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전주시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중국, 몽골, 일본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초청 공연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본 국립극장 오키나와, 주한일본국대사관, 중국 절강성비물질문화유산연구원이 후원한다. 공연 첫날인 8월 4일에는 오후 7시부터 중국의 전통음악이 관객을 만난다. 먼저 3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현악기인 ‘구친과 그 음악’은 10가지 방법으로 4옥타브의 음색을 낼 수 있는 악기 구친을 예인의 뛰어난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이어느리고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곡조를 ‘동샤오(대나무로 만든 피리, 퉁소)’와 비파(세워서 연주하는 목이 구부러진 현악기), 관현악기와 타악기 등으로 연주하는 ‘난인’이 그 뒤를 잇는다. 이어 중국 쑤저우 지역에 있는 쿤산시에서 발달한 악극으로, 현존하는 중국 전통 악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쿤취’가 중국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쿤취의 대표작 ‘모란정’을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낮 前·現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3군 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국방과 안보를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한민구 장관께서는 정치적 어려움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이 안심하도록 애써주셨다. 새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이 역시 압도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GDP 대비 2.4% 수준인 현재의 국방예산을 임기 내에 2.9%까지 올리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국방력의 증강을 위해 가장 절실한 과제는 무엇인지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국방력 증강, 자주국방 등을 주제로 각 군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대통령께 건의하고 조언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아무리 무기체계를 고도화 하더라도 군의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 군이 자부심을 통해서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 달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42년 군생활을 회고 했다. 이 합참의장은 “전역을 앞두고 있는 지금, 지난 42년간의 군생활을 돌아보면,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7일 “한반도 평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간 대화와 협력은 북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상호 선순환적 진전을 촉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외교부는 유럽연합(EU)의 대북결정문 채택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EU는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면서 “도발행위 중단 촉구와 함께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남북 간 대화 재개 노력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은 “EU는 비판적 관여 입장 하에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와 독자제재를 통해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을 통한 한반도 긴장 완화와 비핵화 대화 진전을 위한 대북 관여를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2000년대 초부터 계속 견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EU의 전통적 대북정책 기조는 제재와 압박 그리고 대화를 병행함으로써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어내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며 “이번 EU의 이사회 결론은 이러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의 이러한 기여 의사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정상회담 및 통
(부산/문종덕기자) 최근전국대부분지역에폭염경보와폭염주의보발효에따라식중독발생위험이높아지고있으며특히,병원성대장균및살모넬라등에의한식중독발생위험이높을것으로예상된다. 이에,부산시는7월20일오후2시부산시해수욕장6개소(해운대·송정·일광·광안리·송도·다대해수욕장)에서하절기식품안전및식중독예방을위한‘식중독예방홍보캠페인’을동시실시한다고밝혔다. 이번캠페인은시보건위생과및구·군환경위생과직원을비롯하여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식품위생관련단체등200여명이참여하여,부산을찾은관광객및시민을대상으로▲식중독예방3대요령(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여름철장염비브리오식중독예방요령▲식품안전소식지등식중독예방홍보물을배부하는등식품안전사고예방을위한홍보활동을펼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올해일찍찾아온무더위로인해식품및식중독발생사고우려가높은만큼음식물취급주의및개인위생관리를철저히해줄것을당부드리며,식품위생업소에대해지속적인컨설팅사업추진및위생점검을강화하여식중독발생사고를최소화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전했다. 한편,부산시는8월부터9월경에부산시교육청과함께초․중․고등학교를대상으로학교급식식중독예방및학교내어린이기호식품안전관리를위한‘학교급식식중독예방일제점검’을실시할예정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18일(화) 오전국회 생생텃밭에서 열린 '탱글탱글 감자캐기 행사'에 참석했다. 정세균 의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국회 생생텃밭이 유지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국회도 대한민국 농업과 농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정 의장의 주도로 지난 2015년 4월 만들었으며 현재 20대 국회의원 53명이 참여하고 있다. ▲ 정세균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열린 '탱글탱글 감자캐기' 행사에참석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정세균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열린 '탱글탱글 감자캐기'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인천/이광일기자)인천 남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섭)는 지난 18일 2017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마치고 회부된 결과를 반영하고 전체 예산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 7,041억원(2017년도 기존 예산 대비 552억원 증가) 중 9건 9억4천4백만원을 삭감 수정 의결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군집기 설치 및 관리 3억6천7백5십만원 △공공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 구축사업 3억2백만1십6만원 △직업상담사 인건비 2억4천1백만원 등이다. 신동섭 위원장은“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합리적 재원배분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하여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들로 우선순위를 두어 불합리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의성에 중점을 두고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효율적으로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심의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된 2017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지난 2월 경주시장․부시장과 상호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한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2017년도 직무성과 과제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성과 중간평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실시하며, 국·소별 33개와 과·읍면동장 253개 등 총 286개 과제에 대해 경주시 업무평가위원회와의 면담을 통하여 사업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평가방법은 경주시업무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는 지표품질평가(35점)와 실행평가(55점), 조정평가(10점)를 거쳐 총 100점까지 배점이 주어지며, 중간평가에서는 지표타당성, 부서 대표성, 계획 적절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성과 과제 중간점검을 통해 철저한 문제점 분석 및 보완으로 성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부 진행이 미진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완하여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보건복지부 주관 국립재활원이 주최하는 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2016년 공공재활보건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4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하는「2017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청도군보건소는 장애인 건강증진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으로「장애인 재활수중운동교실」,「뇌졸중장애인 재활운동교실」,「뇌졸중장애인 자조모임」을 실시하였으며, 장애 예방을 위한「전동휠체어 사용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찾아가는 건강관리교실」등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협력하여「장애인 취미교실」,「지체장애인 등반대회」등을 실시하였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지역사회중심 재활실무자 협의체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하는 등 지역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청도군수는 보건소가 지역사회 재활사업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재가장애인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소장 김동수, 이하 사업소)가 주유소 등 토양오염우려시설에 대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매년 3~10월 환경부, 경기도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통일성과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매년 중점 조사지역을 달리해 조사하고 있다. 금년도 중점조사 시설은 교통 및 어린이놀이시설 주변 10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소는 토양오염조사기관을 선정해 지난 11.12일 양일간 시료를 채취한 후, 해당 시료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카드뮴, 구리, 비소와 같은 중금속과 유류 등 21개 항목을 분석중이다.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오염원인자가 있는 경우 토양관련전문기관으로부터 토양정밀조사 명령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사업소 관계자는 “특히 주유소 등 토양오염유발시설은 정기적인 토양오염도검사 및 누출검사를 통해 외부로 오염물질이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시에서는 관련시설 실태점검을 통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립박물관(관장 홍성택)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가족체험프로그램인 <여름방학 가족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이에 참가할 가족을 모집한다. <여름방학 가족체험교실>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립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도 배우고 가족 간의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경산시립박물관 전시실 및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여름방학 가족체험교실>에서는 전통압화 부채만들기, 전통문양 가족티셔츠 만들기, 라이스클레이로 자인팔광대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경산 소재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을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당 선착순 8가족(최대 32명)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7월 19일(수)부터 25일(수)까지 경산시립박물관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53-817-0051)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의전화 (053- 804-7323).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한국, 중국, 일본이 합법목재 교역증진, 산림휴양·치유, 건조지 산림·식생복원, 기후변화 대응, 목조건축 등 3개국 공통 산림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18일 중국 칭하시성 시닝에서 '제4차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3국 수석 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 중국 국가임업국 장홍옌 국제협력국장, 일본 임야청 코지홍고 국유림국장이 참석했다. 한중일 산림분야 국장급 회의는 2012년 5월 3국 정상회의 후속조치일환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산림분야 공통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산림 면적 감소 주원인으로 불법벌채가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참석국은 국가별 불법목재 교역제한 제도를 공유하고 합법목재 교역 증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도 불법벌채 목재와 관련 제품을 수입할 수 없도록 하는 법(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을 최근 공포했으며 내년 3월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 산림청의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산림치유 용어 표준화'를 위한 3국 실무자회의가 한중일협력사무국 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국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과학적 대응 기반을 강화하고자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신종마약류 확산 실태를 분석해 ‘마약류 감정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과거 국내 유행 마약류는 메트암페타민과 대마 위주였으나, 2019년도 이후 신종 마약류의 유행이 포착됐다. 국과수는 마약류 유행 변화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도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마약류 감정백서 발간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약류 감정백서 2024’는 백서 발간 이래 3년간 누적된 마약감정 통계자료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신종 마약류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의 정책현안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통계의 정확성, 명료성, 시각화 수준도 대폭 개선했다. 백서를 통해 살펴본 국내 마약류 주요 통계는 다음과 같다. 먼저, 2019년 버닝썬 사태와 2022년부터 이어진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으로 인해 연간 국과수에 접수된 마약류 감정 건수는 2018년 약 4만 3천 건에서 2024년 약 12만 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국과수에 접수된 감정물 종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45조에 따라 지정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의 운영방향과 지원 내용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5월 26일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디지털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새롭게 설계된 규제체계에 대해 업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올해 2개 분야, 2개 기관이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된다. <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지원센터 > ㆍ(지정근거) 「디지털의료제품법」제45조 ㆍ(지원분야) ➊디지털의료제품의 개발, 임상시험 등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규제지원, ➋디지털의료제품 전자적 침해행위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지원 ㆍ(지정기관) ➊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➋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ㆍ(지정기간) ‘25.4.29~ (3년간) ㆍ(지원내용) - 정책지원: 규제 동향 보고서 발간, 규제해설서 배포 - 인력양성: 교육교재 개발, 설명회·교육 실시 - 기술지원: 제도 관련 컨설팅, 규제 관련 사례집(FAQ) 발간, 유관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수립하고 ▴기반 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및 제도 개선, ▴인센티브 제공 등 4대 전략과제를 이행했다. 그 결과, 국내 크루즈 방한 관광객은 ’23년 27만 4천 명에서 ’24년 81만 6천 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올해는 크루즈 방한 관광객 90만 명을 목표로 기항지의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기항지 관광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7대 기항지별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발굴·상품화로 다채로운 매력 선사 양 부처는 기항지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기항지별 수용태세를 점검·개선*하고, 각 기항지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도화**한다. * 터미널-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영, 터미널 내 숙박·관광 외국어 안내대 운영 등 ** 7대 기항지 테마 브랜드: ▴공항 연계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 인천), ▴메가 축제의 도시(부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제주), ▴아름다운 섬이 있는 낭만과 힐링 도시(여수), ▴세계적 명산 트레킹의 도시(속초),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포항), ▴휴식이 어우러진 도시(서산) 특히 문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