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7월 19일 경북 구미에서 야외 밭일을 하던 중 1명(35년생 남자)이 열사병으로 사망하였다고 밝히면서, 2011년* 이후 온열질환자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하여 동기간(5.29~7.19) 대비 약 19%(393명 → 466명) 증가하였으며, 폭염일수가 더 높아지는 8월, 환자발생이 늘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작 연도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사망자는 82세 농업종사자 남성으로 7월 19일(수) 오전부터 밭일을 계속했고, 오후 4시경 쓰러져 있는 상태로 보호자에 의해 발견, 119구급대에 신고되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었다. 병원 내원 시 환자는 고체온(41.1℃) 상태로 사망상태였고, 주치의 소견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은 더욱 폭염이 심해지며, 온열환자 발생도 증가하는 시기라고 언급하면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특히 더 야외활동에 주의할 것과,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고령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는 7월 20일(목) 오전 11시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건설 70년 건설의 날」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왔다. 특별히 금년 기념행사는 1947년 조선토건협회가 설립된 지 70년이 되는 해로서, 건설업의 지난 70년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70년으로 도약하는 것을 기념하고자 “건설 70년, 세상을 새롭게! 모두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건설관련 단체장, 건설기업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참석하여 건설 70년을 축하하고,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흘리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건설인 152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정부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동안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에서는, 최근 고속도로 상에서 대형버스 추돌사고*로 인해 많은 인.물적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사고의 원인이 되는 각종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7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수사.교통 합동으로 대형차량 교통사고 원인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임. 경찰은 집중단속을 통해, 버스.화물차량 운수회사의 법정 휴게시간 미보장, 수리비 떠넘기기, 불법 차량정비 여부 등 운수업계에 잔존하는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 추가 대형교통사고를 방지함으로써 국민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경찰은 버스.화물차량 운수회사 등의 ①운전기사에 대한 갑질횡포 ②차량 등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 ③자동차관계법령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를 3대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하여, 지방청 지능범죄수사대.경찰서 ‘부정부패 수사 담당팀’ 및 교통 수사기능의 ‘교통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임. 한편, 7월 18일부터 개정 교통안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찰은 버스.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된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적극 활용할 계획임. 이를 통해 경찰은, 운전자의 휴게시간, 연속근무시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기상청(청장 남재철)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주)농심(대표이사 박준)과 공동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해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피해피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Happy)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2017 해피해피 캠페인’의 주제는 ‘폭염, 함께 이겨요!’이다.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이 함께 폭염정보 및 행동요령을 알리고 참여?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7월~8월 중 전국 9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수원 △강릉 △제주)에서 취약계층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수 및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폭염 정보 활용 방법 및 폭염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으며, 이 행사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방송 등에서의 폭염 대응요령 확산을 위해 ㈜농심과 함께 폭염 캠페인을 진행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폭염의 발생이 잦아, 이에 대한 대비와 정보 공유가 더욱 필요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광역해역 수색구조를 위하여 대형헬기 1대를,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하여 연안구조정 20척과 구조대보트 7척을 금년 하반기에 전국의 현장부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치되는 대형헬기는 미국 시콜스키사의 S-92기종으로 최대 시속 306㎞, 항속거리는 1,072㎞이며, 최대 5.8시간까지 체공할 수 있다. 최대 21명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에서 운용하는 동 기종 헬기 중 최고 사양이다. 대형헬기에는 첨단항법장비와 수색레이더, 광학열상장비를 탑재하여 광역해역 수색은 물론, 야간에도 해상수색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구조 및 수송이 가능하다. 연안구조정은 길이 14미터, 최대속력 35노트로 전복 시에도 스스로 일어나 운항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마우스형 조타기를 설치하여 좁은 항포구와 갯바위, 양식장 등이 산재한 연안해역에서도 운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안전센터에서 사용 중인 순찰정에 비해 내파성과 인명구조설비를 강화, 악천후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일선 안전센터의 해양사고 대응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조대보트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 더 이상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오는 2050년엔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실마리로 제로에너지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화석연료로 만든 발전소 전기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이 ‘0’이다. 환경도 살리고 전기요금까지 줄여 일석이조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쉽게 말해 에너지 자립을 이룬 건축물을 말한다. 고성능 단열자재, 차양 등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요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지열 등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다. 여기에 건축물 이용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요소를 융합한 건축물이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국토교통부가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신산업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축 건축물의 70%를 제로에너지화했을 때 1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건물 부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의 36%에 해당한다. 2030년까지 500㎿급 화력발전소 10개소를 대체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연간 약 1조 2000억 원의 에너지 수입 비용을 절약하는 셈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올해
(한국방송/방진호기자) 가맹점 수가 22만 개에 이르면서 가맹사업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가맹사업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입소문이 나자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가맹점 창업을 염두에 두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가맹사업은 다른 창업과 마찬가지로 많은 자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을 체결할 때까지 신중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7월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가맹점 사업자는 전년도 대비 9.2% 증가한 4268개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하지만 피해 없이 가맹사업을 하려면 가맹사업에 대해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가맹사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가맹본부의 영업 정보이다. 편의점·치킨·커피 등 가맹본부별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의 정보를 비교해 수익을 낼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가맹본부의 영업 현황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거래’ 누리집(http://franchise.ft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희망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가맹사업거래 누리집) 가맹사업거래 누리집에는 가맹본부에서 공개한 정보공개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 852개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 근로자 등 비정규직 중 향후 2년 이상 일할 인력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무기계약직은 처우가 개선된다. 정부는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주재로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에는 기간제 근로자 외에 파견·용역 근로자도 포함된다. 이들 가운데 앞으로 2년 이상, 연중 9개월 이상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은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과거 2년 이상, 앞으로 2년 이상, 연중 10∼11개월 이상’상시·지속적 업무일 경우에 정규직 전환대상이었으나 ‘앞으로 2년 이상, 연중 9개월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전환시기는 기간제는 2017년말까지, 파견용역은 계약기간 종료시점으로 했다.기간제는 가이드라인 발표 후 지체없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 가급적 올해 말까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올림픽의 향연이 개최지 강원도와 서울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평창 지(G)-200 문화올림픽 기자 설명회’를 열었다. 문화를 꽃피우는 평창…22일 G-200기념 공식행사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엠블럼(상징)과 슬로건, 2018 평창동계올림픽 G-200을 비롯해 G-100일 기념일과 대회기간 등에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인재진 평창 문화올림픽 총괄기획자를 비롯해 개최도시인 강원도 문화올림픽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태욱 총연출감독과 대회기간 베뉴 내 문화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이선영 평창조직위 문화부장, G-200일을 기념하는 개별 프로그램 기획자 이이남(미디어아트큐브전), 박일호(청년작가 미디어파사드전), 정준모(아트배너전) 등 총 6명의 기획자가 발표자로 나섰다. 평창문화올림픽 엠블럼 이날 처음 공개된 문화올림픽 엠블럼은 ‘문화’의 초성 자음인 ‘ㅁ’을 적용, 세계로 향해 열린 ‘문’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56개 내용의 규제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점검하는 회의를 7월 18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진행했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기업·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관한 실무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기획과 등 20개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규제지도 실적개선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납부기한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연장, 상수도 원인 자부담금 4회 분할납부 허용, 임시시장 개설시 신고제 운용,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운영,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미관지구 내 건축물 제외 등이 해당한다. 시는 안건별로 자치법규 정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민 경제활동에 관한 규제를 풀 계획이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는 걷어내야 하고, 이는 공무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성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9.12 지진 이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진대응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인 지진방재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도민안전실 자연재난과 내에 지진방재 T/F팀을 신설하고 지진 발생 빈도가 높고 원자력발전소가 몰려 있는 경북 동해안에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지진대응 5개년 종합대책’ 수립 경북도는 사상 초유의 지진을 겪은 후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진방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9.12 지진 이후 곧바로 공공시설물 내진율을 70%까지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지진대응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지진 대응 5개년 종합대책’에 따르면 현재 35%인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을 2021년까지 70%대로 대폭 끌어올린다. 또 현재 34%에 불과한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도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50%까지 높인다. 도는 이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한 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먼저 지방비로만 추진해 오던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사업에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적극 설득해 나간다. 또 법이 강화되기 이전에 지어진 3
(인천/이광일기자)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이시자)은 인천시 연수구청(청장 이재호)과 공동으로 7월 10일~ 20까지 송도캠퍼스에서 연수구‘수레바퀴 꿈교실’등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수법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교수법 연수 프로그램은 인천대와 연수구청 간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효과적인 교수방법 및 전략을 주제로 기초반 46명, 심화과정 54명 등 총100명이 참여하였다. 이시자 원장은“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평생교육 차원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 관학 연계의 모범적 사례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공동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