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 작가 프리뷰展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 1, 2에서 열린다. 이번 프리뷰展 <회화귀환>은 올해 1월에 입주한 16기 작가들의 작품을 미리 보는 전시로, 제목에는 매체 특정성의 세계관에 불복했던 과거로부터 다시금 방향을 틀어 평면 회화를 선택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있다. 마음속에 떠다니는 여러 풍경 이미지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김정호 작가,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접근할 수 없는 외부 세계와 존재를 회화로 풀어낸 박건 작가, 생명이 무엇인지 고찰하며 현시대의 담론을 그림으로 그려낸 박재현 작가, 드로잉 과정에서 마음이 안정되고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손세임 작가, 한 치 앞을 모르는 불안과 공허함, 그리고 수많은 관념에서 작업을 담아내는 신도성 작가, 삶의 불안과 열정을 자연의 흔들림으로 표현한 우단비 작가,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안쓰러운 과거를 회화로 풀어낸 이승욱 작가, 스마트 미디어 시대인 지금, 회화는 각종 숏폼들이 30초씩이나 시간을 허비시킬 때 단 3초 만에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장연준 작가… 총 8명의 작가가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16기 입주 작가 8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시각화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2024년 제3회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시각화 분야가 신설됐고,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참가부문은 아이디어 기획과 데이터 시각화 2개 분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총 12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영천시장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홈페이지(http://www.ycdatacon.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심사 일정 및 기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상작은 영천시의 정책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으로 제안하며, 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 수상팀의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행정안전부 주최) 본선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공공데
[경산/김근해기자]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위원장 조주현)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 어르신 겨울 이불 세탁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 100여 곳을 선정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독거노인생활지원사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전문세탁업체를 통해 세탁·건조한 이불을 다시 각 가정에 전달하는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조주현 위원장은“겨울 이불은 세탁이 어렵고, 세탁소에 맡기자니 부담이 된다는 어려움을 전해 듣고 진행하게 된 사업이며 깨끗해진 이불을 받고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김재완 동부동장은 “독거 어르신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단순한 이불 빨래 그 이상의 가치를 나누어 주신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힘을 보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오는 16일부터 ‘삼성현의 얼을 잇는 인문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산교육지원청이 연계한 삼성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경산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삼성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인문학 강연 및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관 전시실을 관람한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과 VR체험, 레일썰매 등 생동감 넘치는 현장 교육도 이어진다. 경산교육지원청에서 45인승 버스를 지원하고 삼성현 숲길에서 펼쳐지는 보물찾기를 통해 선물도 제공한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삼성현의 얼을 잇는 인문교육’을 신청학교 특성에 맞는 일정과 교육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달은 영남삼육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연선사가 고려 원 간섭기에 민족의 정신적 주권을 되새기고자 삼국유사를 집필한 의도를 살펴보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스트링아트(String Art)를 체험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운영되며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경산교육지원청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후 삼성현역사문화관과
[영천/김근해기자]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가 지난 8일 학교 정책 수립·추진에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을 학교 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학교 발전 자문위원은 정책, 안보, 4차 산업혁명, 교육, 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 모집홍보,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 추진 등 학교 발전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한 제언을 하게 된다. 자문위원은 박용후 PYH 대표이사,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외에도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이철재 중앙일보 편집국 군사안보연구소장, 박동순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 교수,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예.중장), 정정숙 예)소장(前 부사관학교장), 전찬영 예)준장(前 국방부 조사본부장)이 위촉됐다. 3사교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병역기간 단축, 치열해지는 우수 인력 획득 경쟁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학교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우수자원 유입 및 지원율 향상을 위한 임관과 동시 장기복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육·해·공군사관학교는 임관과 동시에 장기복무로 임용돼 10년 의무복무를 하게 되어있다. 반면 3사교 졸업자는 6년의 의무복무를 하는 단기 복무 장교로 임용
[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전현옥)는 2024년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3개 강좌를 개설해 주민들에 호평받고 있다. 주민들이 원하는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방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지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교육문화를 실현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산시- 와촌면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호평 특히 올해 신설된 토탈공예 수업은 목공예·원예·아로마·절기푸드 등 공예 전반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강사를 맡고 있는 이영실 팜앤그린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공예 작품들을 만들면서 높은 학습 열의와 관심에 놀랐다. 더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현옥 와촌면장은 “찾아가는 이동학습관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같은 학습 목표를 가진 분들과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나은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학생 수용 한계로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경산시 중산제1지구에 초등학교 추가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산제1지구 시가지조성사업」 A2-1블럭에 3,443세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됨으로써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적정세대수가 확보되어 학교 설립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산시 옥산1지구와 중산시가지조성사업지구 내 초등학교가 수용 한계에 도달하면서 최근 입주한 중산자이 1·2단지 입주민들은 초등학교 학생이 도보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서부초등학교로 통근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조현일 시장이 경산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해 초등학교의 설립을 위한 재정투자심사 의뢰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도록 요청해 다가오는 8월경에 의뢰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중산지구 입주민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설도 내년 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하기로 협의해 중·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도에서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육아에 관한 관심을 집중해야 하는 시점에 학교가 없어 아동과 학부모에게 불편을 주는 일은 없어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6일 홈플러스 경산점 대로변에서 가족분과 주관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2024 성평등 인식개선 및 성‧가정폭력추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산맘들모여라’에서 주관한 「제20회 경산맘프리마켓&벼룩시장 위드경산」 행사에 참여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과 성‧가정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고 시민의 관심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새경산성폭력상담소, 경산시가족센터, 경산가정폭력상담소, 로뎀폭력상담소, 경북샤론의집,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캠페인 진행과 함께 시민들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을(팔찌 만들기, 향낭 주머니 만들기, 보석 십자수, 우드 공예, 미아 방지 배지 만들기) 운영하고 가족에 대한 인식과 태도, 가족 돌봄 등과 관련한 욕구 조사를 했다. 정인숙 민간위원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기관‧단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긴밀한 연대를 통해 성‧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6일 홈플러스 경산점 앞 광장에서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024년 새일센터와 일자리 기관이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플러스’ 사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산맘카페인 ‘경산맘들 모여라’가 주최하는 ‘경산맘프리마켓&엄마아이벼룩시장 축제’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경산맘프리마켓&엄마아이벼룩시장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 수익금 전액은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 동참해 개최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4개 관으로 나눠서 운영됐다. ▲운영지원관은 일자리 기관별 사업 홍보, 구인구직 상담, 구직신청서 접수 및 이력서 작성 지원 등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기업채용관에서는 11개 기업의 현장 면접 및 채용 대행이 이뤄졌다. ▲취창업 정보관에서는 중장년 기술 창업 정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시니어 인턴 등 다부처에서 지원하는 정책 및 지원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관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4월 8일(월) 오전, 구립다온어린이집(서울 강동구)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직접 보고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국 유아 교육기관에 노년층을 파견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 미담을 들려줌으로써 미래세대의 창의력을 함양하고 세대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유인촌 장관이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던 2009년에 대구・경북지역 30여 명의 할머니와 함께 사업을 처음 시작했고, 현재는 매년 3,200여 명의 할머니들이 8,300여 개 유아 교육기관에서 약 50만 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작년 8월부터는 문체부와 교육부가 협력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범위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늘봄학교 등과 연계해 122개교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먼저 이야기할머니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최길환, 허현숙, 장정혜 이야기할머니를 비롯해 구립다온어린이집 김원정 원장,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 김송주 이야기할머니사업본부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