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남해군은 긴 추석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해 운영되는 남해군의 관광시설은 이순신 순국공원, 남해유배문학관, 남해파독전시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 거북선 등 6곳이다. 군은 추석연휴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중 휴관일인 내달 3일과 4일, 10일을 제외하고 이들 관광시설을 무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순신 순국공원은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이자 이순신 장군이 순국한 노량해전의 현장인 남해 관음포만 일원에 조성된 역사·관광·체험․교육의 공간이다. 관음포광장과 호국광장 등 두 개의 역사공원 시설에 영상, 조형물,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이순신 장군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순국공원 내 이순신영상관은 유료 운영된다. 남해유배문학관은 서포 김만중, 자암 김구 등 남해로 유배 온 인물들의 다양한 문학작품이 전시돼 있고 야외공원은 유배객이 살았던 초옥, 사씨남정기 이야기 패널, 십장생 조형물, 남해바다를 형상화한 수변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추석맞이 방패연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한평생 연을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남면 출신 윤종민
[한국방송/방진호기자] 통일부(장관 조명균)는 2017. 9. 22.(금) 14:00에 국립공주박물관(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소재) 강당에서 ‘남북 도시 간 교류를 열자 -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을 주제로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을 개최합니다.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은 충남의 역사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은 ‘방방곡곡 평화로, 구석구석 통일로’라는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2017 민간 통일 준비 역량 강화」 사업의 충남 지역 행사입니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 내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합니다. 「2017 충남 통일역사문화포럼」은 1부 ‘통일역사대화’, 2부 ‘남북도시교류 정책대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본 행사에 앞서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와 오시덕 공주시장이 축사를 전합니다. 1부 ‘통일역사대화’의 주제는 ‘웅진성과 평양성, 1,500년의 만남’입니다. 김정섭 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문헌과 고고학을 통해 삼국의 교류를 확인하고 삼국시대 사람들의 교류 발자취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일부 실기시험에서 9.11. 오후 5시경 부정행위 제보를 받고 9.12. 경찰에 수사의뢰하였음 * 전직 직업전문학교 강사 주도하에 수험생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부정행위가 이루어진다는 제보 이와 함께 수험자 소지품 감독 철저, 시험문제지 보안 유지 강화, 수험자 및 감독위원 사전 교육 강화 등 시험관리를 강화하였음 9.13.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숨겨 온 휴대폰을 사용하려던 부정행위 현장을 적발하여 경찰에 곧바로 신고하였음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시험 부정행위에 한정하여 다루지 않고 검정시행 관리에 대해 점검하는 등 고강도 혁신 작업에 착수하였음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조치, 시험 무효처리 하는 등 엄정 조치할 계획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하에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최고 처벌 수준 적용할 방침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2일부터 국가전문자격 도입, 도시농업의 정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도시농업육성법』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은 도시농업의 정의를 기존의 농작물 재배에서 수목․화초재배, 곤충사육․양봉까지 확대하고, 도시농업의 날(매년 4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농작물, 특히 무․배추 등 채소 위주의 도시농업에서 벗어나 그 소재까지 범위를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매년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도시농업의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법률 시행으로 세계최초로 도시농업을 소재로 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이 도입되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1일 법률개정안 공포 이후 법률시행 유예기간인 6개월 동안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요건의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농업 관련 교육을 수행할 경우 자격취득자를 활용하여야 할 의무기준을 제시하는 등 시행령․시행규칙을 정비하였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포시장 유영록)가 주최한 『제4회 김포시 장애인 거북이 마라톤 어울림대회』가 지난 20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서 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14개 시설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몸이 불편한 선수들은 휠체어를 타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대회를 즐겼다. 양윤모 상임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승부도 좋지만 함께 손잡고 이끌어 주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선수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이색적인 것은 가장 느리게 온 선수에게 거북이상을 수상한다는 점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편견이 사라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오늘부터 병적증명서를 ‘민원인 선택증명’ 방식으로 개선했다. 종전까지는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 병적증명서를 신청할 경우 군별, 계급, 군번, 주특기 등 8개 항목을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기재하여 발급했으나, 앞으로는 민원인이 선택한 항목만 기재하여 발급하게 된다. 다만, 입영일자와 전역일자는 필수 기재 항목으로 선택이 불가능하다. 한편,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병역판정검사 사항, 신체등급, 처분사유 등을 기재해 발급한다. 이와 더불어, 전역 이후 역종이 변경된 경우 병적증명서에 그 변경내역도 함께 기재하여 발급한다. 종전까지는 군복무를 마친 예비역이 질병 등의 사유로 ‘전시근로역’ 등으로 병역처분이 변경된 경우, 병적증명서에는 최종 역종인 ‘전시근로역’으로 기재?발급되어 면제자로 오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민원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병적증명서에 ‘예비역에서 전시근로역으로 역종이 변경 되었다’는 내용을 함께 기재해 발급되도록 개선함으로써 오해의 소지를 없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민원인 중심으로 병적증명서 발급제도를 개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안산·시흥·부천 등 지역주민들의 통근길이 대폭 빨라진다. 그간 철도교통망의 소외 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전철망 구축이 성큼 다가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소사역(부천시)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원시역(안산시)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곳을 경유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소사∼원시선)의 내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전동차량을 현장에 투입하고 시험운행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주관으로 소사~원시선 차량 시험운행 등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간담회가 이날 열렸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의 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도로교통에 비해 빠른 속도 및 정확한 운행시간을 보장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장현·능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기성시가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경유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동 구간을 24분이면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 단축(73% 단축) 효과가 있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북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립산악박물관(관장 박종민)에서는 1977년 한국 에베레스트 초등 40주년 기념특별전<8848, 에베레스트>를 9월 26일(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초등한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지난 40년 동안의 에베레스트 원정 역사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하였다. 전시는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하며, 제1부 ‘77 에베레스트를 가다’에서는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1971년 입산허가서 신청부터 7차례의 국내훈련과 2차례의 현지 정찰 그리고 카라반과 등정과정을 당시 사용했던 각종 기록, 장비, 사진, 영상 등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제2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다’에서는 1984년 양정산악회 동계에베레스트 원정에서부터 2009년 박영석 대장의 남서벽 ‘코리안루트’ 개척까지 등반루트를 중심으로, 계절, 여성, 단독, 신루트 개척, 단일산악회 등반 등 등반사적 의미가 있는 원정을 살펴본다. 희망과 절망, 환희와 슬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반노트에서, 아직도 대원들의 땀이 배어 있는 장비에 이르기까지 ‘대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외교부는 9.24(일) 16:30-19:30간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해외안전여행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추석연휴가 최장 10일간 지속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떠나는 우리국민 출국자 수가 최대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안전여행의 중요성과 해외안전정보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국민과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행사는 오상진 아나운서와 최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사전 부대행사와 해외안전여행을 주제로 한 초청연사들과의 대화 및 가을 음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사전 부대행사로는 해외안전여행 경험담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민과의 현장 인터뷰 등 국민 소통프로그램을 비롯한 안전여행정보 이벤트 등 실시 토크콘서트 본 행사에서는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김가람 KBS 세계속으로 PD, △로빈(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참여,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시 반드시 인지해야할 안전수칙, 해외촬영 경험담 등을 국민들과 함께 대화 형식으로 진행 본 행사 이후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깊어지는 가을밤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감성적인 발라드 가수‘에디킴’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는 지난 7.11부터 6개 지방고용노동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파리바게뜨 본사(이하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가맹점 등 전국 68개소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였다. *감독대상(68개소): 파리바게뜨, 협력업체 11개소, 직영점·위탁점·가맹점 56개소 고용노동부는 감독결과, 파리바게뜨가 가맹점 근무 제빵기사를 불법파견(무허가 파견 등)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파리바게뜨에 대해 제빵기사 등 5,378명을 직접 고용하도록 시정지시하고, 미이행 시 사법처리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제빵기사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등 총 110억 1,700만원이 미지급된 사실도 확인했다. 이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디지털포렌식팀이 전체 제빵기사 등에 대한 전산자료를 일일이 확인․검토한 결과이다. 고용노동부는 미지급 수당을 조속히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하고, 미이행 시 바로 사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불법파견 의혹과 관련하여, 고용노동부는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 등에 대해 사실상 직접 지휘·명령을 하여,「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파견법”)상 사용사업주로서의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 고용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초등학생 대상 세시풍속 관련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요즘 추석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 빚는 모습을 잘 찾아볼 수 없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알리는 것은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24절기와 세시풍속에 맞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가족이 함께 한다면 훨씬 의미 있는 추석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입춘 등 24절기와 추석 등 세시풍속 13개와 관련한 원예활동 37개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들거나 그리며 체험할 수 있다. 24절기 프로그램에는 ▲꽃잎 입춘방 쓰기(입춘) ▲개구리 풍경화 그리기(경칩) ▲가을채소 기르기(백로) ▲김장하고 메주 빚기(입동) ▲팥죽 쑤기(동지) 등이 있다. 세시풍속의 경우 ▲복 씨앗주머니 선물하기(설) ▲새싹채소 비빔밥 만들기(한식) ▲부채 만들기(단오)▲ 직녀체험(칠월칠석) ▲송편 빚기(추석)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추석을 전후해 즐길 수 있는 24절기와 세시풍속 프로그램으로는 고구마 컵 정원 만들기(추분), 송편 빚기(추석), 구절초 포푸리 만들기(한로) 등이 있다. 한편, 농진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지난 21일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 주식회사(대표 최장수) 및 GV2 주식회사(대표 김창준)와 삼자간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운영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편리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춰주는 무인자동판매는 주변의 위치확인이 가능한 밴딩머신 체인망 구축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가공생산 모델로서의 시범운영을 위한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서 농업기술센터는 신선농산물 재배와 식품가공 기술지원, 엘리트농부(주)는 샐러드 제품생산, GV2(주)는 On-off line은 물론 무인자동판매기 운영의 제각기 역할을 맡았고, 다양한 정보교류와 업무연계, 수익사업을 통한 상호 협력과 이익 증진을 협약의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11월말경 샐러드 무인자동판매기 2대를 사무직이 밀집한 테헤란로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매일 샐러드 제품 150여개를 장착하여 소비자 구매 반응을 분석한다. 금년 12월까지는 꾸준히 제품물량을 늘려가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무인자동판매기를 증설해 시간과 장소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건강위주의 샐러드 제품을 더 쉽게 구입하도록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