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지난 15일(금) 오후 2시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에서 ‘한중수교 30주년, 비판적 성찰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중국지역학회와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세션은 정무, 국방/안보 분야, 2세션은 경제, 사회, 문화 분야로 나뉘어 한중관계 30년 영역별 평가와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1세션은 이장원 중국지역학회 회장이, 2세션은 주장환 한신대 유라시아 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전문 연구자 16인이 분야별 현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연구자가 발표하면 한국 연구자가 토론하고, 한국 연구자가 발표하면 중국 연구자가 토론하도록 한중 연구자가 교차하며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중 ·중한 양자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매우 시의적절한 주제의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며 “현재 한중관계는 복잡하고 불안정한 대내외적 정세속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화의 쇠퇴와 지정학의 부활, 중미간 전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전북 익산시갑)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초과세수 진상규명과 재정개혁추진단(이하‘추진단’)의 재정개혁 과제 주제별 토론을(“재정개혁 과제 : 조세재정분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의 조세재정정책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와 추진단 위원 및 자문위원 토론을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강병구 교수는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과 재정건전성을 감안할 때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환경과 위기시 재정운용이 매우 소극적이며, 조세 및 공적 이전 소득의 재분배 효과가 낮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향후 재정개혁을 통해 고용 및 사회안전망, 인적자본투자, 혁신생태계지원에 초점을 맞춰 조세 및 예산 개혁과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사회에 맞는 고유한 방식으로 분배와 고용, 재정건전성의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유의 조세체계를 구축, 발전시켜야 하고 중장기적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전제로 공평과세 원칙에 입각한 누진적 보편증세가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재정운용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으로 투명한 정보공개, 통합적이고 거시적인 재정관리, 전략적 지출검토(우선순위), 국회의 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석준 국회의원의 주관으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화물차주의 파업·시위 관련,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노사 협상중재회의가 열렸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허원 경기도의원과 함께 15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3월 이후 이천시 하이트진로 공장 인근에서 4달째 파업과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는 화물차주들과 하이트진로의 화물 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관계자 간의 노사 협상중재회의를 주관했다. 이날 협상중재회의는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고, 파업 중 도로 점거가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송석준 의원이 적극적으로 중재회의를 요청하여 마련됐다. 화물차주 측에서는 화물연대 대전본부 부본부장과 화주들, 수양물류 측에서는 대표와 실무진이 배석한 상태로 시작된 회의는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송석준 의원과 허원 도의원이 양측을 중재한 가운데 화물차주와 수양물류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면서 종료됐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파업 기간 동안 시위 현장을 방문하고 여러 차례 노·사 측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은 14일 실종아동과 동행한 성인의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달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에서 실종아동의 이름과 얼굴은 공개됐지만, 보호자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자 신속한 수사와 사건 해결을 위해 부모의 얼굴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현행법에 따르면 경찰은 실종아동에 대한 신고 접수 시 곧바로 수사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얼굴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반면 성인의 경우 실종된 상황이라도 범죄와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으면 얼굴 등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이번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 이후로 법 개정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성인은 실종되더라도 범죄와 연관되지 않고선 신상이 공개되지 않는데, 실종아동법의 취지를 살리고, 실종아동을 찾기 위해선 동행 성인의 신상이 공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동행 성인의 신상 공개가 소재 파악을 통한 사건의 신속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태영호 의원실은 오늘(15일)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탈북선원 강제 북송사건에 대한 법적 고찰 및 재발 방지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본 토론회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인권위원회, 국제위원회 그리고 NKDB인권침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최근 ‘탈북선원 북송 사진’이 공개되며 해당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다수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특히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TF 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유상범 국민의힘 인권위원장 등이 토론회 개최 축사를 통해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위법성과 진상 규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법학 교수, 법조인 등이 발제·토론자로 참석한 해당 토론회에서는 사건 당시 정부 및 관계자의 송환 결정에 대한 위법성과 직권남용 여부 등이 깊이 있게 토론되었으며, 법적 차원에서 사건을 다루었다. 토론자로 나선 제성호 중앙대학교 법학 교수는 해당 사건에 대해 “정치권력자들이 김정은의 한·아세아 특별정상회의 답방 등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한 것”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김포시갑)이 13일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에서 ‘경기 김포(갑)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보좌관’1기 3주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관세청·세관 견학과 진로 탐색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경기 김포시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청년 13명이 참여했다. 첫날 김주영 의원과 김포청년의 ‘靑-Young TALK’, 둘째날 <국회 소개·입법과정 멘토링>과 국회 투어에 이어 세 번째 시간은 기획재정위원회 소관기관인 관세청 탐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임현철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장에게 관세청과 세관 업무에 대한 소개를 듣고, 청년 수요에 맞춘 진로 설계방법과 업무 효능감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세관 실무자와 함께 김포공항 특송검사장, 국제선 입국장 등 관세·통관 업무현장을 둘러보고 국립항공박물관을 견학했다. 3주차 관세청 견학은 참여자들의 관심사 수요조사 결과 가장 높은 관심을 얻어 진로 체험·실무특강 차원에서 추진됐다. 일방성은 덜어내고 참여 당사자의 요구를 최우선하고 실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취지에서다. ‘경기 김포(갑) 김주영과 함께하는 대학생·청년 명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누리호 발사로 활짝 열린 우주시대, 우주강국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위성전파감시 인프라 구축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위성전파감시센터 현장 방문 행사가 열렸다. ○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7월 14일(목) 경기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센터장 강경호)를 찾아 한반도 상공의 정지 및 비정지위성 전파감시 인프라 구축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 이날 현장 방문은 누리호 발사로 위성과 우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한층 높아진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위성전파 감시 및 주파수 관리가 향후 위성기술과 우주산업 경쟁력 확보에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이뤄졌다. ○ 위성전파감시센터 방문은 송석준 의원뿐 아니라 이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하식 시의원, 허원 경기도의원, 김일중 경기도의원 등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이천시 지역의 일꾼들이 함께 동행했다. ○ 이날 현장방문은 한반도 상공의 정지 및 비정지위성 전파감시업무 현황, 누리호 발사 관련 성능검증위성 및 큐브위성 전파감시현황 보고와 함께 안테나 동(棟) 등 청사 순시 순으로 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은 7일 지자체가 방치된 반려동물을 긴급 보호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동물의 보호는 유실 및 유기되거나 학대를 받은 경우에만 구조돼 치료 및 보호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동물 보호자가 사망, 입원, 행방불명, 구금 등 특정 사유로 인해 예기치 않게 된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망이 부재해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1인 가구 및 고령인구의 증가로 고독사 위기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반려동물의 방치 가능성도 높아져 관련 법안 개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조치를 유실·유기·학대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가 사망, 입원, 행방불명, 구금돼 방치되는 경우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자체장은 보호자의 불가피한 사유로 방치된 동물을 발견하거나 신고를 받을 때 해당 동물을 긴급 보호해야 한다. 신영대 의원은 “동물 생명권이 강화되는 오늘날 방치 동물의 보호가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보호자가 신변상의 불가피한 사유로 반려동물이 방치될 경우 지자체가 긴급 구조해 동물 생명권에 대한 두터운 보호가 보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개인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지식재산들을 보호하고, 불법 변리서비스를 이용한 브로커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14일 변리사 업무와 관련해 브로커의 알선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변리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변리사법은 미등록 변리사나 변리사가 아닌 자는 변리사에게 산업재산권에 관한 청탁이나 주선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불법 알선 행위를 한 브로커에 대한 처벌 규정이 미비하여 이를 악용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수원지법에서는 불법 변리행위를 통해 수십억원 대의 부정 수익을 올린 혐의로 김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전에도 약 3년간 상표 디자인 출원 1만 2천 400여건을 대리하면서 26억 6천여만원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만기출소 이후에도 현행법의 허점을 악용해 또 다시 불법 행위를 저지르며 범죄를 저질렀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이익 편취를 목적으로 사건을 소개·알선하는 행위 등을 근절하기 위한 관련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금품 ·향응 등을 제공받거나 요구할 목적으로, 변리사·사무직원에게 소개·알선하는 행위와 非변리사가 오직 변리사만 수행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오는 7월 14일(목) 14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코로나 재유행, 의료체계 점검 긴급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 간담회는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재선임된 강기윤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잠정) 위원들과 보건복지부, 질병청이 함께 모여 코로나 재유행 대비 대응체계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 강기윤 간사는 “아직 국회에서 원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코로나 재유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기 때문에, 후반기 상임위원회에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한 국민의힘 의원만이라도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참고로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기일 제2차관, 질병관리청에서는 백경란 청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통일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귀순 어민 강제 북송 ’당시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귀순 어민 강제 북송’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3일(수) 보도자료를 내고 “‘귀순 어민 강제 북송 ’당시 사진에서 비명을 지르고 발버둥치는 북한 동포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자유와 인권을 중요하게 여기는 대한민국이 이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지 분노를 가라앉히기 어려웠다”면서 “북한 귀순 어민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처형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강제 북송을 했다면 문재인은 인권 살인마”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5년동안 문재인은 북한 동포의 인권이 아니라 북한 김정은의 인권을, 자유국민의 인권이 아니라 친북세력 인권을 최우선시 했다”면서 “도대체 지난 5년간 문재인은 어떤 짓을 한 것인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북한 어민이 자필로 귀순 의향서를 썼고 귀순 의사가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 북송을 강행했다면 문재인은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범죄자”라면서 “귀순 어민 강제 북송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반드시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윤두현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산시)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정책위의장 성일종)는 오는 14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5G 통신요금제 개편을 통한 소비자 권익증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5G 요금제는 데이터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나누고 있는데, 기본요금제 격인 2~12GB(기가바이트)대 상품과 고가요금제인 110~250GB·무제한 상품으로 나뉘어 있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쓰는 10~110GB 구간의 중가 요금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 11일 SK텔레콤은 월 5만9000원에 2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 신청서를 과기정통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KT와 LGU+도 유사한 가격과 기준의 중간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제시한 중간요금제는 서민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책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중간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인 24GB는 국내 5G 가입자의 평균 사용량인 27G보다 적은 수준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인 소비자들조차 신설 예정인 중간요금제가 아닌 기존의 고가 요금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윤 의원은 “‘쓰는 만큼 낸다’는 원칙 아래 촘촘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