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전력을 포함한 전력공기업 9개사가 올 하반기에 1309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전력공기업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공개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력공기업의 하반기 채용 인원을 살펴보면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다. 동서발전(136명), 서부발전(130명), 한전KDN(114명), 남부발전(1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중부발전 90명, 한수원 60명, 한전 KPS 60명, 남동발전 16명이다. 이로써 올해 전력공기업 9개사의 전체 채용 규모는 3575명으로 작년 3244명보다 331명(10.2%) 늘어났다. 특히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를 도입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한다.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는 총 인건비 내에서 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을 절감해 자율적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제도다. 전력공기업들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사례 발표, 채용상담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신입 직원 12명을 부스에 배치해 1 대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업은 탄력정원제같은 모범 사례 확대 등 일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본격적인 가을 등산철을 맞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바지 총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색상 변화와 사용성, 내구성 등의 성능을 시험·평가했다. 시험 평가 결과 일부 제품에서 땀 흡수성이 표기와 달리 매우 낮게 나타났고 또한 일부 제품에서는 잔류성 오염물질인 과물화화물이 검출되기도 했다. 흡수성 시험 결과에서는 전 제품이 1~2급(1~5급까지 평가하며, 5급으로 갈수록 우수함)으로 흡수성이 매우 낮았다. 시험 대상 전 제품이 흡습 또는 속건성을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흡수성이 매우 낮아 운동 시 발생하는 땀방울이 옷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을 따라 흘러내릴 가능성이 높았다. 11개 제품은 흡습·속건 기능(흡습·속건 기능성 소재 사용)이 있음을 표시·광고하고 있으며, ‘웨스트우드(WH1MTPL523)’ 제품은 속건성만 표시·광고하고 있었다. 의류 표면에 물이 닿았을 때 빠르게 스며들지 않도록 물방울을 튕겨내는 ‘발수성’ 시험 결과, 세탁 전에는 전 제품이 4급(0~5급까지 평가하며, 5급으로 갈수록 우수함) 이상으로 양호했다. 그러나 반복 세탁 후에는 ‘머렐
[예산/한용렬기자] 광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주),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최한진, 부녀회장 이미옥)는 각각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광시면 유휴 농경지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들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하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또한 계촌리 일원 휴경지에서 4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이 참여해 10kg 단위 200여 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고 판매 수익금은 연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7일 일자리를 찾는 군민과 인재를 찾는 관내 기업의 만남을 위해 ‘2017 예산군 일자리 박람회’를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현장채용을 위하여 2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인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취업을 희망하는 신규 및 경력직 등 많은 구직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면접에 임했다. 기업 현장면접 외에도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군취업정보센터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취업자들에게 취업상담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상담을 위해 천안고용센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예산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하여 취약계층, 중장년 일자리, 노인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상담을 진행했으며, 장애인복지관에서도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아울러, 예산군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인적성검사 이벤트관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특성화고교생 및 일반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체험관을 열고 우리 동네 숲 해설사,
[한국방송/양복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28일 오후2시 대구 고모보수기지에서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따른 열차 탈선·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 경찰, 보건소 등 11개 기관 180여명이 참석하는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사고 상황> ‘17년 9월 28일 (목) 경 부산발 서울행 KTX 제120열차가 신경주~동대구간 운행 중 규모 6.5의 지진발생에 따른 고속열차 탈선 및 화재로 경부고속선 동대구~신경주간 상·하행선이 불통되는 사고 발생 * (인명피해) 열차내-사망10, 부상50(중상 20, 경상 30), 동대구역 맞이방-부상20명 (재산피해) 동력대차 1개 탈선, 객차 1량 소손 이번 훈련은, 고속철도 탈선·화재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응급복구 등의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화재대피 훈련으로 진행한다. 특히, 소방·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열차 운행 정지에 따른 대체 교통 및 연계 수송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을 통한 긴급의료체계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
[서울/한상희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김재완)가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29일(금) 추석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귀성길 교통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 특성분석 결과, 고속도로 사고는 주말대비 일평균 사고건수 12%, 사상자는 24% 증가, 연휴 중에는 추석당일, 노선은 경부선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나 추석연휴 경부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고취를 위해 기획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등 유관단체 합동으로 귀성길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원칙 △운전 중 휴대전화·DMB 사용 금지 △음주운전 및 갓길운전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졸음운전 예방 △졸음 쉼터 이용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김재완 지부장은 “안전한 도로, 편안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사람 중심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장거리 운전 시 도움이 되는 졸음방지 패치, 지압기, 아리수(생수) 및 각종 교통
[김포/김국현기자] 고촌읍은 지난 26일,27일 양일간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과 청소년 유해환경에 홍보캠페인을 청소년 지도위원들과 공무원 10여명이 실시했다. 26일 유해환경 지도단속에서는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미부착 업소에게는 확인서 및 계도확인을 실시하였으며 업주들에게도 주기적인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 단속이 이루어 질것이라는 것을 전달했다. 27일 등굣길 홍보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유해업소에 노출되거나 출입시간 제한 업소 등을 이용하지 않도록 안내 홍보물 배부를 했으며, 청소년 상담전화 1388등을 홍보하며 부모나 선생님께 말하지 못한 고민들을 함께 해줄거라 안내했다.. 노승일 고촌읍장은 캠페인과 지도단속에 참여하진 못하였지만 청소년지도위원과 직원들에게 “여러분의 노고가 청소년의 깨끗한 미래를 만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은 9월 29일부터 10월 22일까지 3주 동안 특별기획전《소장품으로 살펴보는 김포의 항일운동사Ⅰ》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항일운동사를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의 소장품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로, ‘김포의 지리적 위치’, ‘포구와 장시’, ‘일본의 통치체제 강화’, ‘김포의 만세 운동 :장터를 중심으로’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의 지리적 위치’와 ‘장시와 포구’ 에서는 경기도의 북서부, 한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김포가 조선 후기 상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지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8세기 후반부터 1920년대 사이 김포 일대의 많은 장시의 개폐, 장소의 이동 속에서 양곡 오라니 장터는 김포와 통진을 통틀어 가장 활발한 중심 장으로 역할을 다해온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제강점기의 논산 강경, 함남 함흥, 대구 등 여러 곳의 시장 엽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본의 통치체제 강화’에서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후, 김포의 지역사회의 전통적 질서를 무너뜨리고 이를 일본의 통치 체제 내로 흡수시키고자 한 조선총독부의 시도와 경제적 측면에서
[순천/김동현기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22일(금)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권욱 지사장)와 연계하여 배변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중증재가장애인을 위하여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원하는 위생용품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용품지원사업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순천지역 취약계층 장애인 중 배변 자조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쌀, 기저귀, 물티슈 제공을 가정방문하여 전달하고 격려와 지지를 전하는 행사였다. 위생용품 나눔 활동을 마친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직원들은 장애인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며,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하여 중증장애인들이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으로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더 활발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약속했다. 한편 위생용품지원사업은 신체적 장애와 뇌신경 질환 등으로 인하여 거동에 불편함과 신체 및 배변조절능력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배변활동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하여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증장애인들의 필
[김포/김국현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회김포시지부(회장 김동준)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장애인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합동결혼식은 여러 가지 사연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부부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후원과 축하속에 결혼식을 치러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지켜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혼식을 올린 중증장애1급 부부는, 평생을 복지시설에서 살아온 부인과 시설에 직원으로 일하던 남편이 만나 생애 최초로 시설에서 벗어나 가정을 이룬 부부로 지난해부터 기다리다 마침내 소원을 이루게 됐다. 예식은 1·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온 자원봉사자·후원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를, 2부에서는 결혼식이 진행됐다. 결혼식에 참여한 유영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빈들의 많은 축하를 받는 두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김포를 사랑하는 모임(김사모)에서는 자원봉사로 행복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동준 회장은 “매년 후원과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합동결혼식을 원하는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지난 26일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조성과 이웃간 돌봄 품앗이 주민자치공간인 ‘김포시 경기육아나눔’를 평생학습센터에 첫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홍균 김포시 부시장, 경기도 배한일 여성권익가족과장, 김포시의회 유영근의장 외 경기도의회 의원, 김포시의회 의원과 유관기관 기관장 및 센터활동가 이용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시경기육아나눔터는 평생학습센터 내 놀이방을 리모델링해 부모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품앗이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육아문제 해소를 위한 공간으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996-5920)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정부는 9월 27일(수)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 (참석) 국무조정실장, 기재·교육·과기정통·문체·복지·환경·국토부 차관, 법제처장, 행복청장, 행안·산업부 실장, 세종시장, 대전 부시장, 충북·충남 부지사, 민간위원 8명 등 ①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건설현황 및 발전방향(국토부), ②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건설 세부 추진계획(행복청) ③세종시 지역상생발전 추진전략(세종시) ④2016년도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국무조정실) 등 4건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새로 위촉된 민간위원(임기 2년)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 보고·논의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건설현황 및 발전방향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그 동안의 행복도시 건설 주요성과를 평가하고 문재인 정부의 행복도시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지금까지 행복도시에 40개의 중앙행정기관(약 1만 4천명)과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약 3천 5백명)의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택·도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