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에 2개의 신규 사료 공장을 완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부 자바섬 바땅(Batang) 지역에 건설한 스마랑(Semarang) 공장은 양계/양어사료 등 연간 약 26만 톤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중북부 칼리만탄(Kalimantan) 지역의 칼리만탄 공장은 양계사료를 연간 약 18만 톤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CJ제일제당은 이들 두 곳의 공장 완공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연간 약 280만 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6개, 베트남 4개, 필리핀과 캄보디아 각 1개 등 총 12개의 동남아 사료 공장을 운영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내년에 인도네시아 1곳, 베트남 2곳, 필리핀 1곳 등 총 4개의 사료 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동남아시아 공장 수를 16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뒤를 이어 큰 폭의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미개척 국가에도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국가간 상승효과(시너지)를 노린다. 현재 37개인 현지 축산 시설도 2020년까지 58개로 확대해 닭과 돼지 생산 개체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지난 2013년 베트남에 설립한 ‘동남아시아 RD센터’를
(한국방송뉴스(주)) 국민안전처(국립재난안전연구원)는 12.16(금) 오후2시 서울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제3회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0.21(금)부터 11.25(금)까지 접수된 53점의 아이디어는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9점을 선정하였다. 대상은 부산대학교 박민성외 3명의 학생이 발표한 ‘챗봇(Chatbot)을 생활안전지도와 융합하다.’라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에는 서울삼육고등학교 박창혁 학생의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안전슬라이드’와 경일대학교 장우혁외 3명의 학생이 제출한 ‘기상정보와 물놀이 안전사고 정보를 접목한 생활안전지도’가 선정되었다. 챗봇(Chatbot)이란 메신저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기술로, 사용자가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분석을 통해 각종 연관정보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나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픽토그램)을 이용한 화면개선’은 올해 말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며, 금번 생활안전지도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및 응
(한국방송뉴스(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12월 16일(금) 10시 30분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아이쓰리시스템, LS엠트론 등 충청·전라지역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하여 방산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장명진 방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튼튼한 국방과 국민 경제에 기여하는 방위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민군기술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핵심기술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업체의 연구개발 노력을 강조하고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산업계의 의견수렴 및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방산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방위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수출확대와 지속 성장으로 방위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천, 부산 간담회 등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방산업체 간담회이며, 앞으로도 방사청은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정부와 업계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알아갈 수 있도록 오는 1월 2일부터 21일까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유물을 만나보는 전시해설교육 ▲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프로그램 ▲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 총 3주에 걸쳐 14개의 프로그램을 64회 진행한다. 먼저,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궁중 유물을 활용해 조선 왕실을 이해해보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으로는 ▲ 조선 시대 왕자들의 삶을 알아보고, 당시 왕자들의 성향을 문(文)ㆍ무(武)ㆍ예(藝)로 분류하여 퀴즈를 풀어보는 ‘나도 왕자처럼’ ▲ 전시실에서 유물을 보고 듣고, 복제 유물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움직이는 보물수레’ ▲ 왕의 일생을 살펴보고 왕의 도장인 어보(御寶)를 입체 퍼즐로 만들어 보는 ‘임금님 알고 싶어요’ 등이 있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대상을 구분해 운영된다. 엄마·아빠, 할머니·할아버지 등 가족 구성원이 다함께 왕실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 간 사랑과 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스 판매 대금, 충전 대금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회원들 간 영업 구역을 조정한 김포지역 4개 액화석유가스(LP가스) 판매업자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5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정 조치 대상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단독 주택, 다세대 주택, 소규모 식당이나 점포 등에 LP가스를 배달하는 ㈜김포엘피지, 천일종합가스(주), 현대종합가스, 가나동방가스 등 4곳이다. 김포지역 4개 LP가스 판매 사업자들은 2011년 11월 11일 김포엘피지협회(이하 협회)를 설립했다. 이들은 협회를 통해 가스 판매 대금과 충전 대금의 공동 관리, 이익금 균등 배분, 영업 구역 조정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2011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각 사업자들은 가스 판매 대금 중 인건비, 유류비를 제외한 금액을 매달 협회로 송금했다. 협회는 각각의 가스 충전 대금 외상 채무를 상환하고, 운영비 등을 제외한 후 남는 금액을 회원들에게 이익금으로 배분했다. 또한 회원이 속한 인근 지역을 영업 구역으로 정하고, 다른 지역에서 가스 판매 요청이 오면 해당 구역의 회원들이 구입하도록 유도했다. 공정위는 4개 사업
(한국방송뉴스(주)) 전남도립대학교가 인성과 교양, 현장 맞춤형 지식 습득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2016년 독서생활상 및 도서관이용 우수 학과 시상식을 지난 7일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서생활상은 2005년부터 매년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독서 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학기별로 시행하고 있다. 우수 학과 시상은 2015년부터 인문학적 소양교육 여건 조성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독서생활상은 김명규(조선기계과 1년) 학생 외 24명이 수상했고, 도서관이용 우수 학과는 최우수상 소방안전관리과, 우수상 유아교육과, 장려상 신재생에너지전기과가 영예를 안았다. 독서생활상은 도서 대출 권수, 독후감, 도서별 배점 적용 등을 평가해 시상했다. 우수 학과는 평가항목별 도서관 이용 배점 적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명규 학생은 “의미 있는 상을 받아 기쁘고, 다양한 책을 통해 직업과 인물, 사건들과 접해보며 삶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 생활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한 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민 초청 행사 ’2016 시청자의 밤 - 대시미 어워드’를 오는 13일 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대전센터)가 올 한해 대전센터와 함께 한 시청자를 초청해 정부 3.0 대국민 서비스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해는 ‘대시미 어워드’를 주제로 ▲우수 이용자 ▲미디어 강사 ▲제작단 까지 3개 부문으로 나눠 특별한 활동을 펼친 시청자를 소개하는 즐거운 시상 형식으로 진행된다. 센터를 가장 많이 방문한 시민을 위한 ‘발도장상’, 미디어 교육을 통해 꿈을 이룬 청소년에게 주어지는‘미디어 꿈나무상’, 가장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수강생을 지도한 강사에게 주어지는 ‘설리번상’,‘뽀빠이상’등 독특하고 의미있는 시상이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 소개하는 라디오 콘텐츠로 2016 시청자미디어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꽃 피는 시 제작단’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청자와 함께 하는 퀴즈게임, 소원트리, 다과회 등 다채로운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한국전력은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협약 서명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옥상 유휴공간에 총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전은 햇빛새싹발전소(주)와 함께 서울에 위치한 5백개 참여 학교에 각각 최대 1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옥상부지 임대료로 해당 학교에 연 4백만원(1kW당 4만원)을 지급하며 학교 전기설비 무상점검, 에너지컨설팅(ESCO),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 구축, 전기 및 에너지 관련 교육활동 등의 지원방안도 모색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태양광사업의 참여 학교 확보를 위한 홍보와 학교 현장조사 및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적 업무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 7월 대전시교육청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로서 한전은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학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태양광사업이 새로운 추진동력을 얻어 전국적으로 사업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관련 법·제도가 마련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한공경매사협회 스파레쥬 3기의 졸업식이 12월 3일(토) 서울 관악구 소재 협회 교육장에서 열렸다. 스파레쥬는 대한공경매사협회가 최초로 만든 단기속성 몰입 기숙식 법원경매 교육이다. 매주 주말마다 총 6박 7일에 걸쳐 아산에 위치한 경매 교육관 ‘스파레쥬’에서 집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스파레쥬 3기 교육생은 거제도, 광주, 포항, 청주 등 전국에 걸쳐 모집되었다. 공무원, 공사 직원, 중소기업 대표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교육생이 모여 경매 실무교육을 받았다. 스파레쥬 교육에서는 우량물건 검색훈련부터 경매 실무 전 과정을 단기 집중하여 훈련하기 때문에 여타의 경매 교육과는 달리 보이지 않는 경매 실무 감각까지 체득할 수 있다. 스파레쥬 3기 교육생 선예슬씨는 경매의 ‘경’자도 모르던 초보였지만, 스파레쥬에서 진행하는 6박 7일 수업을 통해 경매에 대한 실무지식 습득 이외에도 경매에 임하는 자신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불안정한 고용과 저금리 기조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경매 교육에 대한 문의도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단기간의 이론과 실무지식은 물론 경매형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스파레쥬 교육은
(한국방송뉴스(주)) 윤병세 외교장관은 IAEA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직 수임차 비엔나를 방문한 계기에 금 12.5(월)「라시나 제르보(Lassina Zerbo)」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Comprehensive Nuclear-Test-Ban Treaty Organization)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 대응, △CTBT 발효 촉진, △한-CTBTO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북한이 금년에만 2차례 핵실험을 감행한 엄중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제르보」 사무총장이 지난 1.6 및 9.9 핵실험 당일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CTBT 가입을 강력히 촉구한 점을 평가하면서, 핵실험 금지 관련 최고의 권위와 기술적 전문성을 지닌 CTBTO가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제르보」 사무총장은 CTBT 채택 20주년인 금년에만 북한이 두 차례나 핵실험을 감행함으로써 CTBT 발효 노력을 포함한 국제 비확산 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핵실험 감시 및 검증은 물론, 북한 핵실험 모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다스는 28일 경주시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기기 238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경주시는 경주소방서와 협조하여 독거노인, 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기초소방기기를 보급하고,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 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어려운 이웃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박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기속에서 십시일반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다스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동절기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경주시를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경주소방서 직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하며 감사의 뜻를 전했다. ㈜다스는 사내 봉사팀을 결성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후원물품 전달, 동절기 연탄봉사,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지역 상생기업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시공미디어가 정신과 의사 손성은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치유 상담의 비밀’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와 심리 치유 과정을 뇌과학·정신의학·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통합적으로 풀어간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경쟁 중심의 교육 체제 안에서 수많은 좌절과 시련을 겪고 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어가는 아이들. 어떻게 하면 그들의 상처를 헤아리고 치유할 수 있을까? 학교에서 상처를 받는 건 비단 아이들만은 아니다. 그들을 곁에서 바라보고 이끄는 교사들도 이상과 다른 현실에 낙담하고 깊이 상처받는다. 학교 안에서 세상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며 더욱 튼튼해져야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성장을 도우며 밝게 이끌어주어야 하는 교사들이 소리 없이 병들어가고 있다.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다년간 마음이 아픈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만나고 치유해 오면서 아이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교사 스스로가 건강해야 아이들을 ‘살리는 방향’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현장에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5월 3일 개통한 노동포털 누리집(labor.moel.go.kr)에 산업안전 분야 민원 신청·조회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근로기준 분야 민원 61종에 이어 올해는 산업안전 분야 민원 38종에 대한 신청·조회 서비스를 추가해 모두 99종의 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민원 신청부터 진행 과정 조회와 처리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지정기관 지정서나 석면해체·제거작업 신고 증명서 등을 발급받고 지정기관 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동관계법 위반에 대한 익명제보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기존 고용부 누리집에서 운영하던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 등 9개의 노동 분야 신고센터를 노사 불법행위 신고센터로 통합한다. 특히, 노동관계법령 행정해석에 대한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동 분야 9700여 건의 질의회시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노동포털 누리집 기능 확대로 노동 분야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창구를 완성했다. 황보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30일부터 어촌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에 참가할 기업과 개인을 연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업무(공유오피스)와 어촌체험, 조식, 숙박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성수기, 주말에 집중되던 어촌방문객들이 비성수기, 주중에도 어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새로운 어촌 성장모델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각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센터의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과 협업해 참가자의 부담을 줄이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프로그램를 확대했다. 그 결과, 450명이 참가하고 1억 3000만 원 이상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소득 창출 성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해수부는 올해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서울경제진흥원에서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어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어촌마을 워케이션 참고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올해는 어촌체험휴양마을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려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4월 29일 새만금 지역 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무사고·무재해 의식 고취를 위해 청 내 직원, 감리·시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2회(상·하반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건설안전 전문 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의 협조하에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및 건설공사 재해 현황 분석 등 현장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주가 되었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중소 규모 현장에서도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히 이행토록 당부했다. 또한 체계적으로 새만금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구축된 ‘새만금 종합사업관리정보시스템(PgMiS)’에 대한 사용자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건설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면서,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새만금의 건설 현장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교육부는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다수의 의과대학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재개함에 따라 의대생들의 집단행동 참여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전국 의과대학과 학생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운영할 집중 신고기간을 안내해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따른 피해 사례, 보호 요청 등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에 대한 강요·협박 사례 등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교육부는 학생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대학에서도 학생상담 등을 통해 대학 내 집단행동 참여 강요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사례를 파악해 수업에 복귀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호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 집중 신고기간 운영으로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적극 보호하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는 출·퇴근길 수도권 도시철도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에 64억 원, 김포시에 46억 원 등 모두 110억원의 국비를 서울시·김포시 도시철도 증차 사업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시 도시철도에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는 것을 목표로 3년 동안 국비를 지원한다. 김포시 도시철도는 현재 최대 혼잡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3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28일 오전 경기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3.12.28. (ⓒ뉴스1) 김포시가 자체 도입을 추진 중인 6편성(올해 6~9월 순차 투입)과 국비 지원으로 5편성을 추가 도입하면, 배차 간격을 기존 3분에서 2분 10초로 50초 단축할 수 있어 동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40% 증가한다. 2026년 말 증차를 완료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현재 199%(심각)에서 150%(보통)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현재 182%(혼잡)에서 130%(보통)까지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 도시철도의 경우 서울 1~9호선 중 가장 혼잡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3월 방한 관광객은 149만 2000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7.1%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월별 회복률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아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3월 4주 한 주 간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회복률 100.2%로 코로나19 이전의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편 3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벚꽃 개화 등 볼거리가 늘어나는 계절적인 요인을 비롯해 일본과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으로 방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아울러 지난 3월에는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방문 외국인 관광객 월별 회복률(2019년 동월 대비) 올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은 340만 3000명으로 2019년 1분기 384만 명 대비 88.6% 회복해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분기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주요 방한 시장 가운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