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를 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11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선보인다. 전시명은 ‘오르:빛 재인폭포’로,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펼쳐지며,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0월 7일 금요일 저녁 개막공연에서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
충청남도가 서울 한복판 경복궁 바로 옆에 충남 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도는 6일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 폭을 넓히고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엔(CN)* 갤러리’를 개관했다. *명칭은 충남(ChungNam)의 영문 약자를 따 붙임. 전시장은 1·2층 총 231㎡ 규모이며, 위치는 서울 내 핵심 관광 명소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경복궁 옆 북촌한옥마을 인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정독도서관 사이다. 시엔 갤러리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하는 공간으로써 지역 예술가의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엔 갤러리에서는 도내 예술가와 출향 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전시·홍보 △예술인 간 관계망 형성 △예술품판매를 위한 옥션 참여와 주요 기획전 발탁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망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서울지역에 소개하는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시엔 갤러리는 국제적인 화랑인 국제화랑, 학고재, 아트선재, 현대 갤러리 등이 있는 화랑지구에 있으며, 서울 공예박물관을 비롯해 크고 작은 공방·전시
서울시는 시민 휴양지였던 노들섬의 역사를 바탕으로 휴식과 캠핑,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2022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축제–노들토피아>를 10월 7(금)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노들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미술축제에서는 도심 가운데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공간인 노들섬에서 휴식과 캠핑을 주제로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6번째 공공미술 축제다. 서울시가 2016년부터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일환인 공공미술 축제는,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공공미술을 알리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매해 주제를 달리하며 광화문광장(’17~’18), 잠실종합운동장(’19), 문화비축기지(’21) 등에서 북벤치와 초크아트, 함께 만드는 전시관(파빌리온), 퍼포먼스와 영상 등 다양한 공공미술 분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축제 명칭 ‘노들토피아’는 노들(Nodel)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자연과 인간, 예술이 공존하는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공공미술의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5일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건희 컬렉션 광주지역 순회전에서 전시되는 정선 필 인왕재색도.(사진=국립광주박물관)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순회전을 열고, 내년에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2024년에는 제주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지역 연계망을 활용한다. 지방국립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 특성화된 전시를 연다.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50여 점을 포함해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지난해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분야(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3000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 1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가족과 함께했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2022년 군산시 가족속愛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로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가족당 2점 이내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rhtka3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추억’을 주제로 임신‧출산의 기쁨을 담은 사진, 다둥이 가족의 형제자매의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사진 등 가족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점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10명 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군산시장 상장을 함께 수여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가족과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새롭게 느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작품은 시청 1층 시정홍보관에 전시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또는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용신기념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인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샘골에서 상록수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 및 전시관을 거점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2022 뮤지엄 백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기획전은 이달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최용신기념관 어린이체험전시관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된다. 최용신(崔容信·1909.8.12.~1935.1.23) 선생은 안산 샘골교회(현 안산시 본오동 일대)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애국심과 자립심 향상을 위한 교육, 청년과 부녀자들의 문맹퇴치, 농촌마을의 생활개선 등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농촌계몽운동을 헌신적으로 실천한 여성독립운동가다. 시는 2007년 최용신 기념관을 개관하고 다양한 전시, 교육, 학술사업을 추진하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 기획전에는 192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최용신 선생의 일대기와 샘골마을의 변천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 47점이 소개되며,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들도 대거 포함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특별전에 출품된 사
“비장애인들도 작품 활동이 어려운데 장애인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이뤄진 전시와 작품, 모두 감동적이다. 청와대가 개방된 후 첫 번째 행사로 장애예술인들의 전시를 하게 돼 최고로 기쁜 날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가수 송가인 씨가 지난 17일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 관람 후 남긴 소감이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를 찾은 (왼쪽부터)김태민 작가, 김은지 작가, 가수 송가인씨, 배은주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방두영 작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전시는 송 씨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 유명인사를 포함한 7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관람했다.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종료되는 이날까지 윤석열 대통령과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당선인 진우스님, 디자이너 이상봉 등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전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전시장을 깜짝 방문,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방문한 진우스님은 전시장을 둘러본 후 “비록 몸은 불편해도 마음만큼은 자유로운 장애예술인들이 해탈된 마음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직접 눈
경기도가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한반도 비무장지대(DMZ)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실태조사 당시 촬영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등을 올 연말까지 대중에 공개한다. 경기도는 ▲(9월 21일~10월 7일) 파주 임진각 전망대 ▲(10월 12~30일)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11월 4~27일) 강원 양구 근현대사박물관 ▲(12월 1~31일) 강원 고성 DMZ박물관에서 각각 순회 형식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희망하다’는 제목의 사진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 공개되는 사진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강원도문화재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DMZ실태조사단’이 진행한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과정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파주 대성동마을의 구석기 유물, 철원 화살머리·백마고지 등 ‘전쟁유산(갈등과 평화)’, ‘문화유산(역사와 문화)’, ‘자연유산(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사진 9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강원도문화재연구소가 전시회를 주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순회 사진전은 비무장지대 실태조사 성과 공개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사진전을 계기로 한반도 비무장지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14일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제15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기억의 조각 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환자, 가족,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치매보듬마을,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회화, 공예, 도자기 등이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이에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비대면 워크온 챌린지, 메타버스를 이용한 배회 모의 훈련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사회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천시는 시민들과 하나 되어 치매환자 및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영천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은 2층 전시관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군산여류문학회 ‘나루’ 주관으로『도자기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군산 여류문학 ‘나루’회원과 우리 고장 도예가와의 사업연대로 추진됐다. 글과 도예의 만남으로 조화를 이뤄내 새로운 창작 활동을 만들어 지역 문화 예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도자기 시화전 작품으로 회원들만의 공유가 아닌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 마음의 위안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시가 지향하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들은 “도자기 화병을 직접 만들어 마음 한 줄을 그려 넣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체험을 했다”고 말했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이 채만식문학관을 방문해 깊어 가는 가을 일상 생활 속 지쳤던 마음이 치유되고 체험을 통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지난 6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군산리랑민화협회 단체전『괜찮아, 잘될거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의 민화 단체인 군산리랑민화협회(회장 최주희)의 파초도, 화병도, 해학반도도 등 20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여 시민 및 관광객에게 민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리랑민화협회는 민화 작가인 최주희 회장이 지난 2017년 설립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전북전통공예 전국대전, 전북민화협회 회원전, 군산리랑민화 회원전 등의 전시를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여 우리 시의 예술단체 활동 및 민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군산 지역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리플렛 등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부산시 부산도서관은 (사)문화복지공감(대표 이경혜)과 공동으로 9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9일간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Photo Essay: Eye Can Do! - 우리동네, 사람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이라는 컨셉에 따라, 부산도서관의 전시 예산 및 전시실 지원과 (사)문화복지공감의 ‘공감 문화예술경진대회 포토에세이 공모전’ 선정작품 34편 지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정신장애인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사진에 담고 수필적 언어로 표현한 작품들로, 그들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친근한 동네 이웃이라는 공감인식을 부산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확산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활동의 통로이자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9일간,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장애인 작가들에게는 사회로 나아가는 멋진 데뷔 공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공감, 즉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경혜 (사)문화복지공감 대표는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