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6일 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개최된 참가자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성인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탈길(비만탈출길잡이) 프로젝트' 운영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동기 부여 및 의지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 날 사전교육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경아 교수를 초빙해 `비만관리의 중요성', `비만개선을 위한 4가지 건강수칙'에 대한 강연을 했다. `비탈길 프로젝트'는 비만 진단을 받은 성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집중 과정으로 운영되며, `허리둘레 1인치 줄이기'를 목표로 주 3회 신체활동 프로그램, 식생활 평가 및 상담을 진행함과 동시에 폭식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우울 관리(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도 함께한다. 또한, 개인별 활동지 작성 및 온라인 공유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참가자들의 중도 포기를 방지하고 건강수칙 이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감량자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의 비만율은 2021년 기준 31.3%로 전년도보다 2.3%, 최근 10년간 6.2% 높아져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병숙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 영천청년센터, 관내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영천시 청년 리더십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영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후 구성된 영천시 청년정책참여단과 관내 청년들의 역량 강화 및 타 지자체 청년정책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경상남도 거제시 청년마을 내 청년 거점 공간인 ‘메이커스캠프’를 방문해 ‘공유를 위한 창조’(거제시 청년기업)의 손유진 팀장의 ‘청년마을’ 관련 강의와 영천시 청년마을의 방향성에 관한 토의, 거제시 청년마을 프로그램인 목공, 실크스크린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경훈 청년활동가의 ‘관계인구 참여 및 협업사례’에 관한 강의와 강구민 영천청년센터장의 ‘청년리더십에 관하여’라는 심도 있는 주제의 강의가 이루어졌고 청년 문화 함양을 위해 청년 문화예술가인 ‘아뮤 공연단’의 클래식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두 번째 날에는 거제시 명소 ‘매미성’을 방문하고 ‘서핑’을 배우는 등 보다 활동적이고 새로운 문화거리를 경험할 수 있
[경산/김근해기자]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는 23일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성장을 지지하고자 영양제 100박스(50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1954년 9월 4일 설립된 경상북도약사회는 경북도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선‧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건강한 이웃, 따뜻한 약손’이라는 모토 하에 늘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망의 손길을 전해주고 있다. 가정을 달을 맞아 영양공급이 부실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에 힘을 실어주고자 영양제를 후원한 경상북도약사회는 틈틈이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영양제 지원은 물론,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서의 이동약국 운영 및 구호 의약품 지원 등 봉사활동도 아낌없이 펼치며 지역민의 건강 발전에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약사회 제37대 회장으로서 약사회를 든든하고 성실하게 이끄는 고영일 회장은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발육과 성장에 영양제가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경북약사회의 약손이 필요한 곳이라면 물심양면 따뜻한 손길을 뻗을 것이다”고 했다. 이영석 사회복지과장은 “경북약사회의 마법 같은 선물에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키도 쑥쑥, 마음도 쑥쑥, 한층 더 성장할 것이다, 늘 경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약손을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부처님오신날에 많은 시민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팔공산을 방문할 것에 대비해 올해도 시내버스의 차내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동화사 방면의 주요노선인 급행1번 버스를 지난해 수준으로 증회 운행한다. 현재 팔공산 일대에는 총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동화사 방면으로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과 2개의 맞춤 노선이 운행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이면 팔공산을 찾는 버스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20→22대/예비차량 활용)해 운행할 계획이다. 증차되는 2대는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해 차내의 혼잡도 완화 및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연중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과 휴일에는 팔공2번, 팔공3번 2개의 맞춤 노선을 운행해 팔공산 방문객들에게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팔공산 방면 운행노선의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안내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부처님오신날 등 연중 버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양병태 이사장의 주재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제2의 도약을 위한 ‘2023년 경영혁신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영평가 선진지를 벤치마킹하여 부문별 우수 사례를 공단 여건에 맞게 도입·시행하고, 신규 시책 발굴 추진을 통해 고객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주요 추진과제인 △수익창출 방안 △비용절감 방안 △상품(관광) 방안 △홍보 마케팅 방안 △지역상생 방안 △경영평가지표별 우수사례 등에 대한 타 기관 사례 발표, 공단 적용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및 향후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 개진, ‘내가 공단의 CEO라면?’이라는 주제 발표 및 신규 시책 발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수익창출 우수 사례는 재무회계 동아리 운영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과제 발굴, 휴양시설 객실 추가 인원 요금 징수, 유휴공간 활용 자판기 임대, 사업장 수탁을 통한 신규 수입 창출, 기념품 제작 및 판매 등이 있었다. 비용절감 사례는 소규모 하자 시 자체 보수를 위한 기동보수반 운영, 직원 연차 100% 사용,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절감 등이 있었다. 관광상품 사례
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의 랜드마크 거대한 불두 불상. 거대한 이국풍 황금불상이 입구에서 은은한 미소로 맞이하는 곳, 이곳은 동남아 어느 사원인가. 경기도 용인시 와우정사 주차장에 내려서면 저만치 떨어진 곳에 거대한 불두(佛頭)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처님의 머리가 실제 사람 키보다 몇 배나 큰 데다 황금빛이니 시작부터가 신비롭다. 다가갈수록 불두는 자연스럽게 점점 크게 보인다. 마치 묘한 끌림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에 연못이 나오고 거대한 불두는 연못 옆에 쌓은 높은 단 위에서 은은한 자비의 미소를 내보낸다. 부처님의 자비란 표현이 이 모습을 두고 한 말인가. 이 불두는 와우정사의 랜드마크다. 사찰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자비로운 부처님을 친견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메시지다. 그 앞 연못가에는 석가모니가 갓 태어나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고 외치는 모습의 불상이 있다. 탄생불이다. 이 불상은 네팔의 석가족이 만들어 2020년 와우정사에 기증했다. 석가모니의 후예들이 제작해 우리 땅에 보내온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하고, 마침내 성불한 후 자비로운 미소로 내방객을 맞는 이 자리가 신비로운 사찰로 안내하는 신호탄인 셈이다. 하나하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 요코하마로 2030 경산시 경관계획 수립을 위해 우수사례지를 견학했다. 도쿄도 치요다구, 요코하마시 도시정비국, 스미다구에 공식 방문해 경관 관련 사업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현장 방문의 일정을 진행했다. 도쿄도 치요다구에서는 치요다구의 경관정책 및 관리 현황을 설명 듣고 도쿄역 광장, 아키하바라 칸다강 야경을 답사했으며 요코하마시 도시정비국에서는 경관정책 및 미나토미라이21 지구의 경관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미나토미라이21지구 및 오산바시 국제여객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도쿄도 스미다구에서는 경관 정책을 설명 듣고 스미다강 쓰키지교 및 가치도키교의 다리 야간 경관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번 방문한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시의 경관 정책의 공통점은 경관에 대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구체적이고 명확한 경관관리 대상을 설정하고 실행력 있는 관리제도를 운용하는 것으로 향후 2030 경산시 경관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산시만의 특색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영옥)와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수)는 25일 남천면 삼성1리, 삼성2리 경로당을 방문해 63여 명의 어르신께 정성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IBK기업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매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음식을 조리해 대접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급식을 중단하고 정성이 담긴 밑반찬 나눔 활동으로 대체하고 있다. 삼성1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우리에겐 한 끼 한 끼가 너무나도 소중하다. 이런 무료 급식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이용 소감을 말했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이번 밥차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 속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다”며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께 감사 말씀드리며 베풀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재학생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고서원 및 관내 체험 명소에서 ‘청소년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윤진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타 지역 출신이 많은 로봇캠퍼스 대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심과 애착심을 키워 향후 영천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영천시 대표 명소인 임고서원을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보현산댐 짚와이어 및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전을 체험하는 등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행사의 취지를 잘 살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은 “바쁜 대학 생활로 영천 지역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임고서원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 곳곳을 탐방할 수 있어서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미래를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드리겠다
국내 최장수 음악방송 프로그램이며,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을 만날 수 있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경산시 편이 다음 달 17일(토) 오후 2시 영남대학교 천연축구장 특설무대에서 녹화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남천강변에서 개최한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경산시편 예심은 오는 6월 15일 오후 1시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최종 선발된 15~16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예심 참가는 5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경산시청 문화관광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경산시민이거나 경산시 소재 사업자·직장인·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국가무형문화재 경산자인단오제 홍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개최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경산시 편에서 많은 시민이 그동안 숨겨온 끼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년「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41개 지자체가 신청하였고, 서면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10곳 : 부산 해운대구, 광주 서구,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청도군*,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제주특별자치도 * 인구감소지역 올해 처음 시행되는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의 로컬브랜딩 성공사례로는 산지를 활용하여 목축업 특화에 성공한 임실 ‘치즈마을’, 폐철길을 활용하여 도심 속 문화산책로를 조성한 서울 경의선숲길('연트럴파크')이 대표로 꼽힌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3억 원이 지원되어 스스로 지역 고유자원과 경쟁력을 활용한 로컬브랜딩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는다. 첫해 특별교부세 3억 원이 지원되며, 2년 차에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하여 지자체별로 자신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운행 차량의 소음에 대한 수시 점검을 통해 소음피해 줄이기에 나선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음·진동관리법’ 개정안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위반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환경부 장관에게 반기별로 보고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또 각 지자체에서 수시 점검 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전문기관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점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문적인 소음측정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소음·진동관리법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소음·진동관리법’이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해 국민생활의 소음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 사전 안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044-201-6397)
[한국방송/이훈기자] 정부가 이른 더위 가능성에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6월 26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7월 4일부터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6월 마지막 주로 앞당겼다. 통상 여름철 전력수요는 기온이 높고, 산업체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는 8월 둘째 주쯤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온 추세와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올해 여름에는 전력피크가 7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한 주택가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지난 16일 서울 최고기온이 31.2℃까지 올라가면서 전년보다 1주일 앞서 30℃를 돌파한 바 있다. 또 지난 23일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에도 118년 만의 6월 열대야 등 때 이른 폭염이 발생하면서 전력피크가 이례적으로 7월 첫째 주에 발생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6월 15일 전후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자동차 견인용 차량 연결장치에 자전거 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개 분야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피견인 자동차를 끌기 위해 설치된 자동차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 등을 부착하는 것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등화장치나 번호판이 설치돼 안전성이 확보되는 경우 이런 자동차 연결장치에 자전거캐리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또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동차를 신규 등록할 경우, 임시운행허가증과 임시운행허가 번호판을 반납해야 했으나 앞으로 임시운행허가증은 반납 의무에서 제외하고 부정사용 등의 우려가 있는 임시운행허가번호판만 반납하도록 개선한다.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도 올 하반기 주택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된다. 현재는 사업주체 등이 법 또는 명령·처분을 위반하는 경우 지자체가 필요한 조치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사업계획승인 전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주체 등’에 해당하지 않아 지도·감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도·감독 대상에 지역주택조합을 포함토록 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언제, 어디서나 노동 분야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노동포털’이 지난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동안 두 달여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노동포털은 청년 등 취약계층의 권리구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노동관서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민원을 신청한 후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체불임금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면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 등의 신속한 권리구제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사업주를 위해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각종 인허가 업무 등도 노동포털에서 처리하게 되어 사업가는 기업활동에 보다 더 전념할 수 있다. 노동포털 누리집 노동포털은 MZ세대 노동시장 진입 확대 등에 맞춰 시·공간 제약없이 접근가능한 노동행정 플랫폼을 마련해 대국민 접근·편의성을 제고하고자 구축했다. 이에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에게 필요한 민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데, 먼저 근로자의 경우 민원 처리를 위해 노동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처리과정 확인이 곤란했던 점 등을 해소한다. ‘체불 신고→증빙자료 제출→결과 확인→대지급금 신청 연계’ 등 일련의 절차를 온라인·모바일 기반으로 원스톱 처리하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023년 디지털 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를 통해 디지털 정보 기술을 활용해 해결이 필요한 10개의 생활밀착형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 사업명은 ‘공감e가득’으로, 선정한 10개 과제에 약 1억 원의 예산과 맞춤형 자문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특히 방범·고령자건강관리·교통편의·아동 돌봄 등 지역의 현안 데이터로 연계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지역 범죄를 예방하고 농촌 품앗이도 도울 계획이다. 한편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60여 개 과제를 추진한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문제의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해 왔다. 올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한 결과 53건의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그중 안전·돌봄·교통 등 주민 스스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전남 영암군, 경남 하동군 등 인구감소지역의 과제 5건이 선정되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북은 범죄발생 확률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 미국인 사업자 마이클(가명)은 미국 신용카드로는 한국 노선의 기차표 결제가 안되는 터라, 매번 한국인 친구에게 예매를 부탁하고 있다. # 영국인 관광객 찰스(가명)는 한국에서 국악 공연을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려 했으나 한국 휴대 전화번호와 아이핀이 없어서 회원가입조차 불가능했다. 외국인 사업자나 관광객, 어학연수 유학생 등이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 SRT 예매가 가능해지고, 자연휴양림 입장권 등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이나 서비스의 모바일 회원가입과 예매 방법을 개선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관광, 어학연수 등을 위해 단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은 대부분 국내 신용카드나 국내 휴대 전화번호가 없는데, 이 경우 일부 공공시설이나 서비스를 예약하거나 예매할 수 없는 문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정부혁신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나이, 장애, 국적으로 인한 제약이 없도록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국토교통부, 에스알(SR)과 해외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로도 SRT를 예매·예약을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