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개관 시간을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진행하는 이번 야간 연장개관은 화폐박물관 앞에 조성된 벚꽃 길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연장된 시간에 여유롭게 박물관을 관람하고, 벚꽃의 정취를 만끽하는 풍성한 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폐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주고자 야간 연장 개관이 진행되는 기간 내 주말 낮 시간에는 박물관 앞 광장에서 음악공연과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날 벚꽃 시즌을 맞아 봄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