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세현)는 경산자인단오제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인면 서부지구 유휴지에 야생화 공원을 조성하고, 삼정지 및 자인교 등 3개소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했다.
매년 자인면 서부지구 일부 유휴지에 외지 노점상 운영으로 피해를 보았던 부지에 소유자 동의를 받아 3,600㎡ 규모로 야생화 공원을 조성해 꽃양귀비, 샤스타데이지 등 야생화 3종이 6월을 맞아 예쁜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지방도 919호선 도로변 구간에서는 장미꽃이 만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경산자인단오제를 찾아올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경산시- 자인면, 경산자인단오제 손님맞이 준비 한창
삼정지 및 자인교 등 교량 3개소에는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하고, 계정숲 주변에 메리골드, 페츄니아 등을 심었다. 꽃들은 삼정지 등 주변 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자인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올해 경산자인단오제에 맞아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협조 아래 야생화 공원 등을 조성했다. 자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문화의 고장이자,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인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