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인 10명 중 8명은 고향 전북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북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북 자존의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전북도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정책고객 400명을 대상으로「전북 자존의 시대, 나에게 전북은」주제와 관련한 6개 항목의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나의 고향 전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항목에서 전체 응답자의 76%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198명, 49%)’와, ‘매우 자랑스럽고 자긍심이 느껴진다(111명, 27%)’로 긍정적 인식을 보였다. 전북이 자랑스런 이유와 관련해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89명(47%)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어서’라는 답변으로 출신지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뒤를 이어 ‘다른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온건함과 정이 있어서’ 141명(35%), ‘새만금, 탄소산업 등 발전 가능성이 있어서’등의 응답이 나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9월 27일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산업장 근로자 외국인 건강관리체계 구축으로 건강도시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전국 87개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의 건강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네트워크로 매 해 정기총회와 컨퍼런스로 건강도시 간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1만 여 개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3만 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보건소에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건강관리팀을 신설하여 금연, 절주, 영양,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상담은 물론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건강 상담과 안전교육에 있어 가장 큰 장애가 되는 언어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흥시에 거주중인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외국인 안전보건강사로 선발하고 교육·양성하여 건강 상담과 각종 안전교육에 투입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10개국 47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안전보건강사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연구원)은10월1일부터야간시간대(일몰~23시)황령산정상부의LED경관조명색상을‘대기질알리미’로이용하여시민들에게(초)미세먼지정보를제공한다. 연구원에서는지금까지미세먼지(PM2.5,PM10)와오존의고농도발생시통합메시징전송시스템을이용하여SNS(사회관계망서비스),문자,전화,Fax등을통해시민,구·군,교육청,부산교통공사,언론사,방송국등에경보상황을신속하게알려주는서비스를제공해왔으나방문객등더많은시민들에게전파하기위해황령산정상부의LED경관조명을활용하게되었다. 이번에‘대기질알리미’로활용하는LED경관조명은평상시에는계절별,시간대별다양하고화려한이미지를연출하다가미세먼지농도가‘나쁨’이상이면노란색으로바뀌어점멸되며,‘매우나쁨(주의보/경보)’이상일경우빨간색으로바뀌어점멸하게되고,‘보통’수준이하로되면다시평상시의이미지로연출되도록되어있다. 연구원관계자는미세먼지와오존등인체에유해한대기오염물질의고농도및경보발령시많은시민들에게정보를제공하고,건강피해를예방할수있도록향후광안대교,부산항대교,부산타워등다른주요경관조명시설을활용할수있는방안도검토중이라고밝혔다.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따른 LED 경관조명 표출 ○ 경관조명 표출 방법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이상시 조명탑 전체의 색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354회 정기국회 본회의(9.28일)에서 미래사회 변화를 대비하는「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 학생들의 기숙사비 부담 경감을 위한「한국장학재단설립 등에 관한 법률」교육부 소관 법안 2개가 의결됐다. 이번에 개정된「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은「과학교육진흥법」전부개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핵심교과인 과학·수학·정보 교육의 진흥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과학·수학·정보 융합위원회의 설치와 교육자료·전용교실 확보 등 과학·수학·정보 교과의 발전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였다. 한국장학재단설립 등에 관한 법률?은, 대학교 밖의 기숙사를 이용하는 대학생에게도 대학교 내 기숙사와 동일한 전기요금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향후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그동안 학자금 지원사업에 한하여 소득분위 자료를 활용하였으나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해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과 기숙사생 선발에 저소득층 대학생을 우선 지원할 수 있게 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지청장 양정열)은 노동자 205명의 임금과 퇴직금 합계 14억여원을 체불한 울산 동구 소재 조선협력사(도장) ㈜ㅇㄷ 대표 임모씨(남, 49세)를 근로기준법 및 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17.9.27. 구속하였다. 구속된 임씨는 노동자들의 임금지급을 위한 기성금을 자신의 신용과 개인적 자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우선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밝혀졌다. 임씨는 사전, 기성금을 위와 같이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이로 인해 발생할 임금체불은 국가에서 지급하는 체당금으로 변제하려고 계획하여, 체불에 대한 고의가 중하고 명백하여 처벌 수위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씨에 대한 이번 구속은 그 간 노동청의 15차례나 되는 출석요구에 모두 성실히 응했고 주거가 일정하였음에도, 구속된 사례여서 대단히 이례적이며, 향후 같은 형태의 도덕적 해이를 용서치 않겠다는 법 수호기관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도 읽힌다. 체당금 제도는 사업주가 최선을 다하고도 임금을 지급치 못할 경우 급박한 노동자의 생계를 위하여 국가가 책임지는 최후의 수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씨처럼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후 체당금으로 대체하려는 사업주들은 눈 먼 돈이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주한 멕시코 대사관과 멕시코 관광청은 9월 19일 ‘멕시코의 밤: 멕시코 문화의 뿌리와 만나다’를 개최했다. 할리스코 주 관광청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멕시코의 문화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할리스코 주의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더불어 멕시코 셰프 다니엘 곤잘레스의 음식과 페트론 데킬라가 어우러져 정통 멕시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할리스코 주 관광청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할리스코의 여행 정보를 전했다. 할리스코는 마리아치, 데킬라, 차레리아와 같이 멕시코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이 태어난 곳이니만큼 문화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할리스코 주 관광청의 앙헬리카 곤살레스 홍보전문관은 “할리스코 주는 칸쿤과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멕시코 제2의 도시인 주도 과달라하라의 국제공항은 미국 주요도시와 멕시코시티를 통해 단시간 내에 연결된다”며 항공연결편을 강조했다. 앙헬리카 곤살레스 홍보전문관은 이어 “데킬라의 본고장인 데킬라 지역과 태평양의 주요 해변목적지 푸에르토 바야르타 등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진 관광지들이 할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다”고 다채로운 할리스코의 관광지를 소개했다. 할리스코의 프리미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김포시 관내 통진읍 및 대곶·월곶·하성면에 위치한 노후 하수관로와 방조제의 정비·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싱크홀(지반침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홍철호 의원의 지적에 따라, 통진읍 및 대곶·월곶·하성면 일원의 부실한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공사비용 8억원이 특별교부세로 교부될 예정이다. 또한 월곶면 보구곶리 일대 방조제 유실구간의 제방을 보수하여 밀려드는 조수에 따른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재원 7억원도 특별교부세에 반영됐다. 홍철호 의원은 “실생활적으로 재난을 예방·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둘러보고 문제점을 조사하여 주민 안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 안전한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7 월드한식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이 10월 15일까지 세종로공원, 한식문화관 등 서울 일대에서 18일동안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식, 세계를 만나다(from HANSIK, to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며 향후 대한민국의 대표 한식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개최했던 한식행사의 우수성과 경험을 살려 한식의 매력과 미래 가치를 세계인이 친근하게 접근·체험할 수 있도록 코리아고메, 주안상차림, 한식콘서트, 혼례 상차림 등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청년농부 직거래장터, 청년셰프 팝업 레스토랑, 코리아고메, 주안상 차림 및 스탠딩토크쇼, 전통혼례 재현 및 혼례상차림 시식, 한식 콘서트, 한국 식문화 전시 등으로 한국 추석의 넉넉함과 한식의 멋을 풍요롭게 전파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2017년 한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탈리아 사르데나 자치정부 마시모 테무시(Massimo Temussi)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오가면에서 28일 6.25 전쟁 당시 반공 활동을 하다 순국한 삼학사(박영규, 강기모, 한규순)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67주년 삼학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엄숙히 진행됐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삼학사의 애국충정을 기렸다. 고 박영규(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 재학), 강기모(구세군 사관학교 졸업, 목회 책임자로 발령 대기 중), 한규순(서울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 재학)은 우리 고장에서 장래가 촉망되는 재원이었으나 6.25 전쟁 중 자유민주수호의 신념과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으로부터 내 고향 내 조국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반공 투쟁단(DX 단)을 조직하여 활동했다. 세 사람은 바쁜 대학생활 중에도 방학 중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마을 학생들을 위해 일신 야간 학교를, 문맹자를 위해 성인 향토 학교를 운영하고 6.25 전쟁으로 주민의 안전과 국가의 안위를 지키고자 삼학사 동지들이 반공 투쟁단(DX 단)을 조직․활동하다 희생됐다. 추모제에 참석한 주민은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몸과 마음을 바쳐 순국한 삼학사의 희생을 기리며 숭고한 뜻과 값진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지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새 정부의 신 북방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러시아 연해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새로운 경제성장 기회를 제공할 러시아 지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앞서 1996년 러시아 이르쿠츠크와 자매결연을 하고 민·관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정부기관, 청소년, 문화, 교육, 통상 등 분야를 막론한 양 지역 간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지역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재가동해 그 옛날 신라에서부터 시작하는 실크로드 경제권의 재구축을 구상 중이다.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포함한 경북도 대표단은 4박5일간 러시아 이르쿠츠크주를 방문 중이다. 지난 25일 현지에 도착한 대표단은 26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경북도 대표단은 26일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 대학 총장 및 관계자와 만나 양 지역 청년들의 교류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표단은 고려인협회와 간담회 개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설립 80주년 기념행사 참가,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주 주지사 면담 등의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8일 문예회관에서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금)의 주관으로 제22회 예산군 양성평등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성평등! 더불어 행복한 예산을 위해 군민의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써 양성 평등 촉진을 위한 범 군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식전행사와 기념식, 시상, 특강,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가 진행됐고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고 웃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지회 박달래 씨를 비롯해 6명이 군수표창을, 소비자교육중앙회 예산군지회 조영숙 씨를 비롯해 6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상은 정순남(오가면) 씨가 수상했으며 단체표창으로는 예산군모범운전자회가, 공무원은 주민복지실 여성가족팀 고종예 팀장이 수상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법무법인 승인의 양소영 대표가 “행복한 여성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황선봉 군수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 인간으로서의 권리와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이 온전하게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뿐 아니라, 오늘 행사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상청이 9월 30일에서 10월 9일 추석 연휴기간의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날씨 전망 9월 30일(토)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구름 많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0월 1일(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낮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2일(월)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단,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3일(화)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저기압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빗길 교통 안전 및 시설물 관리, 성묘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 바란다. ※ 이번 비는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시종과 집중 구역이 유동적이므로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 바람 추석 당일인 4일(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음. 추석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다. 추석 이후인 5일(목)부터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