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창원시,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와 함께 29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제12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MAMF'를 개최했다. 내달 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 다문화축제답게 14개국 22만여 명이 참여한다.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에는 이주민 예비스타의 산실인 대한민국이주민가요제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내달 1일에는 YB밴드를 비롯한 아시아 대표 9개국 팝가수 합동 콘서트인 아시아팝뮤직콘서트와 12개국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다문화퍼레이드, 13개국의 문화공연인 마이그런츠아리랑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 주빈국인 방글라데시를 대표하여 Asaduzzaman Noor(아사두자만 누르) 방글라데시 문화부 장관과 국립예술단 등 30명이 내한하여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바울의 노래와 다양한 전통춤을 보여준다. 한편, 개막식은 29일 오후 7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과 방글라데시 Asaduzzaman Noor(아사두자만 누르) 문화부 장관을 비롯한 외국인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한국방송/송인용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추석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르신 혼자 지내는 가구를 방문하여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장병우)가 부산 용호만의 새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W’(부산광역시 남구)의 고속엘리베이터(분속 240m 20대, 분속 180m 14대) 설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에 설치를 마친 34대의 고속기종을 포함해 엘리베이터 51대, 에스컬레이터 26대 등 총 77대의 승강기를 설치한다. 특히, 240m 20대는 건물 완성 후에 설치를 시작하는 일반 공법 대신, 승강로 건설 공정에 분절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3.5개월(일반공법 대비 1개월 감축)로 단축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분속 600m) 등 국내외 초고층 현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설치 역량을 바탕으로 고속 및 초고속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호동 ‘W’는 아이에스동서가 건설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용호만 매립지 4만2000㎡에 지하 6층~지상 69층 4개동으로 조성 중이다. 건물 높이는 246.4m에 이른다. 2018년 3월 준공 예정으로 1488세대가 입주하게 되며 지하1층~지상2층에는 연면적 9만8500㎡ 공간에
걷기 좋은 계절,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가족·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계절. 가을이 어느새 슬그머니 다가와 있다. 이번 주말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 야영장을 추천한다. 올 가을에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자연도 만끽하고 캠핑의 재미도 즐길 수 있는국립공원 야영장으로 떠나보자.(편집자 주) 청정한 쪽빛 비단결 위로 펼쳐진 섬과 원시의 바다를 만날 수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특별한 야영장이 있습니다. 바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파도에 자그락자그락 몽돌이 구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학동자동차야영장입니다. 이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거제의 대표 명소인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동자동차야영장은 캠핑은 물론 야영장 바로 앞에 있는 학동몽돌해변에서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그랗고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에 앉아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세요. 몽돌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와 파도에 구르는 몽돌의 화음을 들을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또한 주변으로 우리나라 명승2호인 해금강,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외도·내도, 지심도 등 볼거리가 몰려 있어 거제 여행의 거점이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연계한 실손의료보험 개선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권덕철 차관과 김용범 부위원장 공동주재로 관계기관, 전문가 및 소비자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킥오프(Kick-off) 회의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 의료비 경감을 위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고 향후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 개편 등 공사보험 개선방향을 공유했다. 건강보험 보장성의 대폭 강화와 비급여의 급여화가 예정된 만큼 향후 새로운 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실손의료보험의 바람직한 역할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혜택이 온전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음 네 가지 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정책협의체는 우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하락 효과(반사이익)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내년 상반기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 의료보험 상호작용, 실손 손해율 현황, 비급여 의료 실태 등에 대해 중립적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현황을 파악하고 보건당국의 세부적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을 바탕으로 실손의료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지난 23일 부광중학교에서 제16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기관 대항 친선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축구, 족구, 계주, 단체줄넘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인천시의회 의장 및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빈들과 소속직원 약 850여명 참석했다. 총 7시간 동안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된 대회에서 축구는 서부지원청이, 족구는 강화지원청, 계주는 시교육청, 단체줄넘기는 북부지원청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전광용 인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단결된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인천지역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예정인 셔틀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29일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철도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셔틀버스 운행에 필요한 행정사항 적극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는 광명역 지하1층 셔틀버스 전용 정거장 사용 협조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직통 셔틀버스가 활성화 되도록 상호 적극 홍보하고 ▲인천권역의 광역철도역 ↔ KTX 광명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셔틀버스는 부평역과 원인재역에서 광명역까지 2018년 1월경부터 각 노선 당 30분 간격으로 하루 39회 운행할 예정이며, 소요시간이 현재90분에서 30분으로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강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과 KTX광명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빠른 운송수단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인천시민의 교통주권 기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최근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명절 풍속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향길 대신 여가활동과 자기계발을 하며 자발적으로 혼자만의 휴식을 택하는 나홀로족이 늘고 있는 것. 이에 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 ‘혼추족’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가운데, 최장 10일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IT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카메라’와 함께 나홀로 가을 낭만여행을모처럼의 긴 연휴 동안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고 싶은 나홀로족이라면 카메라와 함께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자. 맑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은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사진을 찍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다. 청명한 하늘, 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 등의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아무런 방해 없이 깊은 사색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게 도와준다. 운치 있는 가을날의 풍경을 사진에 제대로 담아내고 싶다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화질과 성능을 갖춘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니콘의 ‘D7500’은 휴대성과 고성능을 자랑하는 DSLR 카메라로, 최고 수준의 고화질을 실현시
[한국방송/이태호기자]‘17.9.29(금) 노사정 및 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고용보험제도 개선 TF」가 출범한다. 동 TF는 연말까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고용보험 가입 대상 확대 △실업급여 지급수준 및 지급기간 연장 △보험재정의 안정성 확보 등 고용보험제도 개선안을 논의하여 마련할 예정이다. 9월 29일(금) 첫 회의(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를 시작하는 이번 TF에는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대한상공회의소 및 중소기업중앙회 등 노사와 학계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만큼 구체적 방안들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TF에서 참석자들은 현행 고용보험 제도를 OECD 주요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논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첫 번째 회의에서는 실업급여의 지급수준(現 평균임금 50%) 및 지급기간(現 90~240일), 상한액(現 일 5만 원)과 하한액(現 최저임금 90%) 개편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11월까지 4~5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방안, 자발적 이직자 중 장기 실직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고용노동부는 금번 TF를 통해 실업급여 보장성 강화 등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최근 5년 8개월간 설 또는 추석 명절기간 중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철도차량 내에서 발생한 탑승자의 폭행, 폭언 및 음주소란 사건이 총 70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기간 중 탑승자가 폭행, 폭언 및 음주소란 사건을 일으킨 건수는 ‘12년 5건, ‘13년 19건, ‘14년 9건, ‘15년 14건, ‘16년 20건, ‘17년(설 명절에 한함) 3건 등 총 7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14년부터 작년까지 발생한 사건 수는 각각 9건, 14건, 20건으로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기간별로 보면 추석 기간에 발생한 사건이 총 40건으로 설 기간의 30건보다 33% 더 많았다. 같은 기간에 발생한 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폭행 및 폭언 사건은 31건이었으며 음주소란은 39건이었다. 이처럼 연례적으로 철도차량 내에서 각종 범죄 사건이 일어나고 있지만 열차 내에 CCTV는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철도 방범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열차 내 각종 난동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자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2만 가구 중 1만 가구를 상반기에 모집한 데 이어 29일부터 전국 4곳 225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지구는 인천 영종(990가구), 대전 목동(98가구), 경남 혁신(966가구), 여수 수정(200가구)으로 세부현황은 아래와 같다. 접수기간은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이며 온라인·우편·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부터, 입주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이어 4분기에는 수도권 19곳 5000가구, 지방 9곳 3600가구 등 약 800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복주택 입주 2주년을 맞이해 그간 국민들이 제기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입주자격 개선방안 등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지구별 모집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은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늘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는 영주시 안정면 소재 독거노인인 박○○은 올해 91세로 거동이 불편하여 땔감용 화목 구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민족최대 명절 인 추석 전에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땔감을 지원해 주어서 겨울철 난방 걱정이 없어졌다면서 산림청 관계자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였다.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2010년부터 관내 6개 시·군 수백세대에 약 2,600여 톤(5톤 차량 520대 분량)의 땔감을 취약계층 등에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추석 명절 전을 시작으로 40여 세대에게 약 200톤의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지원한다고 하였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을 통해서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국유림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나눔 문화」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