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국내 중소 방송콘텐츠 제작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이하 빛마루)’가 이달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류 방송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빛마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13년 12월에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대형 연예·오락 프로그램 등을 제작할 수 있는 500여 평 규모의 TV 스튜디오 ▲5개의 중·소형 스튜디오 ▲대형 중계차 및 편집실과 녹음실 ▲CG실 및 포맷 변환실 등 방송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갖춘 원스톱 제작지원시설이다. ‘빛마루’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 공동제작이나 해외 투자가 확정된 신규 방송콘텐츠의 경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회 차에 한해 스튜디오 무료 대관이 가능하고, 이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우수 파일럿 프로그램(pilot program) 1회 차 제작시 스튜디오 무료 대관 ▲문체부와 미래부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업체들이 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 적용 ▲방송콘텐츠 제작발표회시 다목적 세미나실 무료 이용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체험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해설을 곁들인 궁중무용 공연과 일반인 대상의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4~5월(9일~5월 28일)과 9~10월(9월 3일~10월 22일) 매주 토요일 창경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궁중무용을 고궁에서 감상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왕실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창경궁 환경전 앞마당에서는 고유의 멋과 전통을 담은 궁중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종묘제례악(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에 맞추어 추는 춤인 일무(佾舞)를 비롯하여 처용무(국가무형문화재 제39호), 검무 등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해설과 함께 누구나 무료(창경궁 입장료 별도)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창경궁 경춘전에서는 궁중무용의 하나인 ‘춘앵전’(봄에 꾀꼬리가 지저귀는 것을 표현한 춤)을 배워보는 궁중무용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춘앵전은 40여 종의 궁중무용 중 춤사위가 가장 많고, 공간이 좁은 화문석(花紋席, 꽃무늬를 짜
(한국방송뉴스(주))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5년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 「한국의 사찰문화재-2015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를 발간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015년 시행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밀양·함양·합천) 소재 6개 사찰 소장 목판 5,505점에 대한 조사자료와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에 소장된 중요 목판 21종 615판(총 4,401장)에 대한 인출(印出, 목판 등에 새겨진 글씨 등을 찍어냄) 내용이 수록돼 있다. 지난해 조사를 통해 27점의 목판이 새롭게 확인됐으며, 목판의 마구리 결손 등의 이유로 다른 목판으로 파악되었던 오류를 수정하는 등 총 14종 1,070점의 정보를 바로잡았다. 아울러 충해(蟲害) 등으로 손상된 목판의 경우 별도의 공간에 격리 수납조치 시키는 등 목판 보존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합천 해인사에는 널리 알려진 대장경판(팔만대장경판) 외에도『남계집』등 조선 후기 문신들의 시문집 목판이 4,700여 판 소장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사찰과 불교계가 불법의 수호뿐만 아니라 당대 유학자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조선 후기 출판인쇄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지역 문화융성 및 ‘문화가 있는 날’의 지역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화) 오전 11시에 경상북도 신청사(안동시 풍천면)에서 융성위와 경상북도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융성위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체결하는 첫 사례로서, 제2기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 위촉식을 계기로 중앙과 지역 간 문화융성 사업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신라, 가야, 유교의 3대 문화권 자원과 전국 문화재의 20%, 고택의 40%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왔다. 지난 2014년 10월에는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부합하면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 문화융성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융성위와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실크로드 엑스포 성공을 통한 한국문화 수출 확대, 한옥·한복·한식·
(한국방송뉴스(주)) 처음 천안시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도서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최종보고회를 오는 5일(화) 천안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이 컨설팅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도서관정책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가 실시한 전년도 도서관운영 평가 결과의 부진 영역에 대한 개선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1월, 공공도서관이 2곳 이상인 137개 기초 지자체 중 부진한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원하는 11개 시·군·구의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후 컨설팅의 적합성과 실효성, 지자체의 개선 의지 등을 반영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천안시를 컨설팅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충청남도 전체 면적의 7.75%(636.07㎢)를 차지하는 천안시는 중앙도서관, 쌍용도서관 등 지자체 소속 공공도서관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4개 읍과 8개 면, 18개 행정동, 30개 법정동의 지역주민 605,776명(2015년 12월)에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는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 위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꾸려, 지난 1월부
(한국방송뉴스(주)) 4일(월) 올해 지역서점 문화행사 사업에 참여할 40개 지역서점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공모해 선정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서점들은 앞으로 총 400여 회의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진흥원과 함께 도서할인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융성카드 발급과 지역서점 온라인 운영연결망(네트워크) 지원 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다른 사업들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점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독서 인구를 확대하는 등, 지역의 문화융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선정된 서점들은 작가 강연과 독서동아리 운영, 북콘서트, 독서캠페인, 낭독회, 시낭송, 음악회, 공공도서관 연계 문화활동 등을 개최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문체부는 신규 선정 서점에는 각 5백만 원(문화활동 및 문화시설비)을, 기존 선정 서점 중 재선정된 우수서점에는 각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서점들 중에는 전통적인 책 전문 지역서점뿐 아니라 도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개관 시간을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야간 연장개관은 화폐박물관 앞에 조성된 벚꽃 길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연장된 시간에 여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하고,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는 풍성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폐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야간 연장 개관이 진행되는 기간 내 주말 낮 시간에는 박물관 앞 광장에서 음악공연과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날 벚꽃 시즌을 맞아 봄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는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와 손을 잡고 대학과 인근 지역의 문화 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나선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금) 오전 11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서울여자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돼, 국내 여자대학교의 발전 방안과 주요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대학생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학의 문화시설을 지역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재학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속 대학이 ‘문화가 있는 날’에 지역 주민을 초대하여 공연과 전시 동아리의 특별 문화행사를 열고, 문화·예술 관련 학과 학생들이 학교와 주변 지역에서 공연과 동아리 발표회 등을 개최하도록 독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시립박물관은 역사박물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다가치 다문화-꾸무스타 필리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6~13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꾸러미를 이용해 7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꾸러미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2010년부터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등 매년 1개국씩 선정해 그 나라의 전통복식과 악기, 놀이기구 등 문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담아 제작한 교육용 기자재다. 교육은 필리핀 동요와 인사‘꾸무스타 뽀(안녕하세요)’와 함께 꾸러미의 그림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세계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와 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문화꾸러미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역사박물관에서는 교육프로그
1.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국립산림과학원장 남성현입니다. 지금부터 2014년 기준 우리 산림의 공익기능 평가 결과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국토의 64%인 우리 산림은 국토의 얼굴이자 자원의 곳간입니다. 또한 우리의 소중한 생명자원이자 미래자원입니다. 지난해 개최된 세계 산림총회에서 숲은 목재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산촌생활의 기반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각 국가들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또한 합리적으로 산지이용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필수요소로서 환경서비스 기능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2050 산림과 임업비전(더반선언)'을 지난해 개최된 산림총회에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작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역할이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서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또 UN은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정하고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이 지금 강조하고 있습니다. 산림은 목재생산이라는 본원적 기능 이외에도 수원함양, 산림재해방지,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그리고 휴양·치유 등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로 경주 월정교(사적 제457호)의 문루(門樓) 복원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월정교는『삼국사기』경덕왕조(條)의 ‘19년…2월…궁의 남쪽 문천상에 춘양월정 두 다리를 놓았다’(十九年…二月…宮南蚊川之上起春陽月淨二橋)라는 기록에서 전하는 교량으로, 신라 천 년 궁성인 월성 남쪽을 감아 돌며 자연적인 해자(垓子) 역할을 하는 남천(南川, ‘문천’의 현 명칭)의 서남단에 위치한다. 고대 신라인의 뛰어난 교량 건축술을 보여주는 월정교는 신라왕경 남서쪽 지역의 주된 교통로로 사용됐을 것으로 보여, 신라왕경의 규모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발굴조사 당시 교각(橋脚, 다리를 받치는 기둥) 사이에서 불에 탄 목재조각과 기왓조각이 수습되어, 교각 위에 누각(樓閣)이 놓인 누교(樓橋)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월정교는 지난 2008∼2013년에 걸쳐 66.15m 길이의 교량이 복원된 상태로, 이번 문루 복원공사는 오는 2017년 말까지 총 110억 원을 투입해 교량 양 끝을 받치고 있는 남·북측 교대(橋臺) 위에 문루 2개 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 지어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문화권 중요 유적에 대한 학술조사·연구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금관가야 추정 왕궁터인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과 비화가야권의 중요 고분인 「창녕 교동 고분군」(사적 제514호) 3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오는 4월 4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해 봉황동 유적」은 금관가야 수로왕대의 왕궁터로 추정되며, 그동안 일제 강점기에 회현리 패총 조사를 시작으로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가 6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 결과, 토성, 주거지 유구, 패총 등이 확인되었으나 아직 왕궁이나 도성의 명확한 실체를 찾지는 못했다. 이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추정 왕궁터 중심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문화층과 각종 수혈 유구(竪穴遺構, 구덩이)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오는 4월 4일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시작하여, 가야 시기의 유구와 유물을 통해 역사적 변천 과정을 밝혀낼 계획이다. 또한, 비화가야권의 중심 무덤군인「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북서쪽에 있는 교동 39호분에 대한 발굴조사도 시행한다. 지난 2014~15년에 걸쳐 진행된 39호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14명(78.7%)으로 실내(790명, 21.3%)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실외 작업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5월 14일(수) 인하대학교 축제(비룡제)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해 ‘다중운집인파사고’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하고, 교육부를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 지정해 교육시설 재난(화재·붕괴·다중운집인파사고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24.7월 시행) 대학축제는 유명 가수 공연과 같은 볼거리로 한정된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어, 대학축제가 집중 개최되는 5~6월에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축제 안전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인파사고 발생에 대비한 CCTV 종합관제, 기관 간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환자 이송을 포함한 현장 상황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한 대학축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학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5월을 맞아 전국에서 대학축제가 본격 개최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축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대학축제를 즐기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동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5.13.(화)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년도 한-메콩 협력 공동의장국인 베트남의 쩐 바오 응옥(Tran Bao Ngoc) 외교부 경제외교국 국장과 한-메콩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ials’ Meeting)를 개최하였다. ※ 메콩 지역 5개국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이 국장은 금년이 한국과 메콩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주년이자 「2021-2025 한-메콩 행동계획」이행의 마지막 해로서 지난 5년 간의 한-메콩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해라고 하고, 한-메콩 협력이 고위급 교류, 한-메콩 협력기금*, 기후변화·환경, 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등 분야에서 양측 기업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 한-메콩 협력기금 개요 : 한국이 한-메콩 협력을 강화하고, 메콩 5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 및 연계성 증진에 기여코자 공여하는 기금 ** 우리 정부는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 한-메콩 유스 그룹 워크숍 등 민관협력 사업 개최 메콩측 참석자들은 메콩 지역의 개발 격차 해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피해기업 1:1 전담관제 도입, AI 상담, 해외멘토단 구성 등 관세 상담창구를 전방위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수출애로 신고센터'의 관세 애로 상담 기능을 강화해 관세 피해기업 1:1 전담관제를 도입해 피해 기업에 정부 지원사업을 안내·연결하는 등 피해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아울러, 전국 15개 중소기업 수출애로 신고센터와 관세청 6개 본부·직할 세관을 핫라인으로 연결해 더욱 심층적인 관세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상호관세 발효 등에 따른 관세 영향 범위 확대에 대비해 관세 관련 애로 상담 창구를 추가한다. 기존 수출규제 전담대응반을 통해서도 관세 상담을 함께 지원하고, 수출규제 전담대응반 카카오톡 채널 내 '수출관세 AI 챗봇 상담' 메뉴 신설 등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관세 애로 상담 창구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며 지난달 열런 '월드 IT 쇼' 글로벌 ICT 수출상담회에서 참관객들이 수출 상담을 하고 있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기차 등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사용 후 배터리가 대량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순환이용해 안정적인 핵심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업계는 재생원료, 재사용 제품 등 순환이용 제품의 수요 부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과 유럽연합 배터리법 등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토론회, 현장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관계 전문가,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5'에서 관람객이 전기차 배터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3.5 (ⓒ뉴스1) ◆ 순환이용 시장 조성 먼저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재생원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원료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이 인증제도는 폐배터리 또는 공정 불량품(스크랩)에서 회수한 황산니켈 등 유가금속을 재생원료로 인증하고, 신품 배터리 내 사용여부 및 함유율을 확인하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폴란드 현지 출판사들과 협력해 참가하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케이-문학의 매력을 폴란드 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58년에 시작된 바르샤바국제도서전은 매년 약 1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도서전이다. 올해 주빈국의 주제는 '문학을 통한 교류와 연결'로 문화예술의 근간인 문학의 역사와 변주, 이를 통한 양국 문화교류의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2025 바르샤바 국제도서전'에 아시아 국가 최초로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많은 인파가 몰린 모습.(ⓒ뉴스1) 도서전은 바르샤바 문화과학궁전 및 그 일대에서 열린다. 200㎡ 규모의 주빈국관에서는 △현지 출간된 한국 문학작품 및 한국 관련 도서 전시, △'훈민정음과 문학' 특별전, △폴란드에서 아직 생소한 '웹툰' 소개 전시, △한-폴 양국 문학작품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금융 안전망 확충을 위해 긴급 유동성으로 올해 추경 정책금융 4조 2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올해 정책금융 본예산 공급 규모인 26조 5000억 원에 이번 추경 공급 규모 4조 2000억 원을 더해 모두 30조 7000억 원 정책금융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한다. 중기부는 먼저, 미국 관세조치와 국내 내수 부진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 1조 7000억 원을 추가 공급한다. 우선,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 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000억 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5000억 원을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미국 관세조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 등을 위해 2025년도 제1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달 8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