제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점포의 영업제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소상공인·영세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현재 대형마트와 SSM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월 2회 의무휴업 등의 영업 규제 대상을 복합쇼핑몰까지 확대하고 규제 여부와 규제 대상을 지방자치단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가 등록된 소재지 이외의 장소에서 할인판매 행사(출장 세일)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등록 과정에서 지역 상인들에게 부정한 금품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한다. 현행 전통상업보존구역과 일반구역으로 구분되는 체제를 ▲상업보호구역 ▲상업진흥구역 ▲일반구역으로 세분화해 도시계획단계부터 대규모 점포의 입지 제한이 가능하도록 한다. 새로운 규제 체제는 자자체가 지역의 유통 환경을 고려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상가 건물 관리자가 입점 상인들에게서 부당하게 높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삽교공공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운영하는 교육마술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술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관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교육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마술은 학습과 연계한 마술을 참가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배우고 직접 체험하면서 마술의 원리를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8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는 유아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 1~3학년 각 15명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에 접속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삽교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마술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사무실(339-8225~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예산군 어린이들에게 질 높고 흥미로운 교육 및 문화 체험의 기회가 돼 올바른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장교나 단기 부사관 경력도 사회복지사 호봉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병역법 상의 복무 종류가 아니더라도 군 의무복무를 하였다면 복무 경력을 호봉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관련 규정을 개선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의견표명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김씨는 단기복무 부사관 출신으로 육군에서 4년을 근무하였는데 단기복무 부사관을 포함하여 장교나 부사관의 군 의무복무기간은 군인사법에 규정되어 있다. 김씨는 군 경력으로 호봉 인정을 받고자 했으나 보건복지부 관련 지침에 병역법 상 군 복무자만 인정하도록 되어 있어 호봉 인정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김씨는 병역법 상 복무경력만을 호봉으로 인정하도록 되어 있는 보건복지부 지침이 잘못되었다며 지난 5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하였다. 보건복지부 지침인 사회복지시설 관리 안내에 따르면 군 의무복무기간 인정범위에 대해 병역법에 따른 의무복무를 이행한 자에 대해 실 복무 경력 중 3년까지만 인정한다고 정하고 있다. 또한 경력 인정 대상으로 현역병(병역법 제18조), 학군무관후보생과정을 마친 자로서 현역의 장교 또는 부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장례협동조합(이사장 홍만식)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선정한 2017년 신직업 과정 ‘장례복지사 양성 과정’을 위해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장례복지사란 상조/장례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장사시설과 제반 장사행정절차 등을 이론적으로 숙지하여 장례가 발생하면 유족을 대신하여 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장사시설의 예약과 견적서 발행, 장지선정과 장례의전을 돕는다. 또한 장사후 사망신고, 유산 및 유품정리, SNS 등에 올려진 고인의 인터넷 흔적 지우기, 통신사 해지, 은행/보험사/자동차/각종렌탈 등의 해약, 묘지공사 및 사초/벌초 등 현장에서 제반 업무를 전문업체에 의뢰해 주거나 유족의 의뢰를 받아 직접 수행한다. 유족의 슬픔과 수고를 덜어주고, 그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유족들을 위한 장례복지 서비스 전문가’이다. 장례협동조합 홍만식 이사장은 “기존의 장례지도사가 장례 기간(3일) 중 장례식장에서 시신의 염습과 입관 등을 담당하는 전문 직종이라면 장례복지사는 생업으로 바쁜 유족들을 대신하여 장례를 치루고 난 이후에 후속되는 일들이 잘 처리 될 수 있게 안내해 주고, 전문기관을 연결시켜 주고, 때론 유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내외 석학들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신기술과 전자상거래 (e-Commerce)를 한자리에서 논한다. ‘Smart Connected World 2017(스마트 커넥티드 월드 2017, 이하 SCW)’ 운영위는 8월 17~18일 양일간 판교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마트 산업 관련 학술세미나인 ‘Smart Connected World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전자상거래(e-Commerce)’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국제전자상거래연구센터(ICEC)와 (사)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KIISS)가 공동 주최하며, (주)스토리앤플랜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지능정보기술연구원, SK 텔레콤, 하렉스인포텍, 올윈, 벤플, 후마니타스빅데이터연구센터가 후원한다. 작년에 처음 선을 보이고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SCW는 컨퍼런스와 전시회로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메인세션’과 ‘제19회 국제전자상거래컨퍼런스(ICEC 세션)’,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KIISS 세션)’가 함께 열리는데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들은 물론 1,0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석학 및 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경직된 직장문화 등의 이유로 연차휴가를 절반 가량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휴가사용 촉진 방안 및 휴가확산의 기대효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3월 만 20세~59세의 민간기업·공공기관 근로자 중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임금 근로자 1000명과 기업의 인사·복지 담당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임금근로자의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평균 15.1일 중 절반 수준인 7.9일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부여 일수 및 사용일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의 평균 휴가일수가 20.6일, 휴가사용률 70% 이상인 것과 비교할 때 절반가량의 연차 사용 일수에 머물렀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휴가사용일이 5일 미만이라는 대답이 33.5%로 가장 많았으며, 연차휴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도 11.3%로 나타났다.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직장내 분위기가 44.8%, 업무과 다 또는 대체인력 부족이 43.1%, 연차휴가 보상금을 획득하기 위해서라
전 세계 곳곳에서 현지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이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외교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해외 한국어 교육자, 국내 한국어교육 관계자 등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어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세계 속의 한국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가 힘을 모아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그간 문체부·교육부·외교부에서는 초청 대상별로 개별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에는 뜻을 모아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고 대회기간 중 이틀은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국악 명인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통해 대회 시작을 알린다. 소설 ‘남한산성’의 저자 김훈 작가가 ‘한국어과 한민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보유한 방송인 서경석,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사회로 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