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최근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국내 명품 관광지로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10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방역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6일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330만여명이 다녀가는 명품 관광지로 부상한데 이어 지난 4월 25일 예당호 음악분수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이기도 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에 버금가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황금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 방역인력을 배치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출입하는 방문객들에 대한 열 체크 및 손 소독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10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29일 덕산면 소재 충의사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8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8주년을 맞아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문표 국회의원, 유족 및 윤봉길의사 선양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행사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행사장 내 간격을 유지하고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 분향, 내빈 분향 등의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축소해 진행한 점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며 “매헌 윤봉길의사의 애국정신의 숭고한 뜻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기념 다례 행사를 거행하고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을 2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문예회관 공연장은 1993년 10월 개관 이후 수많은 공연 및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노후된 시설로 인해 현대화 및 편의시설 개선 등 쾌적한 문화공간으로의 탈바꿈이 요구돼 왔다. 이에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문예회관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설계 및 공사 입찰 중으로, 올해 5월 공사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20억200만원의 사업비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공연장 조명, 음향, 무대장치 및 낡은 객석의자 등 노후된 시설 교체, 로비 및 출연자 대기실 리모델링 등 시설 현대화와 편의시설 개선이며,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로 인해 문예회관이 장기간 휴관함에 따라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기획공연은 코로나19 사태 종료시점에 맞춰 군청사 내 추사홀을 이용, 유치 및 추진할 계획이다. 전유진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을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가진 공연장으로 거듭날 수 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서기용)는 4. 27.(월) 10:30 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112신 고 전화로 주민의 소중한 재산(1,700만원)을 지켜낸 예산중앙농협직원 A씨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A씨는 4. 2. 11:00경 예산중앙농협에서 1,700만원을 인출하려는 할아버지에게 용도를 물어봐도 대답 이 없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112신 고 하였으며, 현장 출동한 예산지구대 이진수 경사와 류정민 순경은 재빠르게 위 할아버지의 이동 경로를 수색하 여 인출금이 범인에게 전달되기 전 할아버지를 발견한 뒤,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설명하고 인출금 1,700 만원을 전액 회수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서기용 서장은 “투철한 신고 정신 발휘로 소중한 주민의 재산을 지켜준 농협직원의 기지를 높이 사며, 앞 으로도 공동체 치안파트너로서 금융기관과 협력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제88주년 기념 다례행사를 충의사에서 거행한다. 다례 행사는 매년 4월 29일 매헌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며 그 뜨거운 애국 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거행돼 왔으며 올해 88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족 등 일부를 제외하고 관내 기관단체장을 참석인원으로 한정하는 등 규모를 대폭 축소해 거행한다. 행사는 예산군수의 헌관 분향·헌작, 월진회장의 축관 독축, 헌관 재배, 군의회 의장의 대통령 헌화, 유족대표의 분향, 내빈 분향 등 순으로 30분 간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체온계 비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참석자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장기혁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부득이하게 다례행사 규모를 축소하게 돼 많은 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예당호 음악분수가 4월 25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5일 황선봉 군수와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대표와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및 가동 퍼포먼스, 음악분수 공연 등 간략한 가동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예당호 음악분수 가동에 들어갔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자해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4월 6일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 분수’ 분야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을 받았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의 역할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야간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회당 20분씩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8시, 오후 9시 등 주·야간 총 5회의 공연이 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활동 자제 및 개학연기 등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방역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상담복지센터는 긴급 사례 및 위기상황 발생 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위기 청소년에 대해 개입하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24시간 전화상담(국번없이 1388), 카카오톡 상담(#1388), 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센터는 심리방역 서비스와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와 군민 등에게도 널리 알리기 위해 예산교통과 협력해 버스를 통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전화나 카카오톡,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 상담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6일부터 예산공설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접수 중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실직자 대상 생활안정자금 지원접수 기간을 5월 8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2∼3월중 실직자 외 4월 22일까지 실직한 자를 추가 지원하고 매출감소 입증이 어려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영세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다만 매출입증이 어려운 경우도 연간매출액 3억원 이하인 사업자등록증 보유자로 실제 영업행위를 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정자금 적용대상 확대와 접수기간 연장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실직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안정자금 지원접수 장소는 예산공설운동장 생활체육관이며 자세한 지원내용 및 기준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처(041-339-6291∼5)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관내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예방 차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관내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장애인 생활·거주시설을 포함한 총 15개소를 방문해 315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요양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소와 읍·면 방역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소독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등 특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고위험 집단시설은 코호트 격리수준으로 병문안 및 외부인 접촉을 금지하고 종사자 개인위생체크를 철저히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수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시설은 노인 및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입소자가 많은 만큼 종사자들이 매개원이 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집단시설의 코호트 격리수준 독려와 방역활동 강화로 단 한명의 감염자 발생 없이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에게 지난 16일부터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생필품 행복나눔 긴급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휴원·휴교가 길어지면서 가정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공공 복지시설 이용 중단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긴급꾸러미는 아이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공식품 및 밑반찬, 간단한 간식 등으로 구성해 맞벌이 가정 등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에 전달됐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받은 손세정제와 바디워시 등을 함께 전달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 및 청결한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기본생활습관 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가족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은 관내 저소득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4개 분야 33개의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드림스타트(041-339-8921∼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