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태백시가 지난 7월 넷째주 천막시장실 운영에 이어 오는 11일 철암 삼방동 노외 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천막시장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4번을 개최키로 계획 하였으나 운영결과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천막 시장실을 찾아 고충민원과 건강상담을 받는 등 호응도가 높아 한 번 더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천막시장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대화의 방, 민원상담의 방, 건강의 방, 일자리상담 방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특히 이번 철암 삼방동에서 개최되는 천막 시장실에서는 법률보호 소외 지역의 시민들에게 좀 더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대한법률구조공단 영월출장소와 협의 ‘이동법률 상담방’을 추가 개설하여 운영한다. 한편, 시는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찾아가는 천막시장실’ 운영결과 민원상담 121명, 건강상담 802명, 일자리 상담18명, 기타 70명 등 총 1,011명이 참여하여 소통과 공감 행정으로 사랑과 신뢰를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소통과 공감 행정을 실천하고자 시작된 찾아가는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심장혈관·부정맥센터는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코러스 서울(CHORUS Seoul) 2016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 7회째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병원 Schmid 박사, 중국 후웨이병원 Wang 박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Kindo 박사, 일본 미야코노조 의료센터 Anan 박사 등 유럽과 아시아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여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첫째 날인 3일 오후 4시부터는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Complex Vascular Disease ▲Hypertrophic cardiomyopathy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HCM SUMMIT ▲MULTIMODALITY IMAGING ▲Innovative Progress CV Workshop ▲Endovascular Advances 등 총 11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회를 준비한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홍준화 교수는 “이번 학회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마음이 울적할 땐 동해바다가 생각나고, 가슴이 답답할 땐 백두대간이 그리운 건 자연으로부터 위로 받고 치유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강원도 강릉시 옥계해변에 위치한 (재)한국여성수련원은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전국의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시설(성폭력, 가정폭력, 1366, 성매매 방지시설, 청소년성문화센터, 장애인 어울림센터등)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2016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 연수는 여성가족부 민간협력기금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유재훈)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2박3일 동안의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는 알찬 경제교육과 더불어 종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힐링을 제공하는데 올해는 조수희 박사의 ‘엑티브명상과’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위한 ‘아쿠아와 릴렉스’ 안목항에서 ‘커피로 힐링하기’가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정 동해바다의 옥계해변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은 힐링과 전문연수의 최적의 기관이다. 아름다운 솔밭과 바닷바람이 연수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느끼게 한다. 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제주도
(한국방송뉴스(주)) 원주시는 10월로 종료되는 원주시티투어버스를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11월 한 달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역사인문학 투어 4회 및 테마별 투어 중 특별한 사색여행, 녹색도시 힐링여행, 고품격 레저아트투어가 각 1회 씩 연장 운행된다. 주말 원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티투어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 7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주시는 2007년 「북원문화관광투어」를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4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특별한 사색여행 등 7개 코스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1,2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투어신청은 원주문화원 홈페이지(www.wjmunwha.or.kr)를 통해 예약 신청 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성 접촉 등 감염경로가 같은 에이즈와 B형간염 간 동시 감염 가능성을 실험을 통해 통계학적으로 입증한 국내 첫 연구사례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에이즈 양성자 그룹(430건)과 음성자 그룹(434건) 간 B형간염 핵심항체 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에이즈 양성자 그룹에서 B형간염 핵심항체 보유율이 36%, 에이즈 음성자 그룹에서는 24.7%로 차이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접촉, 수직감염, 혈액감염(수혈) 등으로 공통된 감염경로를 가진 에이즈와 B형간염 바이러스 노출 간 관계를 밝히고자 시행됐다. B형간염 핵심 항체(Anti-HBc)란 모든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에서 형성되며, 일반적으로 평생 지속된다. 따라서 과거에 인지하지 못했던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 후에만 생기기 때문에 백신에 의한 면역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에이즈 양성자 그룹에서 음성자 그룹보다 B형간염바이러스에 더 많이 노출된 것을 의미한다. 과거 국내 B형간염은 부모에서 자식에게 전해지는 수직감염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 B형간염 예방접종률이 99.4%에 달하고, 국내 에이즈 양성 감염
(한국방송뉴스(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도내 한우 피해액이 176~197억원으로 추정(한국농촌경제연구원)되는 가운데 강원도와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는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소비자를 중심으로 “강원도 한우사랑 할인판매 大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5개 한우브랜드 경영체가 참가하여 10~20%의 대대적인 할인판매 행사와 더불어 3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휴대용 통컵(텀블러, 5천개 한정)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11월 1일 부터 6일까지 6일간 10개 축협의 본·지점(하나로마트 정육코너) 등 약 33개소에서 개최된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 7월 6개 축협이 참여한 강원한우 통합브랜드 출범기념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각종 시식 및 할인행사를 통해 3억원의 판매수익을 달성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청탁금지법」으로 위기에 처한 도내 한우 농가와 유통업계에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도내산 한우고기 소비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히로시마 의사회의 방문은 2007년 대구광역시와 히로시마시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시 의사회 가 일본 히로시마 의사회를 방문하고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양도시를 번갈아 가며 의료분야 교류를 해오고 있다. 방문단은 치매노인전문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의료관광 선도 의료기관인 올포스킨 피부과 등 지역 의료시설을 시찰하고, 의료선교 박물관과 경북 안동지역을 방문하고 10.30일 출국한다. 권영진 시장은 “우리 대구는 메디시티 대구를 표방하고 있는데 대구시 의사회가 메디시티의 중심에 있다. 메디시티는 시민건강을 돌보는 것이며, 의료관련 기술을 통해 의료산업 육성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방문단에게 대구지역 의료관광 전문병원과 조성중인 신약․의료기기개발 위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둘러 볼 것을 권유하였다.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전 세계에서 2초에 1명씩은 뇌졸중에 걸린다. 세계적으로 뇌졸중은 장애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주요 요인이다.올바른 뇌졸중 치료는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다 동일하게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오늘 세계 뇌졸중의 날(World Stroke Day)(2016년 10월 29일 토요일)에 세계 뇌졸중 기구(the World Stroke Organisation, 이하 WSO)는 수백 만 명의 생명을 구하도록 도와주는 뇌졸중 치료의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행동을 촉구하는 바이다.인도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서 열리는 세계뇌졸중학회(the World Stroke Congress)에서 스티븐 데이비스(Stephen Davis) WSO 의장은 “나는 전 세계가 행동을 취하고 인식을 확대하며 더 나은 뇌졸중 치료법을 모색함으로써 뇌졸중과의 싸움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다 함께 뇌졸중을 정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170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며 그중 600만 명 이상이 사망한다. 더 큰 문제는 2600만 명의 뇌졸중 생
(한국방송뉴스/박병태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의약품유해반응관리센터는 10월 26일(수) 오후 2시 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약물유해반응 관리’란 주제로 약물유해반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의 약물유해반응 관리 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정수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이 좌장을 맡았고, 아영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피해구제팀 과장이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를 주제로, 이정민 대구의료원 약사가 ‘공공의료기관의 약물유해반응 관리사업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부 좌장은 정은희 충남대학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맡았고, 최유진 NMC 의약품유해반응관리센터 약사가‘공공보건의료기관의 약물유해반응 관리체계 구축 사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박홍우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조영제 유해반응의 이해와 관리’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유진 약사는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활동과 그 성과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안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갑상선암의 로봇수술이 입안 절개로도 가능해졌다. 계명대 동산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조지형 교수는 입안에 절개를 하여 로봇장비로 갑상선암을 수술하는 TONS-R (Trans oral Neck surgery-Robot)을 최근 세 명의 환자에게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전세계에서도 세 번째 성과에 해당된다. 내시경 또는 로봇 갑상선암 수술은 그동안 양쪽 유륜과 겨드랑이 부위를 절개하거나 겨드랑이 부위에 큰 절개를 통해 시행되었다. 이번에 성공한 수술은 입안에 절개를 넣기 때문에 외관상 보이는 상처가 전혀 없고, 피부박리가 적어 통증이 적으며 수술로 인한 신경 손상도 거의 없다. 갑상선암을 비롯해 갑상선 종양은 모두 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조지형 교수는 “합병증이 기존 수술에 비해 거의 없으며, 수술 당일 바로 물을 섭취할 수 있고 다음날부터 식사도 가능하다. 입원기간도 3박4일 정도로 짧다”며 “갑상선암 환자가 여성이 많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수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번 수술도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조지형 교수는 2008년 지역 최초로 내시경갑상선절제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대한간호협회와 통일간호포럼이 공동주최하는 ‘통일시대, 간호체계 통합 방안 토론회’가 오는 10월 24일(월) 오전 9시 30분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분단 70년, 통일을 두려워하지 말자’를 주제로 최대석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장과 ‘통일간호,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신경림 통일간호포럼 회장, 전 국회의원이 각각 발제에 나선다. 서순림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소운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기획연구부장 △김영순 탈북간호사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일사회보장연구단 선임연구위원 △최영애 (사)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대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소장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장 등이 토론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는 제3차 학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0월 9일 개최한 ‘제3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결과 평가 및 ‘수지코헨 초청 심포지움’ 개최 관련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양덕숙 부회장(학술제 준비위원장)은 무사히 성황리에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약사의 전문성 강화 및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술행사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제 개최기간 미흡했던 점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금번 학술제 강의별 참석인원 조사결과를 차기 학술제 교육프로그램 계획에 참고하여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강좌 마련에 힘쓰는 한편,내년 하반기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개최일정 등을 고려하여 차기 학술제를 상반기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복약지도 및 상담기법 향상을 통한 약국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드럭머거, 24시약사-두통관리 등의 저자로 유명한 미국의 국민약사 '수지 코헨(Suzy Cohen)'을 초청하여 심포지움을 개최키로 했다. 심포지움은 11/12(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