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12월 2일(월)부터 2020년 3월 1일(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등대: 천년의 불빛, 빛의 지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의 보존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활용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1부 ‘등대와 항해’,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 3부 ‘세계 등대와 예술’로 구성된다. 1부 ‘등대와 항해’에서는 등대의 기본적인 역할인 항로표지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를 구성한다. 또한, 등대와 더불어 항해에 도움을 주는 망원경, 나침판 등의 항해도구, 과거에 등대 역할을 했던 연안의 횃불과 관련된 문헌자료 등을 소개한다. 2부 ‘세계 등대와 과학기술’에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고대 이집트의 파로스 등대와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중세 프랑스의 코르두앙 등대,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팔미도 등대 등 등대의 발전사를 소개한다. 또한, 횃불에서 LED로 발전하는 램프와 렌즈 등 등명기의 발달과정과 등대를 관리하는 국내외 등대원의 삶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3부 ‘세계 등대와 예술’에서는 등대의 예술성을 주제로 전시한다. 아름다운 등대의
아세안문화원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전을 부산 아세안문화원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성, 수공성 그리고 장인정신에 의한 독립적 창출에서부터 창조적 도구로써의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 아세안 공예의 도전과 발전 현상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세안 전통적인 미를 자랑하는 공예품과 새롭게 진화하고 현대적 응용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전통, 현대, 예술, 디자인, 공예 등의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새롭게 예술품으로 승화된 공예작품을 동시 조명한다. 또한 전통에서부터 계승된 아세안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세안 현대 공예의 창조적 현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그 방향성을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적 가치를 담은 아세안 10개국의 특별한 공예를 조명한다. 대표 전시작품 및 공예품 이미지(사진=아세안문화원)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보면 <‘미(美)’와 ‘술(術)’ 그리고 ‘삶’을 담은 아세안 공예>는 손으로 빚어, 시대적 미의 완성을 지향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기혜경)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비엠에이(BMA)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1부 행사로 4시 30분부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 다큐 <안도 타다오>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는 부산시립미술관에 특별하고 의미있는 이우환 공간을 두고 있는 이우환 화백의 친구로서 일본 나오시마(直島)의 이우환 미술관을 설계한 인연이 있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미술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같은 날 영화 상영 종료된 저녁 6시부터는 시립미술관 야외정원 스테이지에서 미국 루딕(Ludwig) 드럼의 아시아 최초 월드 아티스트 드러머로 선정된 ‘최치우 밴드’의 <재즈 콰르텟>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사랑, 평화 그리고 화합을 노래하는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컴 투게더(Come Together)’, ‘리슨(Listen)’ 등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모두 익숙한 명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한 참여자는 당일 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11월 1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 갤러리에서 「2019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 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의 국악공연으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손멋 글씨반’(강사 송이슬)이 준비한 필묵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시니어 작가, 어르신,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2012년부터 열심히 달려온 시니어 작가전이 올해로 8번째 개막하게 되었다. 우리 어르신들이 시니어 작가로서 그리신 인생의 명작을 많은 분께 소개할 수 있어 참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멋진 활동에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개회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시흥시청 노인복지과 양승학 과장은 "시흥시에서는 노인복지과를 신설하고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노년기 멋진 작가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본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의 시니어 작가 35명이 준비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정승윤)은 11월 2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2019 극지체험전시회 “열렸다 북극의 문, 찾았다 남극의 비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극지는 지구상 마지막 미개척지로 이제는 도전과 개척의 시대를 넘어,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국제관계에서도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해양자연사박물관은 극지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극지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나아가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극지와 인류의 관계를 시작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극지생활과 연구용품, 극지유물 등을 선보이며 나아가 체험 공간도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극지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극지가 가지는 새로운 가치 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극지의 자연환경·극지의 동식물·극지에서의 과학연구·극지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협력·극지개척사 등에 대한 정보 전달 ▲가상현실(VR)체험, 극지 월동대원과의 화상통화·극지실험실 운영·극지영화관 등 시청각 체험프로그램 ▲얼음깨기·보드게임·펭귄게임·수중드론 체험·극지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한강생명포럼이 주관하는 ‘2019 한국의 강 살리고, 가꾸고, 지키기전’이 1차로 15일까지 평창문화예술관 2층 전시실에서, 2차로 18일부터 24일까지 춘천 G1강원민방 갤러리 1층에서 각각 개최된다. 강원도 오대산 우통수와 태백 검룡소는 남한강의 발원지다. 강의 발원지로서 자부심 및 책임감을 느낀 화가들이 강의 생명과 역사, 환경, 강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대산 우통수와 오대천을 표현한 권용택, 한국의 강과 산을 민화 형식으로 표현한 김종도, 4대강 건설의 폐해를 비판적으로 그린 박영균, 소녀상 작가 김서경, 이향재, 정헤레나, 박영복, 이선열, 이구영 등 18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여점의 작품을 발표했다. 전시를 기획한 김운성 예술 감독은 “쓰레기로 지워지는 미래의 강이 아닌 순리가 도도히 흐르는 미래의 강을 후손에 물려 주고자 미술인들도 동참했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의 미술시장인 ‘대구아트페어’와 청년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청년미술프로젝트를 통합해 ‘2019 대구아트스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구아트페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수한 국내 갤러리와 8개국(한국, 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캐나다) 114개 갤러리가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이며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함께 진행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는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청년작가 18명이 참가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 미술애호가들과 컬렉터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700여명의 작가 5,0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대구아트페어에서는 곽인식, 구본창, 김춘수 등 국내 유명작가는 물론 데이비드 호크니, 로버트 인디애나, 마르크 샤갈 등 다양한 해외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미술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다. 대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시는 지난해 이인성, 박현기 전(展)에 이어 올해는 이향미 특별전을 기획해 선보인다. 이향미 작가는 1970년대, 1980년대 독창적인 화면으로 주목받은 주요 현대미술가로 이번 전시는 대구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립박물관(관장송의정)은2010년부터매년3회씩개최하고있는‘신수유물(新收遺物)소개전’의올해마지막전시를시립박물관부산관2층미술실에서오는2020년2월16일까지개최한다고밝혔다. ‘신수유물소개전’은부산박물관이기증받거나구입한유물과보존처리가끝난유물중시민들에게공개하지못한유물을새롭게소개하는전시로,이번전시에는2016년에구입해최근보존처리와장황*을마친<어진·예진서경풍경궁봉안반차도(御眞睿眞西京豊慶宮奉安班次圖)>을선보인다. *장황(粧䌙):서화를족자·병풍·두루마리·책·첩등의형태로꾸미는장식 이그림의본래명칭은「어진예진봉왕서경교시시자경기지풍경궁봉안반차도(御眞睿眞奉往西京敎是時自京畿至豊慶宮奉安班次圖)」이다.고종(高宗)의어진(御眞:왕의초상화)과당시황태자였던순종(純宗)의예진(睿眞:왕세자의초상화)을경기(京畿)에서서경*(西京,지금의평양)에있는풍경궁(豊慶宮)에봉안하러가는행렬을그린반차도(班次圖)**라는뜻이다. *서경(西京):1897년대한제국을개창한고종은1902년평양부(平壤府)를서경(西京)으로승격시키고양경(兩京)체제를구축하고자했다 **반차도(班次圖):조선시대국가의례에참여하는문무백관및각종기물등의정해진위치와행사장면을묘사한기록화 어진과예진은1902년(광무6)에고종즉위40년을
[부산/박기택기자]부산박물관(관장송의정)은오는11월19일부터2020년1월12일까지2019년국제교류전‘미얀마의불교미술’을개최한다고밝혔다.이번전시에서는아세안10개국중대표적불교국인미얀마의엄선된불교미술품110여점이국내최초로일반에공개될예정이다. 이번국제교류전은개관41주년과이번달말에예정된‘한-아세안특별정상회담’및‘한-메콩정상회의’의부산개최를기념하기위해기획되었다. 부산박물관은이번전시를위해지난2017년부터미얀마현지박물관의자료를조사하고,미얀마종교문화부고고학국립박물관국과의긴밀한협의를이어왔다.이에미얀마국립박물관(양곤·네피도·바간·스리크세트라)4개처와국립중앙박물관소장불교유물110여점을대여할수있게되었다. 이번전시는국내에미얀마를소개하는첫전시인만큼불교미술을통해미얀마의역사와문화를통사적으로살펴볼수있도록구성하였다.▲1장<에야와디강의여명,쀼와몬>에는미얀마의선주민인쀼족과몬족의불교유적과유물을통해미얀마불교문화의원형을조명해본다.▲2장<공덕의평원,바간>에서는최초의통일왕조인바간왕조의상좌부불교의수용과발전상을소개하고이시기화려하게꽃피운불교미술의양상을살펴본다.▲3장<분열과통일,생성과소멸의시간>에서는왕조의분열과소멸,통일을거치면서다양하게변화하는불교문화의모습을다루었다.▲4장<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오는 6일 산청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산청군 문해 한마당을 개최한다. 인제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문해교육학습자와 문해교사,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해, 위풍당당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문해 한마당은 배움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문해 학습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고,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군의 찾아가는 문해교실 ‘지리산학당’과 인문도시지원사업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시와 지난 1년간의 학습결과물을 전시한다. 또 문해교실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문해교육 체험수기, 직접 지은 시 낭독, 학습발표회를 통해 배움과 참여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2019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대회에 입상한 학습자들과 그동안 한글과 생활문해교육을위해 힘쓴 문해교사에 대한 상장도 수여한다. 특히 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추억의 교복을 입고 사)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허정태 지부장)과 회원들이현장에서 포토존을 설치 준비하여 재능기부로 인한 260명의졸업사진을 모두 찍어 드리며 만학도의 꿈을 실현하는 시간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 여성농업인들이 여성농업인센터에서 갈고 닦은 예술 작품 실력을 도민들께 선보인다. 충남도는 4일부터 15일까지 도청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제1회 충청남도 여성농업인센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도내 여성농업인 등이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 손수 만든 작품이다. 수채화, 민화, 문인화 등 그림부터 캘리그라피, 서예, 천아트, 공예 등 40여점이 갤러리 공간을 밝힐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농작물을 키워내는 섬세함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복지와 문화공간, 여가공간의 장이 되는 센터의 활동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농업인센터는 고충상담, 보육정책,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현장의 가장 가까이에서 여성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내에는 현재 5개 시군에 7개소가 운영 중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전역과 익산역에서 '2019 새만금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아름댜운 새만금의 풍경과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새만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전역과 익산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새만금 사진공모전 우수상과 드론 영상제 수상작 등 새만금의 다양한 모습을 각각 20여점의 작품들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 김용태 대변인은 "새만금을 찾아오기 어려웠던 국민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새만금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