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은‘2016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영화 <어느날>(감독 이윤기, 15세이상 관람가) 시사회를 4월 6일(목) 19시부터 CGV춘천명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 4월, 고성군 토성면 일원, 아야진 해변 및 속초시 마레몬스 호텔 일원 등에서 촬영 된 영화 <어느날>은 <남과 여>, <멋진 하루> 이윤기 감독의 신작으로 김남길, 천우희가 출연하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춘천 시사회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 영상산업팀은 2012년부터 강원도에 국내/외 영상물 제작팀을 유치, 촬영지원 하는 전문적인 단일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강원도가 새로이 영상물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동안 시사회 문화가 전무했던 강원지역에 영상문화향유기회를 꾸준히 제공 하며 각광받고 있다. 시사회 참석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4월 5일까지 강원로케이션DB(www.gwfilm.kr) - 커뮤니티 - 행사신청 게시판 - 시사회 접수신청(최대 1인2매 /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 지역 기입 필수)을 하면 된다. 초대자 발표는 4월 5일 (수) 16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시관을 확충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을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원래는 천연기념물센터 내에서 자연유산 표본 보존·관리와 전시·교육, 사무업무 등을 함께 보다가 2015년 11월 연구동과 표본관리동을 신축하면서 전시관은 전시, 교육, 체험 등의 공간으로 활용해왔다. 이번에 다시 36억여 원을 들이면서 전시관 면적을 1,021㎡(약 309평)에서 1,852㎡(약 560평)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내년인 2018년 8월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머드 등 한반도 천연기념물을 비롯하여 독도 천연보호구역, 기획전시실 등의 전시공간을 새롭게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10년이 넘은 기존 전시물 역시 리모델링을 마치면 전시 내용이 보강되고,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연출매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국내 유일의 자연유산 전문 전시시설로서의 기능도 더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시휴관과 공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연기념물센터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해 나갈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제13회 전통미술공예 공모전」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미술공예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생과 동등 자격 소지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회화, 조각, 도자, 섬유, 디자인, 기타 미술공예 분야에 있어 표현형식과 내용에 한국의 전통이 담긴 미술공예 창작 또는 재현 작품을 출품 신청서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5월 1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을 통해 발표된다. 문화재청장상 1명,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 1명, 우수상 5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특선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특별전형에 응시할 기회가 부여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공모전 담당자(☎041-830-7340)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오는 5일 한식(寒食)을 맞아,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에 위치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健元陵)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를 자르는 ‘청완예초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의 건국을 이룬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는 세상을 떠날 때 고향인 함경남도 함흥에 묻히길 원했으나 이를 따르지 못한 아들 태종이 함흥 땅의 억새 ‘청완’으로 봉분을 조성하였다. 건원릉을 제외한 다른 능들의 봉분은 잔디로 덮여 있어 5월부터 9월까지 5~7차례 깎지만, 건원릉의 봉분은 한식날 단 한 차례 예초(刈草, 풀베기)를 하는데, 조선왕릉관리소는 오랜 전통으로 이어져 온 이 의식을 7년 전부터 절향(節享, 계절에 따른 제사)인 봄 제사로 거행해 왔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능 윗부분의 억새를 베는 예초의식을 행한 후 12시 30분에 제관의 행렬이 재실(齋室)을 출발한다. 제관들은 1년간 자란 억새를 제거했음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 중대한 일의 이전이나 이후에, 일에 대한 사유를 고하는 제사)를 지내고 제사가 끝나면 조선왕릉 제향(祭享)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복(飮福)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종묘관리소는 4~5월과 9~10월 종묘 일원에서 어린이가 직접 제관이 되어 조선왕실의 중요한 제사였던 종묘대제(宗廟大祭)의 제사상 차림 등 제례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종묘대제 제수진설(祭需陳設)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수진설(祭需陳設): 잔치나 제사 때에 법식에 따라 음식을 상 위에 차리는 것 어린이 참가자들은 ▲ 전통 제례복 체험, ▲ 제사음식 차리기, ▲ 제수진설 강의 등에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제례 문화를 접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2017년 종묘대제 제수진설 체험행사는 상반기 4회(4.8./ 4.15./ 5.13./ 5.27.), 하반기 4회(9.9./ 9.16./ 10.14./ 10.28.) 총 8회에 걸쳐,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회당 참가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15팀(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행사가 있는 주의 월요일(4.3./ 4.10./ 5.8./ 5.22./ 9.4./ 9.11./ 10.9./ 10.23.) 오후 2시부터 종묘관리소 누리집(http://jm.cha.go.kr)을 통하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아시아 저개발 국가들의 문화재 관련 정부기관과 박물관 등에서 일하는 문화유산 담당자들이 우리나라 문화재의 우수한 보존기술과 연구방법론을 연수받기 위해 내한한다.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진행하는 ‘제13차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협력(ACPCS, Asian Cooperation Program on Conservation Science)’ 사업의 일환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재 보존과학을 비롯해 고고학, 건축문화유산, 미술문화유산 분야 등 다방면에 걸친 기술연수를 통해 아시아권 문화유산 담당자들이 문화유산 보존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200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9개국 총 93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로 13회차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연 2회, 3개월의 단기과정만 운영하였으나, 기초연수보다 좀 더 심화된 전문교육을 원하는 연수생들이 많고, 아시아권 담당자들의 역량도 점점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여 올해 연수는 단기(3개월)와 장기(5개월) 과정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의 질과 연수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4개 분야(보존·복원,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탈리아 최대 디자인 교육기관인 유럽디자인학교(IED, Istituto Europeo di Design)와 손잡고 전승직물과 나전 등 한국 전통재료에 이탈리아의 현대 디자인을 결합시킨 협업 프로젝트 전시 ‘투 에토스(Two Ethos)'를 진행한다. * 에토스(Ethos): 민족 혹은 사회별 고유의 관습이나 특징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용어 전시에 나오는 작품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섬유전공 심연옥 교수와 학생들이 인간문화재와 함께 작업하여 전승직물과 나전직물 등 전통재료를 제공하고, 유럽디자인학교 학생들과 유럽 명품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교수들이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디자인하여 피렌체의 장인들이 제작한 것이다. 첫 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박람회인 ‘2017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7 Milano Design Week, 4.3.~4.9.)’ 기간 동안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디자인학교 밀라노 캠퍼스 전시이고, 이어서 5월에 ‘코모 콩코르소 델레간자’ 기간에 유럽디자인학교 코모 캠퍼스에서, 그리고 6월 ‘피렌체 피띠 워모’ 기간에 피렌체 캠퍼스에서 순회전시로 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사에서 ‘판소리 흥보가(보유자 임영이)’를 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현지조사(2015년 8월, 2016년 11월), 대중공연(2016년 3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인 임영이씨의 전승계보* 및 완창능력을 검증, 세종시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높이 샀다. * (전승계보) 김정문(1887~1935) → 박녹주(1906~1979)·강맹근(1918~1996) → 한농선(1934~2002) → 임영이(1947~현재) ‘판소리 흥보가’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심사위원은 신청인 임영이가 스승인 한농선* 명창의 성음(聲音)을 이어 받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하여,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부문의 보유자로 적격임에 동의했다. * (한농선) 동편제 특유의 대마디 대장단과 무뚝뚝하지만 깊은 정감이 있는 소리를 절제된 창법을 구사하여 ’02. 2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 세종시는 「판소리 흥보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지역의 전통문화가 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이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와 함께 4월 중에 고도 지정지구 내 한옥 건축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공모일정(안): (공고) 4월 13일, (접수) 4월 20일까지, (심사 및 당선자 발표) 4월 30일 ▷ 고도(古都):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4개 도시를 고도로 규정 ▷ 지정지구: 고도의 특성을 보존·육성하기 위해 고도 내에 법적으로 정해 놓은 특정 지역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고도 지정지구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의 하나로, 올해는 시범적으로 당선작 1~2개 사업에 대해 총 건축비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고도 지정지구 내에서 한옥으로 어린이집·유치원, 독서실, 방앗간, 공방·공예품점, 전통숙박촌,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종교시설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설을 계획하는 사람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지정지구 내 노후된 건축물을 한옥으로 신축·개축 시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주,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사에서 ‘판소리 흥보가(보유자 임영이)’를 시 무형문화재 제 3호로 확정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시는 현지조사(2015년 8월, 2016년 11월), 대중공연(2016년 3월) 등 3차례에 걸쳐 신청인 임영이씨의 전승계보* 및 완창능력을 검증, 세종시 무형문화재로서의 전통성과 가치성을 높이 샀다. * (전승계보) 김정문(1887~1935) → 박녹주(1906~1979)․강맹근(1918~1996) → 한농선(1934~2002) → 임영이(1947~현재) ‘판소리 흥보가’는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를 강조하고 있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세종시 문화재위원회 심사위원은 신청인 임영이가 스승인 한농선* 명창의 성음(聲音)을 이어 받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평가하여, 세종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부문의 보유자로 적격임에 동의했다. * (한농선) 동편제 특유의 대마디 대장단과 무뚝뚝하지만 깊은 정감이 있는 소리를 절제된 창법을 구사하여 ’02. 2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 세종시는 「판소리 흥보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지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낙선재 일원의 조성배경과 건축 특징 등을 주제로 한 해설을 들으며 낙선재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낙선재 특별관람’을 오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1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가 하나의 일곽을 이루고 있는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 조선의 24대 왕 헌종의 서재 겸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석복헌(錫福軒)과 수강재(壽康齋)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소박하고 단아하면서 기품있는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고종황제의 막내딸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헌종과 경빈 김씨와의 일화를 비롯하여 낙선재를 조성하게 된 배경과 함께 낙선재의 건축적 특징, 그리고 대한제국 황실가족과 연관된 역사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좀 더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특히, 향기로운 매화가 흐드러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봄 풍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항해기술을 널리 알리고 그 전승과 보존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체험하기 위한 「바람 따라, 물길 따라! 전통 돛단배 항해체험」 행사를 문화가 있는 날(4~9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봄 여행주간 중 이틀(5.3.~4.) 동안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앞바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돛단배 항해체험은 지난 2010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복원한 길이 17.9m, 폭 5.4m, 깊이 1.9m의 옹기배 ‘봉황호’에 승선하여 항해하며 봉황호 선내관람, 황포 돛 올리기, 노 젓기, 치(‘키’의 옛말) 잡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은 옛 선원들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다. 매월 시행되는 행사에서는 1970~80년대 옹기배를 타고 서남해안 곳곳을 누볐던 정금석(67세), 권석주(70세) 사공이 직접 돛과 키를 잡아 전통 항해기술을 선보인다. 전통선박, 전통 항해술 등 우리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모형 배 만들기, 전통 닻줄 만들기, 신명 나는 뱃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옹기배: 1980년대까지 전남 강진에서 서남해안의 여러 섬과 여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기부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조 82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 관세 조치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698억 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을 위해 4조 201억 원, AI 등 신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68억 원 등이다. 특히, 국회 추경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영동지역 산불 피해를 당한 특별재난지역의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중점 지원하도록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국회에서 2025년 추가경정예산이 4조 8267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2월 열린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뉴스1) 특별재난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3개월 동안 디지털온누리상품권 10% 환급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중심의 소비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추가로 공모한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예산의 집행에 앞서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등을 통해 신속한 사전 준비절차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할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국민이 참여했던 여가활동으로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캠핑(18.9%), 소풍·야유회(15.6%)가 많았다. 지역축제는 올해 상반기 495개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5월(192개)에 가장 많이 열릴 예정이다. 5월은 놀이공원을 찾거나 최근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캠핑을 많이 즐기는 시기로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철쭉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 철쭉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철쭉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축제·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살펴보고 위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피 통로는 미리 알아둔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가할 경우 안전요원이 안내하는 동선과 출입문을 이용하고 질서를 지켜 차례대로 이동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이외의 곳으로 가거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등 돌발 행동을 피하고 위험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은 출입하지 않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땅꺼짐(싱크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위험지역을 신속하게 예측하는 연구사업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최근 1년 4개월 동안 땅꺼짐 관련 민원은 1만 8067건이며, 이 중 6100건(33.8%)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땅꺼짐 사고 이후에 신청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접수되는 땅꺼짐 관련 민원은 도로꺼짐이나 바닥 갈라짐 등을 발견하고 보수해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나, 땅꺼짐 사고 이후에는 인근 지역의 지반 전수 조사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민원들이 다수 제기됐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문제점에 따라 국토연구원과 협업해 AI기반 국토 스마트인프라 나우캐스트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우캐스트(Now + Forecast = Nowcast)는 수시간에서 수일 이내 미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예측하는 기술로, 경제·기상·교통 분야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공간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