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 관광 분야 등 신규 투자 분야를 적극 확대한다. 군은 그동안 입법예고, 군정조정위원회, 의원간담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추진해 온 ‘예산군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59회 예산군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군은 제조기업 지원 등에 한정됐던 ‘예산군 기업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전부 개정해 신규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개정 조례는 '예산군 투자유치 촉진 조례'로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관광, 문화, 의료산업 등 투자금액이 150억원 이상이며 상시고용 30인 이상 법인에 대해 투자금액의 10% 범위 내에서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군은 앞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를 확대함으로써 고용, 생산, 인구증가를 확산시키고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며, 지역경제의 활력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및 음악분수 가동을 통해 전국적인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군은 관광분야에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이하 예당호)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기준 '좋음(Ib)'등급(총유기탄소 3mg/L 이하)의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예당호 상류, 중류, 하류 등 3개 지점의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질소(T-N), 총인(T-P), 클로로필-a, 마이크로시스틴-LR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TOC(▽13%), SS(▽50%), T-P(▽42%), 클로로필-a(▽32%)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조류가 배출하는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은 그동안 예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유입하천인 신양천과 무한천 주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액비,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토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기적 수질검사로 오염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예당호 주변 신대(관음), 황계, 평촌 등 3개 지구에 2020년까지 약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완료 시 수질
[예산/한용렬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19일 예산읍민들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현장인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을 방문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군이 1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타 지자체에서 5부제 적용여부 및 신청 기관과 대상자 등을 착오해 혼선이 빚어짐에 따라 군민들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수령하는 군민은 18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하는 군민은 오는 26일부터 5부제 해당 요일(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예산읍은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불카드와 예산사랑상품권은 세대주 및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며, 세대주는 신분증, 세대주가 아닌 대리인 신청 시 위임장과 신분증(위임자, 피위임자) 및 세대주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고 대리인의 자격은 법정대리인이나 가구원이면 된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체크카드는 18일부터 카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18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8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으로 받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6일부터 5부제 해당 요일(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예산읍은 예산종합운동장 생활체육관)를 방문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예산사랑상품권은 세대주 및 대리인 모두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세대주가 아닌 대리인이 신청할 때에는 위임장과 신분증(위임자, 피위임자), 세대주와 대리인의 관계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의 자격은 법정대리인이나 가구원이면 가능하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체크카드도 오는 18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를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 대한 군민 궁금증 해소 및 신속한 접수와 처리를 위해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콜센터를 운영 중인 가운데 콜센터는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될 예정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흥면(면장 오진열)은 지난 14일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 이장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대흥면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진회, 총부녀회장 고정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빈병, 폐지, 고철, 헌옷, 병류, 플라스틱 등 총 24톤의 숨은 자원을 수거해 자원손실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버려진 자원의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김진회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등 숨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주민의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농경지 및 마을 주변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며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깨끗한 예당저수지 관리 및 청정 대흥의 이미지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대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된 이후 지역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등 반려동물 및 주민과의 접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 소유자와 지역민과의 다툼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사항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외출 시 목줄 등 안전 조치 외에 배설물 수거를 위한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맹견의 경우 외출 시 목줄 외 물림방지를 위해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어린이공원, 노인여가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불특정다수인이 밀집되는 시설은 출입이 금지돼 있다. 또한 맹견 소유자의 경우 맹견의 안전한 사육관리를 위해 매년 3시간 이상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오는 2021년 2월부터는 사람상해와 재산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아울러 매년 반려동물로 인한 상해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야외활동 중 반려동물 소유자의 안전조치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며, 반려동물 안전 미 조치로 상해사고 발생 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만큼 반려동물 소유자는 야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황새공원에서 지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새한 대황(수컷, 번호 A01)과 화평(암컷. 번호 C02) 황새 한 쌍이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송전탑에 둥지를 틀고 4마리의 새끼 황새를 부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예산군에 따르면, 황새 부부는 지난 5월 3일 첫 부화를 시작해 4마리를 산란했으며, 지난 2월 중순 국내 최초로 송전탑에 둥지를 짓고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예산군과 문화재청, 태안군, 한국전력공사는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의 안전 확보와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협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황새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6월 중순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사고 예방 스파이크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사업은 지난 1996년 문화재청 지원으로 시작돼 2015년 9월 예산황새공원에서의 첫 야생 방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5쌍의 황새 부부가 탄생해 매년 번식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60여 마리의 황새가 예산군을 비롯한 전국 곳곳은 물론 중국, 러시아, 북한 지역 등을 왕래하며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어 국내의 성공적인 생물종복원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황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고자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비상근무체계는 기상특보에 따라 4단계로 나눠 사전대비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비상3단계로 구분하게 되며, 기상 예비특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재난 협업부서에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38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5개소, 배수펌프장 5개소, 예·경보시스템 26개소, 배수문 57개소, 재해예방사업장 10개소 등 방재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 특히 군은 예산군 자율방재단(322명)을 활용한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으로 인명피해우려지역에는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을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해 현장관리관증 및 안전물품 등을 제작·배부해 사명감을 키우고 국지성 집중호우,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을 마을주민들에게 전파해 자연재난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박양덕 안전관리과장은 "스마트 마을방송을 통해 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찾아가는 문해교실'을 통해 문해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2일 ‘문해교육상 기관장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 수여하는 이번 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해교육에 헌신과 열정, 성과를 보인 문해교육 기관장에게 주어진다. 군은 2009년 6개 시범 마을을 시작으로 11년째 문해교실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6개 마을 500명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성인문해교과서 중심의 정보문해, 금융문해, 건강문해,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찾아가는 문해교실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공모, 전국 문해학습자 백일장 대회, 문해교육 특성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각종 전국 규모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문해학습자 현장체험학습, 재량활동 지원, 문해한마당 등 어르신들이 공부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최근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잠정적인 경로당 폐쇄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담당교사의 응원편지, 드로잉북, 예당호 출렁다리 퍼즐, 학습자료 등 비대면 수업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 대표 랜드마크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산물 판매 증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황금연휴기간 7만명이 예당호를 다녀갔으며, 농산물 판매시설, 푸드트럭은 평소보다 3배가 넘는 일일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개통한 출렁다리는 5월 11일 기준 342만명이 방문해 충남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 했으며, 느린호수길과 함께 지난 4월 25일 가동을 시작한 예당호 음악분수까지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월 25일 가동한 길이 96m, 폭 16m, 고사높이 110m의 예당호 음악분수는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단일 콘텐츠로도 우수한 가운데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돼 날씨가 양호한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야간 관광객이 방문할 전망이다. 아울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 장소를 제공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 농산물 판매시설(7개 농가)은 4월 30일 하루 매출액이 지난달 일일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