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제237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시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 지연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밀접한 조례안 등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소집됐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개의 조례안을 다룬다. 또한 기타안으로 상정된 '김포시 친환경 자원회수센터(소각장) 광역화 조성 동의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부의된 7개의 안건은 17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와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계순)의 면밀한 검토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12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매진한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 경산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경산시의회 의원 전원을 대표해 경산소방서를 방문한 안문길 의장은 드론‧보트‧수중 수색장비‧구조견 등을 동원해 밤낮없이 실종자 수색에 힘쓴 경산소방서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문길 의장은 “수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신 경산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12일 시의회 2층 의장실에서 평택시 보훈협의회 9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보훈단체장들의 보훈예우 증진에 관한 사항 및 건의·애로 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정구 의장은 “국가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와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보훈협의회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11일 제41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2일까지 12일간의 회기를 진행한다. 이양섭 의장은 개회사에서 "마음을 다해 도민을 섬기는 의회, 열심히 연구하고 일하는 의회, 도민에게 열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12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밝히며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충북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이어 "7월 15일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되는 날"이라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의장은 "더 이상 도민들이 재난 재해로 고통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집행기관에서는 집중호우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점검하고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맞아 11∼16일을 추모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전체 도의원과 직원들은 추모 리본을 달고 음주를 겸한 회식 및 유흥을 자제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근무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9대 시의회 후반기 개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개원사,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문길 의장은 개원사에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전반기 의장단이 보여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발판 삼아 후반기에도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며 28만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위보다는 할 일에, 권한보다는 책임에 더 집중하며 말이 아닌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는 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개원식에 앞서 후반기 의장단은 첫 공식 일정으로 충혼탑을 찾아 헌화·참배를 통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오로지 경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 4일 제9대 후반기 첫 회기인 제256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안문길 의원, 부의장에는 이동욱 의원이 선출됐다. ▲ 의장당선인 안문길 의원 ▲부의장당선인 이동욱 의원 또한,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권중석 의원, 김화선 의원, 박미옥 의원, 손말남 의원, 이경원 의원, 이동욱 의원, 전봉근 의원, 행정사회위원회는 위원장 전봉근 의원, 권중석 의원, 김계태 의원, 김화선 의원, 박순득 의원, 양재영 의원, 이동욱 의원, 산업건설위원회는 위원장 박미옥 의원, 강수명 의원, 김상호 의원, 김인수 의원, 손말남 의원, 윤기현 의원, 이경원 의원, 윤리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양재영 의원, 강수명 의원, 김계태 의원, 김상호 의원, 김인수 의원, 박순득 의원, 윤기현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호선결과를 보고받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9대 경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안문길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낮은 자세에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집행부와 상호존중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1일 아침 평택호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강정구 의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마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참배를 마친 강정구 의장은 “현재 우리 의회에는 시민 여러분의 요구사항과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서둘러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도모하여 민생 해결과 행복한 평택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신임 의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28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대 전반기를 이끈 황영호 의장 이임식을 가졌다. 임기 종료를 이틀 앞두고 열린 행사에서 황 의장은 충북도의회를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 준 도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도민 행복을 위해 달려온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2022년 7월 1일부터 12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온 황 의장은 독립적인 의회 조직과 운영시스템을 확립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감시와 균형을 통한 건설적 견제자 역할로 의회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의장은 이임사에서 "대과 없이 의장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야간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도민이 부여한 의회의 역할과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황 의장은 이어 "불가피한 정치적 역학관계 속에서 번민하며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늘 함께 해준 동료의원들과 집행기관 공직자들의 협조, 164만 도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의장은 "
강화군의회가 27일 강화군의회 청사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한 의장 및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 등 7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강화군의회 청사는 지난 1991년 개원해 지역 주민을 대변하고 민의를 수렴하는 지방자치의 구심이 된 공간이였으나, 부족한 공간과 시설 노후 등으로 증축 및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지상 3층에서 지상 4층으로 공간을 확장했으며, 증축된 4층에는 의원들이 지역의 현안을 연구하는 공간인 의원사무실과 이를 보조할 전문의원실을 구성했다. 또한, 승강기를 새로 설치해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으며, 노후한 소방 및 통신 설비를 보강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승한 의장은 "개선된 청사 환경만큼 군민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 위원장 유영숙)가 발의한 '김포시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열린 제23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포시가 발행한 '제9회 김포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김포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6,858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도의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런 사회적 흐름과 함께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행복위 위원 7명이 뜻을 모아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주민등록법'상 100세 이상이며, 김포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장수 노인은 50만 원 이내로 장수축하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장은 지급 신청서를 받은 경우 '전자정부법' 제36조제1항에 따른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을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및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하도록 해 서류 제출 절차상 어르신의 편의를 높였다. 행복위 위원들은 "어르신의 100번째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어르신
12대 후반기 충북도의회를 이끌 의장에 이양섭 의원(국민의힘, 진천2)이 당선됐다. 충북도의회는 25일 제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12대 후반기 의장에 이양섭 의원을, 부의장에 유재목 의원(국민의힘, 옥천1)과 이의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12)을 각각 선출했다. 의장단 선출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되며, 의장과 부의장을 희망하는 의원의 정견 발표 후 무기명 종이투표로 진행됐다. 이양섭 의장 당선자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의원과 전반기를 훌륭히 이끈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지도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아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목 부의장 당선자는 "이양섭 의장을 도와 책임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부의장으로서, 의원들의 의정활동 조력자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도의회가 견제와 감시를 넘어 도정의 당당한 주체로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의영 부의장 당선자는 "더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겠다"면서 "일 잘하는 의회, 사랑받는 충북도의회가 되도록 더욱 겸손한 자세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은 25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6.25참전유공자회 평택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 도의원,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영상물 상영 ▲내빈소개 ▲국민의례 ▲훈장 수여 ▲표창 수여 ▲기념사 ▲노래제장 ▲폐식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영 의장은 기념사에서“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참전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