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2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양 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63건, 280명을 검거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출범한 해경청 수사국의 ‘1호 기획수사’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해양안전저해행위(△선박검사 △선박안전 △선박운항 △기타 안전저해 등)가 단속 대상이다. 단속 결과 △선박검사 관련 적발 사례가 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선박 검사 유효기간 만료 또는 선박검사 없이 항행·조업하는 행위, 선박사고나 주요 부속을 수리 후 임시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등이 단속됐다. △선박안전 분야는 총 45건이 적발됐는데, 선박 불법 증·개축 11건, 화물 과적·승객 과승 28건, 고박지침위반(화물적재기준 위반)이 6건이다. △선박운항과 관련해서 선장이 해기사 면허 없이 선박을 운항하거나 기관장이 승선해야 할 선박에 승선하지 않고 선박을 운항하는 행위, 음주 상태로 선박을 운항하는 행위 등 27건이 적발됐다. △기타 안전저해 행위로는 선원변동 미신고·미공인 35건, 무역항의 수상구역 및 항로에서의 조업 행위 27건, 수출입 화물 무자격 검수 45건 등 총 144건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242기 신임 해양경찰관 5명(남4, 여1)에 대하여 오늘(7일)부터 15주간 관서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42기는 특수직렬(수사, 항공정비, 건축, 특임)로 현장 중심 전문가를 토대로 선발된 경찰관으로서 타기수와는 입직경로에서 차별성을 뛴다. 또한, 신임경찰관 242기 실습생 중에는 입사 전 육군 항공 정비분야에서 5년간 경험을 가진 실습생과 문화재청 및 산림청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입사한 실습생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42기 신임경찰 과정 5명은 7일 신고식을 시작으로 관서실습에 임하게 되며 입직경로에 따라 경찰서(수사과), 함정, 파출소, 구조대, 항공단 등을 순환 근무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선배 경찰관과 신임경찰관을 1:1 멘토·멘티로 설정해 기본근무 수행이 가능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제242기 신임경찰관 5명은 이번 관서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헌신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날 예정이며, 실습 종료 후 9월 27일부터 임용되어 현장 배치될 계획이다. 백학선 서장은 “공직자로서 음주운전 금지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늘 7일부터 인천에서 보령까지 관내 해양경찰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함정훈련은 4월 말부터 시작된 해양경찰관 백신접종 이후 실시되는 올해 상반기 첫 훈련이다. 해양경찰서 함정훈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20년 6월 9일 이후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훈련은 소속기관 함정을 대상으로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 메뉴얼에 따라 실시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 함께 교육·점검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 긴급상황 : 침몰, 충돌, 좌초, 화재, 전복, 침수 경정 최종대 교육훈련계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소속 해경서 함정 59척, 64팀에 대해 현장 최일선에서 필요한 실무중심의 교육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정 승조원들이 훈련을 통해 다양한 해상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로 청장은 “모든 함정은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조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인천시 월미도 소재 월미공원에 건립된 故 이청호 경사와 오진석 경감 흉상를 찾아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과장급 이상만 추모식에 참여하였으며 헌화 및 묵념을 하고, 해양주권 수호 및 국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희생한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故 이청호 경사는 2011년 12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했으며, 故 오진석 경감은 2015년 8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하다 충돌사고로 부상을 입고 순직했다, 또한, 해상경비차 출동 중인 경비함정을 비롯하여 경찰서와 파출소에는 조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해양경찰 순직자를 기리며 경의를 표명했다 백학선 서장은 “해양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인 만큼, 굳건한 해양안보태세 및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지난 3일 제26회 바다의 날(5월31일) 기념 바다주간(6월5일까지)을 맞아 인천시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인천해양경찰서와 포스코건설이 상호 협력을 통하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인천수협, 소래어촌계, 우림복지재단, 사랑의 열매 등 8개 기관·단체·업체에서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과 인력 10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모두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신체적 접촉 금지, 참석자간 2m이상 거리두기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하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날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를 시행하기도 하였다. 해양자율방제대는 방제창고에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백학선 인천해경서장은‘해경은 포스코 건설과 상호 협력을 통하여 해양쓰레기 정화활동과 해양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적극행정을 통하여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김병로)은 6월 4일(금) 오전 10시에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인해관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병로 청장과 과장단, 서해5도특별경비단장이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양경찰에 대한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이 열린 인천경찰서 전용부두 인해관에는 지난 201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고 순직한 故 이청호 경사와 2015년 응급환자 구조 중 부상을 입은 채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다 순직한 故 오진석 경감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김병로 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임무 중 순직한 동료 경찰관들의 뜻을 되새기고 현장에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형사사법체계 개편에 따라 독립된 수사조직인 수사국 출범 이후 첫‘기획수사 1호(해양안전저해사범 특별단속)’을 2. 22.부터 5. 31. 까지 실시한 결과 총 1,346건 1,426명을 검거했다고 6월 3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해양에서의 안전저해 행위를 범죄 유형별로 묶어 △선박안전분야, △선박검사분야, △선박운항 분야, △기타 안전저해 분야로 분리해 수사력을 집중했다. 선박안전 분야는 240건으로 불법 증·개축 122건, 과적·과승105건, 고박지침위반 13건 등이다. 불법 증·개축이란 조선소나 수리업체를 통해 어선의 상부 갑판상 구조물을 증축하여 선체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선미 부력부 등을 증축하는 것을 말하며, 이중에는 조선소 관계자와 모의하여 선박 구조물을 증축한 사례도 있었다. 선박검사 분야에는 선박검사 유효기간의 만료 또는 선박검사를 받지 않고 항행 또는 조업하거나, 선박사고 및 기관의 주요 부속을 수리 한 후 임시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도 305건에 달했다. 안전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선박을 운항하는 중에 기관고장 등으로 선박이 해상에서 표류하면서 다른 선박과 충돌하거나 좌초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법체계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3.(목) 밝혔다. 연구용역은 정부조직법 제43조에 명시된 해양경찰청의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고유사무’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고, 법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진행한다. 해양경찰청의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사무는 해양수산부 소관 법률인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하고 있으나, 소관법령의 부재로 정책과 집행이 이원화되어 현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향후, 연구용역 결과는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해양경찰청 소관 법령 「(가칭)해양오염방제에 관한 법률」 제정의 당위성 및 추진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오염방제에 관한 소관법령 마련은 국민중심의 정책과 집행업무를 능동적으로 개발하여 법제화함으로써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기존 건축물과 신규 건축물 등 건물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 맞춤형 지원과제를 담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건축 활성화 방안’에서 녹색건축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확대(기축)와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신축) 등을 중심으로 4개 전략, 8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기존 건축물의 경우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개선을 추진하고, 신규 건축물의 경우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이 보다 조기에 확산되고 2025년 민간의무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존건축물 대상 그린리모델링 먼저 지난해부터 한국판 뉴딜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지속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국토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성과, 지역 수요 및 국민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2022년 이후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31일 제26회 바다의날을 맞아 기후변화와 해양환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버츄얼(Virtual) 쓰줍* 달리기’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버츄얼 쓰줍: ‘가상의 공간을 설정해 쓰레기 줍는다’는 뜻 이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개인들이 비대면으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해 해양환경 정화에 동참하는 달리기 행사다. 관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중부해경청 국민기자단은 5월동안 ‘버추얼 쓰줍’활동에 동참했다. 총 14명이 30일간 46km를 달리며 바다를 위한 뜻깊은 캠페인을 펼쳤다. 중부해경청은 활동에 참여한 국민기자단의 활동영상을 하나로 모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하나의 이어달리기 영상으로 제작,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국민기자단 김현재 기자는 “오늘 약 3km의 해안가를 달리며 폭죽 잔해와 같은 쓰레기를 많이 주웠다. 손이 무거워진 만큼 마음도 동시에 무거워졌고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절실히 느꼈다. 바다의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행동하고 실천하는 국민이 되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5년 만에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 선보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첫 삽을 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175에 연면적 1만 4993㎡, 부지 면적 1만 3248㎡, 지하 2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짓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과 함께 20일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은평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내 문학 대표 단체장과 문학 자료 기증자,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현장을 찾아 국립한국문학관 착공을 축하하고, 이어서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문학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한국문학 번역 지원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번 착공식은 2019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추진 이후 5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문체부는 2016년 문학진흥법 제정 이후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운영,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및 문학 창작, 국민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2026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