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은 국악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을 통해 국악문화의 세계화와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국악문화산업 진흥 법률안'을 발의했다. 그 동안 국악과 관련한 무형문화재 진흥 및 보존 등은 '문화예술진흥법'과 '문화재보호법'에서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러한 개괄적인 규정으로 인해 국악이고유의 문화이자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지원 규정이 없어 우리 국민들에게도 저평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김 의원은 국악인을 비롯해 국악단체, 전문가들과의 수개월 동안 간담회 및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법률안을 제정하는 데에 앞장섰다. 이 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국악문화산업진흥위원회를 두게 해 국악문화산업의 정책방향 설정 및 다른 분야와의 콘텐츠 융합 등을 통해 다양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게 했으며 지자체에서 국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을 할 경우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또 국민들이 국악문화에 접근성이 쉬워지고 우리 문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방송사업자들이 국악문화 분야의 방송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촉구할 수 있도록 했다. 국악문화의 진흥은 여·야
[한국방송/최승순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주최한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행사로 10월1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한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탈리아사르데냐 자치정부 노동국장 마시모테무시(Massimo Temussi), 주지사 비서실 수석비서관 레이몬도맨디스(Raimondo Mandis)가 참석했다. 이 외에도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 및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건강한食서포터즈 5인에대한 위촉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는 청년 농부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연합회 추진위원장 강선아 대표, 청년 셰프 팝업 레스토랑에 참여하는 한식당 아미월의 유종하 셰프, 한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각국 방송인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독일인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9월 27일(수) 남부지방산림청사에서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날 기념행사에는 역대 남부지방산림청장, 전·현직 산림공무원,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부지방산림청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5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같이 이룬 푸른 숲, 함께 나눌 우리 숲”이란 슬로건으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수와 길거리 공연 형태(버스킹)의 숲속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가득했다.특히, 이번 정부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참석한 전·현직 공무원 등 내빈들과 산림·임업 분야 민간부문 활성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토론을 병행했다.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50년이란 세월을 지나 오늘날의 남부지방산림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와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선배님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며 “앞으로 가꾸어온 숲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혁신도시 악취모니터단 요원들이 9. 28일, 추석을 맞이하여 전북도 및 전주시‧완주군 공무원과 함께 기지제 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전북도는 악취모니터 요원 20명이 도, 전주시, 완주군 관계자와 함께 혁신도시의 명소인 기지제를 찾아 깨끗한 자연생태 저수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거주민 20명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단은 혁신도시 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에 악취 영향이 미치는 시기 및 강도에 대한 사항을 스마트폰 밴드에 입력, 행정기관에 정보를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악취모니터 요원 대표 최희수씨는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전북도,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이 협력하여 악취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며 “우리 모니터 요원들도 혁신도시의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것으로 기지제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생태복원과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신천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1,660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신천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하천이자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신천은 산과 강의 생명을 이어주는 대구 생태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환경축이다. 대구의 안산인 비슬산과 진산인 팔공산은 신천~금호강~동화천으로 연결되고 낙동강을 통해 달성습지와 영남의 산하 생태로 이어진다. 또한 신천은 대구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이며 역사와 문화가 태동하고 발달한 중심지로 대구의 젖줄이라고 회자된다. 신천 중류인 파동에 있는 ‘바위그늘‘ 유적에서 구석기부터의 유물이 발견되었고, 2천여기의 고인돌이 상동, 중동 등 신천 주변에 산재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금도 여러 곳에 고인돌이 남아 있다. 이렇듯 신천의 물줄기를 중심으로 대구에서 삶이 시작되었고 문화가 번창하였으나 차츰 선조들의 삶과 생활의 흔적은 없어져 현재 신천에는 운동시설과 자전거 길, 보행로가 대부분이라 많은 시민들이 아쉬워하는 실정이다. 신천은 홍수를 대비한 치수사업이 이미 마무리되었고 유지수 확보와 둔치 활용 등에 이어 이제는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추석 연휴기간 물가 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에서 거리 홍보 행사를 가졌다. 군은 10월 9일까지를 물가 안정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허기도 산청군수, 유관기관장, 시장번영회 임원, 물가 모니터요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5일 단성시장, 9월 26일 산청시장에서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쳤다. 허기도 군수는 “건전한 상거래를 통해 물가가 안정돼야 소비 촉진,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나타난다”며 “추석 연휴를 계기로 연중 물가 안정에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기간 중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거리 홍보 행사도 실시했다. 산청군은 29일에도 덕산시장에서 홍민희 산청부군수,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소비 촉진 거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제3연륙교는 지난 2010년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개발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하기로 하고 총사업비 5000억 원을 확보했으나 인천·영종대교 사업자 손실보전금 부담 문제로 수년간 지연돼온 사업이다. 하지만 인천광역시가 작년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마련 및 기본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해법을 찾아서 올 상반기부터 국토교통부에 최적 건설 방안을 제시하고 협의하였다. 최근 9월 12일 국토교통부 2차관과 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면담한 자리에서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간 금년 10월 기본합의 하에 제3연륙교 건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고. 국토교통부는 제3연륙교 현안 해결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올 하반기에 결실을 맺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에 실시설계 착수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힘을 모아 제3연륙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가 촉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공일자2017-09-28자료구분보도자료담당자박두로전화번호032-453-7623제공부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 영종청라개발과업무분야-제목국토부-인천시, 제3연륙교
[전남/김동현기자] 열흘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남지역 115곳서 사라져가는 전통놀이를 즐기며 이웃 친척과 더불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10월 3일 농업박물관 야외 초가마당에서 송편 빚어 쪄먹기와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는 3일부터 4일간 민속 연 만들기, 한지에 가훈 쓰기 등을 체험하는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무안 남악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의 토요공연으로 풍물가락, 춤, 사물놀이, 창극 등을 선보이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으로 유명한 여수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종포해양공원에서 색소폰 공연, 어쿠스틱 밴드, 통기타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섬진강기차마을로 유명한 곡성에서는 6일부터 4일간 ‘곡성심청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심청마당극, 난타 공연, 남진 단독콘서트, 히든싱어 콘서트, 가을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진다. 사라져가는 마을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4일 광양 봉강면 신촌마을에서는 형제의병장 강희보강희열을 기리는 행사로, 의병들이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줄다리기를 하던 풍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자영업자도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오는 10월 10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비’ 2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성남시 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의 신용보증서를 대상자에게 발급해 줘 모두 20억원을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성남시는 올해 7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신용보증 지원금이 335명 대출 진행으로 9월 22일 자로 모두 소진된 가운데 자영업자 지원을 계속하려고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 앞서 성남시의회 의결 절차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이뤄진 상태다. 특례 보증 대상은 성남지역에 살면서 업체를 둔 소상공인으로, 점포 영업을 시작한 지 2개월이 넘은 사람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5인 미만의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이발소 등 골목상권 영세 점포 운영자 ▲10인 미만의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종사자가 해당한다.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지점(☎031-709-7733)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제반서류를 내야 한다. 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35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대 80%의 할인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이벤트를 제공한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는 현대·기아차·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 3사가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생활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백화점도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패션, 식품, 생활, 잡화를 최대 80%, 현대백화점은 Hot Price 100대 상품전을 마련해 최대 80% 할인하고, 롯데백화점은 패션상품에 대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주요 생필품에 대해 50%까지 할인한다.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역직구몰 8개사와 해외 유명 온라인몰(18개국 28개몰)이 참여하는 온라인 해외 판매전도 함께한다. 쇼핑축제 기간에는 할인된 살거리와 더불어 볼거리, 놀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광화문광장에 LG전자, 롯데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이 입점된 세계 최초 VR 복합쇼핑몰 체험관을 설치해, 소비자들이 직접
[세종/이태호기자] 오는 2022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공주터미널, 청주공항, 조치원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연결된다. 행복청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2017년 제3차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종합계획안(2018~2022)’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와 협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계획안에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광역도시권을 40분대의 대중교통망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서비스를 구현하는 계획을 담았다. 그 동안 행복청은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행복청과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작년 11월 구성해 운영해 왔다.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행복청 김진숙 차장을 중심으로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버스정책과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충남도 도로교통과장,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천안시 안전건설도시국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모창환 박사가 연구하고 있는 ‘행복도시권 광역BRT 종합계획안(이하 종합계획)’을 발
[서울/한상희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도심에서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번 일요일 광화문으로 나와보면 좋겠다. 서울시는 광화문 삼거리→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고, 미리 맞는 한가위 축제를 마련한다. 중부지방의 대표적 탈놀이인 양주 별산대놀이의 신명나는 공연과 신기한 트램폴린 서커스 공연, 다양한 민속놀이와 각종 체험 등이 준비된다. <추석을 맞아 250년 전통의 양주 별산대놀이 공연과 풍성한 체험 행사 진행돼> 초파일, 단오, 추석 등 크고 작은 명절과 기우제 행사 때 주로 연희되었던 국가 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놀이(양주 별산대놀이 보존회 공연)가 추석을 맞아 세종대로에서 펼쳐진다. 산대놀이란 서울-경기지방에서 즐겼던 탈춤놀이로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이 어우러진 민중놀이이다. 파계승, 몰락양반, 무당, 하인 등이 등장하여 서민생활의 애환, 양반에 대한 풍자 등을 보여준다. 양주 별산대놀이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별산대 놀이단으로부터 직접 탈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나만의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탈 만들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