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대한체육회는 ‘제5회 아시가바트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남삼현)이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로 총 메달 41개를 기록해 종합순위 7위에 오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순위 10위권 이내, 금메달 10개 이상’이었던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태권도, 수영, 댄스스포츠에서 강세를 보였고 볼링, 실내육상, 역도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 다관왕에는 수영의 정동원 선수가 올랐다. 남자 혼계영 200m(정동원, 전성민, 장동혁, 문재권) 우승을 시작으로 남자 배영 50m 및 100m에서 각각 23.22, 51.28의 기록을 세워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아울러, 댄스스포츠의 강문성·박지수 선수가 차차차, 룸바에서 각각 32.000, 33.04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영의 김달은 선수는 여자 평영 50m·100m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평영 50m에서는 게임 레코드를 세우기도 했다. 볼링의 백승자 선수는 여자개인전에서 210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현행법에 따라 인명구조, 화재진압, 수색 및 구조 활동 등에 한정하여 쓸 수 있는 소방헬기가 시의원·외국인의 현장 시찰과 행사 축하비행, 각종 카메라 촬영 등에 쓰인 것이 밝혀졌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소방헬기가 법정 업무 외로 쓰인 건수는 중앙119구조본부 4건(카메라 촬영 4건), 부산 4건(시정업무지원 2건, 행사지원 2건), 전북 1건(시정업무지원 1건), 경북 1건(행사지원 1건), 경남 1건(행사지원 1건) 등 총 11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방헬기는 1)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의 이송, 2) 화재 진압, 3) 장기이식환자 및 장기의 이송, 4) 항공 수색 및 구조 활동, 5) 공중 소방 지휘통제 및 소방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의 운반, 6) 방역 또는 방재 업무의 지원 등에 한해서만 쓸 수 있다고 명확히 규정돼있다. 사례별로 보면 부산의 경우 지난해 1월 시의원 5명이 관내 관광단지 등을 현장 시찰하는 목적으로 소방헬기를 사용했으며, 올해 4월에는 부산시 공무원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각 읍·면이 10일이나 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무연분묘 벌초, 환경정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읍 새마을남·여지도자 협의회(협의회장 신원철, 부녀회장 문용희) 회원 30명은 향천리·관작리 공설묘지에서 무연분묘 벌초 사업을 실시했고, 신양면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정규, 부녀회장 김만순)는 숨은자원 모으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경진대회를 실시해 마을주변을 정리 정돈했다. 예산군노인회 대흥면 분회(회장 김택근) 회원들은 27일 하탄방리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해 주민들의 귀감이 됐으며, 이어서 28일에는 이장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 협의회, 의용소방대등 면내 11개 단체가 참여해 주요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국토 대청소를 실시했다. 덕산면 새마을남·여지도자 협의회(협의회장 김상영, 부녀회장 김명수) 회원 40여 명은 25일 덕산면 둔리 공동묘지 50 여기를 벌초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했으며, 고덕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구창모, 부녀회장 정영숙) 회원 40여 명도 27일 고덕면 용리, 대천리 일대 20여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8월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인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17년 9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10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전매제한·거주자우선분양 적용지역 확대기존에는 전매제한 및 거주자우선분양*이 수도권 내 투기과열지구에만 적용되었으나, 앞으로는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까지 확대 적용된다.* (거주자우선분양)분양분의 20% 범위 내 / (전매제한)소유권이전시까지이 개정 규정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법 시행 이후 최초로 분양신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② 오피스텔 등 건축물 분양시 인터넷 청약 의무화앞으로 현장청약에 따른 줄 세우기 등 문제점 해소를 위해 분양사업자가 일정규모 이상의 오피스텔 등을 분양할 경우 인터넷을 통한 청약접수가 의무화*된다.* 대상 건축물 및 구체적인 청약접수 방법 등은 대통령령에 반영할 예정임이 개정 규정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법 시행 이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직무대리 김진용)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와 함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명소 송도센트럴파크에서 10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2017 인천송도불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송도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소문이나 날씨가 좋은 봄, 가을이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산책을 즐기는 가족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인천송도불빛축제’는 2015년부터 가을의 송도 야경을 병풍 삼아 일루미네이션, 루미나리에 등 조명 시설을 확충하여 센트럴파크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신시켜 시민들의 가을 저녁을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올해는 ‘Urban Night Garden’이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빛과 음악이 있는 가족 축제로 콘셉트를 잡았다. 센트럴파크 내 GCF브릿지에서 송도한옥마을 인근까지 공원 도보길 약 600m 구간에 LED트리, 캐릭터 등불 등 다양한 빛 시설을 설치하고 행사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 공연이 열리며 소원등불에 소원쓰기, 하트메모, 스탬프투어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3일(금)에는 대북퍼포먼스와 더불어 특별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불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에서는 9월 28일 경북기독보육원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영덕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은 매년 명절 전 자발적 모금한 성금으로 같은 지역 위치한 보육원에 필요한 생필품 구입하여 전달하고 있다. 직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 있는 보육원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영덕국유림관리소 직원들 모두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관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9월 28일 인천시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의장과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시 연합회장을 비롯해 군·구 노인회 지회장,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과 인천의 발전을 이끄신 어르신들의 헌신·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인천만의 특색을 갖춘 맞춤형 노인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어르신께서 평생을 통해 쌓으신 지혜와 경륜을 활용하여 우리사회와 후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84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는 이날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10월 13일에는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겨루는 ‘인천노인 노래 및 장기자랑대회’를 개최한다. 27일에는 서구 노인게이트볼장에서 각 군구를 대표하여 64개팀이 그동안 닦은 실력을 겨루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지난 2015년 3월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벽체와 지붕트러스 정착부 일부(4.8%)가 내진설계기준(0.2g)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여 시정조치를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는 건물 내벽에 보강재를 설치하는 공사를 수행하였으며, 하나로 내진보강에 따른 원자로건물 벽체 관통부의 최종 기밀성 확인을 위해 종합누설률시험* (ILRT)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종합누설률시험, Integrated Leakage Rate Test) 설계기준사고를 가정한 최대압력으로 원자로건물을 가압하여 공기 누설률을 측정 KAERI는 오늘(9월 28일)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건물에 대한 종합누설률시험을 실시하였으나, 이에 대하여 입회검사를 하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누설률 시험에 사용되는 기압계의 교정주기가 지켜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 12개월마다 교정을 받아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음을 확인 이에 원안위는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KAERI에 기압계 교정 이후 종합누설률 시험(ILRT)을 재실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주제로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창군이래 처음으로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됐다. 6·25 전쟁 당시 국군의 38선 돌파를 기념하는 10월 1일이 국군의 날이지만, 올해는 추석 연휴와 겹쳐 앞당겨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군 수뇌부, 현역 장병 등 3500여명이 참석했는데 6·25 참전용사와 북한의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유족, 지난달 발생한 K-9 자주포 사고 희생자 유족이 참석했다. 특히 국군의 날 행사 최초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족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대통령 입장, 국민의례, 열병, 훈장·표창 수여, 기념사, 군사훈련 영상 시청, 특전사·주한미군 집단강하, 항공기 기동 시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공연, 특공무술 시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열병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함께 차를 타고 육·해·공군 장병과 사관학교 생도 열병에 이어 우리 군의 주요 전략무기를 사열했다. 군은 이날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3축 체계’(킬체인·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체계)
[울산/진승백기자]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학성(鶴城), 학(鶴)이 날던 고을 울산’ 특별전이 9월 24일 종료됐다. 이 특별전은 지난 5월 30일 개막하여 9월 24일까지 모두 1만 6000여 명이 관람했다. 전국 주요 박물관 관계자와 관련 학계 교수, 학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 일반 시민 등이 박물관을 다녀갔다. 이번 전시는 울산대곡박물관이 자체 기획하여 울산의 상징인 학 문화를 종합적으로 다룬 특별전이었다. 울산 역사 속의 학과 관련된 내용을 (1)울산, 학 고을이 되다, (2)울산, 학문화를 잇다, (3)학을 이야기하다 등 3부로 구성하여 전시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울산에서도 학을 길렀다는 자료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울산에 학 문화가 계승 발전되어 온 사실을 새롭게 부각했다. 신라 말 박윤웅의 신학성 전설과 무학산·학성·학등·비학·학소대·학천 등의 지명이 있으며, 일학헌(一鶴軒)·반학헌(伴鶴軒)·가학루(駕鶴樓)·학성관(鶴城館) 등 관아 명칭, 서원·정자·학교 이름 등에 학이 표현되어 있다. 반구대(포은대) 등 울산지역에서 지은 많은 한시에서 학을 찾아 볼 수 있다. 서생면 명선교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가 새로운 물의 협력시대를 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레프첸코 세르게이 이르쿠츠크 주지사와 만나 앞으로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러시아 이르쿠츠크 자매결연 제21주년과 이르쿠츠크주 개주 제80주년 기념식 공식 초청으로 경북도 대표단과 함께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이르쿠츠크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바이칼물환경포럼과 아시아물주간행사(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제1회 바이칼물환경포럼은 지난 14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일원에서 열렸으며, 제1회 아시아물주간은 20∼2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특히 경북도와 이르쿠츠크주는 양 지방정부 간 물산업 교류를 통해 산·학·민·관 R&D 공동추진, 수생태환경시민단체간 교류, 기업인 경제교류 등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바이칼의 물산업과 경북의 물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푸틴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천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저수량 2만2000㎦, 전 세계 담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개주(開道) 8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우호를 다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포함한 경북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대표단의 경북 방문에 따른 답방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달 초 한·러 정상회담에서 밝힌 지방자치단체 간 실질적 협력의 실천과 20년째 이어온 양 지역 간의 상호교류관계 강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7일 이르쿠츠크주립 음악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공무원, 해외 대표단, 지역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양 지역 간 문화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경북도 대표단과 동행한 도립예술단은 한국의 부채가 갖는 멋과 아름다움을 살린 부채춤을 선보여 현지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김 지사는 축사에서 지방외교의 중요성과 이르쿠츠크와의 20여 년간의 인연에 대해 강조하면서 ‘나무는 뿌리로 버티지만 사람은 친구로 버틴다’는 러시아 속담을 인용하며 양 지역 간의 친근감을 표현했다. 아울러 11월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을 소개했다. 경북도 대표단은 앞서 26일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학교와 이르쿠츠크고려인협회를 방문했으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