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 추사홀은 오는 31일 아르티스 남성중창단의 ‘교과서에서 흐르는 노래in예산’ 주제 공연을 녹화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기존 라이브 형식이 아닌 녹화방송으로 추진하며, 9월 이후 유튜브에서 '아르티스'를 검색하면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 녹화는 아르티스 남성 중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새롬, 예산여자중학교 합창단이 함께 만들어가며 한국가요, 세계민요, 오페라, 뮤지컬, 팝, 가요, OST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남성 중창단인 아르티스는 2016년 전국체전 기념 연주회 초청, 예산 현충일 추념식 공연, 예산예술제 초청공연, 공주 백제문화제 초청공연 등 전국적으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르티스 김현범 예술감독은 예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도니체티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김현범 감독은 "클래식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는데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며 "음악의 언어는 무한한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저희의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과 관련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이 군내 첫 공립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초 제2종 박물관 등록을 위한 서류를 충청남도에 제출했으며, 6월 말 현장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2일 충청남도로부터 박물관 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제2종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한 주요 요건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보유, 학예사 1명 이상 확보, 82㎡ 이상 전시실·수장고 보유 등으로 현재 기념관은 612㎡의 전시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장고 공사를 마치고 올해 학예사를 확보하는 등 박물관 등록요건을 충족했다. 군은 기념관 조례를 개정해 공립박물관의 운영을 뒷받침할 기념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에는 학예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물 발굴 및 확보를 통해 100점 이상의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공립박물관 대상 공모사업 응모, 특별기획전시 개최, 교육프로그램과 관광상품(기념품) 개발 및 보완, 쾌적한 시설물 관리, 계절꽃 식재, 친절교육 등 관광객 수용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군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체계적인 유물관리 및 추가적인 유물확보, 교육기능 강화를 통해 제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일부 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유충발견’ 사태와 관련해 관내 수돗물 현장점검에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20일 예산정수장 및 급수관로를 직접 점검하며 벌레유충 등 이물질 존재 여부 등을 살폈다. 현재 인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지역 및 서울 수돗물에서 유충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수돗물 안정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군의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에는 벌레유충 발생 추정원인인 고도정수처리(입상활성탄) 공정이 없어 유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군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유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정수처리 공정관리 중 전염소 및 물리적 제거 공정관리를 강화하고, 시설물을 철저한 관리와 급수관말 잔류염소 농도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관계자들에게 "유충 발생으로 군민 모두가 쓰고 마시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과 대응에 나서주길 바란다"며 "급수관 정체구역 및 관말지역 퇴수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수기로 작성해오던 청사 출입명부를 7월 13일부터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KI-Pass)로 개선했다. 군은 1층과 2층 출입구를 일원화 해 중앙현관에 열화상카메라와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했고 군청사와 같은 부지 내에 자리한 보건소 입구에도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했다. 전자출입명부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시스템과 연계돼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접촉자 파악이 가능하며, QR코드 생성방식의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함으로써 군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수기방식의 단점인 허위기재 및 정보유출 가능성을 차단해 한층 더 신뢰도 높은 방역시스템을 갖게 된다. 방문객들은 네이버나 카카오톡 또는 'Pass' 앱 등을 활용해 QR코드를 만들어 전자출입명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인식된 정보는 청사에 남지 않고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돼 감염병 관리를 위해 사용된 뒤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또한 군은 스마트폰이 없거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방문자를 위해 수기명부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미곡종합처리장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을 지난 6월 26일 조기 준공 완료함에 따라 미세먼지를 크게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보수사업은 쌀 산업 핵심기반 시설인 RPC가 농업분야 주요 미세먼지 유발 시설로 지적되면서 개선요구가 높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군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집진시설 개보수를 조기에 준공 완료했다. 기존 미곡종합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사업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라서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등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군은 집진시설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RPC 집진시설 개보수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해 예산군농협통합RPC와 대동RPC에 백필터방식의 집진시설을 설치했다. 일반적으로 종합처리장에 설치된 집진시설은 싸이클론 방식이며 집진 효율이 60% 수준으로 낮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한 백필터방식은 집진 효율이 90% 이상까지 오르는 등 미세먼지의 RPC 내외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수확기 이전에 조기 준공되면서 산물벼 반입 및 건조,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분진과 미세먼지를 막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3일 예산농협 신례원지점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8기 도시재생대학은 예산읍 신례원지역(신례원1·3리, 창소3리 등)을 대상으로 3일부터 24일까지 4주 동안 총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주민 스스로가 지역 현안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도시재생대학 교육 결과물은 신례원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계획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2018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도시재생대학, 동아리지원사업 등 주민역량강화 및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주교1리(우리동네살리기), 예산3리(주거지지원형)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군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해 사업내용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남수 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이해하고 신례원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어떻게 접목할지 함께 고민해보고 찾아볼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예당호 출렁다리가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여름 시즌 숨은관광지’ 6선에 선정된 이후 예산황새공원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RTO)로 구성된 지역관광기관협의회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관광지 100선은 지역관광공사 등에서 추천한 관광지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을 검토해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는 전국 유명 명소들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에서는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을 비롯해 서산시 웅도,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멸종위기종인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복원을 위한 전문연구사육 및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해 문화재청 지원으로 조성된 예산황새공원은 지난 2015년 황새 8마리 자연방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0여 마리를 지속적으로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또한 이러한 노력으로 2019년 자연방사 3세대 첫 탄생, 2020년 6월 말 기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민선7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섬김행정 실천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황 군수는 1일 새벽부터 예산읍 환경미화원들과 전날 장날 운영으로 지저분해진 예산시장 장터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7기 3년차를 임하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30여명의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깨끗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황 군수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실시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 밑반찬을 배달하는 식사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황 군수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반찬을 포장하며 모든 군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도 황 군수는 예산군청소년수련관과 예산군보훈회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고,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황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민선6기와 민선7기 전반기 동안 공모사업 선정으로 43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황선봉 군수 취임 이후 지난 6년동안 52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선 6기에는 1903억원, 민선 7기 전반기에는 2413억원 등 총 43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군비 부담이 버거울 정도의 많은 실적을 달성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주택건립사업 △생활SOC 복합화사업 등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는 우리동네살리기형(93억원), 주거지지원형(300억원)이 선정됐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는 예산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0억원), 삽교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원) 등이 선정됐다. 또한 주민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주택건립사업(216억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립사업(190억원)을 비롯해 수영장 등의 주민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1100년기념관 건립사업(178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67억원) 등 산업형 관광도시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성과는 열악한 재정여건 타개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전 직원이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에 근무 중인 관제요원이 지역치안 및 군민 생활안전 협력 공로로 충남지방경찰청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번 우리 군 관제요원이 군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예산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한데 이은 여섯 번째 수상이다. 상을 수여받은 관제요원은 지난 5월 22일 예산군 산성리 일대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대상으로 한 용의자가 차량털이를 시도하고 차량 안에 들어가 절도 행위를 하는 것을 관제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신속히 범인을 검거했으며, 더 많은 피해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까지 586건의 사건·사고를 실시간 관제해 관내 재난안전 및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총 229건의 영상정보가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기관의 범죄 수사 및 입증 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등 실종자 수색과 강력범죄 등의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 생활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방범CCTV 및 다기능 비상벨을 지속적으로 개선·설치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