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아토피 피부염이란 영유아기 때부터 시작되며, 특징적인 병터의 분포와 양상을 보이는 만성재발성 습진 피부질환이다. 2세 이하의 유아에서는 얼굴과 몸통, 팔다리의 바깥쪽 피부염이 나타나고, 2세 이후에는 접히는 부위 위주로 병변이 심하게 나타난다. 진물, 피부 두꺼워짐과 같은 습진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토피성 습진이라고도 불린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뚜렷한 가족력으로 유전적 원인이 있으며, 각종 자극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물질, 감염, 환경오염 등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장벽 기능의 이상과 아토피성 면역반응이 발생하며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2세 전후나 유치원 입학 무렴, 사춘기 직전에 증상이 자연히 사라진다. 하지만 간혹 성인이 되어서도 지속이 될 수 있는데, 이는 대기오염 증가, 주거환경 악화, 정신적 스트레스의 증가가 원인이다. 간지러움 완화의 방법은? 통상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은 낮에 비해 염증을 줄여주는 혈중 코르티졸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는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 그리하여, 특정부위가 가려울 시 얼음찜질을 하거나 보습제를 자주 도포하여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약물처방이 권장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보건당국이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지역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평창군보건의료원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이용자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또 6일 기준으로 1025명(수련원 입소자 952명, 교육생 73명)을 대상으로 면담조사와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 중 21명이 노로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 현재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숙소에서 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를 확인 뒤에 업무 복귀 등 조처를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환경부가 시행한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 조리용수와 생활용수에 대한 검사 결과에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각 기관과 보건당국 차원의 확산 방지 조치도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다. 식약처는 지하수를 사용하는 숙소에 살균소독장치의 정상 작동여부를 상시 점검 중에 있으며 특히 경기장 주변 대형음식점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수질관리 강화 차원에서 강원도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노로바이러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은 관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불소바니쉬도포, 어린이스케일링 등 구강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 씹는 면에 있는 미세한 홈을 흐름성이 있는 레진계열의 재료로 메워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여 충치발생을 차단, 6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불소바니쉬도포는 치아의 표면에 불소를 발라 치아의 법랑질층이 산을 견딜 수 있도록 하여 치아를 강하게 해주며 40%의 예방효과가 있다. 따라서 치아홈메우기와 불소바니쉬도포 2가지를 같이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특히 영구치가 새로 나오는 시기인 6세~8세, 학동기인 11~13세에 적절한 예방치료를 해주면 예방효과는 극대화된다. 이러한 사업은 예약제로 이루어지므로 겨울방학 동안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이용하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스케일링, 치경부마모증치료, 바른의치 관리 등 맞춤형 구강건강관리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3월부터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을 위하여 체험위주의 보건교육 ‘어린이건강별체험관’을 운영하며 ‘치카치카 건강버스 엠버’는 오는 4월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는 정왕보건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겨울철에서 봄철까지 자주 발생하는 ‘로타 바이러스(Rotavirus)’에 대한 예방백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 접종 전‧후 유의사항, 접종 후 이상사례 등의 정보를 담은 ‘로타바이러스 백신 안내문’을 전국의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습 니다. 이번 안내문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심한 위장관염을 예방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 보를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 위장관염(Gastroenteritis) : 바이러스, 세균 등이 원인이 되어 위와 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은 2007년 국내 처음 허가되었으며, 현재 ‘로타릭스Ⓡ(㈜글락소스미스클라 인)’, ‘로타텍Ⓡ(한국엠에스디(유))’ 2개 수입 품목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안내문의 주요 내용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증상과 접종 효과 ▲백신 접종 전·후 유의사 항 ▲접종 후 이상사례 시 대응요령 등입니다. 〈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증상과 접종 효과 〉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에 있는 바이러스가 손에 묻어서 입을 통해 감염되며, 일상 생활환경에도 바 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어 장난감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초중고생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4주만에 6.2배 규모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48주(11월 26∼12월 2일) 외래환자 1000명당 11.5명이었던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수는 49주(12월 3~9일) 19.0명, 50주(12월 10~16일) 30.7명, 51주(12월 17~23일) 53.6명 등으로 늘고 있다. 가장 최근 집계인 52주차(12월 24~3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2주의 외래환자 1000명당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를 보면 7~12세는 144.8명, 13~18세는 121.8명으로 다른 연령군보다 월등히 많았다. 65세 이상은 21.7명, 50~54세 44.6명, 19~49세 71
[김포/김국현기자]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뉴고려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및 감염병 감시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이희영 단장이 강의를 맡아 김포시에서 주로 발생되는 감염병 및 국내외 감염병,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감염병 등 병원에서 알아야 할 감염병을 짚어보고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대응 요령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현장에서 인체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보호복(Level D) 착·탈의 시연과 실습을 진행해 현장감을 더주었다. 김포시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으려면 “일선 현장인 의료기관에서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총장 조동성) 전기공학과 김준동 교수팀과 아주대학교 화학과 김유권 교수팀은‘2차원 물질(작은 원자가 한겹으로 배열되어 있는 물질)의 탁월한 광반응(원자핵에 감마선을 쬐었을 때에 일어나는 반응)을 이용하여 수소에너지 발생을 증대 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에 관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진공 속에서 가스화한 물질을 표면에 피복하는 방법인‘물리기상증착’방식을 통해서, 수직 성장된 2차원 물질인 황화주석(SnS)을 이용 반응 표면적을 크게 향상시켜 수소의 발생을 크게 증대 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대면적의 2차원 물질 공정의 어려운 난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동과 저장이 편리하여 신세대 에너지 활용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 상용화 기술에의 접목에 매우 유리한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개발에서 인천대의 말케시 파텔 (Malkesh Patel) 박사는 2차원 황화주석의 수직성장 개발하고, 김홍식 선임연구원(인천대)은 대면적 공정기술을, 그리고 아주대의 샤오메이 유 (Xiaomei Yu) 박사가 2차원 물질의 광반응 메카니즘을 규명했다. 연
(세종/최승순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소장 이강산)는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산전검사 쿠폰제 사업을 확대 실시키로했다.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둘째아 이상의 임신부로, 기존 20주 이내의 조건이 아닌, 산모 1인당 2만원의 쿠폰을 지원한다. 지원받은 쿠폰은 초음파 검사 및 기형아 검사 중 1회에 한하여 사용하면 된다. 쿠폰을 원하는 산모는 신분증과 산무수첩을 지참하여 보건소나 도담동, 한솔동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발급받으면 되며, 관내 산부인과를 이용할 수 있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쿠폰제 사업 확대가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역주민의 요ㆍ흉부질환 예방 및 요통환자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하여 제2기 요통재활치료교실을 지난 25일 개강했다. 제2기 요통재활 치료교실은 만성적인 요통, 디스크 수술 전·후 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중 20세~65세 미만자(65세 이상은 신체능력 판단)를 대상으로 7월 25일 부터 11월 23까지 약 4개월 과정으로 주 2회(화, 목 오전 9시~12시) 운영된다. 지난 1기 요통재활치료교실은 많은 시민이 참가해 프로그램 전·후 근력과 근력의 균형을 측정하여 데이터로 비교 확인할 수 있는 최신장비를 통해 요통재활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보였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요통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신장비인 요·흉부 재활교정 운동기를 구입해 환자의 반복적인 요통 재발을 방지하고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행정과장(강희숙)은 열심히 출석한 1기 수료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사례를 들며 빠짐없이 출석할 것을 당부하며, 참여자들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요통재활치료교실 문의는 보건소 물리치료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고위험 산모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모자보건팀은 최근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태아의 사산과 유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병․의원과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신부 중 고위험 임신대상자를 집중 관리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다고 26일 전했다. 고위험 임신을 발생케 하는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고혈압 당뇨, 약물복용, 평소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의 임신, 19세 이하 또는 35세 이상의 임신의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러한 원인을 가지고 임신하는 경우 태아 기형아 발생, 조산, 유산, 분만관련출혈, 임신 중독증, 출산 후 후유증 등이 나타날 수 있게 된다. 보건사업과장(민유경)은 고위험 임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임신 전 생활습관 변화와 임신 후 주수별 정기검사, 영양 및 스트레스 관리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등록관리 및 임신 전·후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모자보건팀(☎980-54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에서는 치매의 예방과 조기발견, 인식개선을 위하여, 13일(토) 동천동 경로효잔치가 열리는 동천초 실내체육관을 찾아 어르신 80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치매사례사와 자원봉사단체인 원화회 회원들 15명이 동천동의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치매예방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1차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등 협약병원에서 무료로 진단과 감별검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치매선별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 및 독거노인은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되어 치매 조기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뇌와 치매없는 삶을 위해 예방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최근 기후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증가하고, 소아기 때 발생됐던 질환이 성인까지 이르러 만성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예방과 조기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는 지난 28일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사업’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보건소는 경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하여 5월부터 본격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아 선별을 위한 유병률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안심기관별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련교육과 홍보를 강화하여 아동의 학습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증상이 나아졌다가 언제라도 나빠질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적 질환으로써 현대의학으로 완치될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이 많이 퍼져있다.”며, “안심기관중심의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