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이번 시범 사업은 대구를 미래 산업 육성의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KT가 올해 상반기에 체결한 ‘미래형 ICT 융복합산업 육성협약’의 후속조치로, IoT기반 시설물 재난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구시와 KT는 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시설물의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하여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시설물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교량(아양교, 공항교, 명천교)과 공영지하주차장(시지공영, 지산공영)에 대해 IoT센서(유·무선)를 설치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시설물의 계절적 변화와 외부 충격에 의한 데이터 변화를 수집하고 빅 데이터화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시설물의 안전 이상 여부를 사전에 감지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신속하게 전파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아양교와 공항교는 도심과 공항을 잊는 중요한 시설로 거더*부에 가속도센서, 변형률센서를 설치하여 차량이동에 따른 진동, 교량 하부 보의 변형유무 자료를 수집 할 예정이며 * 거더(Girder): 교량 받침위에 설치되는 구조물로 강재,
[성남/최동민기자] ‘제14회 수진공원 벌터산 한마당 축제’가 추석 연휴 시작일인 오는 9월 30일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수진공원(벌터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벌터산 축제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주민들 간 화합을 다지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벌터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원선)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2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길놀이 풍물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돼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수정지역 8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 주민 참가자 10명의 노래자랑, 어린이 태권도 시범,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의 중국 전통춤 공연이 열린다. 성남예총의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린다. 초청 가수 문연주, 하동진, 강대풍, 박신희가 출연하는 무대와 국악인 도명희의 경기민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가훈 쓰기, 반짝이 글씨 쓰기, 페이스 페인팅, 추석맞이 떡메치기 등의 시민 체험 행사와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무대 주변에는 아동 미술, 퀼트, 한지공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김원선 벌터산축제추진위원장은 “갑갑한 일상에 지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추석절을 맞이하여 추석 성수식품인 제수용 식품과 선물용 식품 등에 대한 제조‧판매업소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18개 업소에서 2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이번 점검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처분 이력업체, 매출액 등 생산‧판매량 상위 업체, 상습위반업체, 3개월 내 신규업체 등을 중심으로 시․군 교차단속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총 198개 업소를 점검하여 그 중 18개 업소에서 20건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를 적발하여 행정조치했다. 또한 추석성수식품 중 식용유지류, 한과류, 묵류, 벌꿀류, 양파‧포도즙 등 20건을 수거‧검사하였으며 검사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기획단속을 통해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 ‘유럽발 E형 간염 소시지 파문’ 등으로 확산된 불안감을 해소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강도 높은 단속을 벌였다. 위반 유형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3건, 표시기준 위반 2건, 식품 등의 보관기준 위반 2건, 생산 및 작업일지 미작성 등 7건으로 나타
[한국방송/이태호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개헌안에 ‘수도는 서울로 하되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한다’는 조문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에게 ‘세종을 행정수도로 한다’는 개헌에 관한 범국민운동에 대해서 조속한 합의는 물론 여야를 막론한 충청권 국회의원, 지자체장들, 지방의원, 주민 모두가 이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범계 위원장은 26일 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세종시에 대한 입장과 어린이재활병원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우선 행정수도와 관련해 박 위원장은 “헌법 3조 영토조항, 4조 통일조항 다음에 수도조항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며 “조문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로 하되 행정수도는 세종으로 한다. 통일 이후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현재의 군사분계선 이북에 행정수도 한곳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이 수도인 사실은 관습헌법이며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헌법에 규정된 헌법절차에 따라 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취임 이후 국민이 동의하면 행정수도는 개헌을 통해 세종시로 이전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기 위해서는 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는 10월 13일(금) 오후 6:30부터 라뽐므웨딩컨벤션에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와 함께하는 감사 음악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감사 음악회에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올 해 동안의 후원금 사업 및 자원봉사자 활동 경과보고와 복지관의 크고 작은 봉사에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봉사자들과 지역 장애인의 어려움의 사랑의 손길을 펼친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단법인 예산군장애인연합회에서 장애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 예산군 최초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어울림 합창단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의 가온누리합창단과 충남곰두리봉사회예산지회에서 풍물공연 등이 펼쳐 친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며, 2017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와 함께하는 감사 음악회에 대한 문의는 전화(☎041-330-9010)로 하면 된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9월 26일(화) 오후 4시 테러범이 국가기반시설인 공동구를 폭파해 화재가 발생되는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9.26 오후 4시 여의도동 17번지 더샾 아일랜드파크 정문 앞 공동구에서 테러, 화재, 붕괴발생으로 침입경보 및 화재경보가 작동됐다. 공동구는 전기, 가스, 수도, 통신시설 등 각종 선로가 모여 있는 대형 지하구조물로 국가중요시설로 분류돼 유지관리에 각별한 보안이 필요한 도시기반시설물이다. 공동구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는데다 통신, 전기, 수도 등의 공급이 끊기면 시민 불편으로 직결되고, 누수 발생 시엔 침수 등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 ‘00년 2월 여의도 공동구에서 불이나 주변 아파트와 사무실 빌딩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전화가 불통되는 등 공동구 화재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다. 이번훈련은 유사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고 시설물 테러 발생시 비상연락체계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 비상출동 및 현장조치,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화재발생시 ▴통합관리센터에선 상황전파 실시 ▴군부대는 공동구 내부수색 및 불법침입자 체포, 경찰 인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0월 4일 세계호남인의 날을 앞두고 2일 담양과 전주에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필리핀) 주관으로 15개 나라 300여 호남 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세계 24개 나라 52개 호남향우회 대표자 모임이다. 2013년 출범했으며, 모국과 재외동포 사이의 가교역할을 호남인이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천절과 세계한인의 날 중간날인 10월 4일을 ‘세계 호남인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고향을 방문해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7년 고향방문 행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펼쳐진다. 전북전남광주의 주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2일 오전에는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전주 르윈호텔에서 ‘2017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해외 한인사회 발전과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원로 향우들을 대상으로 시도지사의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 3개 시도에서 선발된 50명의 학생들에게 세계호남향우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100만 원 전달식이 진행된다.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는 2015년까지 매년 서울에서 열렸다. 지난해 호남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7일 완도에서 LPG탱크로리 차량과 덤프트럭이 충돌, 탱크로리에 실린 LPG가 폭발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LPG 적재중량 10t 가운데 5t을 적재한 LPG탱크로리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완도 고군면 고인돌공원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25t급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발생 40분 만에 탱크로리에 실린 LPG가 폭발했으나, 현장에 출동한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센터장 김평종)의 인근 차량 대피 조치와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완도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운전자 두 명은 가벼운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서 또 다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동안 활용될 선수촌과 올림픽플라자, 공항 등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형구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시설별 유관 부서 국장과 실무자들이 모두 모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조치계획(Action Plan)을 논의한다. 평창 조직위는 대회 기간 활용될 선수촌과 올림픽플라자, 공항 등 모든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추진한다. (사진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특히 지난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각 경기장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데 이어, 이번 비 경기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으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치르는 모든 대회 시설을 점검해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나서기 위함이다. 이날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국제방송센터(IBC)에서 열린 첫 현장점검엔 여형구 사무총장과 조직위 기획·운영·시설 사무차장, 베뉴운영국장, 시설국장, 안전관, 현장관리 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한국이 유네스코(UNESCO)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이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6차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5년 제5차 회의에서 처음 부의장국에 당선된 이후 두 번째로 선임돼 제7차 회의 개최 전까지 부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유네스코 국제스포츠반도핑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노태강 문체부 2차관.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회의에 참석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관광부 제2차관은 “한국의 부의장 연임을 지지해 준 국가들에 감사하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는 빈틈없는 도핑 검사를 통해 선수들에게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140여개국 대표들에게 평창올림픽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1988 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 월드컵,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3번의 아시안게임, 3번의 유니버시아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최첨단 훈련시설을 갖춘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시대의 막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낮 3시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촌 개촌식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개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승민 IOC 선수위원, 이승훈·기보배·진종오·박상영 선수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 곳에서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진천선수촌 체력훈련장. (사진=연합뉴스) 진천선수촌은 2004년에 건립을 확정한 이후 5130억의 예산이 투입돼 13년 만에 완공됐다. 시설 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훈련장으로 기존 태릉선수촌과 비교해 규모와 시스템, 수용 인원에서 3배 수준을 자랑한다. 진천선수촌은 약 159만㎡ 부지에 21개의 훈련시설과 11개소의 부대시설, 8개 동에 823개 실의 선수 숙소를 갖춰 35개 종목 1150명의 선수가 훈련할 수 있다. 400여 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는 최첨단 훈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선수촌 시설 조감도. 선수촌 내 메디컬센터에서는 가정의학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 (제공=국토교통부) 귀성 연휴기간이 길어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귀경 및 여가 차량의 집중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지난해 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톨게이트 부근 귀성길 모습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간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 3일 자정(0시)부터 5일 자정(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