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가야하나 아직 고민 중인 아빠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오는 21~22일 양일간 산청군 경호강변 등에서 열리는 ‘2017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물 좋고 공기 좋은 산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경호강 물 페스티벌’은 그동안 분산 개최해 오던 ‘산청군수배 경호강 낚시페스티벌’과 ‘경남도지사배 전국 래프팅대회’를 한데 묶어 열리는 행사다. 전통 낚시, 래프팅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물 축제 속으로 빠져보자. ◇지역민과 함께하는 물 축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펼쳐지는 이번 물 축제는 금서면 창주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 타운에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래프팅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마스터스 래프팅 대회를 시작으로 농악경연대회와 축하공연 등 지역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가 마련된다. 특히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전야제 형식으로 개최되는 산청농악경연대회는 산청매구보존회의 시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10개 면의 풍물단 3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1등상인 금상에 상장과 상금 70만원을 비롯해 모두 160만원의 상금을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18년도 업무구상과 경남도 농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영화 ‘파밍 보이즈(Farming Boys)’를 관람한다. ‘파밍 보이즈(Farming Boys)’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주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되며, 농정국 전직원 90명은 18일과 20일 이틀간 나눠 관람할 계획이다. ‘파밍 보이즈’는 진주지역대학 졸업생 3명(경상대 권두현, 경남과기대 유지황, 김하석)이 주인공이며, 2013년 12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약 2년간 농업이라는 미래와 꿈을 찾아 호주에서 투잡·쓰리잡을 뛰어가며 돈을 모은 뒤, 동남아시아, 유럽 등 모두 11개국에서 새로운 농장경영 세계를 경험하는 모습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 청년은 3개월에 걸쳐 호주를 한 바퀴 돌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인도, 네팔,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순으로 11개국을 여행하면서 경비는 우핑(WWOOFING)으로 마련한다. 우핑은 농장에서 일하는 대신 숙식을 제공받는 것으로 한국에서는 생소한 여행방식이다. 영화 속에서는 라오스의 ‘일하지 않으면 음식도 없다(No work, No food)’를 교훈으로 삼고 있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7. 18.(화)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 창립대회’를 겸한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지역 대선공약,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 등 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사안별로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대구시·경북도 예산정책간담회는 제19대 대선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를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심의 일정에 맞추어 2018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유한국당 내 대구・경북발전협의체는 이철우 의원의 제안으로 구성되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주요현안으로▸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등 지역 대선 공약과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 ▸국가심장센터 건립,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등 2018년 주요 국비사업을 건의한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대구시·경북도 예산정책간담회에는 홍준표 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 당 간부와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등 23명과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사회적경제 간담회가 전왕희 경제환경국장, 김준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포시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시와 도의원에게 알리며 관련 지원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현정부의 최대 화두는 일자리창출이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통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우리시 사회적경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현 경기도의원은 “OECD 통계 기준을 분석해 보면 사회적경제 분야를 OECD 수준까지 활성화시키면 약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하여 정부와 도에서도 사회적경제 관련, 법률과 제도개선을 통해서 일자리창출을 해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하며, “연대와 협력이라는 기본정신을 통해서만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김포시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 정리의 일환으로 체납자 급여 압류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급여 압류 대상자는 이행강제금, 도로점용료, 과태료 등을 체납한 135명으로 그 체납액은 2억1천9백만원에 달한다. 시는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급여 압류 전 압류 예고서를 발송했으며, 예고서를 수령하고도 납부할 의지가 없는 체납자에 대해 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급여가 압류되면 매월 체납자의 급여에서 체납액이 완납될 때까지 추심되는데, 시는 이처럼 정기적인 수입이 있으면서도 납부의지가 없는 체납자에게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해 납세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체납자의 급여 정보를 확인하여, 체납액이 정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추심을 단행할 것”이라면서,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압류,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 제공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대구와 부산 중심가에서 여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북은 산과 계곡, 드넓은 해수욕장 등 자연관광 인프라는 물론 고택, 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다. 도는 지난 13일 서울역 광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홍순만 한국철도공사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장, 류목기 대구·경북 시도민회장, 김대유 경북관광공사장, 내일로 홍보단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경북관광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도 관광진흥과와 경북관광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은 서울 인사동에서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부채 등 기념품과 여름 관광지도를 나눠줬다. 또 14일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시·군의 여름축제, 레포츠 등을 소개하는 부채와 관광지도 등을 나눠주며 경북관광을 홍보했다. 이날 경북관광 홍보문구로 치장한 키다리 인형(에어 아바타)이 오가는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21일에는 부산 서면, 해운대 등에서 경북의 주요 피서지, 다양한 여름축제 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항 국제불빛축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7월 21일까지 지역 내 76곳 모범음식점(신규 신청 13곳 포함)의 위생 상태를 점검해 재지정, 지정 취소 등 자격심사에 나선다. 모범음식점은 음식문화 개선, 위생·환경, 친절도 등의 기준으로 선정돼 성남시가 인정하는 ‘모범음식점 표지판’을 달 수 있는 업소다. 시 차원의 홍보,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시·구의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중원구 내 전체 2409곳 음식점 중 약 3%에 해당한다. 중원구는 이달 10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조 4명의 점검반을 꾸려 각 모범음식점의 조리장 위생관리 실태, 식품 원재료 관리 실태, 영업장 내·외부 시설, 편의시설, 종사원의 친절도, 좋은 식단 이행 실태 등을 살펴 점수(112점 만점)를 매기고 있다. 조리도구 살균·소독 상태, 주방 온도 관리, 식재료·조리음식 적정온도 보관 상태 등의 항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중점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서 112점 만점을 기준으로 85점 이상의 평가 점수가 나온 업소는 모범 음식점으로 재지정 또는 신규 지정한다. 85점 미만은 모범 업소에서 제외 또는 지정 취소해 달려있는 모범 음식점 표지판을 떼어 간다. 각 결과는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위치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로비를 방문하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재와 과거 9년 동안의 항공 VR(가상현실)자료를 VR 기기를 이용해 볼 수 있다. 경제청은 17일부터 G타워를 찾은 시민 등의 방문객이 쉽게 이용하고 시민들의 IFEZ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난 6월에 촬영한 최신 항공파노라마 영상을 파노라마 실감영상으로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3개 지구에 대해 VR기기 2대를 이용해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IFEZ 항공.VR자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구축해 서비스함으로써 IFEZ의 발전상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의 영상을 이용해 투자유치 및 홍보업무에도 널리 이용되고 알려졌다. 특히 올해부터 웹(We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http://3dgis.ifez.go.kr)의 항공.VR를 통해서도 IFEZ 지역의 변화 발전하는 모습을 전 세계 어디에서나 PC 및 모바일기기를 이용, 열람.조회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타 지자체의 모범 및 공간정보업무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청 김유찬 도시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안영수)는 11일부터 17일까지 현관 로비에서‘결혼이주여성 사진전시회’를 최했다. 안영수 서장은“결혼이주여성들이 촬영한 사진을 중구 주민들과 공유해 자신감을 얻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 2008년 국민참여재판이 시행됐다. 배심원단으로 선출된 국민은 형사재판에 참여해 평결 과정에서 양쪽 변호인단의 변론을 경청하고 합의를 도출해 유무죄를 평결한다. 재판 과정에서 배심원단은 처음 갖고 있던 의견을 바꾸기도 한다. 사안에 대한 토론과 논리적 설득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조금 낯선 듯한 이 제도는 외국에선 이미 널리 시행되고 있는 배심원 제도다. 국민참여재판은 사법부에서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참여민주주의가 확대되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도 이와 같은 방법이 도입된다. 바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에 대한 공론조사다. 차이가 있다면 배심원단이 보다 수용성 높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공론조사는 1988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제임스 피시킨 교수가 고안해낸 여론 수렴 기법이다. 특정 이슈의 상반된 주장에 대해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받고, 대표성 있는 시민들이 토론을 통해 공론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과학적 여론조사와 소집단 토론을 결합한 방식으로서 세계적으로 다양한 공공정책 결정 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독일, 일본, 영국, 호주 등 전 세계의 정책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정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농산어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산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여름휴가철 여행수요를 국내 농산어촌으로 유도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 예정인 홍보·행사를 연계·통합해 추진한다. 정부는캠페인 슬로건을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산촌·어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로 선정하고 이달 20일부터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 등 전국 번화가 10여 곳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산촌·어촌여행 홍보 책자 및 기념품을 배포하는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대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야영장에서 이용객들이 시원한 계곡물에서 즐겁게 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다. (사진=공감포토) 서울 지역은 20일 농협 중앙본부 주관으로 관계기관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팜스테이협의회·소비자시민모임·고향주부모임 등이 참여해 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방은 20일 이후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지방자치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7일 “한반도 평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간 대화와 협력은 북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남북관계와 북핵문제의 상호 선순환적 진전을 촉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는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과제 사업(전담기관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일환으로 민간 이동수단 온라인 체제 기반(모빌리티 플랫폼)을 이용한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5월 26일(월) 개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목적은 교통약자들이 익숙한 민간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대전광역시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코나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협력하여 기존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인 ‘사랑나눔콜’을 민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인 카카오 티(T) 앱에서도 호출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연계 후 지난 2025년 3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일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였다. 본 사업에서 대전광역시는 서비스 운영과 정책 지원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티(T) 앱을 통한 사용자 환경 제공을, 이동수단 해결책(모빌리티솔루션) 전문기업인 코나투스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온라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