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올여름도 극한의 무더위가 예상된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시가 접근성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시설 활용은 물론 민간과 협력해 무더위 대피공간을 운영한다. 또한 쿨링포그를 비롯해 횡단보도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도 대폭 늘려 도심 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의 일상 편의와 안전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기단계별 비상대응 체계 운영 ▴취약계층 보호 ▴시민 보호시설 확대 ▴폭염저감대책 ▴취약시설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2024 폭염종합대책」을 29일(수) 발표했다. 이번 폭염대책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 <①위기단계별 비상대응 체계 운용… 폭염특보 시 종합지원상황실 설치, 신속 대응‧효율성↑> 첫째, 폭염 위기단계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황관리 TF 등 위기관리체계를 세밀하게 구축‧가동한다. 폭염특보 발효시엔 시와 자치구에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설치하고, 각종 위기상황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생활지원, 에너지복구, 의료방역, 구조구급 등도 상황실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4일간 중국 스다오와 웨이하이에서 군산항 특송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군산항 포트 세일즈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포트세일즈 추진단은 군산시 장영재 경제항만국장을 단장으로 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세관, 군산해수청과 선사, 특송업체, 하역사 및 항운노조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다. 추진단은 스다오신항 운영사 및 在중국 특송업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공동으로 노력하여 군산항 물동량 유치와 특송물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중국 특송물류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위해종합보세구를 방문하여 웨이하이시 상무국 부국장과 특송물류 보세창고를 함께 둘러보고 양국 간 특송화물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올해 2월에 개장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의 물동량 추가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5월 28일 오후 6시에 개최된 군산항 홍보설명회 행사에는 주칭다오 한국대사관 박희병 경제영사를 비롯한 웨이하이시 상무국 관계자와 중국 현지 이커머스사, 특송업체 등 물류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현황과 장점, 인센티브 지원제도 및 군산항 특송화물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종옥)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2024년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직원 및 지역사회 보장계획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 25명이 참여한 워크숍 1일 차에는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총장인 송근창 강사가 지난 4월 19일 교육 이후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51개 세부사업 모니터링 심화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1일차 실습 내용 정리 및 공유 이후 나문재 휴양지 등을 방문했다. 김종옥 민간위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여러분께 이번 워크숍이 정보교류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복지정책의 이정표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오늘 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오는 7월에 있을 24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이행점검 모니터링 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하겠다”며 “이번 워크숍이 역량 강화는 물론 재충전의 시간으로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민간실무분과 위원과 사업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실행력 향상을 위한 교육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페루와 경제교류 및 협력을 강화한다.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지난 28일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 대사 초청으로 관저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해 6월 페루 시장단 방한 시 경기도의 환대와 ODA(공적개발원조) 분야의 적극 협력에 대한 감사 차원으로 이뤄졌다. 김 부지사는 만찬에서 “금년도 APEC 의장국인 페루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오늘처럼 즐거운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페루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 협력이 더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는 “경기도에서 무상양여해주신 불용소방차와 구급차 21대가 페루 도시 곳곳에 보급됐다”며 “시장단과의 교류를 통해 경기도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최근 페루 지방정부와 두 차례 협의를 통해 공공행정, 정보통신기술(ICT), 무역,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만찬에는 김현곤 경제부지사 외에도 안계일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김인철 국제관계대사가 참석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24년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참여프로그램(시민기획 · 프리마켓 · 주전부리) 운영자를 5월 27일(월)부터 6월 17일(월)까지 21일간 모집한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Hello Modern, 군산시간 여행축제 <근대놀이>” 를 주제로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구 시청광장 및 시간여행 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산시는 시민모델선발대회에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꾸미고 만들어가는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및 쇼핑의 즐거움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 시민 기획 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축제의 주제와 연관이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축제 기간 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12개팀을 선정하여 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관광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줄 ▲ 프리마켓(Free Market) 셀러는 의류, 공방/공예, 잡화 등 시민 각자의 개성이 담긴 상품을 제작 ․ 판매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추첨을 통하여 30팀을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 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복지시설이다. 구가 추진 중인 '베이비시터하우스'를 비롯해 ▲키움센터 ▲키즈카페 ▲스터디카페 ▲효도밥상경로당 ▲효도숙식경로당 ▲누구나운동센터 등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춘 주요복지시설을 한 건물에 구성해 각 동의 복지 거점이 된다. 지난 4월, ▲누구나 동행하우스 ▲누구나 문화창작소 ▲효도밥상 경로당 ▲피트니스센터를 갖춘 1호점 공덕실뿌리복지센터가 개관했고 5월에는 ▲효도숙식경로당 ▲데이케어센터 ▲경로당으로 구성된 2호점, 창전실뿌리복지센터가 개소했다. 구는 향후 1동 1실뿌리복지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실뿌리복지동행센터'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 중심에서 복지·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한 마포형 동주민센터로 지난 4월 말 16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는 관내 어린이 급식소에서 ‘2024년 학부모 참관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부모를 대상으로 △예산군 센터의 소개 및 운영 프로그램 안내 △어린이 교육 참관 △학부모 대상 위생·영양 교육 △급식시설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어린이 편식 행동 개선을 위해 ’데구르르 맛있는 콩이야!‘를 주제로 어린이 교육 참관 및 부모 대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급식시설 현장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해 위생 안전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즐거운 콩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콩에 친숙감을 느끼게 돼 만족스러웠고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지도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위생적이고 영양가 있는 급식 제공에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와 어린이 급식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급식 구현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 등 낙동강 권역의 6개 지자체로 구성된 낙동강협의회는 6월부터 '낙동강 따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낙동강 주변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6개 지자체(부산 강서구·북구·사상구·사하구, 경남 김해시·양산시)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스탬프 투어는 낙동강 인근의 우수한 자연 관광명소 6개 지점과 각 지자체별 대표 관광명소 6개 지점, 총 12개 지점으로 운영되며, 강서구는 대저생태공원, 가덕도 대항항 포진지 동굴을 선정했다. 그 외 관광지로는 ▲경남 양산시(황산공원, 통도사) ▲경남 김해시(김해낙동강레일파크, 대동생태체육공원) ▲부산 북구(금빛노을브릿지, 부산북구역사문화홍보관), ▲부산 사상구(삼락생태공원, 운수사) ▲부산 사하구(아미산 전망대,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가 있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올댓 스탬프' 어플을 설치 및 실행해 '낙동강 따라 스탬프 투어'를 선택한 후, 관광지점에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인증 개수에 따라 3개 지점 방문 시 1만 원, 12개 지점을 완주하면 4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소감과 별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오는 7일까지 급경사지와 공사 중인 허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존에 관리되고 있는 급경사지 15개소와 공사 중인 허가 현장 22개소로, ▲수방 자재 확보 여부 ▲토사 유실·붕괴 등의 보호조치 여부 ▲침사지·배수로 확보 여부 ▲굴착법면 보호 여부 ▲비계 등 가시설물 설치 불량 ▲현장 내 비상 대기반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물건 적치 및 배수로 정비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시설물의 간단한 보수·보강 및 안전조치 사항은 우기 전까지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공사 현장 및 축대 옹벽 등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강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찾아가는 동화구연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2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본 교육은 지음 그림책연구소와 또래 인형극단의 안현정 대표를 초빙해 '소중한 내몸을 지키는 꼭!꼭!꼭!'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 동화구연을 통해 성 개념을 자연스럽고 알기 쉽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성폭력의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역할극을 통해 참여형으로 진행함으로써 아동성범죄를 예방해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제6회 부산진구 청소년어울림마당 '특명! 지구를 지켜라' 에코!SE(Save Earth)상을 오는 6월 8일 오후2시 서면 놀이마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상호 소통하는 청소년축제다. 부산진구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 청소년기획단 회의를 거쳐 '특명! 지구를 지켜라' 에코!SE (Save Earth)상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펼칠 무대를 마련했다. '특명! 지구를 지켜라' 에코!SE(Save Earth)상은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요즘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방법을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의 주인공인 참여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지역의 청소년동아리 댄스팀 등 8개 청소년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2024 금정산성축제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화적 삶이 역사가 되는 금정'이라는 강령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거리예술공연 '금샘 예술 난장', ▲금정산성마을 해설 투어 '금정산성마을 어디까지 가봤니?' ▲ '금정산성 4대문 챌린지' ▲ 주민 노래자랑 '럭키노래방' 등 신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간이무대에서 진행한 금샘예술난장은 마술, 버블쇼, 외줄타기, 마임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관객과 더 가까이서 소통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 첫날 개막 축하 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남진, 둘째 날엔 유튜버 김홍남, 폐막 공연 가수 박서진의 무대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이 밖에도 ▲금정산성 즉석 사진관 '산성 네컷' ▲공성 체험 '금정을 지켜라' ▲ '금정산성 VR체험'과 함께 지역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행사 부스 등에도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올해 축제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석탄 경석’을 폐기물 규제에서 제외하고 건축자재·신소재 등 산업적으로 활용해 3383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는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석탄 경석 규제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그동안 폐기물로 관리되었던 석탄 경석을 친환경적 관리를 통해 폐기물에서 제외하고, 각 기관이 석탄 경석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석탄 경석은 석탄 채굴과정에서 섞여 나오는 암석으로, 국내에 약 2억톤 가량이 존재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강원도청에서 석탄 경석의 폐기물 규제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호 태백시장, 한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뉴스1) 그동안 석탄 경석은 관리주체가 불분명하고 경제적 활용 방법이 부족해 폐기물로 취급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석탄 경석을 건축자재·세라믹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기업의 투자 의향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잇단 폐광으로 석탄 대체 지역산업을 육성 중인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는 석탄 경석을 신소재 자원으로 사용하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동안 서울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2024년 청년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청년마을 페스티벌은 ‘지역에서의 꿈을 찾아가는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청년마을휴게소’를 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마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마을이라는 브랜드를 수도권 청년들과 시민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한편 청년마을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일거리 탐색 등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행안부가 2018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이에 지역 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외지 청년의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높이고자 지난해까지 총 39개의 청년마을을 지정해 전문가 컨설팅 및 사업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 결과 5105명이 청년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 중에서 638명이 지역에 이주 및 정착해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5월 16일 오후 전남 강진군에서 청년마을 대표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카자흐스탄 산림협력의 산물인 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에 양국의 상생 번영을 위한 동산이 조성됐다. 산림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 따른 산림협력 체결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우호의 숲에서 ‘상생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현지시각) 한-카자흐 ‘상생번영의 동산’ 조성 후 오테바에브 에르신 아스타나시 부시장(왼쪽 네번째),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정상회담 다음 날인 13일 남성현 산림청장,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 오테바에브 에르신 부시장은 우호의 숲에서 소나무, 백당나무, 조팝나무, 수수꽃다리를 심으며 상생번영의 동산을 조성했다. 우호의 숲은 지난 2013년 한-카자흐스탄 산림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시에 2017년 조성한 한국식 정원이다. 아스타나 시민들의 결혼사진 촬영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누르켄 샤르비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차관은 이번에 확대 체결한 한-카자흐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오테바에브 에르신 부시장은 “한국 국립수목원-아스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달 1일부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군인들은 실손보험 중단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보험료는 납부하지 않는 대신 보장도 중지된다. 또한, 복무 기간 중에도 보험계약자가 원하면 개인실손을 재개할 수 있으며, 재개 기간 중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다시 중지할 수도 있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다음 달 1일부터 군장병 실손의료보험 중지·재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열린 22-37기 26교육연대 2교육대 신병 수료식에서 장병들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2022.6.29.(ⓒ뉴스1)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의 시행으로 보험계약자는 피보험자가 현역병으로 입영한 경우 복무기간에 보장을 중지하는 대신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먼저, 군장병 실손 중지제도 대상은 병역법에 따른 현역병을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이며, 보험계약자는 피보험자의 동의를 받아 개인실손의료보험의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개인실손 중지 기간 중에는 보험료 납입이 불필요하고 보험 보장도 원칙적으로 중지된다. 그러나, 중지 기간 중 군 복무로 인해 발생한 상해에 대해 계약 재개 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어선 설비에 대한 규제 개선으로 친환경어선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해양수산부는 ‘새로운 형식의 어선의 설비에 대한 잠정기준 마련에 관한 고시’를 제정,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이번 고시 제정으로 LPG 등 친환경 연료유를 사용하는 엔진이나 새로운 선체재료 등 신기술을 적용한 어선 개발이 더 빠르고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현행 어선검사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은 신기술을 적용해 어선을 개발할 때 어선검사기준에 해당 신기술에 대한 내용이 없어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기술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어선검사기준에 반영하는 절차를 완료해야 해당 어선에 대한 검사가 가능한 것이었다. 이에 해수부는 현행 어선검사기준에 없는 신기술을 활용해 어선을 개발하는 경우 기술자문단이 신기술에 대한 잠정 기준을 만들고 해당 기준만으로 시제선을 건조·검증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기술자문단의 위원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해수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되는데 잠정 기준에 이론 및 실무적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제선 건조가 빨라지면 신기술 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지능형 반도체 분야 석·박사급 인재 양성 지원을 확대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포함) 분야 추가 선정 예비결과 교육연구단 3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의 역사를 보고 있다. (ⓒ뉴스1) 이번에 예비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가천대) 재료-소자-회로-응용을 포괄하는 통합형 반도체 인재 양성 사업단 ▲(세종대) 신소자 기반 지능형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단 ▲(인하대) 칩렛(Chiplet) 기반 차세대 반도체 구현 인재 양성 사업단이다. 해당 교육연구단은 지난 4월 공모에 참여한 6개 교육연구단 중에서 교육 및 연구 역량, 산·학 협력 체계 등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교육부는 탈락한 대학의 이의신청을 접수·검토하고 이번에 예비 선정된 대학에 대한 점검 이후 오는 7월 최종 확정한다. 이로써 4단계 두뇌한국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지능형 반도체 분야 교육연구단은 현재 10개에서 13개로 늘어난다. 사업을 운영하는 2027년까지 해마다 13개 교육연구단에 모두 100억여 원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전북도,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업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13일부터 실시한다. 이에 이번 지진으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1670-9512)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안군청 앞 재난심리회복 지원 현장(위)과 계화면 의복리 동돈마을에서 진행한 마을단위 재난심리회복 지원(아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있으며, 총 1315명의 재난심리 활동가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재난심리 활동가들은 각 마을 단위로 방문해 심리지원을 실시하며 부안군청 앞에도 심리지원 상담부스를 설치해 누구든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마음이 불안한 주민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심리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 안내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복구지원국 재난구호과(044-205-5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