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콘서트, 영화상영,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를 맞이하게 됐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도 5일의 연휴가 남은 이번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족과 함께 공연과 작품전시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한다. 인천 개항장 일대의 인천아트플랫폼과 한국근대문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을 하고 추석 연휴중에 계속 전시가 진행된다. 아트플랫폼의 B동 전시장에서는 8일까지 <종이로 만든 사람들>, 창고갤러리에서는 8일까지 <그림 뺀 그림을 위하여>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한국근대문학관에서는 진행되는 <소설에 울고 웃다-근현대 베스트셀러 특별전>은 1907년 현채역의 <월남망국사>, <금수회의록> 등 근대계몽기 작품부터, 이수일과 심순애 이야기인 <장한몽>, <순애보>, <자유부인>, <청춘극장>, <별들의 고
[한국방송/김근해기자 ] 경산시 자인면(면장 배재훈)에서는 28일 최영조 경산시장, 자인면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 지도자, 시 및 면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인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대형 유통 매장의 증가로 인해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신선하고 저렴한 지역 농산물 구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 유관기관단체 구성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자인시장 명물인 ‘돔배기’를 비롯해 생선, 명태포, 오징어포 등 생선류와 강정, 야채 등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김종기 자인전통시장상인회장은 “오늘 장보기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띠는 것 같다. 명절을 맞아 바쁘신 와중에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여 주신 면 관계자분과 유관기관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재훈 자인면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보여주기식 행사’ 를 탈피하여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북부동(동장 손원학)에서도 28일 통장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가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규제지도 지표 재점검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9일 영상회의실에서 강철구 부시장을 비롯해 규제지표와 관련한 정책기획관, 기업지원과 등 14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규제지도 측정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규제지도란 전국 228개 지자체의 규제관련 행정만족도와 경제활동 친화성을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것으로, 규제합리성, 규제개선의지 등 기업이 평가하는 주관적인 만족도인 기업체감도 부문과 공장 및 산업단지 설립, 환경, 지방세정 등 지자체별 기업환경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으로 나눠진다. 이번 규제지도 점검회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제활동에 친근한 도시를 만들고자 규제지도 부진지표를 점검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허가 내부협의 및 처리기간 단축, 기업 친화적 정책 마련, 상위법상 제도개선 사항이나 불필요한 규제 조항이 포함된 조례 개정 등 규제지도 지표실적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지표 내용과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진한 분야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원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인천지역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예정인 셔틀버스를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 29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철도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행정사항 적극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는 광명역 지하1층 셔틀버스 전용 정거장 사용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지역직통 셔틀버스가 활성화 되도록 상호 적극 홍보하고, ▲인천권역의 광역철도역 ↔ KTX 광명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셔틀버스는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광명역까지 2018년 1월경부터 각 노선 당 30분 간격으로 하루 39회 운행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이 현재9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과 KTX광명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빠른 운송수단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인천시민의 교통주권 기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30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하나센터(센터장 박철성)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2017년 한가위 통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서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한민족임을 느끼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나눔과 소통의 계기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 하이사회복지센터 이사 등 주요내빈들과 북한이탈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송편빚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함으로써 300만 인천시민의 화합과 연대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 자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고향의 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전종화)은 29일 교육원 대강당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교육생과 도청, 산하기관 공직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황식 전 국무총리 초청 ‘사회통합의 길’ 명사특강을 한다. 김 전 총리는 특강에서 “남북 간 분단, 동서 및 중앙지방 간 격차, 빈부의 양극화, 세대 간 가치관 차이, 양성 및 노사 간 갈등 등 우리나라는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겪고 있다”며 “사회통합은 시대적 과제”라고 제언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GDP의 27%에 달해 사회통합 없이 선진국 진입은 어렵다”며 “온 국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김 전 총리는 “독일은 자원빈국으로서 인적자원에 의존하면서 제조업 수출 강국을 이루고, 단일민족으로서 집단문화적 성격을 강화해 1960년대 3천만 달러의 차관을 도입했던 어려움을 극복, 통일독일을 이뤘다”며 “독일은 우리나라 국가 발전을 위한 모델이고,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 독일에 가장 적합한 협력파트너로 상생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또 “원칙 없는 정치, 도덕성 없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 모란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1회 성남모란축제’가 9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모란오일장터 이전(10.29) 부지인 중원구 성남동 4929 모란공영주차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이재명 성남시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모란축제 개막식을 했다. 1, 2, 3부에 걸친 개막행사가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돼 참석 시민들은 농악 판굿, 판소리, 민요 등 한가위 국악 큰잔치와 초청 가수 홍진경, 박미경, 조항조, 박강성, S2, 소명, 풍뎅이가 출연하는 음악회를 함께 했다. 성남모란축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모란오일장터, 모란가축시장, 모란기름·약초골목, 모란오거리 상점가 등 4곳 모란상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 밀집한 4000여 개 자영업 점포의 내수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정부 주도의 국내 세일 행사)와 연계한 축제가 펼쳐진다. 점포별 자율 할인 행사를 하고, 성남사랑상품권 6% 할인 판매 홍보전, 음료수 무료 나눔 행사 등 대한민국 대표 쇼핑관광축제로 꾸며진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디밴드 12개 팀이 길거리 공연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는 청계천을 방문하고자 하나 진출입로가 없어 이용에 불편하였던 2곳에 시민 편의를 위하여 진출입로를 설치하여 9월 29일(금)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복원구간(시점부~고산자교)은 진출입로가 설치된 곳이 아니면 이용하 기 어려운 구조로 그간 이용시민 및 인근주민의 진출입로 추가설치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서울시는 청계천 이용 수요가 많지만 출입구가 없어 불편했던 모전교 인근과 맑은내 다리 인근상가 이용주민의 편의를 위하여 청계천 진출입로를 신규로 설치하였다. 금번에 설치한 2곳은 현재 시행중인 청계천 생태환경개선공사(2단계)의 일환 으로 설치된 것이며, 2013년의 1단계의 5곳 설치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 설치현황 구 분 형 식 연 장(m) 폭(m) 모전교(좌안, 하류) 경사로 RC구조물 66 1.5 맑은내다리(좌안, 하류) 경사로 철골 및 RC구조물 129 1.5~2.6 청계천 진출입로는 계단형과 경사로형이 있는데, 유모차를 이용하는 부모와 휠체 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보다 더 편리하게 청계천에 진출입 할 수 있도록 해달라 는 의견을 반영하여 경사로형을 설치하였다. 청계천 진출입시설은 57개소이며 복원구간(시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 친지들과 풍요로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기간(10.1.~10.8.) 동안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 테마체험관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 단, 추석당일(10.4.)과 정기 휴관일(10.9.) 제외 테마체험관은 어린이 및 학생들이 그린 에너지 체험학습은 물론 어른들도 녹색생활 실천의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테마체험관 소개 테마체험관은 12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전시물(25개), 영상시설(10개), 게임(10개), 학습시설(12개)로 구성 되어 있다. * 재생에너지 8개(태양열, 태양광, 바이오매스, 풍력, 소수력, 지역, 해양, 폐기물), 신에너지 3개(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 관광객 참여형 영상공간 1개 그리고 별관에 위치한 4D영상관에서는 ‘미래의 빛’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오감 자극형 입체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주요테마체험관 시설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예산/한용렬기자] 군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가입대상 시설물은 재난취약시설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험은 화재·폭발·붕괴 등으로 인해 재난발생 시 제3자의 생명·신체·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재난 유발자의 배상책임 원칙을 확립하고 피해 주민에게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일반 화재보험과 다른 점은 화재 발생 시 본인 재물에 대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반면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주요 가입 대상 시설물은 숙박시설, 주유소, 15층 이하 아파트, 1층에 위치한 100㎡이상 음식점 등 19종 시설로 가입 기한은 신규시설의 경우 인·허가일로부터 30일이며, 기존 시설은 지난 7월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했지만 자발적 보험 가입 유도를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미 가입자 대상시설에 대해서는 미 가입 기간에 따라 3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가 된다. 아울러, 손해보험협회에서는 상담 전용 콜센터(02-3702-8500) 운영을 통해 보험가입 대상 여부, 보험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의 가공기술력 배양,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 및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가공기술이전 위해 운영한 “2017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은 총 세과정(기초, 심화, 실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교육은 기초과정(40명)으로 지난 8월28일 개강하여 9월 28일까지 농식품 산업전망, 농가상품 분석·식품위생관련 법규·창업인허가 절차등의 내용으로 총 12회(48시간) 진행되었으며, 교육생 38명이 수료하였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018년도 청도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완공에 따른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의 메카를 담당할 인재를 단계적으로 양성하고자 내년도 상반기에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심화, 실전)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며, 40호 가공창업농을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2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3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인도적 지원과 지속가능발전 간 연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스마일 카흐라만(Ismail Kahraman) 터키 국회의장의 멕시코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묵념 후 진행된 개회사에 이어 제1세션 회의의 좌장을 맡은 정 의장이 연설했다. 정 의장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고 이제는 원조 공여국가가 됐다”며 대한민국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정부 개발 원조) 규모 등 인도적 지원과 개발협력 현황을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쟁, 자연재해 및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정부 및 시민사회 간의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믹타 회원국간 발전경험 공유 및 상호 협력 통한 시너지 효과 발휘, 믹타 차원에서의 논의의 틀 마련 및 유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적극적 이행을 제안했다. 정 의장은 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