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유례가 없는 장기간 추석 연휴(9.30~10.9)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하여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35개소에서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수 > (’17. 9. 22. 집계상황) 구분 (단위: 개소) 9.30 (토) 10.1 (일) 10.2 (월) 10.3 (화) 10.4 (수) 10.5 (목) 10.6 (금) 10.7 (토) 10.8 (일) 10.9 (월) 일 평균 응급실 운영기관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535 공공의료기관 (보건소, 보건지소 등) 298 265 306 349 366 335 294 232 270 341 306 민간의료기관 (병‧의원) 16,700 1,649 14,563 3,095 688 1,533 7,097 11,514 1,525 5,656 6,4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실이 김포 등 접경지역의 도시철도 및 도시가스 설치지원을 의무화하는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의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에 대하여 타당하다는 검토의견을 공개했다. 행안위 전문위원실은 개정안의 검토보고서에서 그 동안 정부가 접경지역의 사회기반시설 중 도로사업 위주로 지원한 점을 지적하며, 대중교통으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철도에는 국가 지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가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시설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홍철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바 있고 향후 법안소위 심의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김포시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철호 의원은 “본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도시철도, 도시가스 등 각종 SOC가 열악한 김포 등 접경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 홍철호 의원 대표발의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행안위 검토보고서
[경기/김중철기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달리는 ‘2017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외국인, 주한미군 및 국군 장병 등 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파주 임진각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문화일보가 주최하는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는 평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금단의 땅인 DMZ 일원을 달림으로써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해까지 평화통일마라톤은 매년 10월 첫째 주 일요일에 열려왔지만, 올해는 10일간의 추석연휴로 1주일가량 앞당겨 열렸다. 이날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에서의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풀, 하프, 10km, 6km 등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통선 구간인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릴 수 있는 이 대회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로 꼽힌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리비 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를, 하프코스는 여우고개사거리와 남북출입사무소, 10km는 군내삼거리, 6km는 통일대교 북문을 각각 돌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문은 소해섭(46세, 하남) 씨가, 여자는 김연화(48세, 고양) 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임익빈)은 10월 11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책과 함께 만나다 – 오형규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경제로 풀어보는 교양세계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변화가 너무 빨라 미처 적응할 틈도 없이 또 다른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요즘, 경제원리라는 프리즘을 바탕으로 역사를 훑어봄으로써 우리가 어떻게 현재를 살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명언처럼 우리가 지나온 역사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지침을 찾고자 한다. 3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강연은 <1부(10월11일):전쟁과 억압 속에 싹튼 고대-중세 경제>, <2부(10월18일):번영과 몰락의 롤러코스터 근대경제>, <3부(10월25일):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대경제> 총 3부작으로 시대별로 나눠 세계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매월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도서 기획전을 진행
[충남/방진호기자] 범죄·사고를 감지해 예방하고 새는 전기를 막을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 융복합 플랫폼’ 활용 사회안전망 시스템이 구축돼 현장에 ‘투입’됐다. 도는 충남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대전충남지역본부와 22일 한전 홍성지사에서 남궁영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AMI 융복합 플랫폼 활용 사회안전망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한전의 AMI는 유·무선 통신을 이용해 원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 검침하고, 양방향 정보 교환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계량기다. AMI 융복합 플랫폼은 방범·화재·연기·음성·동작·검침 등 각종 인공지능(AI) 감지기 신호를 수집·분석해 각 기관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AMI와 각종 센서가 설치된 집안에 외부 침입이 감지기에 잡히면 AMI 융복합 플랫폼을 통해 경찰에, 화재나 연기가 감지되면 소방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 음성과 동작, 전기 사용 패턴 등을 분석, 이상이 감지되면 지자체에 자동 통보되며, 누설 전류나 정전이 발생하면 한전에 정보가 전달돼 신속한 복구로 감전 및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도와 도경찰청, 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중국 우호도시인 윈난성 초등학생 16명이 전라북도 어린이들과의 교류를 위해 9월 20일(수)~25일(월) 우리 도를 방문한다. 윈난성 춘청초등학교 합창단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5박 6일 전북 체류기간동안 부안군 동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가정에 머물면서 한국의 일상생활을 엿보고 또래친구들과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 서로의 따스함과 우정을 느끼는 경험도 하였다. 전주세계소리축제 기간 중인 24일에는 「전라북도 어린이 대음악제」무대에 올라 윈난성 전통 민요를 선보이고, 도내 초등학교 음악단체와 함께 협연공연도 펼친다. 어린이들이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협연무대는 한․중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석별의 정」을 부르면서 음악적 공감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한․중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지난 3년간 대구형 일가정양립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구시는 2015년 3월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그해 8월 대구일가정양립추진협의회(위원장 : 김영철)를 구성하는 등 추진체계를 마련한 후 ‘가족친화인증’제도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이행해 민간부문까지 확대하고 지역 내 일가정양립문화를 확산해 왔다. 가족친화인증기업(관)은 2016년말기준 전국 1,828개(공공기관 560, 대기업 285, 중소기업 983)이다. 지역 분포를 보면 887개가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부재한 지방도시는 그 수가 미미한 실정이다. 대구시는 2015년기준 종사자 10인미만 업체가 93.6%인 지역산업 실정을 반영하여 중소기업 중심 가족친화제도 교육·컨설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가족친화인증기업(관) 수가 2014년 19개→2015년 35개→2016년 56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2월에는 70여개의 기업(관)으로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기업(27개) : 대구은행, 대성에너지㈜, 삼익 THK㈜, 떡파는사람들, 벨정보㈜, 덕산코트랜, 삼영이앤티, 삼진보안, 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9월23일오전10시부산시민공원에서정책박람회시홍보부스를활용하여‘친환경추석명절보내기캠페인’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행사는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대학생그린리더와함께하는행사로귀성및귀경길대중교통이용,친환경운전수칙준수와불필요한전기플러그뽑기등저탄소생활실천수칙을캠페인을통해시민들에게홍보한다고밝혔다. 주요행사내용으로는▲‘친환경추석명절보내기’실천수칙(5가지)폼보드로홍보▲‘친환경추석명절보내기’퀴즈풀기,실천수칙돌림판등관심유도및온실가스저감형홍보물·기념품증정▲탄소포인트제가입및온실가스1인1톤줄이기실천서약유도등으로구성된다. 친환경실천으로뜻깊은명절은▲출발할때플러그는뽑고,고향으로출발!▲고향가는길은대중교통타고,일회용품사용줄여요!▲가족선물은그린카드로,명절음식은먹을만큼만!시민들의많은참여를유도한다고밝혔다. 부산시관계자는“즐거운추석,더욱풍성하고뜻깊은명절에저탄소친환경생활실천에많은시민들의참여를바란다”라고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6일 한빛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에 대비해 한빛원전과 영광, 무안, 함평, 장성, 전북 고창, 부안 일원에서 민관군경 등 77개 전문기관과 주민학생 등 4천여 명이 참여하는 2017 한빛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지자체 주관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에 따른 한빛 3호기 방사성 누출 상황을 가정해 방사선 피해영향평가에 따른 단계별 주민 보호조치 행동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재기관 간 대응 협력체계를 높이기 위한 훈련이다. 주민 소개훈련은 예방적 보호조치구역인 원전 반경 5km 내 홍농읍 주민 200명과 홍농중 등 3개 학교 학생 580명이 1차로 대피하고, 사태 확산에 따라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인 30km 내 영광, 무안, 함평, 장성의 9개 읍면 주민 750명이 2차 대피하는 실제 대피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주민 대피 장소인 구호소에서는 대피 주민의 등록 절차, 후송차량 및 소개 주민 오염검사와 제염 실시, 비상 발생 시 주민 행동 요령 안내, 방재장비 활용법 소개, 방사선 영향상담소 운영 등이 이뤄진다. 방사선 비상진료체계 가동은 한국원자력의학원 주관으로 전남대병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8월까지 시군에 신청접수한 2017년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104어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현지 조사를 해 지원 여부와 그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수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10개 품목의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10개 품목은 가오리, 고등어, 까나리(양미리), 날개다랑어, 참다랑어, 민대구, 복어, 아귀, 전갱이, 전복이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은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으로서, FTA 발효 이전부터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2016년 수산업법 등에 의한 어업 및 영업정지 또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않은 어업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이 현지조사를 통해 지급 여부 및 지원금 규모를 결정해 오는 11월부터 어업인 및 영어조합법인, 어업회사법인에게 지급한다. 지원 한도액 개인당 3천500만 원, 법인당 5천만 원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신청 어가를 관계 공무원이 현지 조사할 때 원활한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 피웠던 가야의 중심지 김해(수릉원 일대)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하여 보존,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김해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매년 시‧도를 순회 개최하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7년 10월 사천에서 열린 후 10년 만에 도내에서 개최된 것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한국민속예술축제가 각각 진행됐다.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5도에서 일반부 20팀, 청소년부 14팀 등 총 34개 팀 2천여명의 민속 예술인들이 농악, 민요, 민속놀이 등 경연에 참가했으며, 경남 대표로는일반부에 창원 퇴촌농악보존회(창원퇴촌농악), 청소년부에는 사천 남양중학교(진주 삼천포농악)가 참가했다. 20일 전야제에는 지역예술인들의 대동굿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고, 축제기간 동안 본 경연 외에도 국가무형문화재(발탈 보유자 박정임,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해·재난사고 예방,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도민생활불편 해소, 민생경제 안정, 내수진작 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하여「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로 인해 최대 열흘간 이어지는 만큼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개반 261명으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연휴 중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7개 분야 추석종합대책》 7개 분야 추석종합대책은①재해·재난사고 예방 ②비상 진료 및 보건대책 ③도민 불편 최소화 및 해소 대책 ④교통 안전 대책 ⑤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내수진작 대책⑥서로 나누는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 ⑦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등 재난취약시설 및 재해위험지구 등 자연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실시하고, 주요 역, 터미널, 공항 등에 8개 소방서에서 구급차 18대와 응급대원 54명을 전진배치하여 구조·구급활동을 강화한다. 전기·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도, 시·군,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