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농업생태원 내 방문자센터에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9회 천연염색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시회 개회식에서는 천연염색을 통한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은희, 유성이 회원이 시장표창을 수상했고, 유학순 회원이 평택시의회의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방색, 멋을 품다’라는 주제로 전통색의 기본인 오방색(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천연염색 작품인 의류, 소품, 인형 등 60여점과 천연염색 원료인 쪽, 홍화, 메리골드, 괴화 등 20여종을 함께 전시해 전통염색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용으로도 훌륭한 전시회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전 전화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고 있다.(문의처 031-8024-4541) 평택시천연염색연구회(회장 이은숙)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단체로 2002년 결성됐으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현재 54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도시역사관에서 ‘2021 도시를 보는 작가’전의 세 번째 전시인 진민욱 작가의 <Interlude>전이 오는 19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도시를 보는 작가’전은 인천 도시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예술을 소개하기 위한 전시로 올해는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쉼을 주는 전시를 테마로 한국화로 도시의 풍경을 그린 작가 5인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 진민욱 작가는 삶 속에서 행하는 소소한 이동에서 찾은 대상들을 재구성해 풍경을 작업해온 작가이다. 그는 코로나로 인해 더욱 좁아지는 삶의 반경에서 가까운 것을 더욱 섬세하게 보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이상과 정신적 여유를 주는 풍경을 찾았다. <Interlude>는 그런 작가의 변화에 ‘막간’을 보여주는 전시다. 그가 찾은 이상적 풍경은 동양의 전통회화에서 보이는 도원경(桃源境)이 아닌 우리 삶의 주변에 존재하고 있는 일상적 풍경이다. 시선을 넘어 오감으로 전해지는 체험을 바탕으로 선택된 대상을 재구성해 화면에 담은 풍경은 분명히 존재했지만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존재할 수 없는 새로운 이상향이 된다. 전시회를 찾는 관객들은 작가의 사유가 나타난 작품을 통해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생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 발행 3주년을 맞이하여 <남산의 자연 생태 “아는 만큼 보여요!”> 전시회를 12월 31일(금)까지 장충단공원 전통가옥 ‘다담에뜰’에서 개최한다. ○ 일시: 2021.10.15.(금)~2021.12.31.(금) 10:00~17:00 *월요일 휴관 ○ 장소: 장충단공원 내 전통가옥 다담에뜰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다담에뜰 실내 관람 시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및 안심 콜 체크인 또는 출입명부 작성 후, 13인 이내 집합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부 발행된 소식지 ‘남산 생태 보물창고’의 지난 3년을 돌 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계절별·월별 대표 생물을 담은 소식지 28부를 선정‧전시하여, 시민들이 남산의 생태 관련 사진과 글 그리고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19년 6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씩 남산공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공원 내 무인 배포함 및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남산 생태 보물창고’ 소식지를 꾸준히 제공 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종종 소식지 추가 발행을 요청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충남도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충남도서관에서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주관으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해외 교류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청소년 문화 교류 및 다양한 국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회원단체 지역의 문화 소개 및 자연 보호’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역대 공모전에서 수상한 동북아 5개국(한·중·일·몽·러) 청소년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해외 여행은 물론이고 교류 활동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전시가 각국 청소년이 그려낸 작품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민의 관심을 부탁했다.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국제 교류·협력을 위해 1996년 창설한 독립적 지방협력기구로 현재 6개국 78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는 창립회원으로서 동북아 지자체 간 교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웹툰산업 활성화와 국내 웹툰 기업, 웹툰 작가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웹툰 전문 전시회 ‘2021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지난 10일 업계와 도민들의 관심 속에 마쳤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21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7일부터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됐다.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기업과 작가의 작품 소개를 위한 전시회, 국내 웹툰 기업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지속 가능한 웹툰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한 콘퍼런스로 구성됐다. 전시회에서 ab엔터테인먼트, 김성모 만화스튜디오, 북극여우 등 유명 업체 부스에는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와 <삼국지톡>의 무적핑크 작가 강연, 이모티콘 제작강연, 웹툰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수출상담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바이어, 투자사가 국내 웹툰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투니모션’이 일본 기업 ‘소니’의 자회사인 ‘퍼니메이션 글로벌 그룹’과 향후 출시할 작품 배급
김포시청소년재단(이사장 정하영)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학교밖청소년 자치위원회 ‘별하’ 기획활동의 일환으로 10월 13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사우역, 구래역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 ‘짧은 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운영한다. 지난 9월 (사)씨ᄋᆞᆯ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에서 주최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과 공모전에는 경기남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8개소 46명 참가하여 김포시 꿈드림에서 12작품(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에 공모전에 참여한 자치위원회 청소년은 기획활동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에 대한 홍보 및 학교밖청소년 인식개선활동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별하’ 자치위원회는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자립훈련 프로그램 참여로 습득한 포토샵, 일러스트 등 그래픽프로그램 운용능력을 활용하여, ‘시화’를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예방 내용을 함축한 12편의 ‘시’가 주는 의미를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하는 효과까지 더해주고 있다. 꿈드림 자치위원회 ‘별하’는 학교밖청소년 10명으로 이루어진 자치기구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또래상담교육 수강 ▲다양한 체험활동 참여 ▲사회적 인식개선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57회 시민의 날을 맞아 10월 16일부터 두 달 간‘보더리스 인천 : 경계를 넘어’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인천시민애(愛)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인천 독립 40년을 기념해 진행된 인천 도시재생 사진 공모전에 시민들이 제공한 339장의 사진을 오래된 동네 모습과 재개발 현장, 높은 빌딩이 가득한 신도시, 공장지대, 푸른 바다, 갯벌, 해질녘 노을 등 주제별로 전시해 시민이 담아낸 인천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인천의 청년들로 구성된 ‘인더로컬’이라는 청년 협동조합과 함께 기획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인더로컬 협동조합은 인천 원도심을 기반으로 인천의 매력을 알리는 로컬 매거진 ‘하이파이브 인천’을 집필하고 ‘개항장 재구성’이라는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인원제한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시관에 비치된 포토프린터를 통해 소장 사진을 바로 인화·전시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관람 인증샷을 게재하면 인천의 대표 아이콘 105개가 그려진 포스터를 증정하는(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인천시는 사진전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부터 23일까지 시청 2층 전시실에서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 참전용사를 찾아서_Remember Heroes in Busan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국제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의 공동목표인 ‘지속 가능 발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2021 부산유엔위크’(10.22.~11.11.) 기간 중 추진하는 기획 사진전이다. 사진전에는 2017년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등 6.25 참전국을 직접 찾아다니며 참전용사의 사진을 담아내고 있는 라미현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작업명 ‘프로젝트 솔져’를 통해 촬영한 작품, 참전스토리, 각종 영상 자료와 함께 시민들의 감사 및 평화 메시지 편지도 만나볼 수 있다. 라미현 작가는 “2016년 군복 전시회에서 미 해병대 참전용사 살 스칼레토 씨를 만나 참전용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이후,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록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하나의 메신저가 되어 그들의 존재를 알리고 그들의 자부심을 지켜주며, 다음 세대에 메시지를 남기고자 한다”라고 몇 년간 길게 이어온 여정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는 주거지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한 제12회 ‘소규모정비 연계 주거환경개선’ 학생공모전 수상작 22편을 전시하는 <반투명 半透明의 순간>을 10월 14일(목)부 터 20일(수)까지 시민청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수상작 22편은 대상 2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6편, 장려상 13편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연계부터 주민공동 체 활성화 방안까지 다양한 방향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자세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전시는 10월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일 10:00~18:00 동안 2시간 간격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당 입장 인원은 21명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학생공모전 홈페이지 (https://buildtownseoul.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지 발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과거 구로공단의 주거형태를 활용한 도시재생 모델제안’과, 사업모델 발굴 부문 대상작 ‘또바기, 오늘도 맑음’ 등 22개의 수상작이, 반투명 아크릴 패널 등으로 전시되며, 대상지 발굴․사업모델 발굴․ 아이디어 발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된다. ‘문화역서울 284’의
평택시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은 리모델링으로 특별히 마련된 1층 갤러리에서 「2021년 절기 전시뎐(展)」을 연중 선보이고 있다. 비전도서관의 갤러리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의 캘라그라피 작품 전시를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한국캘리그라피예술협회>는 평택을 대표하는 캘라그라퍼그룹으로 2015년부터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창작, 전시하며, 평택지역에서 캘리그라피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이규남 서각장을 주축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은 캘리그라피 교육,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감성글귀로 서로가 공감을 나누며, 한글의 예술적 시각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노민주 작가는 “우리 동네 평택에서 캘리그라피 전시를 비전도서관에서 개최할 수 있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감하는 글귀들로 전시해 놓았다. 관람오시는 많은 평택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으로 문의(031-8024-5474)하면 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병양)에서는 지난 10월 7일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센터 이용 회원들의 창작 미술작품 전시회 “평안”을 개최하여 회원 뿐만아니라 가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 이용 회원들에게는 적극적인 삶의 에너지와 자긍심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고자 마련됐다. 미술전시회 “평안”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김포시보건소장, 회원 가족들이 모여 간단하게 진행되었으며, 김포아트홀 갤러리에서 10월 7일(목) ~ 10월 9일(토)까지 김포시민 대상으로 개방하여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사전예약제(☏031-998-4005)로 진행된다. 작품 출품에 협조했던 최작가는 “회원들과 어울려 작업하면서 재미 있었고 작품에 집중력과 더불어 정서적 치유도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으며,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축사를 통해 “전시회를 계기로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어 지역사회 안에서 우리 모두가 이웃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어느 가을날의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7일부터 「우리들의 시간, in(인) 백제 왕릉」라는 주제로 메타버스 ‘게더타운(Gather Town)’과 ‘문화유산 갤러리(문화재청 네이버 블로그)’에서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 수상작 21점을 12월 말까지 온라인 공개한다. * 메타버스: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 * 게더타운: https://gather.town/invite?token=OiccoAAKrwQ3cibNQI7hRwF_in-Q-j_0 * 문화재청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chagov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여 백제 왕릉 사진공모전(3.1.~8.31.)을 열었으며, 이 기간에 접수된 백제 웅진~사비기 왕릉 사진은 총 101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광화문 1번가) 등 3차례의 심사를 진행하여, 21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문화재청장상(대상)에는 눈 쌓인 부여 왕릉원에 솟아난 일출을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왕릉이 가진 영겁의 시간을 담아낸 이국한 씨의 사진 ‘일출’이 선정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